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동양그룹의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그 실례로 동양시멘트㈜가 보유하고 있는 선박 9척을 팔아 350억원의 자금을 마련한 것이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유동성을 확충하기 위해 계열사가 보유한 비핵심자산을 지속적으로 매각하기로 했다”면서 “로드맵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신뢰를 높여나갈 것”고 강조했다.한편 동양그룹은 내년까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고강도 경영개선 및 사업재편에 관한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의 상용특허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잇따라 무효 판정을 받음에 따라 삼성전자가 향후 법정 공방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미국 특허청은 19일(현지시간) 애플의 '핀치 투 줌(Pinch to Zoom)' 특허(특허 번호 '915)에 대해 선행특허가 있다는 이유로 잠정적인 무효 판정을 내렸다.이 특허는 지난 8월 삼성전자에 10억5000만 달러(약 1조1400억원)의 배상 결정을 내린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의 배심원 평결에서 삼성전자의 침해가 인정된 6건의 특허 중 하나다.당시 배심원단은 애플의 상용특허 3건, 디자인특허 3건에 대해 삼성전자의 침해를 인정하는 결론을 내놨었다.특허청은 침해 결정이 난 상용특허 중 바운스백 관련 특허(특허번호 '381)에 대해서도 지난 10월 잠정 무효 판정을 내린 바 있어 배심원단이 침해 사실을 지
[kjtimes=이지훈 기자]하이트진로는 22일부터 소주 출고 가격을 8.19%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참이슬과 참이슬 클래식(360㎖)의 출고가격은 병당 888.9원에서 72.8원 오른 961.7원으로 변경된다.하이트진로의 소줏값 인상은 2008년 12월 이후 4년만이다.하이트진로측은 "지난 4년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1.4%에 이르고 원료비, 포장재료비, 물류비 상승 등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17.35%에 달했으나 최대한 원가절감과 내부흡수 등을 통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7월 소주원료인 주정가격이 5.82% 인상됐으며, 2008년 가격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및 유가상승에 따른 물류비 인상 등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누적됐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에서 제외된 ‘기존 순환출자 해소’ 문제에 대해 “인수위원회를 발족하고 국정 전반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때 경제민주화도 빠질 수 없는 사안으로 그 과정에서 다시 한번 자연적으로 거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기존 순환출자를 해소해야 한다는)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박 당선인의 선결 과제로는 “우리 사회에 극명하게 드러난 양극화 문제의 시급한 해결”을 꼽았다.그는 “차기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맡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박 당선인이 어떤 사람들이 어떤 포스트에서 가장 잘 일할지 심사숙고하리라 생각한다”면서 “박 당선인이 그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kjtimes=김봄내 기자]경제계가 향후 박근혜 당선인이 추진할 경제민주화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간 박 당선인이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던 경제민주화를 본격화해야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기 때문이다.박 당선인은 대선 공약에서 국민통합과 정치쇄신, 중산층 재건과 더불어 경제민주화를 ‘4대 국정지표’의 하나로 제시했다.지금처럼 소득양극화가 심화하는 구조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속적인 성장과 복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어렵다는 문제인식에 따른 것이다.박 당선인을 비롯한 유력 대권주자들이 한목소리로 경제민주화를 외친 데에는 이러한 공감대가 바탕이 됐다.‘박근혜표 경제민주화’는 재계에 만연한 대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절대 관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에 방점을 두고 있다.경제발전 기여, 국제경제 유치 등을 명분으로 재벌 총수의 경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당선된 영향으로 대성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산업은 오전 9시23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7450원에 거래됐다.같은 시간 대성산업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성합동지주는 14.26% 올랐다.대성홀딩스는 7.47% 오른 8490원에 거래 중이다.대성그룹 일가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박 후보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성주 회장 일가는 대성그룹 계열사의 대표직을 각각 맡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제단체들은 박근혜 당선인에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논평에서 "박 후보의 당선은 안정 속의 개혁을 희망하는 민심과 경제위기 극복을 바라는 국민 선택의 결과"라고 평가했다.전경련은 "우리 경제가 수출 감소, 내수 부진,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당선인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박 당선인은 조화롭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주기를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경제 정책을 많이 펴서 우리 기업들이 경제 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전경련은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아우르고 국민 대통합
[kjtimes=김봄내 기자]19일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당선됐다.박 당선인은 51.6%를 득표해 48%의 표를 얻은 문재인 후보를 이겼다. 전체적으로 박 당선인은 과반 득표를 달성했다.지난 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과반 득표 대통령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광역 시ㆍ도별로는 박 당선인이 서울과 광주ㆍ전남ㆍ전북 등 호남을 제외한 전국 모든 곳에서 문 후보에 앞섰다.서울에서는 박 당선인 48.2%, 문 후보 51.4%로 박 당선인이 근소한 차로 뒤졌고, 호남에서는 문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앞섰지만 박 당선인은 10.5%(광주 7.8%, 전남 10.0%, 전북 13.2%)를 얻어 의미있는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다.박 당선인은 격전지로 꼽혔던 부산ㆍ경남에서도 각각 59.9%, 63.3%의 득표율을 얻었다. 