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 브랜드를 도용한 불법 사금융업체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19일 'LG캐피탈'을 사칭해 불법 영업을 한 대부중개업체 대표 김모씨에게 상표법(LG 상표권 침해 위반죄 등을 적용,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법원은 "LG 상표를 사용해 대부중개업을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혼동을 일으켜 부당이익을 취득하고 LG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한 점을 고려하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이번 판결은 LG가 지난해 2월 시정 권고을 계속했음에도 'LG캐피탈' 표장을 무단 사용해 불법영업을 계속한 대부업체와 관련업자들을 형사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LG는 2010년 1월 'LG캐피탈' 표장을 사용하는 해당 대부중개업체를 발견한 후 해당업체에 'LG'가 표기된 표장·홈페이지 도메인의 사용 중지를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 개최에 반발해 국내 자영업자들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선다.25일 금융ㆍ유통업계에 따르면 회원 약 600만명을 거느린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80여개 직능단체와 60여개 소상공인ㆍ자영업단체, 시민단체와 함께 3월 1일부터 일본 제품을 일절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서다.불매 운동에는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 공정거래감시본부,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사회체육진흥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등이 참여한다.불매 대상은 '마일드세븐', '아사히맥주', '니콘', '유니클로', '토요타', '렉서스', '소니', 혼다' 등이다.오호석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공동 상임대표는 "600만
[kjtimes=김봄내 기자]코스닥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을 맞아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수혜주들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에서다.코스닥시장 안팎에선 박근혜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 의지를 분명히 밝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의지가 코스닥시장의 강세를 견인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새 정부 출범 1∼2년차에 신정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점도 코스닥시장 강세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증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실제 지난 1988년 이후 코스피는 대통령 임기 1년차에 27.7%, 2년차에 32.4%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초기 출범 때 권력의 극대화가 이뤄지며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난 것이 핵심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박근혜 정부 140대 국정과제를 분석한 결과 기업정책의 핵심
[kjtimes=정소영 기자] 자영업자 10명중 7명이 금연법 시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지난 1월 중순부터 이달 2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금연법이 점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자영업자는 전체 응답자 233명 중 168명(72%)로 집계됐다.자영업자들이 금연법 시행에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이유에 대해서는 점포 가치와 매출 하락, 고객 간 갈등 유발 등 부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점포매출과 순익,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자영업자가 39%로 나타났다는 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은 면적 150㎡ 이상의 점포에서 자영업을 영위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금연법 시행이 본격화 될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컸다. 유예 및 계도기간으로 6개월이 주어
[kjtimes=견재수 기자] MINI가 주말인 23~24(토-일) 양일간 주요 4개 전시장에서 독특한 콘셉트의 ‘더블(Double)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23일에는 강남과 부산, 24일에는 목동과 대구 전시장에서 진행디는 이번 시승행사는 고객들에게 두 배의 혜택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시승은 전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연인 또는 친구를 동반한 2명이 방문하면 더블 포토세션, 더블 캐리커처, 더블 운세 등 MINI만의 재미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한편, MINI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낫 노멀(NOT NORMAL)”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승행사는 최근에 실시한 ‘보증 2배 연장 프로모션’에 이어 기획되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자연에서 건강을 찾는 웰니스 기업 유니베라가 연초부터 경사를 맞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협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22일 유니베라는 이병훈 사장이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4회 정기총회에서 2007~2009년 협회장을 역임한 이후에도 관련 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유니베라의 전신인 남양알로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병훈 사장은 2007~2009년까지 협회장을 역임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특히 유니베라의 해외 천연물 농장 설립을 진두지휘하고 오래전부터 ‘서양의 인삼’으로 불리며 탁월한 효과를 지녀온 알로에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히는데 노력했다. 그 결과 미국, 멕시코,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국군 장병의 금융서비스 지원군으로 나섰다. 22일 우리은행은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국군재정관리단(단장 손형찬) 회의실에서 ‘국군 장병 금융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국방부 소속 장병에 대한 급여지급 업무를 하는 국군재정관리단과의 금번 협약을 통해 국군 장병들에게 좀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급여지급시 중앙공제를 통해 ‘우리국군사랑적금’입금이 가능해져 별도로 자동이체하는 번거로움 없이 국군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1월 출시한‘우리국군사랑적금’은 병사 전용 상품으로 군의무복무자, 전의경, 공익근무요원 뿐만 아니라 입대 예정자까지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2년 이내 일단위로 만기 지정이 가능하고, 월 20만원 범위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家 상속소송 항소심 재판이 서울고등법원 상사사건 전담 대등재판부에 배당되며 2라운드에 돌입했다. 당초 4조원대의 1심 소송가액과 달리 항소심에서는 96억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일각에서는 인지대에 대한 부담이 컸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남긴 차명 재산을 놓고 이맹희씨 측 변호인이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에버랜드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인도 청구소송의 항소심을 서울고법 민사 14부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맹희씨 측은 4조800억원대였던 1심 소송가액을 이번 항소심에서는 96억으로 대폭 축소했다. 인지대에 대한 부담감이 커 항소심에서 큰 폭으로 낮췄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1심과 같은 4조원대로 청구할 경우 법원에 내야하는 인지대
