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해외건설업면허 1호 경남기업이 최근 스리랑카에서 총 497억원 규모 도로공사 4건의 해외 토목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스리랑카 내 단일 국가 인프라부문 공사 수주 누적액 10억물을 돌파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이번에 경남기업이 수주한 공사는 스리랑카 도로개발청이 발주한 중부지역의 카투가스토다~알라와투고다~팔라파쓰웰라 구간 2건과 콜롬보 남부 약 15Km에 위치한 말리반JC~크로스JC~날루루와JC 구간 2건이다. 각각 사우디개발펀드(SFD)와 세계은행(IDA) 재원으로 추진되며, 공사규모는 총 44.9km의 4개 구간 도로공사이고 착공 후 약 12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특히 공사대금 가운데 일부를 수령할 수 있어 해외사업에 따른 리스크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기업은 지금까지 스리랑카에서 총
[kjtimes=이지훈 기자]한화건설은 올해 말까지 '꿈에그린도서관' 10곳을 추가 개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한화건설은 2011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과 공동으로 장애인시설내 도서관을 조성하는 '꿈에그린도서관' 사업에 착수했다.이 업체는 현재까지 장애인시설뿐 아니라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22개 도서관을 지었고, 이달 말에는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장애인 요양시설인 '늘편한 집'에 23호점이 들어선다.또 올해 3월 서울시 꿈나무마을 보육원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이는 한화건설 임직원 봉사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종교·궁궐·한옥마을 등 전통 건축물이나 공사 중인 건축물을 탐방한 뒤 옥수수 전분·모래 등 친환경 소재로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 보
[kjtimes=이지훈 기자]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청 설치에 대한 검토 의사를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이 "국가 차원에서 투자유치청을 설립해 원스톱서비스로 움직여도 투자가 올까 말까 하다"고 지적하자 "여러 제도적 차원에서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국내 투자환경에 대한질문에는 "개선노력을 많이 했지만 (투자환경이) 월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외국인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의 수익전망 불확실성과 월등하지 않은 투자환경을 꼽았다.현 부총리는 고임금과 경직된 노사문화, 과다한 규제가 투자 유치의 저해 요인이라는 정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같은 견해다"라고 말했다.투자 유치 대책에 대해서는 "박
[kjtimes=서민규 기자]대신증권은 12일, 올해 새롭게 발행하는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표물 교체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신규 물가채 입찰에 개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4영업일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는 유통시장을 거치지 않고 채권 발행시장에 개인이 직접 참여해 입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서 기관투자자 낙찰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1억 원당 약 1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번 신규 물가채 발행금리는 17일 낙찰된 10년 국고채 금리에서 국고채 전문딜러(PD:Primary Dealer)가 제시한 스프레드를 차감한 금리로 결정된다. 특히 최근 6개월째 1%대를 유지한 낮은 인
[kjtimes=임영규 기자]KDB대우증권(이하 대우증권)은 12일, 브라질 채권 투자 시 발생하는 토빈세가 폐지됨에 따라 잔존만기 1.5년의 브라질 할인채 중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중개하는 브라질 할인채는 만기수익률 9.3%(6월 10일 기준)수준이다. 발행통화는 헤알화로 환 헷지는 하지 않는다. 만기에 지급될 이자금액을 할인해 발행한 할인채이기 때문에 투자기간 중 이표는 지급되지 않는다. 만기 시점에 환 손실이 발생한 경우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채권에 재투자를 할 수 있어 이자수익을 누적시킴과 동시에 환율 회복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브라질 채권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6%의 토빈세가 발행했기 때문에 단기 투자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토빈세 폐지로 투자자들은 채
[kjtimes=정병철 대기자]1953년 18명의 설립동의자가 모여 재창립한 서울컨트리는 15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회원 수가 1023명으로 증가했다. 당시 골프장 회원 수가 이처럼 증가한 원인에는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안정을 누린 탓도 있지만 성곡의 공로도 빼놓을 수 없었다. 성곡은 1969년 4월 27일 서울컨트리 구락부 제15기 정기총회 및 29일에 있은 제1회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날의 선출 방식은 투표가 아닌 구두 호칭으로 인한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새로 출범한 진용은 다음과 같다. 부이사장에는 이병두, 박용학, 운영위원장 함성용, 경기위원장 박건석, 룰위원장 김치렬, 재정위원장 최용관, 핸디캡 위원장 김정렬, 캐디위원장 성상영, 후생위원장 권철현, 이밖에 이사에는 구인회, 허정구, 박종규, 민관식 등 18명으로 구성 됐었다. 성곡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들의 '일감 나누기' 대열에 삼성그룹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업계와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7월 삼성생명·삼성화재부터 광고를 발주할 때 경쟁 프리젠테이션(PT) 방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삼성 관계자는 "금융 계열사를 시작으로 제조분야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광고에 경쟁 PT를 도입할 것"이라며 "종전에도 경쟁 PT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기본형으로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주로 계열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이 맡아온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광고 물량 중 상당 부분을 실질적인 경쟁입찰 방식으로 외부 광고회사에 개방함으로써 수주 기회를 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지난해 초 현대차·LG·SK 등 주요 그룹들과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자제하기로 합의하면서 내부거래의 객관성과 투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 회장은 12일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린 'CGF(The Consun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에 참석했다.CGF는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로,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PG 등 70여개국 650여개 소비재 제조사와 유통사가 회원이다.