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안병덕)이 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올해의 환경기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환경부가 지원한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 가운데 2012년 연구성과와 사업실적이 우수한 10개의 연구성과를 선별해 최우수상을 수여한 것이다. 이 중 코오롱글로벌의 ‘생활폐기물의 전처리 및 가스화를 통한 에너지화 기술개발’ 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국내 최초의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공정 기술로서, 생활폐기물에서 가연성 연료를 생산하고 에너지화 하는 공정을 통합한 기술로, 기존 폐기물 소각과 비교할 때 대기오염물질 및 다이옥신 발생량이 적고, 생산된 가스는 에너지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세대 폐기물 처리방식으로 각광을 받고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인기협)는 12일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회장 박성순·진흥협)와 지역문화관광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온양제일호텔 2층 사파이어홀에서 가진 업무협약식에서 온천도시 온양의 문화 및 관광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기로 했다.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자 본연의 임무가 사회감시도 있지만 지역문화를 알리는 것도 있다"며 "박성권 회장님이 하는 숭고한 뜻을 실천하기 위한 MOU를 온양온천과 이순신 장군이 있는 고장에서 체결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순 진흥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지역문화 개발과 문화의 질을 높여 아산을 국제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고자 노력한 지 3년째"라며 "이번…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역외 탈세가 사회적인 현안이 된 만큼 금융감독원 수장이 외국계 금융사에 대외 거래 시 철저한 신고를 당부하는 주문이 나왔다. 또 국내 금융사와 마찬가지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민원을 대폭 줄이라는 제스처도 제시했다. 13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최수현 금감원장은 “"현재 금감원은 민원 감축 문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외국계 회사의 경우도 민원 건수가 국내에서 안 좋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요리스 디역스 BNP파리바 한국대표, 마틴 트리코트 HSBC 한국대표, 황더 중국은행 한국대표, 러스 그레고리 맥쿼리 증권 한국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AIA 한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최 원장은 여러 현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입장을 전달했다. 최 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보험사가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전 시추 설비 잭업리그(Jack-up Rig)를 수주하며 조선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대형 잭업리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싱가포르와 중국 조선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장악해 온 가운데 이룩한 쾌거다. 12일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스타토일(Statoil)社로부터 북해(北海)용 대형 잭업리그 2기를 약 13억 달러(1조 4,614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1기당 선가 6억5천만 달러는 평균 5~6억 달러에 발주되는 드릴십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잭업리그는 통상 대륙붕 지역 유전 개발에 투입되는 시추 설비이다. 선체에 장착된 잭업레그(Jack-up Leg, 승강식 철제 기둥)를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고정하고, 선체를 해수면 위로 부양시킨 후 시추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도와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기아차의 제네시스와 벨로스터, K5와 스포티지R 등 4개 차종이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사가 발표한 2013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신차 보유고객 5만2000여명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성능, 품질, 안전성, 상품성 및 편의성 등 총 5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품질 만족도를 평가했다. 오토퍼시픽(AutoPacific)社는 이번 평가를 위해 33개 브랜드 총 294개 모델을 조사해 승용차 11개 부문, RV 및 픽업 11개 부문 등 총 22개 부문의 승자를 선정했다. 이 중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준고급차(Aspirational Luxury C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벨로스터는 스포티카(Sporty C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역시 K5(현지명 옵티마)가 중형차(Mid-Size C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소형 CUV(Compact Cross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영국 시추업체인 엔스코(Ensco)社로부터 드릴십 1척을 5,764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엔스코社는 드릴십과 반잠수식 시추선 등 80여 척의 시추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시추업체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이 회사로부터 총 8척의 드릴십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전세계에 발주된 드릴십 139척 중 59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2015년 하반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MINI의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가 서초 전시장을 오픈한 것을 기념해 MINI가 ‘신차보상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MINI신차보상보험’ 프로모션은 차량 운행 중 3년 이내에 사고로 인한 수리비용이 최초 차량구입가격의 30%를 초과할 경우 사고차량 반납을 전제로 동일모델의 신차로 교환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이다.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코오롱모터스의 이번 ‘MINI 신차보상보험’ 프로모션은 코오롱모터스 서초와 대구, 광주 등 3개 MINI 전시장에서 6월 한달 간 계약 및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 한해서 무상으로 적용된다. 타인에 의한 사고로 본인의 과실이 50% 미만인 경우에 적용되며 손해보험사가 인정한 수리비용을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한다. 또한 이 혜택은 제3자에 차량 양도 시 소멸되며, 차량 1대당 1회에 한해 적
[kjtimes=이지훈 기자]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가벼운 상해를 입힌 뒤 보험금을 부당수령한 조직폭력배와 아마추어 축구, 야구 선수 등 100여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보험사로부터 총 11억원 상당의 자동차수리비와 치료비 등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사기)로 조직폭력배 이모(42)씨 등 1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이씨와 등 108명은 일행과 짜고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거나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내고 입원하는 등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보험금 2억원 상당을 부당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이들의 일가족 등 5명은 여러 보험 상품에 가입한 후 요추염좌 등 경미한 상해나 질병인데도 병원에 장기간 입원, 잦은 외출과 외박을 반복하며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총 15개 보험사로부터 8억400
