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미래 에너지경제시스템을 ‘탈원전+수소경제’로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후 현대차가 중심이 되어 수소경제를 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수소경제의 성공을 예단하기 어렵고 향후 정권들이 현 정권의 수소경제를 계승할 것인지도 불확실하다. 전 세계 에너지 시스템이 수소 기반으로 전환된다고 해도 유럽 및 미국과 중국 등이 한국에게 핵심적 이익을 주지 않으려 할 것이므로 수소경제에 대해서는 여·야 공통의 미래 한국을 위한 거시적 합의에 기반을 둔 보다 면밀하고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KJtimes>에서는 수소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전문가들을 통해 분석, 4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 주]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2019년 1월, 한국 정부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은 오는 2040년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주요 골자로는 자동차에 분야를 통해 2018년 2000대에서 2040년 620만대(내수 290만대, 수출 330만대)로 늘리며 2025년까지 연 1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것을 제시했다. 2030년 전국 시·군 1개 이상 수소충전소 건립(?) 정부가 제시한 로드맵을 보면
[KJtimes=견재수 기자]안마의자 생산업체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허위·과장 광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데,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에게 징역 6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런 가운데 바디프랜드가 거짓으로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식품안전의약처의 ‘의료기기'와 '웰니스 제품’ 구분 기준이 모호해 발생한 일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 앞서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안마의자 생산업체 바디프랜드가 자사의 청소년용 안마의자가 ‘키 성장’ 및 ‘학습 능력 향상’ 등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광고 이미지에서 키 성장과 관련된 문구와 이미지 삽입을 통해 안마의자 효능을 광고했으며 효능의 근거로 사용된 임상시험이 바디프렌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뢰할 수 없는 시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시병)이 공정위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뇌기능 회복·향상과 관련된…
[kjtimes=정소영 기자] 포스코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대책을 내놨지만 지난해포스코 광양제철소·포항제철소가 각각오염물질 배출 1, 2위의 오명을 안으면서 포스코의 저감대책 이행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강은미 의원(정의당)은 지난 5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박현 포스코 전무에게 대기오염물질 배출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지난 4월28일 ‘전국 직업성 환경성 암환자 찾기 운동 선포식'기자회견 강은미 의원은 “포스코 환경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폐기물, 화학물질 등 환경 이슈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고, 사업장 환경관리는 친환경 생산공정과 최적방지기술 적용으로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내용과 달리 실제 2020년 대기오염물질 배출 1, 2위는 포스코 광양제철소·포항제철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국감에서도 지적했던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노동자들의 암발생 문제를 제차 지적하면서 "전국 직장가입자 대비 포스코에 근무하는 여성은 9개, 남성은 8개 암 질환에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테슬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8월 19일 ‘AI데이’ 행사를 진행한 이후 업계는 물론 전문가들도 테슬라의 행사 이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는 까닭이다. 당시 테슬라는 행사를 일반 제조업체의 마케팅을 위한 행사 수준이 아닌 마치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의 개발자 대회처럼 구성하고 발표가 끝난 후에는 약 1시간여 동안 질문과 대답(Q&A)까지 하면서 다양한 기술적 질문에 대한 대답과 향후 결과물에 대한 공유 여부까지 밝혔다. 아울러 전체 행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인지→판단→제어’ 각 부분의 구체적 진행상황과 각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사회 비전까지 제시하는 것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2D→3D→4D’로 시스템 고도화 사실 지금까지 테슬라는 라이더의 효용성에 대해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평가해 왔다. 그러면서 자사의 FSD(Full Self Driving) 시스템에 카메라를 메인으로 하고 레이더를 보조로 하는 데이터 수집방법을 사용해 왔다. 그런데 행사에는 뜻밖의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는 카메라(8개)만 사용하겠다고 밝힌 게 그것이다. 테슬라에 따르면 8개의…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은 올해 3분기까지 신라면의 해외 매출액이 국내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986년 출시된 이래로 첫 기록이다. 세계 100여개 국으로 수출되며 K푸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이 확인된 셈이다.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액은 총 6,900억 원으로 이중 해외(3,700억 원)가 53.6%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30년간 1등 브랜드의 위상을 유지하면서,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브랜드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결과다.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신라면은 올해 해외매출 5,000억 원을 포함, 총 9,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 매출 1조 원의 신기원 달성도 머지않았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 신라면이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데는 ‘한국적인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라는 농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주효했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이듬해인 1987년 수출을 시작하며 세계무대로 나섰다. 앞서 1971년부터 미국 LA지역에 라면을 수출하며 해외시장에서 발을 넓혀오던 농심은 신라면의 맛을 그대로 들고 나가 정면승부를 펼쳤다. 특히, 농심은 1996년 중국…
