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차 글로벌 경영 협의회를 열었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1주년 평가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협의회는 유럽 위기 등 글로벌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 황규연 주력시장협력관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한·EU FTA 발효 후 1년 동안 대(對)EU 수출은 감소했지만 자동차, 석유제품 등 FTA 혜택 품목군의 수출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황 협력관은 "공장설립 등 그린필드형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는 등 FTA 발효가 국내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기업이 한·EU FTA를 성장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유로존 위기와 중국의 경기 위축 우려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은 라면 담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1080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통보받은데에 대해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17일 공시했다.농심은 "한달 안에 법리검토를 벌여 공정위에 이의신청을 하거나 행정소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농심은 지난 3월 공정위의 담합 사실 발표 이후 행정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법률적 검토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공정위는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가 2001년 5~7월 가격 인상부터 2010년 2월 가격 인하 때까지 6차례에 걸쳐 라면 가격정보를 교환했다며 1300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반면 120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삼양식품은 담합사실을 자진 신고해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적용을 받아 벌금 전액을 면제 받았다고 공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박규은)는 거액의 회삿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제일창업투자의 허영판(61) 전 회장과 동생 허성규(47) 전 재무담당 이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허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자신의 형사 사건에 대한 변호사 선임비용을 제일창투 자금으로 지급하는 등 같은 해 9월까지 22차례에 걸쳐 회삿돈 7억2650여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허 전 이사는 지난해 4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제일창투 자금을 관리하던 중 자녀 학원비 등으로 890여만원을 지출한 뒤, 회사 복리후생비 명목으로 환급받아 빼돌린 혐의가 있다.앞서 허 전 회장은 2009년 9월 제일창투 법인자금 5억원을 개인채무 변제에 사용하고 회사 자산을 담보로 제공해 94억여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 등으로…
[KJtimes=유병철 기자] 패션잡화 브랜드 소노비의 메인모델로 활동 중인 6인조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가은, 수빈, 우희)이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달샤벳은 얼마 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소노비 두 번째 광고촬영에서 컬러감 있는 레트로 룩부터 시크한 파티 룩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스타일을 소화해내 2012 F/W컬렉션 화보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달샤벳은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인형 같은 우월한 몸매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으며 최근 발표한 앨범활동 등 바쁜 일정에도 촬영 내내 활기찬 모습으로 임하며 특유의 발랄함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첫 정규앨범부터 새롭게 합류한 우희는 첫 광고촬영임에도 발랄, 청순, 도도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프로모델 못지않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가 첫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을 ‘NO MERCY(노 멀씨)’로 밝히고 자켓을 추가로 공개했다. 17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공개된 방용국-젤로-영재의 자켓 이미지에 이어 힘찬-종업-대현의 자켓 이미지를 2차로 공개했다. 화제를 모은 이번 B.A.P(비에이피)의 자켓 컨셉은 ‘팝보이’로 ‘신세대 유행을 이끄는 리더’로서 음악, 패션, 등의 문화 전반에서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B.A.P(비에이피)의 포부를 드러내는 신조어이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힘찬은 레드 계열의 의상에 흑발의 머리가 대비를 이루어 강렬함을 더했고, 날카로운 턱 라인을 자랑하며 손등에 그려진 ‘샐리 브라운’ 캐릭터에 키스하는 포즈를 취해 마치 미니 앨범 발매를 자축하는 의미의 키스 세레모니를 연상시켰다. 또한 얼마 전 쇼케이스 리허설 영상을 통해 ‘한림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는 16일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80여개 협력회사 대표 등을 초청해 '2012 SK하이닉스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하이닉스가 SK 그룹에 합류하고 나서 협력업체와 처음 만나는 자리로, 권오철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SK 그룹의 역사와 문화, 계열사의 사업 현황,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하이닉스 측은 협의회 회원사가 SK 그룹의 파트너가 된 것을 체험하고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돕고자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권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SK의 핵심 경영철학인 구성원의 행복극대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성공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하이닉스는 올해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692억원 규