문 후보는 이 지역에서 각각 39.8%, 36.2%을 얻어 나름대로 선전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박정민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로메오(ROMEO)와 박정민으로 스토리가 있는 시어터 콘서트를 선보이며 5000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박정민은 18일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로메오(ROMEO)의 첫 정규 앨범 '미드나잇 시어터(Midnight Theatre)'의 19일 발매 기념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박정민은 18일 글로벌 프로젝트 로메오(ROMEO)로서 무대에 올라 로메오(ROMEO)의 탄생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인간의 다크한 본성에 대한 판타지를 전하는 가수 로메오의 몽환적이면서도 기존 박정민에서 보지 못한 파괴적인 모습을 자극적인 영상 스토리로 전했다. 이날 로메오(ROMEO)는 지난 9월 5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기브 미 유어 하트(Give Me Your Heart)'와 10월 출시한 두 번째 싱글 '투나잇츠 더 나이트(Tonight's the Night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윤시윤이 3년 만에 토크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훈훈한 외모와는 전혀 다른 허당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SBS '강심장'에 출연한 윤시윤은 무엇이든 책으로 먼저 익히는 유별난 습관 탓에 생긴 실수담과 '공부왕 김학습'이란 별명을 얻게 된 에피소드를 전하며 주목 받았다.이날 방송은 지난 해 MBC '나도 꽃' 이후 1년 만의 복귀였다. 떨리는 무대였지만, 그는 박신혜와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강심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간 쌓아놓은 이야기 보따리가 터지자 MC 신동엽, 이동욱을 비롯한 패널들의 뜨거운 박수와 웃음이 이어지기도 했다.재치 있는 입담과 수줍은 듯 흐르는 미소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하지만 재치 있는 입담이 윤시윤의 끝이 아니었다. 윤시윤은 이날 그가 왜 '지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홈쇼핑이 542억원 '세금폭탄'을 맞았다.현대홈쇼핑은 18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542억2768만9752원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현대홈쇼핑은 "매출 거래 형태의 인식 차이에 따라 부가가치세가 부가됐다"며 "국세청은 위수탁거래 수수료를 매출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회사측은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홈쇼핑의 판매 수수료를 특정매입으로 분류해 세금을 납부해 왔지만, 국세청이 이 기간의 거래를 협력사에 의한 위탁 판매로 판단해 위탁거래에 따른 부가가치세를 다시 추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그간 납부한 세금은 감안하지 않고 5년간 미납한 세금을 계산해 다시 가산세를 얹어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총 추징금은 현대홈쇼핑의 자기자본 8324억원의 6.51%에 해당한다.회사측은 "국세기본법에 따른 불복청구 등 다각적인 방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모 주류업체로부터 파격적인 억대 광고 제의를 받고 정중히 거절했다. 티아라는 19살인 막내 아름을 제외하고 다 성인이지만 현재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2순위가 연예인이니만큼 청소년 트렌드와 문화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 아이돌 그룹 중 한 팀으로써 아이돌 스타의 춤과 노래, 패션, 행동들을 모방하는 청소년들에게 음주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 출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여 정중히 거절하게 되었다. 티아라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음주문화를 조성 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는 출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동통신 3사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집중적인 트래픽 관리에 나선다.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19일은 평소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사용량이 늘고 스마트폰으로 투·개표 상황을 확인하는 사람이 많아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이통사들은 통신망을 증설하고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대기시키며 혹 있을지 모를 데이터 과부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KT는 18∼20일을 특별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2000여명을 투입, 유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24시간 집중 감시 체제에 들어간다. 전국 곳곳에서 진행중인 통신공사 작업은 18일 이후 개표 완료 때까지 일단 중단한다.KT는 만약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면 우회 소통을 통해 트래픽 제어 작업을 벌이고 상황에 따라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또 긴급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중공업은 소속 근로자 4명이 나이지리아 건설현장에서 무장괴한의 침입을 받고 스피드보트로 납치됐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은 "17일 오후 3시 나이지리아 바엘사(Bayelsa)주 브라스(Brass)섬 현대중공업 현장에서 회사 근로자 4명(한국인), 현지인 근로자 1명이 정체불명의 무장괴한에 의해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현대중공업 소속 우리 국민 4명 채모(59), 김모(49), 김모(49), 이모(34)씨와 현지인 2명이 무장괴한의 스피드보트로 납치됐다"고 설명했다.현대중공업은 "현지인 근로자 1명은 납치범들이 보트에서 하선토록 요구해 수영을 해서 현대중공업 현장으로 바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현대중공업은 "나이지리아에는 현재 약 650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현대중공업 근로자 총 38명)이며,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등 11개 국내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와 셀트리온이 수출입안전관리제도(AEO) 공인을 받게 돼 수출입 통관 때 복잡한 검사절차 생략 등 혜택을 받는다. 관세청은 수출입안전관리제도(AEO) 심의위원회를 거쳐 포스코, 셀트리온 등 52개 업체를 신규 공인했다고 18일 밝혔다.기존 공인업체 중 종합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엘지전자, 엘지디스플레이, 두산인프라코어은 AEO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높여 재공인했다.지금까지 AAA등급 업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엠코테크놀로지, 삼성전기, 삼성SDI 등 5개 업체뿐이었다.신한관세법인과 관세법인 새신한은 AA등급으로 재공인을 받았다.이로써 12월 현재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 수는 수출입업체 210개, 관세사·포워더 등 물류업체 208개로써 AEO제도 도입 3년 9개월만에 AEO공인업체가 총 418개(세계 6위)로 늘어나게 됐다.이번에 공인된 업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