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삼성전자가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역시 스마트폰이 휴대전화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을 주도했다. 27일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47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6조7200억원의 영업이익, 5조19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사상 최고였던 전분기 5조8500억원보다 15% 늘어난 것이며 작년 동기 3조7500억원과 비교하면 79%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분기 매출은 1분기 45조2700억원에 비해 5% 늘었다. 지금까지 사상 최대였던 작년 4분기 47조3000억원보다도 3000억원 많았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2조5700억원으로 작년 동기 6조7000억원보다 88%나 늘었고 상반기 매출은 92조87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76조4300억원보다 22%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Kjtimes=김필주 기자]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무산 가능성이 제기된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해 “정부 밖 반대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정치권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정부 밖에서 (우리금융 민영화에) 반대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보니 참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간 측면이 있지 않나”고 말했다. 조속한 민영화 추진을 강조했으나 3번이나 불발된 것을 질타하는 의원들의 지적에 일종의 ‘항변’ 차원의 발언이었다는 분석이다.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우리금융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전적으로 시장 참여자의 선택 문제이다. 하지만 ‘정부 밖’이라는 외부 입김이 지나치게 작용한 탓에 제대로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라는 의미다. 또한…
[lktimes=견재수 기자] 도요타의 상승세가 무섭다.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로 생산라인에 차질을 빚으며 3위까지 밀려난 후 불과 2년 만에 GM과 폭스바겐을 제치고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 1위로 복귀했다.27일 日아사히신문은 “도요타 자동차가 올 상반기(1월~6월) 글로벌 시장 판매대수 497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比 34% 증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또 “도요타에 뒤진 GM과 폭스바겐도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467만대(전년 동기 比 3% 증가)와 445만대(전년 동기 比 9% 증가)를 판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도요타가 반기 기준으로 글로벌 판매 1위로 복귀한 것은 2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동일본 지진과 홍수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해 생산라인에 차질을 빚으며 감산을 실시, 3위까지 추락했었다.하지만 올해 초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생산라인을 정상적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등 인도네시아 내 포스코패밀리사들이 칠레곤에 제철소를 건설 중인 크라카타우 포스코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 긴급구호센터 운영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지원을 해왔고, 헌혈 및 도서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실시한 칠레곤 지역조사 결과 지역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교육환경 개선이었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지역 5개교에 시설 개·보수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9박10일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지난 7월 3일부터 12일까지 포스코건설의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 (Happy Builder)’는 인도네시아 칠레곤 현지에 가서 학교시설 개·보수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행사를 펼쳤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5명은 크라카타우 포스
[kjtimes=김현진 기자] 2012 런던 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도 올림픽 열기가 뜨겁다. 26일 멕시코전을 시작으로 29일 스위스전이 열리면서 관련 아르바이트가 속속 올라오는 등 아르바이트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에서는 올림픽 시즌을 맞아 여름방학 동안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는 ‘2012 런던 올림픽 알바 5종 세트’를 소개했다. △ 올림픽 응원 진행요원 알바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 가장 대표적인 알바가 바로 응원현장 ‘진행요원 알바’다. 이번 올림픽에도 태극전사들의 첫 시합인 26일 멕시코전과 29일 스위스 전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온양온천 역 광장 등 전국 야외광장 곳곳에서 응원전이 펼쳐진다. 주로 행사진행 도우미, 세팅, 동선안내, 응원용품 나
[KJtimes=김필주 기자]KB금융지주가 시장 매물로 나온 ING생명 인수에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우리금융에 민영화 참여보다는 ING생명 인수·합병(MA)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KB금융지주가 국내 5위권 생명보험사인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전에 단독으로 참여해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2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ING그룹은 지난 16일 ING생명 한국법인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했다. 이번 입찰에는 KB금융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전에 관여한 관계자는 “ING생명 한국법인 본입찰에 AIA생명과 KB금융지주가 참여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KB금융지주만 응찰한 것으로 안다”면서 “매각 협상이 순조로워 이변이 없는 한 KB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NG생명 한국법인의 예상 인수가격은 3조50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약 3
[KJtimes=심상목 기자]KB금융지주가 우리금융그룹 인수에 불참을 선언했다.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의 민영화가 또 다시 난항속으로 빠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KB금융은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국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임원진과 이사진이 참여한 긴급 간담회에서 우리금융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B금융 측은 인수합병(MA) 사안에 대해서는 비밀 유지 의무가 있고 MA 과정에 대한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입장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어윤대 KB금융 회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등 상임이사와 사외이사 7명 등 10명의 이사진이 참여했다. KB금융 고위 관계자는 “우리금융과 관련된 이야기는 길게 하지 않았다”고 전해 우리금융 인수에 대한 의사가 없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약 20
