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활동용 차량 36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은 3일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차량기증식’을 개최하고 전국 36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전달했다. 이로써 한국지엠은 지난 3월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기증하기로 약속한 차량 100대를 모두 전달했으며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차량으로 총 360대를 기증했다. 이날 한국지엠은 인천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 금강장애인복지센터, 실로암주간보호센터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kjtimes=견재수 기자] 롤스로이스의 한국 내 영업 및 마케팅 A/S 조직을 이끌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의 신임 딜러 대표로 이철승 본부장이 영입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3일 “이 본부장의 영입으로 롤스로이스모터카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본부장을 영입했음을 밝혔다. “그레이스 켈리와 그레타 가르보 같은 왕족과 유명인사들이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타는 것을 보며 일찍이 롤스로이스 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는 이 본부장은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모델들을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브랜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롤스로이스 한국 진출 10주년을 앞두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고, 올 하반기 한정판 모델과 최신 모델인 ‘레이스(Wraith)’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해 국내 30대 재벌그룹의 내부거래가 다소 감소했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사회적 열망이 뜨거운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30대 재벌 그룹의 계열사 간 내부거래 현황 조사 결과 총 매출 1250조1000억원 가운데 12.81%에 해당하는 160조1000억원이 내부거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의 내부거래 금액은 2008년 101조6000억원, 2009년 108조4000억원, 2010년 128조1000억원, 2011년 161조8000억원 등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처음으로 1조700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이와 함께 매출에서 차지하는 내부거래 비중도 전년 대비 0.94%포인트 하락했다. . 특히 재계 1위 삼성의 경우 내부거래 금액과 비중이 모두 감소했으며 감소 금액 규모도 30대 그룹 가운데 가장 컸다. 삼성의 지난해 매출
[kjtimes=이지훈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수준으로 둔화했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상승했다.1999년 9월(0.8%) 이후 13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 1.6% 상승으로 1%대에 진입한 이후 7개월째 1%대에서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다. 전월 대비로는 0.0%의 상승률을 보였다. 3월에 -0.2%의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지난달에도 -0.1%를 기록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대의 안정세를 보였다. 1년 전보다는 1.6%, 전월보다 0.4%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작년 동월보다 1.3%, 전월보다는 0.3% 올랐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2% 오르는데 그쳐 1996년 관련 통계…
[kjtimes=서민규 기자]KB금융지주의 선장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최종 대상이 4명으로 압축됐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오전, 제4차 회추위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1차 후보군에 대한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인터뷰 대상 후보로 민병덕·이동걸·임영록·최기의 등 4명을 선정했다.현재 금융권에선 임영록 KB금융 사장이 가장 우세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병덕 국민은행장이 맹추격하는 것으로 분석중이다. 임영록 사장의 강점은 KB금융 그룹의 내부 사정에 밝은데다 행정고시 20회로 재정경제부 제2차관 출신이어서 정부와의 소통도 원활하다는 것. 민병덕 행장은 1981년 국민은행에 입사하고서 32년간 국민은행에서 재직, KB금융그룹 내부 사정에 가장 정통한 인물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은 상대적으로 노조와의 관계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단속반(반장 김한수)은 돈가스의 등심 함량을 허위표시해 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김모(40)씨 등 제조업체 대표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 업체는 관할 자치단체로부터 제조 정지 처분을 받았다.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제품 포장지에 표시한 등심 양보다 10∼45%가량 적게 넣은 돈가스를 제조, 모두 622만여팩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김씨가 운영하는 A업체는 유명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2011년 9월부터 최근까지 약 611만팩, 76억여원어치의 돈가스를 팔았으나 돈가스에는 포장지에 표시된 등심 함량 약 162g에서 16.8% 부족한 135g만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업체는 위해요소 중점관리인증(HACCP) 지정도 받았으며, 유명연예인을 앞세워 홈쇼핑, 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전국적으
[kjtimes=임영규 기자]“지갑 속 한 장을 잡아라.”카드업계에 특명이 떨어졌다. 보통 카드가 전월 결제 실적 등을 서비스 제공 조건으로 정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한 장의 카드를 집중해서 쓰거나 아예 조건이 없는 카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한 것이 이유다. 이런 변화에 맞춰 카드사들의 전략도 바뀌고 있는 것이다. 현재 카드업계에선 무조건 현장 할인 등을 무기로 한 상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복잡한 할인 조건 등을 붙이지 않고 단순화한 카드나 자신이 원하는 업종을 선택해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대표 상품으로 부각시켜 ‘실용과 간편’이라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모습이다. 이는 경기 불황 여파로 고객들의 지갑이 얇아진데 기인한다.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경우 지난 4월 출시한 '혜담Ⅱ'로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한 장의 카드로 어
