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제프리 이멜트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은 24일 "한국 기업은 존경의 대상이기도 하면서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멜트 회장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483회 한국능률협회(KMA)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삼성과 현대 등 한국 기업은 전 세계적인 경쟁력 측면에서 큰 도약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을 GE의 "파트너이자 협업자인 동시에 경쟁자"라고 묘사하며, 삼성의 장점을 배우고자 내부적으로 삼성을 많이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이 거대한 규모의 회사를 민첩하게 운영한다는 점과, 한국 밖에서도 모두와 싸워서 이기고자 한다는 점을 GE가 모델로 삼고 싶은 부분이라고 이멜트 회장은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이멜트 회장은 "언론에서 우리를 과도하게 칭찬하는 기사가 나왔을 때 재앙이 닥친다"며 "자만이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8번째 미니앨범 ‘AGAIN’ 발표 후 두 번째 팬사인회를 연다. 24일 티아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티아라는 지난 19일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코어콘텐츠미디어 사옥 야외에서 팬사인회 이벤트를 선물했고 이른 아침부터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첫 번째 팬사인회 당시 많은 인원이 모여 사인을 받지 못하고 하이터치로 아쉬움을 달랬던 국내외 팬들이 팬사인회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티아라가 팬들을 위한 두 번째 팬사인회를 개최하게 됐다. 티아라 멤버들은 “항상 팬들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있고 ‘넘버나인’을 너무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티아라의 두 번째 팬사인회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여의도 IFC몰 지하3층에 위치한 노스아트리움에서 진행되며 팬사
[kjtimes=김봄내 기자]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미래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콘텐츠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장 대표는 24일 열린 신세계백화점 개점 83주년 기념식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의 점유율이 아니라 지속적인 콘텐츠 혁신을 통해 업계를 리드하고, 새로운 경쟁의 룰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신세계가 새롭게 도입한 센텀시티점의 테마파크 '주라지', 본점의 컨템포러리 패션전문관 '4N5', 프리미엄 푸드마켓 'SSG' 등을 콘텐츠 혁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여기에 신세계만의 DNA가 담길 때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우리가 가는 길은 기존에 가보지 않았던 길이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일하는 자세와 방법, 조직 문화를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대구 복합환승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가 강북을 떠나 강남에서 새 출발을 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는 오는 12월 초 서울 명동성당 건너편 나라키움 저동빌딩(남대문세무서 건물)의 사무실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로 옮길 계획이다. 동부금융센터에는 동부화재·동부건설·동부익스프레스·동부제철 등이 입주해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동부건설이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생기는 공간을 물려받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대우전자는 대우전자 시절인 1983년 대한전선 가전사업부를 인수해 가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서울역 앞 대우빌딩에 처음 터를 잡았다. 이후 1991년 마포 사옥으로 옮겨온 뒤 '탱크주의'를 내걸고 삼성전자·LG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외환위기 여파로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워크아웃에 돌입했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사과성명’을 게재하는 일이 발생했다. 삼성전자 중국 현지법인이 지난 23일(현시시간) 오후 홈페이지에 팝업창 형식으로 성명서를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창을 통해 “우리는 최근 CCTV 보도내용을 주시하고 있으며 사업관리문제로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진정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또 “관련 보도에서 작동중단 및 애프터서비스(AS)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갤럭시S3와 노트2 제품 7종에 대해 무상수리나 제품교환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이번 사과성명은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관영매체인 중국중앙(CC) TV가 삼성 휴대전화 문제점을 집중 부각하고 나선데 따른 것이다. CCTV는 지난 21일 밤 ‘경제반시간’이란 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을 코닝에 파는 대신 미국 코닝의 전환우선주를 사들여 코닝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내용의 포괄적 사업협력 계약을 미국 코닝사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효력은 내년 초부터 발생한다. 계약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지분 43%를 코닝에 매각한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코닝이 50%,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43%,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7.3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코닝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뿐 아니라 홍 회장의 지분도 모두 사들여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지분 100%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삼성그룹과의 지분관계가 없어 삼성그룹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지분을 매각하는 대
[kjtimes=이지훈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자동차 시장의 회복에 대비해 "품질 고급화로 미래를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현대차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외 임직원들에게 "유럽 시장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는 지금, 생산에 만전을 기해 유럽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고품질의 자동차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정 회장은 "유럽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는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키며 선전하고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뒷받침되지 않아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며 "이제는 질적인 도약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유럽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해 품질 고급화, 브랜드 혁신, 제품 구성 다양화 등을 추진, 앞으로를 준비하라