[kjtimes=정소영 기자] 국민연금공단 퇴직자들 중 절반이 국민연금 업무와 관련된 금융기관에 재취업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지난해 대마흡입으로 해임된 4명도 금융기관 등에 재취업 했는데, 이 중 1명은 지난 1월 국민연금기금 위탁운용사인 트러스톤자산운용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이종성의원(비례대표)이국민연금공단에자료를받아분석한결과에따르면2019년부터 2021년8월 기간기금운용직퇴직자76명(미취업7명포함)중57명은금융기관에재취업했고,이들 중32명은국민연금 위탁운영 등 국민연금 업무와 관련이 있는금융기관에재취업했다. 최근3년간국민연금공단의기금운용직퇴직자중4명중3명은금융기관에재취업했으며, 금융기관재취업자2명중1명은국민연금과관련된기관에재취업한 셈이다. 이종성 의원은 “국민연금 퇴직자들 중 지난해 대마흡입으로 해임된 4명도 포함돼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개인 몸값 올려주는 스펙쌓기 용도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마흡입으로해임된4명 중전임운용역3명은지난1월29일재범방지교육조건부로검찰로부터‘기소유예’처분을받았으며,책임운용역A씨의경우지난4월법원으로부터징역1년에집행유예2년을선고받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SM그룹(회장 우오현) 계열사들이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경남기업과 SM티케이케미칼, 대한해운 등이 대표적이다. 30일 SM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147-10번지 일원 3개 블록에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분양에 나선다. 이곳은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동, 전 평형 선호가도 높은 84타입 단일 평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SM경남기업에 따르면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는 용인 동부권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처로 꼽히며 단지 인근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해 용인국제물류4.0유통단지 등 대형 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의 매력으로는 상품성과 빼어난 입지여건을 꼽을 수 있다. 지상에는 자동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인근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꾸밀 방침인 이곳은 용인 양지면의 첫 대단지다. 게다가 실수요자들의 초점에 맞춰 적극 반영된 생활공간의 혁신설계가 적용됐으며 기둥 없는 광폭거실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전 세대 맞통풍 구조를 통해 채광과 환기 효율을 높인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자영업자 10명 중 9명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단계적 일상 회복, 일명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전망에도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3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인식 및 실적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6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인까지 늘리고,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는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했다. 하지만 응답 자영업자 45.1%는 이러한 조정이 사업장 운영에 전혀 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40.8%도 종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방역 수칙 완화에 대한 자영업자의 체감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자영업자들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4분기 경영실적도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였던 작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본 비율은 78.5%에…
[KJtimes=견재수 기자]삼표그룹(회장 정도원) 계열사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삼표레미콘 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에서 용역 직원 1명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서울숲 옆에 자리한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은 지역 주민들이 환경 문제 등으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던 곳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1977년부터 레미콘 공장이 가동됐다. 삼표레미콘 공장은 현재 이전을 앞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오는 10월 5일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 풍납동과 성수동에 소재한 공장 철거, 이전과 관련해 해당 상임위 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삼표레미콘 사업장이 일종의 혐오시설로 분류되다보니 인근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풍납공장의 경우 이미 송파구청이 6월에 일부 철거를 진행했고 성수공장은 서울시와의 협약상 내년 6월까지 비워줘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성수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까지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실 삼표그룹 내 계열사 공장 사망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계열사 삼
