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KT는 NFC 스마트 폰으로 출입이 가능한 모바일 키 서비스를 게이트맨과 공동으로 개발, 올해 상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해 디지털 도어락을 제어하는 것으로, 스웨덴의 도어 오프닝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사아블로이의 출입통제 기술이 적용됐다.사용자는 가족, 방문자 등 출입자에 따라 맞춤형 키를 제공해 가택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고,따로 열쇠를 만들거나 비밀번호를 알려줘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키 서비스를 통해 도어락 상태를 알려주는 스마트 가이드 기능, 아이의 출입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차일드 케어 기능 등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모바일 키 서비스는 유심 내 사용자정보 저장매체(SE, Secure Element)를 이용해 검증된 암호화 기술
[kjtimes=김봄내 기자]의약품 판매 촉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게 뒷돈을 건넨 제약사들이 판매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사 등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한올바이오파마,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유영제약에 제품 판매정지 1개월 또는 이에 갈음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청의 이번 행정처분은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과는 별개로 해당 제품에 부과되는 행정 징계다.한올바이오파마에는 한올글리메피리드정 등 81품목의 판매정지에 갈음하는 5360만원의 과징금과 일부 품목에 대한 판매정지 처분이 함께 내려졌다.중외제약은 훼럼포라 등 19개 품목에, 유영제약은 목시캄캡슐 등 11개 품목에 판매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식약청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의약품 리베이트 조사 결과 자료를 넘겨 받아 해당 품목이 확인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12일 오전 9시30분 GS타워를 방문한 레오 입(Leo Yip)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장, 피터 탄 하이 추안(Peter Tan Hai Chuan) 주한 싱가포르 대사 등을 접견했다.이번 면담은 선진화된 건설환경을 갖추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최근 플랜트 분야의 한국 기업 진출이 비약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양국 협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실제 전경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싱가포르 건설 수주는 지난 2010년 12건, 16억2000만달러에서 지난해 28건, 총 33억5000만달러 규모로 급증했다.그러나 싱가포르는 최근 저임금 노동력의 유입을 막기 위해 비자 발급요건을 강화하고, 서비스와 건설, 해운 업종의 외국인 노동자 비중을 현재 45%에서 2015년 6월까지 40% 수준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허창수 회장은 이같은 싱가포르의 외국인 고용 억제 분위기로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 공모를 실시한다. 12일 현대모비스는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투명우산을 나눠주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사연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전국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관계자, 선생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어린이 빗길 보행 시 우산이 시야를 가려 전방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됨을 착안, 어린이들을 빗길 교통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매년 10만개를 전국 초등학교에 나눠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565개 초등학교에 총 30만개의 투명우산을 배포했다.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
[kjtimes=김봄내 기자]자신의 소득이 중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가구가 10곳 중 6곳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회통합·공정성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가구는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전국 5732가구를 대상으로 한 한국패널조사에서 자신의 소득이 중간 이하라고 생각한다는 가구가 61.8%에 달했다.하위층, 중하층, 중간층, 중상층, 상위층 등 5단계 소득계층 조사에서 자신이 속한 집단이 하위층(24.5%)과 중하층(37.3%)이라고 답한 가구가 10곳 중 6곳이 넘은 것이다.중간층이라는 답변은 33.8%였고 중상층은 4.1%, 상위층은 0.3%에 불과했다.저소득가구는 중하층 이하라는 답변이 88.6%에 달했고 중간층 10.9%, 중상층 이상 0.5%였고 일반가구는 중하층 이하 53.0%, 중간층 41.3%, 중상층 이상 5.7%였다.저소득가구는 중위소득 60% 미
kjtimes=견재수 기자]녹십자가 동아제약 지분 대부분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가 동아제약 지분을 정리한 것은 지난 1월 동아제약 임시주주총회 직후다. 이 때 보유하고 있던 동아제약 지분 약 5% 가운데 4%(39만주) 가량을 장내 매도했다.녹십자는 이와 관련 현재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지분 변동 내역을 공개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선 시세차익 실현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이번 투자로 녹십자가 차익 실현한 것에 대한 업계의 추정치는 120억~160억원 가량이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해 하반기 업계 경쟁자인 동아제약 지분을 대거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경영권과 무관한 재무 투자’라고 해명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회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혐의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에 회부된 신동빈(58) 롯데그룹 회장의 첫 공판이 다음 달로 미뤄졌다.12일 법원에 따르면 신 회장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광장 측은 지난 8일 기일변경신청을 제출했다. 광장 측은 담당 변호사 추가 지정서도 함께 냈다.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오는 13일로 예정됐던 신 회장의 첫 공판은 다음 달 26일로 한 달 이상 연기됐다.한 법조계 관계자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유통부문 대기업 오너 2세들 중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기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전했다.약식기소와 달리 정식 재판에 회부된 피고인은 정해진 기일에 법정에 직접 나와야 한다.신 회장의 재판이 뒤로 밀리면서 정식 재판에 회부된 유통 재벌 2세 4명 중 정용진(45)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오는 26일 가장 먼저 법정
