[kjtimes=정소영 기자] 장기 불황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신료와 관리비 부담이 없는 무선카드 단말기 ‘페이젯(ST-1000)’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종전까지 중화요리, 치킨 등을 하는 자영업자들은 상점 내 신용카드 결제용이나 배달용으로, 사용과 휴대가 불편한 고가(25~50만원대)의 PDA나 무선카드 단말기를 사용했다.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는 매달 통신료와 관리비 지불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은 실정이었다. 하지만 무선카드 결제기 페이젯(ST-1000)을 사용하면서 월 통신료와 관리비가 없어 유지비용을 줄 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상공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12만원인 페이젯 단말기를 7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문영 사업본부장은 “본 페이젯 단말기를 2년간 사용하면 기존 PDA 단말기보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3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주식가치가 상반기에 2조5000억여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명의 총수가 주가 하락의 쓴맛을 봤다.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중 매출을 기준으로 30대 그룹의 총수가 보유한 주식 평가액을 분석한 결과 연초 대비 6월말 주식평가액이 오른 총수는 9명에 그쳤다고 5일 밝혔다.이들의 주식평가액은 연초 32조6735억원에서 6월말에는 30조1067억원으로 7.9% 감소해 2조5668억원 가량이 사라졌다. 이들이 가진 개별 주식종목은 86개인데 이중 56개 종목의 6월말 주가가 1월초때보다 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월말 1분기 평가 때는 주식평가액이 연초 대비 17명 올랐지만 1분기 대비 2분기에는 30명중 25명이나 주식평가액이 감소했다.이는 1분기보다 2분기의 시장상황이 어려웠다는 의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에서 김 전 사장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검찰은 김 전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또 김 전 사장의 서울 성동구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파일과 이메일,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김 전 사장의 구체적인 혐의사실을 확인해줄 수는 없지만 한수원 거래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라면서 "원전 부품과 관련된 비리는 현재 확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2007년 4월부터 한수원 사장을 맡아 사상 최초로 연임에 성공, 지난해 5월까지 재직했다.이 기간에 JS전선의 제어 케이블을 비롯한 원전의 안전과 직결되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 등 국내 고객사에 제공하는 중국 수출제품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국내 의류업체의 중국진출 가속화로 급증하는 운영컨설팅 및 물류서비스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3자물류 전문업체인 한솔CSN은 5일. 중국내 물류서비스 확대를 위해 중국의 대형 3자물류업체인 CML(china Merchants Logistics)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솔CSN은 CML과의 협력 관계가 중국내 물류비즈니스에 그치지 않고 해외 네트워크 공유, 해외 신규시장 진출 때 조인트 벤처(JV) 설립 등 글로벌 협력 강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솔CSN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중국 내 한솔CSN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서비스 영역이 확대된다. 또한 두 회사 공동의 글로벌 네트워크
[kjtimes=이지훈 기자]“임직원들의 좋은 뜻을 모은 헌혈증이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CJ대한통운은 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600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헌혈증 600장은 지난 한 달 간 전국 사업장에서 전 임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했던 ‘희망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은 것.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가져왔다”면서 “이를 통해 얻은 헌혈증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 기증하는 등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물류라는 업종 특성을 살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해 등 재난 시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등 물류를 통
[kjtimes=김봄내 기자]LG로보킹 구입하면 동남아 여행상품권이 생긴다(?).LG전자는 5일,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맞아 ‘로보킹! 청소를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LG로보킹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가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 LG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11일까지 LG로보킹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동남아 여행상품권(1인 2매/1명), 5만원 주유상품권(50명), 영화예매권(1인 2매/10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LG전자 관계자는 “LG로보킹은 ‘매일 예약 기능’을 탑재해 현재시간과 예약시간을 설정하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알아서 청소를 한다”며 “자동 충전기능을 적용, 청소가 끝난 후엔 스스로 충전대를 찾아가기 때문에 빈 집 청소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물 충돌을 최
[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57조원에 영업이익 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로 추정된다. 5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며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比 19.75%, 직전 분기比 7.8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47.06%와 8.20% 늘어났다. 종전까지 삼성전자가 올린 최대 매출은 작년 4분기 56조60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 시기 8조8400억원이었다. 하지만 분기 영업이익 9조원대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매출은 109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18조280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2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29조원을 넘어 30조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지난 3일 기준, 삼성전자의 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로버트보쉬가 이달 말까지 보쉬배터리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맞이 ‘고객 사은 대잔치’를 연다. 