[kjtimes=이지훈 기자]하이트진로 사측과 노조가 화합을 선언하고 임금 동결 등에 합의했다.하이트진로 노사는 16일 이남수 영업부문 사장, 김인규 관리부문 사장 등 경영진과 노조 서광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존과 번영을 위한 노사 대화합 선언식'을 했다.양측은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노사는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관계 구축 ▲평화사업장 항구화 ▲새로운 영업 전략의 적극적인 추진 ▲직원 권익 협력 ▲영업 현장의 통합 시너지효과 협력에 합의했다.하이트진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하이트와 진로의 합병에 따른 영업 시너지 효과 제고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남수 사장은 "노사간 대화합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작년 9월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LG로 빼돌린 전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과 이를 건네받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수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길수)는 15일 삼성의 핵심기술을 유출한 혐의(산업기술유출방지법위반 등)로 조모(45)씨 등 삼성 전현직 연구원 6명과 정모(50)씨 등 LG 임직원 4명, LG협력업체 임원 1명 등 11명을 불구속 기속했다고 밝혔다.조씨는 지난해 5월 삼성디스플레이(SMD) 설비개발 팀장 시절 알게 된 SMD 직원으로부터 얻거나 자신의 업무수첩에 적혀있던 OLED 패널 대형화의 핵심기술 정보를 7차례에 걸쳐 LG디스플레이(LGD)측에 이메일 등을 통해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1월 LG협력업체 사무실에서 SMD 직원과 공모해 빼돌린 SMD의 산업기술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진행해 협력업체 측에 이를 유출한 혐의도 받고…
[KJtimes=유병철 기자]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실명을 노래에서 다뤄 화제를 모은 가수 정하윤이 곡 제목을 긴급 변경하기로 했다. 정하윤은 19일 싱글 ‘레이디 가가’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된 해외 직배사 측에서 “레이디 가가를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없는 것은 알고 있으나 노랫말에 사용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실명을 제목에 사용하는 것은 법적인 분쟁의 소지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권유를 해왔다. 이에 따라 정하윤 측은 고민 끝에 노래 제목을 ‘더 레이디’로 바꾸기로 했다. 이미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가 ‘레이디 가가’라는 제목으로 제작돼 있고 방송심의에도 ‘레이디 가가’로 신청한 정하윤 측은 즉시 수정과 재편집, 재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정하윤이 ‘레이디 가가’라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가 첫 번째 미니 앨범의 자켓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알렸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9일의 컴백을 앞두고 B.A.P(비에이피) 멤버 중 방용국-젤로-영재의 자켓 이미지를 1차로 공개했다. 기존에 파워풀한 ‘전사’의 콘셉트에서 180도 변신한 이번 자켓에서 B.A.P(비에이피)는 강렬한 레드 계열의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팝보이(POP-BOY)’를 지향하며 귀환했다. ‘팝보이(POP-BOY)’는 ‘신세대 여성 유행을 이끄는 리더’를 의미하는 ‘팝걸(POP-GIRL)’에 착안, 이번에는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 호흡하며 음악, 패션 등의 문화 전반에서 트랜드를 이끌겠다는 B.A.P(비에이피)의 포부를 드러내는 신조어이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막내 젤로는 금발과 민트의 투 톤이라는 과감한 헤어 스타일 변신을 감행했으며 특히 스케이드 보드를…
[KJtimes=유병철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데뷔 3년 만에 공식 팬클럽을 창단했다. 티아라는 14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3년 만에 공식 팬클럽 QUEEN'S(퀸즈) 창단식 겸 팬미팅을 열었다. 창단식을 앞두고 티아라를 만났다. -데뷔 3년 만에 팬클럽을 창단하는데.▶3년이란 시간을 함께 하면서 팬클럽을 만들지 못했다. 얼마 전부터 용기를 내서 팬클럽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 늦지 않은 감이 있지만 이런 자리를 만들게 돼 기쁘다. 그간 많은 사랑을 주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앞으로 더 큰 우정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DAY BY DAY’(데이바이데이)라는 곡으로 컴백했는데.▶‘DAY BY DAY’(데이바이데이)는 시원한 댄스곡은 아니고 서정적인 티아라 만의 곡이다. 안무가 굉장히 독특하다. 유명하신 안무가가 짜 주셨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추다보니…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하늘이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속에서 보면 볼수록 무한매력을 가지고 있는 ‘양파녀’ 서이수로 열연하며 ‘이수앓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드라마 초반에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장동건(김도진)의 애를 태우게 만들고, 학교에서는 남학생들한테 카리스마 있지만 털털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장동건(김도진)과의 러브라인이 형성되면서는 알콩달콩 연애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진리커플’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달달한 멜로 지수를 높이기도 했다.털털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던 김하늘이 지난주 방송에서는 가슴 아픈 가족사와 도진과의 이별을 맞으며 폭풍오열을 하면서 가슴앓이를 해 안방 시청자들을 눈물 흘리게 만들며 매회마다 새로운 연기와 새로운 반전으로 알면 알수록, 보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의 ‘POWER(파워)’가 말레이시아의 K-POP 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지상파 채널 중의 하나인 8TV의 간판 프로그램 ‘Nite Live’가 매주 발표하는 ‘K-POP 차트’에서 지난 7월 7일자로 B.A.P(비에이피)의 ‘POWER(파워)’가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빅뱅의 ‘몬스터’, 김준수의 ‘타란텔레그라’, 인피니트의 ‘추격자’ 등 쟁쟁한 선배들의 곡을 제친 결과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6일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펼쳤던 B.A.P(비에이피)는 이에 앞선 4일에는 8TV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대표적 오디션 프로그램 ‘8TV SHOWDOWN 2012’의 최종 결승전에 게스트로 출연, 시청률을 수직 상승시키며 약 70만 여 개의 가구에 B.A.P(비에이피)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는 미국에서 제기된 담합 소송에서 미국 소비자와 8개 주정부에 3억8000만달러(한화 약 4354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공시했다.LGD, 삼성전자, 도시바, 샤프 등 LCD 제조업체들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서 담합해 판매 가격을 올린 혐의로 2007년 집단소송을 당했다.삼성전자와 샤프 등은 앞서 지난해 말 각각 2억4000만달러와 1억1550만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대만 AU옵트로닉스와 도시바 등도 이번에 1억635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는 NS홈쇼핑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NS마트를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마트는 최근 NS홈쇼핑과 NS마트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마트는 이로써 NS마트 23개 점포를 인수해 총 129개의 SSM을 보유하게 된다.이마트가 NS마트 인수를 추진한 것은 점포수 확장보다는 NS마트의 용인 물류센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용인 물류센터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용인 구성점과 가까워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