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후쿠시마 원전이 결국 폐지된다. 이로써 일본 내에서 가동될 원전은 총 54기에서 50기로 줄어들 예정이다.16일 도쿄 전력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원전 1호기부터 4호기를 19일자로 모두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 원전 1~4호기의 전력규모는 총 281만 2000kw다. 후쿠시마 원전 4개를 모두 폐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일부터는 일본 내에서 50기의 원전이 가동되게 된다. 후쿠시마 원전을 관리하는 도쿄 전력도 4기가 줄어든 13개의 원전을 맡게 된다. 발전 능력도 16%가 줄어들 예정이다. 비록 원전 4가 폐지되더라도 사용하던 연료가 아직 남아 있어 이 연료를 제거하거나 시설을 해체하려면 적어도 30~4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후쿠시마현에는 4월 1일 밤 11시 08분 진도 6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미국과 일본에서 생산된 SUV가 한국 시장에서 냉대받고 있다. 고유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연비가 뛰어난 디젤 SUV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SUV는 뛰어난 구동력과 제어력으로 다양한 주행환경에 강한 다목적 인기차종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SUV가 사랑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디젤엔진 사용으로 높은 연비와, 휘발유에 비해 저렴한 유류비에 있다. 가솔린 엔진대비 정숙성과 소음 등에서는 약점이 있지만 비교적 활동적인 운전자 성향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이 같은 국내상황과 달리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되는 SUV중에는 디젤엔진 비중이 0%에 가깝다. 현재 국내에 시판중인 미국, 일본 브랜드의 SUV도 가솔린엔진이 대부분이다. 파워와 연비 면에서 인기만점인 디젤SUV를 판매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미국은 원활한 에너지 수급으로 기름값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저렴해 연비효율이 높다 해도 가솔린차량 대비 유류비 차이가 크지 않다. 또한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주요 업체들이 디젤 엔진 개발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은 것도 디젤차 수요가 없는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kjtimes=견재수 기자] 빌트인 가구, 가전 제품들이 인테리어 효과와 공간 활용의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욕실에도 신개념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대우건설은 기존 욕실 샤워 시스템의 개념을 바꾼 독창적 디자인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Built-in Shower System)’을 개발했다. 기존 샤워 시스템은 해바라기 샤워 헤드와 배관이 노출돼 있어 제품이 차지하는 시각적 부담감이 높았으나, 대우건설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기본 배관을 과감히 벽체 안으로 집어넣고 해바라기 샤워기 대신 레인샤워(Rain Shower)를 샤워부스 천장에 매립해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핸드샤워와 수전 몸체를 일체화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모던하고 세련된 ‘빌트인 샤워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무엇보다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16일 사진·영상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인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 어워드'에서 카메라, 스마트폰, LED모니터, OLED TV 등이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올해 TIPA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은 콤팩트 카메라 미러팝 MV800, 갤럭시 넥서스 스마트폰, 전문가용 광시야각 LED모니터 A850, 삼성 OLED TV다.미러팝 MV800은 '베스트 제너럴 콤팩트 카메라', 갤럭시 넥서스는 '베스트 모바일 이미징 디바이스', 전문가용 광시야각 LED 모니터 S24/27A850는 '베스트 포토 모니터', OLED TV는 '베스트 포토 TV 디스플레이' 상을 각각 받았다.미러팝 MV800은 다양한 각도에서 일상의 사진을 담아 낼 수 있도록 180도 회전할 수 있는 3인치 대형 팝업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26mm 광각 5배줌 슈나이더 렌즈와 1620만 고화소 CCD를 내장하고 스마트 터치 3.0을 탑재해 다양한 효과의 사진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이 198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금과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SK텔레콤 노사 양측은 통상 6개월 이상 진행했던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올해는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구성원이 힘을 합쳐 신경영비전인 '비전2020' 달성에 매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임금·단체협약 무교섭 타결은 SK텔레콤 노사가 힘을 합쳐 통신산업의 경쟁상황 등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이뤄졌다.SK텔레콤은 첫 무교섭 타결을 기념해 1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노사 대표들과 함께 노사간 동반성장과 발전을 다짐하는 노사 대화합 선언식을 열었다. 김봉호 노조위원장은 "통신사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최고의 망 품질과 고객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SK텔레콤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는 '동원참치 3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내달말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동원참치 30주년 기획 제품의 응모권에 기재된 행운의 숫자를 QR코드나 이벤트 홈페이지(www.iamtuna.com)로 입력하면 스마트 TV 등 경품을 탈 기회를 얻는다.1등 3명에게는 삼성전자의 스마트TV를 선사하고 2등 5명에게는 애플의 '차세대 노트북'인 맥북 에어를 증정한다.이밖에 갤럭시탭, 다이슨 선풍기, 델큐브참치 등도 경품으로 준비됐다.이번 행사 기간 이벤트 홈페이지에서는 '동원참치와 함께하는 건강한 추억 이벤트'를 열어 사진과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kjtimes=이지훈 기자]불황에 실속형 소비 행태와 대형마트들의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두드러지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11일부터 '의류 중량 판매'를 시작했다. 매장에서 옷의 무게를 달아 g당 30원에 판매하는 형식이다.무게 단위로 구입하면 상의 한 벌의 평균 가격은 3000원쯤으로 일반 의류보다 6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롯데마트는 이틀 만에 4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평소 할인 행사의 3배 수준이다.롯데마트가 지난달 22일부터 판매한 9900원짜리 청바지는 지난 12일까지 8만2000벌이 팔렸다. 작년 같은 기간 판매량의 배가 넘는다.식탁 물가가 치솟자 저가 생선도 불티나게 팔린다.롯데마트는 도루묵을 마리당 900원에 팔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매출 신장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높다.