[kjtimes=견재수 기자]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이달 말 가석방 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측근 비리로 인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한지 불과 하루 만이다. 측근 비리에 이어 측근 특혜 논란이 예상된다.25일 법무부 관계자는 “은진수 전 위원이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이달 30일 오전 10시 가석방 되는 모범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은진수 전 위원은 부산저축은행 구명청탁과 함께 브로커로부터 거액을 수수했으며 친형을 카지노 업체 감사로 올려 매달 1000만원씩 총 1억원의 급여를 받도록 취업을 알선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7000만원을 선고 받고 서울구치소에 복역 중이었다. 은 전 위원은 지난 2007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캠프에서 클린정치위원회 BBK사건 대책팀장을 지낸 MB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돼 왔던 터
[kjtimes=김현진 기자] 가족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회사 동료와 보내게 되는 직장인들. 하지만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평소 동료들과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417명을 대상으로 ‘평소 동료들과 대화 정도’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26%가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 대화를 잘 하지 않는 이유로는 ‘대화를 나눌만한 대상이 없어서’, ‘많은 업무로 대화시간이 없어서’, ‘할 얘기가 없어서’가 각각 2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구설수 등의 원인이 될 것 같아서’(8.1%), ‘말재주가 없어서’(5.7%),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서’(5.4%), ‘동료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2.7%) 등이었다. 이들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은 ‘10~30분 미만’(39.8%), ‘30~60분 미만’(24.7%), ‘10분 미만’(19.2%), ‘1시간~1
[kjtimes=견재수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24일(미국 시간)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Barclays Premiere League)의 리버풀 FC(Liverpool Football Club)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향후 4년간 리버풀FC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가 된다고 밝혔다.쉐보레와 리버풀 FC와의 파트너십은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 2015-2016 시즌 종료 시까지 유지되며,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리버풀 FC의 홈구장인 안필드(Anfield) 내 쉐보레 브랜드 노출, 클럽 유인물, 온라인 발행물, 팬클럽 사이트 등에 쉐보레 콘텐츠 및 브랜드 노출, 클럽 소속 선수의 광고 활용 등이 포함된다.또한, 쉐보레는 지난 21일(미국 시간) 토론토FC 와 경기를 선보였던,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축구팀 중 하나인 리버풀 FC의 프리 시즌 투어의 공식 스폰서로도 활약한다. 리버풀 FC는 24일(미국 시간) 보스톤의 펜
[KJtimes=김현진 기자]지식경제부가 공공기관에만 보급되던 전기차를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쉐어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2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8월 6일부터 시작하는 이 서비스에 ‘레이’ 전기차 25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회원으로 가입하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예약하고 나서 지정 차고지에서 전기차를 배정받으면 된다. 지식경제부는 일단 우선 10월 말까지 매달 체험단 1000명을 선정해 무료로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후 이용성과를 분석하고 서비스를 보완해 11월부터는 유상으로 전환한다. 분당이나 일산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운전자가 대상이며 요금은 시간당 6000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기차 2∼3대와 충전기 등을 갖춘 ‘전기차 쉐어링 거점’은 한전 본사와 국회의사당, 서울대, 송파구
[KJtimes=견재수 기자]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가 코레일에 적자노선을 반납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코레일은 정치권 반발 등을 이유로 지시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국토부는 코레일에 과거 5년 동안 적자 노선의 비용 구조에 대한 정보와 함께 적자 노선 가운데 경영을 포기하고자 하는 노선을 선정해 제출하라고 최근 통보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간 적자 노선 운영권을 신규사업자에게 부여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이같은 내용을 구두로 여러차례 지시했다. 그러나 코레일이 응하지 않자 정식으로 공문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레일은 현재 국고 지원을 통해 손실을 보존해주는 공공서비스의무(PSO) 8개 노선을 포함해 KTX 경부선과 일반선 경인선을 제외한 거의 모든 노선에서 적자를 보고 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국고로 적자노선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이 4개월 만에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25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6월 무역수지가 617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1350억엔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봤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 5월 무역수지는 9104억엔 적자였다.무역흑자의 배경은 2년 반 만에 처음 감소한 수입이다. 6월 수입은 2.2% 감소한5조5820억엔으로 3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1.4% 늘었을 것으로예상했다.같은 기간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2.3% 감소한 5조6440억엔을 기록해 4개월 만에 처음 줄었다. 전문가들은 3.6% 감소했을 것으로 관측했다.올해 들어 6월까지 일본의 무역수지는 2조9160억엔 적자를 나타내 사상 최대폭을 기록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6월 한 여름에 만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꿈꾸며 개막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영등포 CGV 팝아트홀 공연이 오는 29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작년 연말 달성한 흥행 기록에 이어 서남권 관객들을 위한 앵콜 공연으로 공연 기간 동안 작품의 재미와 함께 특화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서남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공연 기간 동안 지역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시작으로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주머니가 가벼운 관객들을 위해 할인혜택과 편안하고 시원한 공연장을 내세운 썸머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아빠와 딸의 애틋한 사랑을 확인하는 극 중 사연을 모티브로 부녀티켓을 출시, 아버지에게는 멋있는 경품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여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산차의 초기품질 수준이 2004년으로 퇴보했다. 최근 2~3년 사이 출시된 신차들의 품질 부실이 그 이유다. 이에 반해 수입차는 지난 10년간 국산차 평균 보다 우수했으며, 최근 4년간은 국산차 품질1위 업체도 앞서왔다. 신차 출시 전 품질관리가 강화되지 않으면 수입차를 따라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2007년~2011년까지 5년간 한국시장에서의 초기품질(TGW-i: Things Gone Wrong-initial) 조사 결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기존모델이 전체변경을 통해 신차로 바뀌면 문제점의 수가 1.6배로 증가하고, 완전신차로 바뀌면 2.1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의 자료를 보면 수입차 평균은 국산차의 산업평균을 크게 앞섰다. 2008년 이후에는 4년 연속 국산 1위 회사보다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수입차가 2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