오는 14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서밋에는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듀크 월마트 CEO, 조루주 플라사 까르푸 CEO 등이 참석, 소비재 세계 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한편 롯데는 이번 행사 기간 '혁신'을 주제로 하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절반은 국회에서 한창 이뤄지는 경제민주화 법안 논의가 도를 넘어섰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302개(대기업 149개·중소기업 1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4.7%인 135개 기업이 "경제민주화는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현재의 논의는 과도하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나아가 '경제민주화는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므로 논의를 재고해야 한다'고 답한 기업이 27.2%를 차지했으며, '경제에 도움이 되므로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기업은 28.1%에 불과했다.경제민주화 입법이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는 '투자와 일자리 위축'(35.4%), '기업경쟁력 저하'(30.5%), '잠재성장률 저하'(17.5%), '반기업정서 심화'(11.3%) 등이 꼽혔다.설문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53.6%(162개)는 '대기업 규제 위주의 경제민주화 정책이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기아차의 제네시스와 벨로스터, K5와 스포티지R 등 4개 차종이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사가 발표한 2013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신차 보유고객 5만2000여명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성능, 품질, 안전성, 상품성 및 편의성 등 총 5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품질 만족도를 평가했다. 오토퍼시픽(AutoPacific)社는 이번 평가를 위해 33개 브랜드 총 294개 모델을 조사해 승용차 11개 부문, RV 및 픽업 11개 부문 등 총 22개 부문의 승자를 선정했다. 이 중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준고급차(Aspirational Luxury C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벨로스터는 스포티카(Sporty C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역시 K5(현지명 옵티마)가 중형차(Mid-Size C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소형 CUV(Compact Cross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영국 시추업체인 엔스코(Ensco)社로부터 드릴십 1척을 5,764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엔스코社는 드릴십과 반잠수식 시추선 등 80여 척의 시추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시추업체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이 회사로부터 총 8척의 드릴십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전세계에 발주된 드릴십 139척 중 59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2015년 하반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슈퍼카의 위상이 국내에서 연착륙하는 징조일까?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 LP700-4의 누적 생산량이 2000대를 돌파했다. 지난 6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가 이 같은 기록을 세우며 람보르기니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체적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전 플래그십 모델인 무르시엘라고의 누적 생산량이 2000대를 돌파하는데 4년 6개월이 걸린 것에 비해 절반 이상 단축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출시된 아벤타도르는 이태리 볼로냐주 산타가타 공장에서 하루 평균 5대씩 생산되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18개월치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현재까지도 전 세계 마니아층으로부터 V12 최고의 슈퍼카로 인정받고 있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전 세계 스포츠카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슈퍼카에 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람보르기니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최고속도는 시속 350km, 제로백이 불과 2.9초다. 700마력(@8250 rpm)의 V12 파워트레인 및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돼 경량화와 강력한
[kjtimes=견재수 기자] MINI의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가 서초 전시장을 오픈한 것을 기념해 MINI가 ‘신차보상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MINI신차보상보험’ 프로모션은 차량 운행 중 3년 이내에 사고로 인한 수리비용이 최초 차량구입가격의 30%를 초과할 경우 사고차량 반납을 전제로 동일모델의 신차로 교환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이다.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코오롱모터스의 이번 ‘MINI 신차보상보험’ 프로모션은 코오롱모터스 서초와 대구, 광주 등 3개 MINI 전시장에서 6월 한달 간 계약 및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 한해서 무상으로 적용된다. 타인에 의한 사고로 본인의 과실이 50% 미만인 경우에 적용되며 손해보험사가 인정한 수리비용을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한다. 또한 이 혜택은 제3자에 차량 양도 시 소멸되며, 차량 1대당 1회에 한해 적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은 20년 이상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은 장수 제품이 31개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중 새우깡·감자깡·고구마깡·양파깡·꿀꽈배기는 출시된 지 40년 이상, 너구리·안성탕면·육개장 사발면 등 면류 3종과 바나나킥 등 스낵 6종은 30년 이상 됐다.짜파게티·신라면 등 면류 13종과 오징어집 등 스낵 4종은 20년 이상 판매됐다.특히 너구리·안성탕면·육개장 사발면·새우깡은 시판된 지 30년 이상, 월 매출 30억원 이상을 기록해 '30-3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농심은 내년에 짜파게티, 2016년에는 신라면이 '30-30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농심 관계자는 "소비자 요구 파악·트렌드 선도·신기술 도입·스프 전문공장 등 인프라 확충이 장수 제품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하나대투증권은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S 등 4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하나대투증권 ELS 3742회’는 KOSPI200 지수가 기초자산인 1년6개월 만기 원금 101.5% 보장형 ELS다. 지수상승률 대비 0.42배의 수익을 지급한다. KOSPI200지수가 25% 상승시 최대 12.0%의 수익을 지급하며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거나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원금의 101.5%가 보장된다.‘하나대투증권 ELS 3740회’는 KOSPI200 +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ELS로 총 5차례의 조기상환 조건 만족 시 연8.0%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때는 두 기초 자산의 지수가 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총 24.0%(연 8.0%)수익을 지급한다.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대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손실을 볼 수 있다.그밖에 ‘하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