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오뚜기 진라면이 대한민국 대표 라면 반열에 올라섰다. 서울올림픽이 열린1988년 출시된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판매 개수 약 27억개, 누적금액 7000억원을 돌파했다. 우리 국민(5000만명 기준) 1인당 54개씩 소비한 셈이다.진라면은 지난해 10월 2위로 등극,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특히올 10월에는 시장점유율 16.1%(AC닐슨 판매수량 기준)를 기록, 라면시장 내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이 같은 실적에힘입어 업계에서는 진라면의 탄생 25주년인 올해를 비롯해 내년에는 상승기류에 화룡점정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첫해를 보내며, 월드스타로 급부상한 LA다저스 류현진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그라운드에서 진지한 모습을 주로 보여 온 류현진 선수는‘나를…
- 일정 레벨 달성 시 고급 세트 아이템 증정 및 드랍율 등 2배 적용- 연말까지 유저 지원 이벤트 3종 연속 진행 [kjtimes=장진우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7일 성인용 판타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반 온라인’ 신규 서버 오픈을 기념해 내달 17일까지 3주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진행되는 ‘유저 지원’ 이벤트는 기존 ‘반 온라인’ 유저에게 보답하기 위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총 3가지로 구성된다.우선, 보다 쾌적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신규 서버 ‘챌린지’를 오픈하고, 세트 아이템을 지급하는 신규 서버 오픈 기념 이벤트를 3주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안에 60레벨을 달성한 회원 전원에게는 67레벨 고급 세트 아이템을, 80레벨을 달성한 회원 중 최상위 5명에게 82레벨 고급 세트 아이템을 제공하며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는 보다 빠른 레벨
[kjtimes=장진우 기자] 롯데그룹의 사장단 회의가오는 28일 경기도 안산 소재의 캐논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열리는 사장단 회의는 특별세무조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회의여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롯데정책본부 임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는 올 한해 실적을 점검하고 사업의 방향성 및 향후 투자 계획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롯데그룹은 해마다 한 두 차례 사장단 회의를 개최해왔다. 그중에서도 이번 회의는 그룹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안산 캐논공장에서 열려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앞서 신 회장은 올해 여러 차례에 걸쳐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임직원들의 역발상을 통한 발전을 주문하
[kjtimes=견재수 기자] 폭우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악천후 속에서 두 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백산북부사무소(소장 김홍하) 직원들과 119구조대원의 활약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구조대가 투입된 시점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빗발치는데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얼음이 어는 추운 날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바로 앞사람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심한 안개까지 껴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다. 지난 9일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상황통제실에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난자 A씨는 깊은 산속인데다 해까지 떨어져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고 이에 매우 긴장한 상태였다.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 직원 김중호씨는 “폭우와 안개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인데다 조난자의…
[kjtimes=김한규 기자] 정성립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STX조선해양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 채권단은 경영진추천위원회 실무회의를 열어 정성립 전 사장을 STX조선의 새 대표이사로 추천했다.정 후보는 오는 2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동의 절차가 완료되면 주주총회를 거쳐 새 대표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정 후보가 대표이사로 선임될 경우 유정형 현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를 이루게 된다. 류 대표는 생산부문을 총괄하고 정 후보는 기획·관리·영업부문을 책임질 것으로 전해졌다.정 전 사장은 1950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1981년 대우조선에 입사했으며, 옥포조선소 이사, 조선해양관리본부장, 지원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1년 7월 대우조선공업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02년에는 현재의 상호인…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그룹 산하 UD트럭코리아(사장 김영재)가 11월 23일~27일까지 ‘UD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UD Experience Program)’을 진행하고 있다.고객이 본사를 방문해 UD트럭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UD트럭 타고 해외 여행 가자’프로모션을 통해 회사의 카고 트럭 ‘큐온(Quon)’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으로 11명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객들은 일본 사이타마현 아게오시에 있는 UD 트럭 공장을 방문해서 제품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 전 과정을 둘러보며 UD트럭의 최상의 신뢰성(Ultimate Dependability)이 구현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외에도, 11월 21일부터 열린 도쿄 모터쇼에서 ‘큐온(Quon)’을 포함해 다양한 UD트럭의 라인업을 둘러보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인정받고 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임박하면서 올해 인사에서 몇 명의 사장 승진자가 배출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탓이다.재계에선 현재 올해에도 계열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그룹 전체로 보면 성과가 좋아 보상이 뒤따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연말 인사에서 2010년에 9명, 2011년에 6명, 이어 작년에는 7명을 사장으로 올렸다.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그룹은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에 따라 매년 승진인사를 해 왔다"면서 "올해도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보상받는 부사장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 삼성그룹의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승진은 어느 정도일까. 삼성그룹은 최근 3년동안 매년 2명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지난 2010년에 최지성·강호문 부