도루묵 어획량이 증가한 것도 이유지만 식탁의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16일 레드(LM7600)와 화이트(LM6690) 두 가지 색상의 42인치, 47인치, 55인치 시네마3D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블랙과 실버 이외에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내놓은 두 제품은 제로베젤에 가까운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으로 3D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강력한 3D 기술도 탑재해 사용자에게 맞는 다양한 3D 입체감을 조절할 수 있고, 2D에서 3D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또 레드와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전용 3D 안경을 각각 2012개 준비해 구입자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하이트 맥주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구장에 납품된다.하이트진로의 미국 법인인 진로아메리카는 최근 LA 다저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다저스스타디움에서 하이트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330㎖ 제품을 맥주판매 부스에 공급한다.제품 홍보에 다저스 로고를 활용하는 한편 다저스 홈경기 중 구장 내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또 홈경기 중 관중석 티켓 할인 등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하이트 존'을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등 현지 야구팬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하이트진로는 작년 미주 지역에 800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하는 등 1억3천681억달러의 해외 수출 실적을 올렸다.올해 해외 수출 목표는 2억달러로 잡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는 물류회사 CJ GLS와 물류서비스 효율성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 협약에 따라 CJ GLS는 티켓몬스터의 물류시스템 구축, 창고 보관, 재고관리, 택배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티켓몬스터는 CJ GLS의 물류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판매 종료일 전에 배송을 받고 주요정보 암호화로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등 고객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CJ GLS는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물류 컨설팅을 통해 티켓몬스터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조적으로 바꾸는 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 시스템은 온라인 쇼핑이 제2의 유통 채널로 부상할 수 있게 된 이유"라며 "CJ GLS의 물류시스템을 통해 티
[kjtimes=김봄내 기자]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하이마트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등으로 선종구(65) 하이마트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또 구매대행 업체 등으로부터 10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하이마트 김효주(53) 부사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하이마트 인수 과정에서 선 회장 측과 이면계약을 체결한 의혹을 받는 유진그룹 유경선(57)회장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선 회장을 불러 회사 돈이나 개인 돈을 해외로 빼돌리고 탈세한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하고 선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앞으로 담배를 피우는 삼성전자 직원들은 사실상 임원으로 승진하지 못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1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부품(DS)사업 부문 직원들에게 '흡연자들은 임원 승진, 해외 주재원 선발, 해외 지역 전문가 선발시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이메일을 보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식적 언급는 하지 않았지만 흡연자는 사실상 임원 승진이 어렵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DS 부문 전 직원에게 금연서약서를 받고 팀장 등 보직을 맡은 간부들 중 흡연자에 대해서는 매달 흡연 여부 검사도 하기로 했다.이번 결정은 우선 DS 부문 직원만에게 해당되지만 완제품 부문 역시 금연을 강화하는 분위기여서 전 사업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1위 전자지도 및 위치기반서비스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가 국내 최고의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SW ‘지니3D VOICE’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니3D VOICE’는 인공 지능 기법을 통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켠 후 목적지 검색부터 안내까지 별도의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하며, 내비게이션 외에도 DMB, 뮤직 등 기기의 모든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음성인식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주변 시설물(주유소, 충전소, 주차장 등)이나 등록지 등을 말하면 다른 명령어 없이도 한 번에 바로 목적지까지 안내가 이뤄지며(‘One Shot’ 기능) 명칭이나 주소의 경우에도 2~3단계 만에 바로 안내가 가능하다. 가령 운전 중 ‘회사’를 말하면 바로 ‘회사’로 안내를 시작한다. 특히 음성 인식 기능에 주안점을 두어 전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현장소통 경영'을 통해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섰다. 카페베네는 김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사업본부 임원진이 매장으로 출근해 직접 현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 1월부터 정례화한 '현장소통 경영'을 통해 모든 임원진이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업무 수행과 소통을 위해 바리스타 과정과 고객 응대 서비스 사내교육을 받았다.청담동에 있는 매장 지원활동에 참여했던 김 대표이사는 "매장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본사와 가맹점은 한 가족'이라는 정신으로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베네의 글로벌 진출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2사업본부'의 전 임직원은 커피전문점 근무 시 필수 법규사항인 보건증을 전원 발급받았으며 주방과 매장 내 운영관리에 필요한 매뉴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쉐보레(Chevrolet) 브랜드가 출범 첫 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국내시장에 안착하는데 공을 세운 우수 영업직원을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하고자 다양한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로 선발된 30여명의 판매실적 우수 영업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사상 최대 판매실적 달성을 기념해 개최되는 GM 빅 피니쉬(GM Big Finish)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한국지엠 판매·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국내 자동차 시장 수요가 감소하는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 간 12.1%의 놀라운 실적 성장을 이룬 것은 현장에서 뛰어준 영업직원들의 공”이라며, “영업직원들께 휴식을 드리고 사기를 북돋아 더욱 신나게 일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