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이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행사 준비를 위한 제1차 공동회의에 한국 측 조직위원장으로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조 회장과 프랑스 측 조직위원장인 앙리 르와레트 전 루브르 박물관장을 비롯해 외교부, 문화부, 교육부 등 양국의 관계자들이 모여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는 2016년 한국과 프랑스의 외교관계 수립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5년 9월∼2016년 8월은 프랑스에서 '한국의 해' 행사를, 2016년 1월∼12월 한국에서 '프랑스의 해' 행사를 열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조 회장은 2000년부터 '한-불 최고경영자 클럽'의…
[KJtimes=김봄내 기자]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커빙턴에 모습을 나타냈다. 최 회장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SKC의 PET증설라인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최 회장은 현장에서 “제품 생산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고 두 번째가 품질, 세 번째가 비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시설 점검 이후 SKC와 산학협력을 하는 조지아 공과대학의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연구시설을 돌아보고 담당 교수로부터 연구진행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KJtimes=장진우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재벌 총수 일가들이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거액의 '배당잔치'를 벌여 논란이되고 있는 가운데 회삿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송사중에도 불구하고 높은 배당금을 챙겨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회사에 큰 손해를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수백억원의 배당금을 챙긴것이 그 이유다.최 회장은 올해 배당금 순위에서 10대그룹 총수 중 3위에 올랐다. SK CC의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1250원에서 올해는 1500원으로 올라 최 회장은 20%가량이 증가된 배당금을 챙김과 동시에 배당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재벌 총수가 됐다.최 회장은 지난 2월 285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237억 5000만원 대비 약 50억여원 가량이 늘어난 금액이다.배당금액도 매년 늘었다. 지난 2011년 73억원이었던 배당금은 2
[KJtimes=김봄내 기자]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이 결국 구치소가 갇혔다. 3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강 전 회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가 이날 오전 1시20분께 영장을 집행함에 따라 구속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구치소로 이송됐다. 전날 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윤강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발부 사유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매우 중대하며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에 비추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현재 강 전 회장의 배임액은 3100억원대, 횡령액은 540억원대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강 전 회장이 STX건설과 STX대련 등에 대한 계열사의 부당 지원을 지시하고 개인 횡령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전 회장은 구치소로 이송되기 전에 심경 등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맡고 있는 등기이사직이 줄었다. 그동안 맡고 있던 롯데알미늄 비상무이사직(등기이사)에서 사임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그의 등기이사직은 11곳이 됐다. 신 회장이 현재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계열사는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캐논, 롯데상사,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FRL코리아, 대홍기획, 롯데닷컴, 롯데리아 등이다.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롯데알미늄 등기이사직 사임에 대해 사내이사를 실무 임원진으로 구성하기 위해 지난달 말 임기가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만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주 부회장, 신영자 사장은 롯데알미늄 등기이사직을 유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한상의는 국세청과 함께 ‘10대 세정 개선과제’ 발굴과 개선작업을 추진해 납세자가 직접 체감하는 선진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을 초청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세청의 10대과제 선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국세청과 기업은 입장과 역할은 다르지만 국민이 행복한 선진경제를 만드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한상의가 가교역할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상의 회장단은 ‘세무조사 사전예약제 도입’, ‘수출 중소기업 세정 우대’, 등 투자활성화를 위한 세제개선 과제를 국세청에 건의했
[KJtimes=김봄내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7∼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포스코가 10일 전했다. 지난 14일 취임한 권 회장은 이번 이사회가 첫 국제 철강업계 데뷔 무대였다. 이 자리에서 세계철강협회장으로 있는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도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회장은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사의를 표명하기 직전인 작년 10월 임기 1년의 협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이번 이사회의 핵심 의제는 철강의 단기 수요 전망, 철강산업의 안전·보건, 세계 철강업계의 지속가능 성장 등이었다. 회원국들은 업계 종사자의 안전·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협회 정책에 따라 4월 28일을 '세계 철강 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도 4월 16일을 자체 '안전점검의 날'로…
