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 중에서도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거래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시시스템 알리오(www.alio.go.kr)에 따르면 정부 각 부처 산하 312개 공공기관 중 작년 결산 기준으로 직원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이 가장 높은 곳은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거래소로 1억1339만원에 달했다. 기본급 5900만원에 고정수당 3140만원, 실적수당 575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 742만원, 경영평가 성과급 271만원, 기타 성과상여금 730만원 등이다. 한국거래소의 상시종업원 수는 707명이고 평균 근속연수는 17.4년이‘다. 한국거래소 다음으로는 역시 금융위원회 산하 예탁결제원의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이 1억78만원에 달해 유일하게 두곳이 1억원이 넘었다.삼성전자의 작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6970만원이었다. 뒤이어 한국
[kjtimes=이지훈 기자]재계에선 ‘말띠 해 태생 재계 총수’ 못지않게 ‘말띠 재계 2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1942년부터 1978년생까지 넓게 포진하고 있는 재계 2세들은 경영일선에서 혹은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재벌닷컴 조사결과에 따르면 재계 2세 중 가장 빠른 인물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다. 신 사장은 1942년생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 사장의 남동생인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띠동갑’이라는 점이다. 신 부사장은 1954년생이다. 신 부사장과 동갑내기 재계 2세로는 ▲박명구 금호전기 부회장 ▲이창식 동아원 사장 ▲이석준 삼영그룹 부회장 등이 꼽힌다.1966년생으로 40대 후반 ‘말띠’ 젊은 경영인으로 꼽히는 재계 2세들로는 ▲장세홍 KISCO홀딩스 사장 ▲허기호 한일시멘트 부회장 ▲신인재 필링크 사장 등이 있다. 그런가 하면…
[kjtimes=정소영 기자] 윤상직 산업통장자원부 장관이 공공기관장들을 향해 임기와 상관없이 조기 교체도 가능하다며 경고했다. 방만경영과 부채 감축 개선 계획을 평가했으나 위기의식과 실천의지가 없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23일 오전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간담회에는 한국전력[015760]을 비롯해 강원랜드[035250]와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 한국수력원자력,한국석유공사등 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윤 장관은 사하 공공기관장들을 향해 “에너지 공기업을 중심으로 제출한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개선 계획을 직접 평가한 결과 기관장들의 위기의식을 느낄 수 없고 실천의지도 없다”며 경영 정상화 노력이 부족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또 한전과 한수원 등 에너지 공기업 기관장들에게 임기 내 부채 감축을 가시화 할 것과 분기별 실행 계획
[kjtimes=김봄내 기자]어느덧 2013년이 저물고 2014년 갑오년(甲午年)이 성큼 다가오면서 ‘말띠’해 태생 재계 총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재벌닷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말띠 해 태생 재계 총수는 28명이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꼽히는 인물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상장사 주식자산 보유액이 11조원이 넘는 국내 ‘최고부호’에 등극한 이 회장은 1942년생으로 지난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랐다. 이후 삼성전자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과 동갑내기 총수들도 다수다. 경영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계 총수들은 ▲이수영 OCI그룹 회장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김영대 대성 회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 ▲신동열 성문전자 회장 ▲남영우 국제약품 회장 ▲장
[kjtimes=장진우 기자] 철도노조 파업 14일째인 이날 이번 파업과 관련처음으로 조합원이 구속됐다.22일 대구지법 안동지원 이종길 판사는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철도노조 조합원 윤모(47)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윤씨는 철도노조 영주지역본부 차량지부장으로 지난 9일 시작된 철도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노무 제공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19일윤씨는 영주시내에 있는 동료 노조원의 집에서 경찰에 체포됐으며,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경찰은 윤씨를 구속해 추가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대규모 파생상품 주문 실수로 파산 위기에 몰린 한맥투자증권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한맥투자증권은 투자자에게 양해를 구하는 등 실수 만회를 위해 동분서주 했지만 결국 지난 20일 금융당국에 영업정지를 신청했다.만약 손실을 떠 안아줄 의향이 있는 인수자를 찾게 되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손실금액이 지나치게 커 그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금감원은 한맥투자증권이 자발적으로 영업정지를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현재 진행 중인 검사 이후 절차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한맥투자증권은 고객들에게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기 전에 조속한 이관과 출금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더라도 고객 자산은 안전하게 보관되지만 자산 출금 절차 등이 복잡해질 수 있다는 것,지난 11일 기준 한맥
[kjtimes=견재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4년 상장을 목표로 계열준비를 하던 SK건설에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한 탓이다. 그룹 오너인 최 회장은 현재 수감 중인 상태로 업계일각에서는 ‘경영공백이 빚어낸 참사’라는 오명까지 불가피 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오후 4시15분쯤 부산 영도구 영선동 동부산아이존빌 앞 북항대교와 남항대교를 연결하는 접속도로 공사현장에서 20여m 높이의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 이로 인해 공사 인부 4명이 매몰되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빚어졌다.현재 경찰에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무리하게 공사가 진행됐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습 되는대로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문제는 SK의…
[kjtimes=장진우 기자]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0일 급변하는 게임시장에 발맞춰 신성장을 위한 기업혁신안과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밝혔다.지난 수개월간의 사내 전략 컨퍼런스를 통해 완성된 이번 혁신안은 크게 ▲모바일게임 개발 강화를 위한 인력 재배치 ▲수익성 극대화 위한 게임 역량 강화 ▲보다 공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사업 강화로 구분된다. 모바일게임 부문 개발 강화를 위해 드래곤플라이는 앞서 출시된 '가속스캔들', '스페셜포스:퍼스트미션'등의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3개의 모바일게임 개발팀에 3개팀을 추가 투입해 총 6개의 모바일게임 개발팀 구성을 완료했다. 이를위해 사내 일부 개발팀의 재편성도 이뤄졌다. 기존 사무라이팀을 해산해 기존 및 신규 모바일게임 개발팀에 분산 배치했다. 이같은 효율적 재배치를 통