[kjtimes=서민규 기자]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저성장의 흐름을 끊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경제인문사회계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한국 경제는 사상 유례없는 8분기 연속 0%대의 저성장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국내 경제의 고용증가세가 둔화한데다 엔화 불안으로 수출 증가세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세계적으로는 주요국의 양적완화와 아베노믹스, 미국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뒤섞여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현 부총리는 이어 "1분기 성장률이 다소 반등했지만 회복 모멘텀이 약하다"고 진단하고 "창조경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해야 하는 등 과제가 많다"고 설명했다.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이미 마련된 정책들이 구체적인…
국토부, 시트로엥 승용자동차(DS5) 제동장치 결함 리콜 실시 [kjtimes=견재수 기자] 한불모터스(주)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승용차 DS5가 제동장치 결함으로 국토교통부가 시정조치(리콜)했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하이드로백’ 결함으로 브레이크 작동 후 제동력이 해제되지 않을 수 있으며, 동 현상이 발생할 경우 계기판에 ESP 경고등이 점등된다.리콜대상은 2012년 9월12일~2013년 3월8일 사이 제작된 승용자동차 DS5 1개 차종 총 54대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0일부터 한불모터스(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하이드로백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주)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한불모터스
[kjtimes=정소영 기자] 위기에 빠진 STX그룹의 살어름판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룹 계열사들의 만기 도래 회사채 규모가 2015년까지 2조8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극심한 유동성 위기에 계열사들의 신인도까지 추락하며 특정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일부 회사들의 자산가치 하락도 우려되고 있다. 10일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STX그룹 계열사들의 만기도래 회사채 규모는 2조8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이스신용평가는 2015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STX그룹 계열사들의 회사채 규모를 총 2조8600억원으로 예상했다. 계열사별로는 STX팬오션이 1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TX조선해양 7300억원, 지주회사인 STX 4400억원, STX에너지 2500억원이다. STX엔진과 STX중공업, STX솔라 등도 모두 34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정부가 공개적으로 기업은행 매각에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은행과 기획재정부는 10일부터 5일 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홍콩에서 투자설명회(IR)를 연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기획재정부 국장급 관계자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정부는 기업은행 지분 6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나머지는 정책금융공사(8.9%), 수출입은행(2.3%), 기타(23.7%) 등이 보유하고 있다. 정부의 목표는 주주권 행사에 필요한 지분 50%+1주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나머지 15.1% 지분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적정 가격으로 블록세일(대량매매) 하는 것이다. 블록세일은 가격과 물량을 미리 정해놓고 파는 방식이므로 상대적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에 5일간 진행되는 투자설명회는 넌딜 로드쇼 성격(Non-Deal Roadshow: 거래를…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4월말 한화그룹의 비상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킨 김연배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부회장)이 이라크를 방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장기 부재 속에 그룹의 임시 선장을 맡은 그의 첫 해외출장이기 때문이다. 재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3박 4일 일정으로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 회장의 부재 속에서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국내 업체의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며 한화건설이 지난해 5월 수주했다. 분당과 비슷한 1830㏊ 부지에 국민주택 10만가구와 도로, 상·하수관로 등을 건설하는 80억 달러짜리 건설 프로젝트
[kjtimes=김봄내 기자]10대그룹 총수들의 주식자산이 올 들어 1조8000억 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재벌닷컴의 집계결과에서 드러났다. 재벌닷컴은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민간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는 7일 종가 기준으로 25조6367억 원으로 집계했다. 이는 연초 27조4490억 원에 비해 6.6%(1조8123억 원) 줄어든 것.재벌닷컴에 따르면 7일 기준으로 상장사 주식자산이 1조 원 이상인 주식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15명이다. 이들을 포함해 1000억 원 이상 주식보유자는 모두 184명이다. 10대 그룹 총수 중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만이 유일하게 지분가치가 증가했다. 연초 1158억 원에서 이달 7일 1231억 원으로 6.3%(73억 원) 불어났다. 반면 10대 그룹 총수 중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이 연초 대비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
[kjtimes=서민규 기자]“고객은 외국 결제 시 1%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카드회원사는 국내 사용분에 대한 분담금 부담이 줄어든다.”비씨카드의 ‘글로벌카드’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카드는 비씨카드가 자체 국제 브랜드로 개발한 카드다. 그런데 지난 2011년 4월 출시한 이 카드가 2년 만에 발급 300만장을 돌파한 것. 비씨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318만장의 발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경기 침체로 신용카드 시장이 정체된 상태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면 ‘글로벌카드’는 어떤 매력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일까.업계에 따르면 우선 이 카드는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가 아닌 토종 '글로벌카드' 브랜드로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실제 비씨카드는 이들 국제카드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