(사진 = 나라짱닷컴) [KJtimes=유병철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장나라의 스페셜 리메이크 곡 ‘사랑’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23일 정오 전격 공개된다. 장나라가 스페셜 리메이크곡인 디지털 싱글 ‘사랑’을 들고 1년 반 만에 목소리로 돌아오게 된 것. 23일 정오 멜론, Mnet, KT music, 소리바다, 싸이월드, 벅스, 네이버뮤직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장나라표 스페셜 리메이크 곡 ‘사랑’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나라는 음원, 뮤직비디오와 함께 디지털 싱글 ‘사랑’의 타이틀 재킷 사진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보헤미안 스타일의 베이지컬러 페도라를 쓰고 화이트톤 블라우스를 입은 채 그윽한 여신 미소를 드리우고 있는 장나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데뷔 12년차 가수다운 관록의 고혹미를 발산하는 장나라의 자태가 장나라표…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서현진이 귀여운 허당녀로 변신했다. 서현진은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설난(수백향)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극중 서현진은 동생 설희(서우)의 일이라면 한걸음에 달려가는 정의로운 모습을 보였고, 아버지 구천(윤태영)에게는 애교만점 사랑스러운 맏딸 노릇을 해내며 따뜻한 가족애를 그렸다. 반면 백제왕의 행차보다 닭고기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허당기가 묻어나는 귀여운 면모로 웃음을 유발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 솜씨를 뽐내며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서현진은 여성스럽고 단아한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아이처럼 해맑고 발랄한 캐릭터 설난의 매력을 최대로 이끌어내며 숨겨진 매력을 한껏 발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KJtimes=유병철 기자] 1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었다. 그동안 국내 무대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터라 반가움은 더했다. 하고 싶은 말도 못 하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고 답답했을까. 지난해 7월 왕따 논란 이후 굳게 입을 닫았던 티아라(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가 마음을 열고 팬들에게 다가서기 시작했다. 티아라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8번째 미니앨범 ‘어게인(AGAIN)’ 발매 인터뷰에서 작정을 한 듯이 마음 속 말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았다. 1년 만에 만난 티아라는 좋지 않은 일로 1년이라는 휴식기를 보내서 인지 분명히 뭔가 달라져 있었다. “두 번 다시 겪지 말아야 할 일이라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도 그 일을 겪으며 팀워크의 중요성도 알게 되고 분명 더 성장한 부분이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모던섹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자이너 데님 브랜드 캘빈클라인 진에서 올 가을 배우 김수현을 새로운 브랜드 아이콘으로 발탁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2013년 상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김수현은 지난 추석 연휴, 캘빈클라인 진 아우터 화보 촬영 차 출국하는 스타일리시한 공항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캘빈클라인 진 관계자는 “시크하면서 섹시한 이미지의 김수현이야말로 모던함을 대표하는 캘빈클라인 진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배우다”고 밝혔다. 독일의 베를린에서 촬영한 이번 캘빈클라인 진 화보는 느와르 영화컷을 방불케하며 공허한 베를린의 거리를 걷는 고독한 남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Modern, Sexy, Cool을 지향하는 캘빈클라인 진의 13FW 시즌 베이직 피코트와 쉬크한 라이더 재킷, 야상 점퍼 및 고급스러운 무스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범수와 윤아가 올 겨울 안방극장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범수와 윤아는 로맨틱 코미디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가제)에 출연을 확정 짓고 10월 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오는 12월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방송될 ‘총리와 나’는 업무 100점, 육아 0점인 총리 가족에게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엄마가 오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총리와 나’는 올 겨울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한 편의 동화 같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총리와 나’에서 이범수는 총리 일은 100점이지만 육아는 0점인 총리 아빠 권율 역을, 윤아는 총리의 엉망진창 집안에 기적처럼 찾아온 어린 엄마 남다정 역을 맡아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릴 예정. 그 동안 ‘외과의사 봉달희’, ‘온에어’,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따뜻하
[kjtimes=이지훈 기자]코스피가 심리적 저항선인 2050을 넘어서면서 10대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10대그룹 시가총액은 750조682억원으로 작년 말의 738조649억원보다 12조33억원(1.63%) 증가했다. 10대그룹 시가총액은 5월 초 713조1992억원에서 5개월 반 만에 3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그러나 전체 시가총액에서 10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7.08%로 작년 말의 58.42%보다 1.34%포인트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 시가총액이 21조4660억원에서 25조4150억원으로 18.40%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SK그룹(16.24%), 현대차그룹(11.07%), 한화그룹(1.73%)도 시가총액이 늘었다. 반면 한진그룹 시가총액은 5조3426억원에서 3조9925억원으로 25.27% 줄어 10대그룹 가운데 시총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감소율은 한진그룹에 이어 GS그
[kjtimes=김봄내 기자]패션브랜드 MCM은 성주디앤디가 가짜 핸드백과 지갑을 만들어 판매한 안 모씨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씨는 수년 동안 MCM의 짝퉁 제품을 판매·보관한 혐의로 지난 2011년 5월 북부지방법원에서 징역 10월 형을 선고 받았다. 짝퉁 제품 유통으로 손해를 입었던 MCM은 같은해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안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듬해 10월 안씨가 MCM 상표에 대한 전용사용권을 침해했다며 손해배상금 1억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안씨는 이에 불복, 곧바로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으나 MCM에 총 4억원을 배상하라는 더 무거운 판결이 나왔다. 안씨는 다시 한 번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으나 지난달 대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2심 판결을 최종 확정했
[kjtimes=김봄내 기자]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삼성 무노조 전략 문건’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는 동의안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불법적인 노조 무력화 전략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조금의 반성도 없이 기존의 태도를 고수하는 삼성의 태도는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심 의원은 이어 “삼성이 노동3권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며 부정·불법·탈법 행위를 모의하고 실행에 옮겨온 것이 드러난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전면적인 진상규명과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이른바 ‘삼성청문회’에 대한 개최 동의안도 함께 제출할 뜻을 밝혔다. 심 의원이 제출한 삼성 관련 동의안이 가결되면 이건희 회장과 최지성 실장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