[kjtimes=서민규 기자]금호산업[002990]이 4일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산업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3%하락한 2390원에 거래됐다.증권가에선 금호산업의 이 같은 추세는 워크아웃 중단 우려에 기인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의 예금계좌 가압류로 워크아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업계에선 금호산업의 워크아웃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우리은행이 비협약채권에 대한 출자전환, 채권현금매입, 장기분할상환, 상환유예 등 협상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KDB산업은행이 채권단과 공동으로 소송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이유에서다. 한편 KDB산업은행은 전날인 21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우리은행 예금계좌 가압류 사태와 출자전환 등에 대한 대응
[kjtimes=이지훈 기자]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2일, 평소 요리와 먹거리에 관심이 높고 신제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톡톡 주부연구원’을 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요리에 대해 관심이 높고 신제품은 꼭 시도해보는 열정 있는 만 25세부터 49세의 주부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톡톡 주부연구원’은 CJ온마트 홈페이지(www.cjonmart.net)에서만 접수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자기소개서’와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를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접수한 서류를 바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먹거리, 요리에 대한 열정과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수록 선발 가능성이 높다”며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는 ‘내게 꼭 필요하고 사먹어 보고 싶은 제품, 즐거움건강지향편리함 등을 줄 수 있는 제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가(家) 상속소송 항소심 재판이 서울고등법원 상사사건 전담 대등재판부에 배당됐다.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전날 오후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남긴 차명 재산을 두고 장남 이맹희씨가 삼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에버랜드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을 서울고법 민사14부에 배당했다.민사14부는 서울고법 상사 전담 민사재판부 5곳 가운데 하나로 전자소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고등법원 부장판사 1명과 지방법원 부장판사 2명으로 구성된 대등재판부다.대등재판부는 재판 역량 강화를 위해 단독판사를 거쳐 상대적으로 연차가 높고 경험이 많은 판사를 좌·우 배석으로 배치한 형태다.민사14부 재판장은 대법원장 비서실장을 지내다가 지난 4일 서울고법으로 복귀한 윤준(52·사법연수원 16기) 부장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재벌 그룹은 대부분의 사외이사 자리를 전관예우를 하거나 기업외형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 CEO(최고경영자), 기업 경영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0대 재벌기업 92개 상장사 사외이사 323명(중복 9명)의 현직이나 출신 직종을 분석한 결과 대학교수, 법조인 출신, 관료, 세무공무원 출신이 76.9%인 것으로 집계했다고 22일 밝혔다.이 가운데 대학교수가 140명(43.7%)으로 가장 많았고 법조인 출신 48명(15.2%), 관료 출신 42명(12.7%), 세무공무원 출신 19명(5.3%)등이다.기업인 출신은 66명으로 20.7%에 머물렀다.대학교수 가운데 절반 가량은 경영학과 소속이며, 법조인 가운데에서는 국내 최대 법무법인인 김장 소속이나 출신이 많았다.박봉흠 전 기획예산처장관은 삼성생명과 SK가스의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이달 스웨덴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는 유럽 시장에 내놓을 옵티머스G에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버전인 '젤리빈'을 탑재했다.젤리빈은 스마트폰 터치 반응 속도를 빠르게 해줄 뿐 아니라 웹브라우징과 화면 전환,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도 향상시킨다.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구글 나우' 등도 새 OS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여기에 'Q슬라이드', '안전지킴이' 등 LG전자가 개발한 새로운 기능(UX, 사용자경험)도 추가했다.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인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G의 하드웨어와 UX 경쟁력은 이미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유럽의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 통신환경에 최적화한 이 제품이
[kjtimes=정소영 기자] 대학생 절반 이상은 첫 직장을 파트타임이나 비정규직으로 시작해도 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 4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남·녀 학생 각각 53.4%와 55.2% 등 약 55%의 대학생이 졸업 후 첫 직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 있는지에 대해서는 82.3%가 ‘그렇다’다고 말해 과거와 바뀐 취업지도를 반영했으며, 한편으로는 심각한 취업난으로 인해 대기업 편향 취업 흐름이 많이 누그러든 것으로 보인다. 취업의 한계시점에 대한 질문으로 절실한 취업난이 어느 정도까지 인지 엿볼 수 있었다. ‘졸업 후 1년 이내’가 28.3%로 가장 많았으며 ‘6개월 내(17.5%), 졸업 후 3개월 내(12.6%) ‘졸업 후 2년 내(10.5%)’ 등 졸
[kjtimes=정소영 기자] GS왓슨스가 창립 8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인기브랜드 세일행사에 나선다.생활밀착형 헬스뷰티 브랜드 GS왓슨스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총5천여 종류의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GS왓슨스는 화장품, 스킨케어를 비롯한 전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및 가장 인기 있는 신제품들을 포함한 150여개 브랜드를 선정하여 할인이벤트를 기획했다.행사기간 동안 이자녹스, 엘라스틴, 클리오 등의 국내브랜드뿐 아니라 로레알, 세타필, DHC 등 유명 수입브랜드도 할인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은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편리하고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GS왓슨스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창립 8주년을 기념해 고객의 깊은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과 동시에 지속되는 불황으로 고객들이 뷰티용품 비용에 느끼는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