[kjtimes=정병철 대기자]박두병 회장은 지난 1965년 4월 장기영씨에 이어 서울컨트리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회장은 애초 이사장 취임을 사양했는데 워낙 저돌적으로 밀어 붙이는 2기 장기영 이사장에 의해 강제로 떠맡다 시피 했다. 장 이사장은 “이사회가 전형위원에 전권을 위임한 이상 우리는 그 결정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더구나 박 회장의 경력, 공적 그리고 인격을 생각할 때 최적임 이사장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막무가내로 박 회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이렇게 해서 이사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현 대한골프협회 모태인 한국골프협회를 창립하는 등 국내 골프발전의 모태를 마련했다. 박 회장은 서울컨트리에 이어 부산컨트리가 1956년에 개장한 뒤 1964년에는 한양컨트리까지 오픈하자 “한국에도 골프장을 대변할 만한 기관이 있어야 한다”며 골프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2013 올 뉴 캡티바 출시를 맞아 캡티바 도심 속 캡티바 전시장에 동호회 회원들을 초청,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2013 올 뉴 캡티바(All-New Captiva) 출시를 맞아 도심 속 캡티바 전시장에 동호회 회원들을 초청,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3월 한달 간 여의도 IFC몰 내에 캡티바 전시장을 운영하며, 캡티바 동호회 회원을 초청, 캡티바의 내외관 프리미엄 디자인, 고품격 주행성능, 하이테크 사양을 체험할 수 있는 차량 시승과 경쟁모델 간 제품 설명회를 갖는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스타일리시한 새 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무드램프 등 신규 사양을 대폭 채택한 올 뉴 캡티바는 레저, 출퇴근, 도심 여가 생활 등 어떤 라이프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과 유아용품 업체 스토케가 만났다.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딜러인 아우토플라츠는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와 손잡고 특별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프리미엄 수입차와 명품 유모차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수입차와 명품 유모차 간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휴 마케팅으로, 아우토플라츠의 송파 및 분당 전시장 내에서 양사의 제품을 함께 체험하는 한편, 패키지 상품 구매 시 특별한 혜택까지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파사트, 골프, 제타 등 폭스바겐 대표모델 3종 고객들은 스토케의 대표 유모차인 ‘스토케 익스플로리’와 패키지로 구성된 특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우토플라츠의 송파 및 분당 전시장 내에 ‘스토케 키즈룸’을 설치해 유아를 동반한 고객들이 편안하게
[kjtimes=견재수 기자] 우리은행은 스마트폰으로 신용(체크)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용 스마트 카드 결제서비스인 ‘우리 m-POS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용 중인 스마트 폰에 결제기만 부착하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비용부담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중소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11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용 스마트카드 결제서비스인 ‘우리 m-PO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m-POS 서비스는 기존 PDA 등과 같은 이동형 카드결제 단말기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 카드결제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무선결제기만을 부착하면 별도의 가입비나 월정 통신료 없이 사용가능하다.특히, 정부가 권장하는 고급화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최근 급증하는
[kjtimes=견재수 기자] 꽁꽁 얼어붙은 주택시장에도 봄이 성큼 찾아왔다. GS건설이 견본주택의 문을 연 신화명리버뷰자이 오픈 첫날 약 3천여명이 넘는 내방객이 몰리며 부산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이 되고 있다.11일 GS건설은 올해 첫 분양지인 ‘신화명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이 문을 연 첫날 약 3000여명이 내방객이 다녀갔으며, 주말까지 사흘간 총 1만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고 밝혔다.특히 연산교차로 인근 자이갤러리 1층에마련된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오픈 전부터 약 30여개의 일명 떴다방(이동식중개업소)이 자리다툼을 벌일 정도여서 지난 2010년 ‘해운대자이’ 의 청약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021번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총 792가구로 구성된 ‘신화명리버뷰자이’는 조합 및 임대 분양분을 제외
[kjtimes=견재수 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코레일의 긴급 지원으로 일단 열흘여의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갈수록 가시밭길이다. 줄줄이 도래하는 만기의 금융비용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표류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정부 개입 요구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지만 민간사업에 대한 정부 개입 명분에 힘이 실릴지는 미지수다. 10일 용산 개발과 관련된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의 지급보증으로 64억원의 긴급 수혈이 이뤄지면 이달 25일까지 사업의 생명을 일단은 연장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비용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 회생의 불씨가 점점 희박해지고 있는 상태다. 25일과 27일 만기도래하는 금융비용이 각각 32억원과 122억원이며, 4월말까지 500억원 정도의 추가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이 3월 말, 세종시 배후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충청권에서 아산과 천안의 편리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176-9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아파트 6개동 규모로, 379가구 모두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층 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선호도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단지 내 모든 세대가 정남향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인근에는 온양온천까지 연장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배방역과 KTX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모산초, 배방초, 배방중 등의 학교와도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단지 인근의 배방공수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향후 수
[kjtimes=이지훈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 가맹점주 22명은 11일 가맹 본사인 코리아세븐을 상대로 법원에 '담배광고비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맹 본사는 점주와 맺은 매출이익 배분율(35 대 65)에 따라 담배광고비를 정산해야 함에도 진열지원금 명목으로 30만원 상당의 소액만 지급하고 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소송을 대리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세븐일레븐을 비롯해 씨유, 지에스 25 등 대형편의점 가맹본부는 지금까지 '담배회사와의 거래상 비밀'을 내세워 광고비의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실제로 지급받은 광고비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참여연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담배광고비는 가맹점주들에게 귀속돼야 하지만 가맹본부는 매출이익 배분조차 제대로 해주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