[KJtimes=정소영 기자]KGC인삼공사(대표이사김재수)의노무담당직원A씨는 인삼공사가‘근로기준법과파견근로자등에관한법률(파견법)’을위반했다며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노동력 착취 ‘정관장’ 인삼공사 철저히 조사하여 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을 게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매체<세이프타임즈>에따르면A씨는인삼공사는지난 2010~2021년9~12월부여·원주공장에서수천명의파견근로자를고용했는데이과정에서근로기준법과파견법을위반한혐의가있다고주장했다. A씨는인삼공사가수년간파견노동자의임금을계산하면서연장근로수당과휴일근무수당등의법정수당을주지않았다고했다. 또휴업수당도지급하지않았을뿐더러주52시간근무도위반했다고 호소했다. A씨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노동부고발이후신변의위협을느껴제보하게됐다”며“특히인삼공사가언론을상대로임금착취의혹사건을무마하기위해로비를벌인정황도확인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지난13일김재수인삼공사대표이사를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고발한상태다. -한국인삼공사홈페이지캡쳐. 앞서지난해인삼공사부여공장에서파견노동자로일했던B씨가임금을제대로받지못했다고 폭로하면서 인삼공사의 파견노동자임금착취 의혹이 불거졌다. B씨에 따르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로 장기침체가 지속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직이나 퇴사자가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히려 지난해보다 퇴사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538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퇴사율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퇴사율은 평균 15.7%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상반기 퇴사율(13.9%)보다 1.8%p 증가한 수치다. 실제로 예년 상반기과 비교했을 때, 올해 상반기 퇴사율 변화를 묻는 질문에 ‘증가’(37.4%)했다는 답변이 ‘감소’(21.4%)했다는 것보다 약 1.8배가량 많았다. 지난 상반기와 동일하다는 41.3%였다. 이들 기업은 퇴사율이 증가한 것에 대해 ‘MZ세대 중심 조직으로 이직/퇴사를 비교적 쉽게 하는 편이라서’(41.3%, 복수응답)를 주요원인으로 파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회사 실적과 재무상태 악화’(22.3%), ‘외부 평판 등 조직문화 개선이 쉽지 않음’(21.2%), ‘초과근무 증가 등 근무 환경 악화’(16.8%), ‘올해 업황이 급속하게 나빠짐’(15.6%), ‘무급휴직 등으로 월급 감소’(8.4%) 등 경영상 문제로 퇴사자가 늘어났다고 보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잠룡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며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홍준표 의원 등이 그 주인공이다. 사실 정치권에서는 대선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바람과 이슈, 인물을 꼽는다. 그 중 으뜸은 ‘바람’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바람과 이슈의 역할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인물이 성패를 대선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KJtimes>에서는 잠룡들의 지지율과 행보를 통해 전망했다.[편집자 주] [KJtimes=견재수 기자]야권 잠룡들의 각축전 치열하다. 윤석열 후보(국민의힘)는 각종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반면 홍준표 후보(국민의힘)의 약진세는 단단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부인과 장모 관련 의혹, 쩍벌, 후쿠시마 발언, 부정식품, 주 120시간 근무, 부마항쟁 관련 날짜 혼동, 수사 논란 등 연이은 구설수로 기존 ‘윤석열 지지층’ 내에서도 신뢰도가 서서히 옅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대안으로 홍준표 후보가 급부상 하는 모습이다. 갤럽조사…타 후보들 횡보세 속 홍
[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전자의신형스마트폰'갤럭시Z플립3'(이하갤Z플립3)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대형유통사가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불법 보조금 지급과 기타 할인 명목으로 20만원을 불법 지원했다. 이렇다 보니 출고가가 125만원대인갤Z플립3를 50만원에구매가 가능했다.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최신형 폰을 어떻게'반값’으로 구매가 가능했을까. 구매내역을 들여다보면 사전예약기간에갤Z플립3에대한공시지원금은48만원. 여기에다 유통망추가지원금15%더하면55만2000원이 된다.불법보조금꺼지 더해지면서 실제 구매가는50만2000만원으로떨어졌다. 해당 매체가 지난달 23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벌어진 상황을 보도하면서 이 같은 불법 보조금의 실체가 드러났다. 롯데하이마트한 직원은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접근해갤Z플립3를사전 예약하면 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겠다고 안내했다. 다만, 월 8만9000원 요금제를 6개월간 유지하는 조건이었다. 기존 이동통신사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가능했다. 매체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 직원은 20만원 할
[KJtimes=견재수 기자]재계의 대표적인 SNS 소통왕으로 불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고 성희롱한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 ‘정용진 1일1싸패’라는 제목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천안함 사건 관련 내용의 글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세월호와 천안함 사건을 비교하며 현직 대통령과 여당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해야 할 사람들을 벌레 보듯이 째려보며 북침 도발을 끝까지 묵인하고 묵살하는 문재인 사람이냐’, ‘세월호 학생들과 피해자들한테는 미안하고 고마우면서 나라를 지키다 개죽음당한 군인들은 안미안하냐?’, ‘시장이 성범죄 저지르고 자살한 당에서 뭘 잘했다고…’ 등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을 겨냥한 욕설, 성희롱 등 입에 담기 힘든 원색적인 표현을 쏟아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뭐 이런 싸이코패스 같은…’라고 표현하며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게시글을 캡처해서 클리앙에 게재한 글쓴이는 ‘yj-loves님 외 여러 명이 좋아합니다’라는 부분을 함께 캡처해서 올렸는데, ‘yj-loves’는…
[KJtimes=견재수 기자]Sh수협은행(이하 수협은행)이 지난해 수익성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 이동빈 전 행장과 함께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에 따르면 수협은행이 정부의 공적자금을 수혈을 받고 있음에도 지난해 수익성 목표치를 밑돌아 지난 6월 이 전 행장과 함께 징계를 받았다. 금융위원회의 ‘2021년 공적자금 관리백서’를 보면 수협은행은 2020년도(연간) MOU 재무비율 중 총자산순이익률(ROA) 목표치(0.65%)를 밑돈 0.56%였다. 지난해 1~3분기에는 ROA를 목표 이상이었지만 4분기는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6월 9일 수협은행에 기관주의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 임원 1명(이동빈 전 수협은행장)에게는 주의(상당)를 줬다. ROA는 기업의 총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을 얼마나 올렸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ROA가 줄었다는 것은 순이익이 줄었다는 것을 말한다. 수협은행의 최근 영업이익을 보면 ▲2018년 3303억원 ▲2019년 3193억원 ▲2020년 2675억원으로 계속해서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2018년 2307억원 ▲2019년 2188억원 ▲2020년 1815억원으로 감소했다. 수협은행은 수협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