[KJtimees=김봄내 기자]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해외 사업현장 점검으로 현장경영에 나섰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달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브라질을 방문했으며 곧 칠레, 미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달 26∼29일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순방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2008년 인수한 수페리어 에식스 독일 법인에 들러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달 6일에는 지난해 완공된 LS엠트론 브라질 트랙터 생산법인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구 회장은 9일 칠레로 이동, 전 세계 광산 및 제련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CESCO 위크'에 참석할 계획이다. 15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실리콘 밸리의 기업, 학교, 연구소 등을 찾아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유망 벤처 캐피털에 LS를 소개하는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귀국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대법원으로부터 출석 명령을 받음에 따라 출석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과 인도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 재판부는 이 회장에게 6주 안에 소관 법원인 가지아바드 법원에 출석하라고 명령했다. 인도대법원의 출석 요구는 현지 기업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서다. 이 소송은 인도 업체인 ‘JCE 컨설턴시’가 삼성이 자사에 줘야 할 140만 달러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지아바드 법원에 제기한 것이다.알라하바드 고등법원은 지난 2012년 이 회장에 대해 보석 불가를 전제로 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이에 불복하고 알라하바드 고등법원의 체포영장 발부 명령을 무효화 해달라며 대법원에 상고했다.그 결과 ‘6주안 출석 요구 명령’을 받은 것이다. 인도대법원은 이 회장
[KJtimes=김봄내 기자]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올해 받게 될 배당금 15억원을 전액 장학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현주 회장이 정기주주총회 이후 받기로 예정된 배당금 15억원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4년간 총 152억원의 배당금을 기부해왔다. 이 기부금은 장학생 육성 사업 등에 쓰인다. 박 회장은 창업 초기인 2000년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자 75억원에 달하는 사재를 출연,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이 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다양한 사회복지활동과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금융권 최대 규모의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15년간 5275명에 달하는 국내외 장학생을 선발, 젊은 인재들의 꿈에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서부에서 동부를 횡단하는 강행군에 나섰다.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현대차의 해외 최초 상용차 공장인 쓰촨현대를 방문했다.또 27일에는 충칭시와 자동차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한 후 28일 올해 초 완공된 옌청 둥펑위에다기아 3공장을 찾는다.이번 정 회장의 중국 방문은 중국 사업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신규 생산거점들을 방문, 생산·판매전략을 점검하기 위해서다.정 회장은 "중국 중서부 대개발에 따라 상용차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품질ㆍ브랜드ㆍ상품ㆍ고객 서비스 등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천만대 시대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중국 상용차 수요가 연 420만대이지만, 중국정부 주도의 도시화 및 중서부 개발정책에 따라 2020년까지 530만
[KJtimes=김봄내 기자]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8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5회 외식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국외식산업협회 5대 상임회장에 취임했다. 윤 회장이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외식산업 대표단체를 이끌게 됨에 따라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외식산업이 21세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신성장동력이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고부가 지식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한국외식산업협회는 외식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세계화·선진화를 위해 지난 2008년 9월 설립됐으며 전국 14개 지회, 1만5000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KT 황창규 회장이 또 한번 ‘1등 정신’을 강조했다. KT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본사 대강당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1등 KT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잘못과 관행을 혁신해 고객이 신뢰하는 1등 KT로 거듭나자고 독려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회사의 상무보 이상 임원, 주요 보직 팀장 등 임직원 270여명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기술개발, 상품, 유통·마케팅, 고객서비스 등 전반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으면 회사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고객 최우선 경영만이 KT가 글로벌 1등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이라고 1등 실현을 위한 분발을 촉구했다. 황 회장은 과거 삼성전자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 확장한 경험을 예로 들기도 했다. 황 회장은 이어 "KT가 보유한 네트워
[KJtimes=김봄내 기자]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혼자 사는 여직원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보안업체 ADT캡스와 손잡고 다음 달 1일부터 '여직원 홈 안심제도'를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제도는 지난달 매달 한차례씩 갖는 정 회장과 직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비롯됐다. 한 여직원이 최근 여성 강력범죄가 급증해 불안하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정회장이 곧바로 관련 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해 여직원 홈 안심제도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다세대 주택이나 빌라 등 상대적으로 방범이 취약한 주거지에 혼자 거주하는 여직원 집에 열선감지기, 자석감지기 등 보안장치를 설치해줄 계획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강제로 출입문 혹은 창문을 열 경우 경보음이 울리고 즉각 보안업체가 현장
[KJtimes=이지훈 기자]김욱 아가방앤컴퍼니 회장이 일본의 양면성을 분석 공개했다. 저서 ‘가면속의 일본이야기’를 통해 분석 내용을 담았다. 김 회장이 오랫동안 연구와 독학으로 얻은 일본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저서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일본이 충성과 반역, 조화와 배신, 집단성과 개인성의 양극단을 달리는 두 얼굴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기업인이자 한국인으로서 두 얼굴을 지닌 일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제안했다.김 회장의 저서에선 종군위안부 망언, 혐한 시위, 독도 문제 등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일본의 기이한 행동의 뿌리를 전체주의적 가치관을 강요해온 일본 역사에서 찾고 있다.한편 김 회장은 지난 1880년부터 사장을 맡아 진두지휘해 왔다. 그는 2000년 무차입경영을 이루고 지난해에는 아가방을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