[kjtimes=서민규 기자]최근 초저금리 시대 맞아 투자자들의 ‘금리 쇼핑’이' 활발해지고 있다. 연 1%대의 예금 금리 시대를 맞아 초저금리에 기겁한 고객들은 단 0.1%포인트라도 더 높은 금리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가 각 은행의 고금리 상품에 고객들이 몰려드는 현상을 만들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초저금리는 재테크를 하는 직장인이나 퇴직금으로 노후를 보내야 하는 은퇴자에게는 비상을 걸었다”면서 “단 0.1%포인트라도 금리가 더 높은 상품으로 몰려들 수밖에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투자자에게 가장 각광을 받는 상품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다. 연 3% 상품마저 찾기 힘든 시대에 이 상품은 연 4.0%(2년 이상 예치 시)의 고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1년만 넣어두어도 금리가 연 3%다.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채권형 펀드 투자자들의 자금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고 많은 자금이 몰렸던 국외와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선 탓이다. 실제 국내 채권시장은 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와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미국과 일본 등의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는 게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난달 31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78%에 달했다. 5월 초 2.44%보다 0.34%포인트나 급등한 것이다. 5월 초 연 2.51%였던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31일 연 2.90%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0.39%포인트가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고채도 연 2.73%에서 연 3.12%로 0.39%포인트 올랐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초 연 2.92%에서 월
[kjtimes=신건용 기자]재계 정보라인에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채널 대부분이 사정당국의 움직임에 쏠리는 분위기다. 이들과 만남이라도 가지면 자리에 앉기도 전에 사정당국의 분위기 먼저 물어보는 게 다반사다. 이유는 간단하다.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와 함께 ‘경제민주화’를 추진하면서 검찰과 국세청, 금융감독 당국 등이 기업 전반에 걸쳐 조사에 나서고 있다. 조사 초점도 ‘기업의 비자금과 탈세 의혹’이다. 재계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털어서 먼지나지 않는 사람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어떤 빌미를 잡힐지 몰라 ‘전전긍긍’이다. 당연히 기업 활동에는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조사나 수사 대상이 된 기업들은 발칵 뒤집혀 당국의 자료와 장부 요구에 대응하기에 바쁘다. 대상이 아닌 대기업들도 혹시나 모를 조사에 대비책을 마련하고…
[kjtimes=견재수 기자] 2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이 계열사 간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휩싸였다. 게다가 금융업 진출을 모색하다 수백억원의 투자손실을 떠안게 된 상황이 전해지면서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재계일각에서는 경제민주화 실천을 천명한 정부가 6월부터 시행되는 일감몰아주기 과세 처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런 가운데 3세들의 경영 참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는 아주그룹을 살펴봤다. 일감몰아주기 의혹…일부 계열사 간내부거래 수년 동안 100% 지난 2010년 창립 50주년에 매출 1조4000억원을 기록한 아주그룹은 레미콘, 건자재, 금융·부동산개발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를 계기로 건설ㆍ환
[kjtimes=견재수 기자] 배우 윤석화씨와 김석기 중앙종금 사장 등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30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인사들 3차 명단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개된 명단에는 김석기 중앙종금 사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 이수형 현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연극배우 윤석화 등이 포함돼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와 함께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지역 독거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열었다. 30일 한국지엠과 협신회의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최된 이번 무료급식 행사는 경인지역 협신회 회원사 대표와 한국지엠 구매부문 임직원 및 여직원회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인 이정우 영신금속공업(주) 대표는 “이번 무료급식 행사는 가정의 달과 사랑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한국지엠과 협신회는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과 협신회는 이번 경인지역 협
[kjtimes=견재수 기자]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 (주)FMK가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부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썸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썸머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6월3일~28일까지 (주)FMK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에어컨 필터, 에어컨 가스 등 여름철 안전 운행에 필수적인 항목에 대한 점검은 물론, 두 브랜드의 전문 진단 장비를 이용한 차량 진단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중 부품, 타이어, 악세서리 등을 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과 함께, 썸머 캠페인에 참여한 페라리 고객에게는 페라리 키홀더, 마세라티 고객에게는 마세라티 골프공과 마커를 증정하는 혜택도 함께 제공 될 예정이다. ㈜FMK 관계자는 “페라리
[kjtimes=이지훈 기자]편의점 가맹점주들은 30일 최근 점주들이 잇달아 자살한 사태에 대한 편의점 본사의 사과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국 편의점 가맹점 사업자 단체 협의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대표는 점주가 자살한 사태에 대해 유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충분한 보상과 함께 가맹점주의 최저생계비 보장대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협의회는 "우월적 지위를 가진 대기업의 횡포가 사업 파트너인 편의점 가맹점주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 올해 4명이 자살했다"며 "이 사태의 원인은 자영업자들이 불공정 거래로부터 법과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협의회는 "가맹점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이익배분 때문에 대다수가 최저생계비도 벌지 못한다"며 "대기업 본사는 더 편의점 수를 늘리지 말고 불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