기간 내에 전국 보쉬카서비스 및 보쉬 배터리 취급점에서 보쉬배터리로 교환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급 전통 부채를 증정한다. 이벤트 제품은 보쉬 MF, Silver, 수입차용, 대형차용 등 배터리 전 품목에 해당한다.한편,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의 김민 상무는 ‘여름 무더위는 물론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을 대비해 배터리를 교환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며, ‘고객들이 이번 배터리 교환 이벤트를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휴가철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6월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 10 리스트에 단일 브랜드로서는 최다인 4개 모델을 포진시켰다. 이 달 들어선 7세대 골프까지 가세해 하반기가 더 기대된다는분위기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한국수입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파사트 2.0 TDI (331대, 4위), 폴로 1.6 TDI R-Line (277대, 7위), 파사트 2.5 (274대, 8위),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250대, 10위) 등 총 4개 모델이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특히 중형 세단 파사트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이 동시에TOP 10 리스트에 등극해 파사트가 중형 세단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탄탄한 입지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회사 측은6월 한 달 동안 폭스바겐코리아가 대대적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패러다임이 바뀐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동부하이텍 등 대기업 5개 사와 주성엔지니어링, 원익, 엘지실트론, 톱텍, 탑엔지니어링, 뉴옵틱스, 메카로닉스 등 중소·중견기업 15개 사, 연구기관 2곳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 협력 생태계 협약식'을 열었다.기존 협력틀이 납품단가 후려치기나 일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고 중소기업의 애로를 풀어주는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협력업체 간 기술로드맵 공유와 유휴특허 무상이전, 공동 연구개발(RD)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이다.특히 삼성전자와
[kjtimes=이지훈 기자]CJ푸드빌이 2년 만에 새 외식사업을 전개한다. 음식점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고 나서 첫 신규출점이기도 하다.CJ푸드빌은 4일 한식 샐러드바 형식의 '계절밥상' 1호점을 판교 아브뉴프랑에 열었다고 밝혔다.농가에서 공급받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70여종의 한식 요리를 샐러드 뷔페 형식으로 제공, 중소 농가와 상생·한식문화 확산을 함께 추구한다는 방침이다.메뉴에는 쌈, 밥, 밑반찬을 비롯해 고추장 삼겹살 등 그릴과 철판요리, 주먹밥, 면, 즉석요리, 디저트가 포함됐다.푸드빌이 새 외식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2011년 7월 제일제면소와 빕스버거를 론칭한 이후 2년만이다.특히 외식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지정되고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회사 측은 "계절밥상은 오래전부터 준비한 사업이기 때문에 출점 제한 이전에 이미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축구가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 승리로 4년 만에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의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호'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8-7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2009년 이집트 대회(8강) 이후 4년 만에 8강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이후 30년 만에 4강 진출의 재현을 노리게 됐다.한국은 8일 0시 카이세리에서 이라크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라크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광·사업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유망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현 부총리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비스산업 발전 방안은 단발성 대책이 아니라 중장기 시계를 가지고 단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현 부총리는 이번 1단계 대책을 통해 서비스 산업과 관련된 세제와 금융, 중소기업 분류, 공공요금 등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한국 서비스업이 외적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OECD 국가는 물론 국내 제조업과 비교해도 생산성이 낮고 대외경쟁력도 취약한 상황이라고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에서 일본맥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내 4위인 삿포로맥주가 한국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맥주는 2010년 국내 수입맥주 수입액 순위에서 처음으로 수위를 차지한 후 올해 5월말 현재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금년 1∼6월 롯데마트의 일본 맥주 매출구성비를 보면 삿포로맥주는 25.6%로 산토리(12.5%)와 기린(8.8%)을 제치고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53.0%인 아사히다.롯데아사히주류는 아사히를, 하이트진로는 기린을, 오비맥주는 산토리를, 매일유업은 삿포로를 국내 시장에 각각 유통시키고 있다.일본 현지의 맥주 시장 점유율은 아사히, 기린, 산토리, 삿포로 순으로 높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삿포로가 2위로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삿포로맥주는 매일유업 계열 외식업소와 서울 강
[kjtimes=김봄내 기자]대통령선거에 후보로 나섰던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섬유업체인 한솔섬유의 사장으로 옮겼다.4일 산업계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 1일자로 한솔섬유의 사장을 맡아 새로운 기업경영 인생을 시작했다.문 전 대표를 사장으로 영입한 한솔섬유는 니트 위주의 섬유제품을 생산해 수출하는 회사이다. 현재 주요 바이어로는 콜스(KOHL'S), 월마트(Walmart), 갭(GAP), 올드 네이비(OLD NAVY), 짐보리(GYMBOREE), 리복(Reebok) 등이 있다.1992년 설립됐으며 서울 본사에 900명, 해외법인에 4만1000명의 직원이 있다.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솔섬유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9749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을 기록했다. 한솔제지, 한솔케미칼 등을 계열사로 둔 한솔그룹과는 무관하다.한솔섬유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지역과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