[kjtimes=장진우 기자] 윈스테크넷의 침입방지시스템 '스나이퍼 IPS'가 5년 내 세계 5위권 진입이 가능한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20일 침입방지시스템인 '스나이퍼 IPS'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2013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일류상품 선정은 윈스테크넷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핵심기술과 수출실적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윈스테크넷의 침입방지시스템(IPS)은 국내 주요 통신사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공급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주력제품으로 외부로부터의 공격(웜, 바이러스 등)을 탐지하고 능동적으로 차단해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솔루션이다.특히 이 제품은 20기가급의 우수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KDB대우증권과 IBK투자증권 임직원에 차명 주식거래와 관련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금감원에 따르면 KDB대우증권과 IBK투자증권 임직원들이 회사에 보고하지 않고 친인척 등의 계좌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하다가 적발됐다.이에 금감원은 이날 제재심사위원회를 열고 임직원 80명에 대해 각각 2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현행 자본시장법 제63조는 증권사 임직원의 복수계좌 및 차명계좌 운용을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한다고 명시돼 있다.증권사 직원이 본인 재산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경우 회사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계좌를 개설한 뒤 분기마다 매매 내역을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해야 한다.하지만 이번 제재를 두고 증권업계 곳곳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 SK건설이 시공 중인 부산 남-북항대교 접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철골구조물이 붕괴돼 현장근로자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9일 오후 4시15분쯤 부산 영도구 영선동 동부산아이존빌 앞 남-북항대교 접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20여m 철골구조물이 무너지면서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임모(66)씨와 서모(45)씨 등근로자 4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중상을 입은 3명은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부상 정도가 심해 1시간여 만에 모두 숨졌다.또 철골구조물에 깔린 근로자 1명도 사고 1시간 30분만에 구조됐으나 숨진 뒤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현장에서는 철골구조물에 콘크리트를 붓는 작업을하고 있었으며 갑자기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 더미가 20여m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사고 현장을
[kjtimes=장진우 기자] 효성그룹의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석래(78)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기각됐다.전날 오전 조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주요 범죄혐의에 관한 소명 정도, 피해자의 연령과 건강상태 등을 감안하면 구속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지난 13일 조 회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조 회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1조원대 분식회계를 통해 1000억원대의 차명재산을 운용하고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법인세와 양도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조사가 진행중이다.또한 조 회장은 이 과정에서 일부 계열사들에 손해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농협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를일괄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인수후보들의 제안서를 검토했다.앞서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는 KB금융, 농협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 3곳이었다.이날 농협금융지주와 사모펀드 파인스트리트가 패키지 전체 가격을 약 1조1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 수준으로 비슷하게 써냈다.반면 KB금융은 우리투자증권 인수에만 1조2000억원을 제시하고 3개 계열사 중 우리아비바생명보험과 우리금융저축은행에 대해 마이너스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패키지 전체 가격은 농협금융과 파인스트리트가 KB금융보다 조건이 좋은 상황으
[kjtimes=정소영 기지] 이른바 ‘갑의 횡포’논란을 촉발시켰던 남양유업이 124억원 가량의 과징금이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했으나, 공정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19일 공정위에 따르면 남양유업이 낸 과징금 재산정 이의신청에 대해 18일 전원회의를 열어 과징금 부과와 시정명령에 별다른 특이점이 없다며 기각했다.공정위는 남양유업이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3년 4개월 간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로 26개 품목을 통해 매출 5982억원을 발생한 것으로 잡고 올해 7월 과징금 124억6000만원을 부과했다.그러나 남양유업 측은 구입 강제가 입증되지 않은 기간은 제외해야 하며 관련 매출액도 자발적인 주문량을 넘어 초과 구입된 물량에 대한 매출액만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공정위 제재에 대한 이의신청은 통상적으로 위법성 판단에 오류가 있거나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내년 2월28일까지 전국 25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겨울철 사고차량 지원 캠페인(Accident Damage Support Campaign)’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불의의 사고로 당황한 고객들에게 현장 수습부터 사고 수리까지 체계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폭스바겐 차량의 품질과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폭스바겐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폭스바겐 고객지원센터(080-767-0089)와 페이톤 및 투아렉 고객 전용 핫 라인(080-742-3866)으로 전화 한 통이면 체계적인 사고차량 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사고로 인해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최대 80km까지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고 현장으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최대 5만원의 택시비를 지원한다.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