[kjtimes=견재수 기자] 구제역 샘물 논란에 휩싸였던 풀무원샘물(대표이사 정희련)이 미흡한 소비자 대응으로 또 한 번 뭇매를 맞고 있다. 한 연구기관이 논란의 중심에 선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지만, 회사 측이 적극적인 공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는커녕 이를 지적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묵살하거나 외면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는 것.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샘물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제품 ‘커클랜드 시그니춰 먹는샘물’의 수원지를 음료법인의 합병에 따라 지난 5월 충북 괴산군에서 경기도 포천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새로 옮긴 수원지가 지난 2011년 구제역 파동 당시 가축을 매몰했던 지역으로 알려지자 그동안 해당 제품 또는 풀무원 샘물을 마셔왔던 소비자들이 위생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김을동 의원도 같은 해 2월 수원지가 위치해 있는 포천 이동면 연곡리 일대가 구제역 창권 당시 37곳이나 가축을 매몰한 전국 최대 매몰지라며, 생수의 원수가 되는 지하수도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는 내용을 거론하기도 했다. 풀무원샘물의 수원지가 해당 지역 인근이라는 사실이…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이 전문 심사역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여신심사·관리 프로세스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에서 자산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심사역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번 테스크포스를 통해 대출제도·관행 등에 대해 종합적인 검사 후 심사 및 사후관리 등을 개선해 부실대출을 줄인다는 계획이다.은행권에서는 관행적으로 각 부서를 고루 경험하게 하는 방식의 인사를 해왔지만 우리은행은 심사만으로 근무하는 인력을 따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문심사역 도입하고 부실대출 책임강화, 대출 상벌 강화 등이 추진된다.우리은행은 대출 부실이 발생했을 때 영업 일선에서 근무하던 지점장을 후선으로 배치해 해당 대출을 집중 관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일
[kjtimes=김한규 기자] 두산건설이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가액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한다.공시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오는 25일 10대 1 감자를 진행함에 따라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두산 건설의 발행주식수는 5억5185만여주에서 5518만주로 자본금은 2조7693억원에서 2859억원으로 각각 감소한다.두산건설은 이번 감자의 이유로 과다한 발행주식수 축소,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의 전환을 통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자본금이 감소하지만 동일한 금액만큼 감자 차익이 발생해 자기자본에는 크게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두산건설의 현재 자본총계는 1조4900억원인데 자기자본은 2조7000억원을 넘어서며 자본잠식에 빠져 있는 상태다. 이에 두산건설은 이번 감자를 통해 부분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자본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세하(027970)가 카자흐스탄에서 추진 중이던 광구개발과 관련해 현지 대법원으로부터 회사 측 보유 지분 50%를 MGK에 이전하라는 최종 판결이 내려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회사 측이 진행하던 자원개발 사업에 이상기류에 휩싸이고 있음에도 주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하는 카자흐스탄 광구개발과 관련해 현지법인 'Acret'이 보유하고 있던 MGK(카자흐스탄 광권 개발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 주식 50%를 이전하라는 카자흐 대법원의 명령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판결을 놓고 세하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카자흐 광구개발 사업이 제대로 된 수익구조를 내기도 전에 고사될 위기 직면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특히 세하가 자원개발에 투자한 비용이
[kjtimes=장진우 기자] 앞으로는 캐피탈사의 다단계 형태로 모집되는 신용대출이 금지된다. 또한 캐피탈사는 자영업자 형태로 운영되는 대출모집인을 직접관리하도록 규제가 강화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현대캐피탈, 롯데캐피탈, 아주캐피탈, 우리캐피탈, 하나캐피탈, 씨티캐피탈 등 캐피탈사 임원들을 긴급 소집해 다단계 대출모집을 금지하도록 지도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캐피탈사의 다단계 신용 대출 모집은 캐피탈사가 책임은 안 지고 돈만 버는 구조여서 개선이 필요했다"면서 "대출 모집인들이 실적을 올리는 만큼 수수료를 받게하고 불완전판매 여지를 없애려고 다단계 신용대출을 금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한 캐피탈 관계자는 "현재 모집인 채용 및 교육, 사후관리 업무까지 직원도 아닌 팀장모집인에게 전부 맡기다 보니 모집 질서 저해나…
[kjtimes=김한규 기자] 고객의 보험 정보를 마음대로 관리·활용한 보험개발원과 보험협회가 중징계를 받았다. 금융권의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 소홀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특히 지난해부터 보험개발원과 생보협회, 손보협회는 보험 정보 일원화를 놓고 극한 대립을 해왔는데 금감원 검사 결과 자신들이 보유한 보험 정보 관리에 허점을 보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금감원은 최근 보험 정보 현황을 검사한 결과 고객의 민감한 질병정보 등 고객의 개인 보험 정보를 승인 범위를 초과해 관리·활용한 보험개발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기관주의 조치를 했다.보험개발원은 교통사고원인 등 고객 보험 정보 800여만건을 보험사뿐만 아니라 대리점, 보험설계사까지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내버린 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보험개발원은…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이 원화강세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손실액만 80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다. 이는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공기업 및 금융회사 제외) 소속 83개 상장사가 감사보고서에 공개한 환차손익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서 드러났다.재벌닷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그룹의 올해 1∼3분기 누적 순환차손(환차익-환차손) 금액은 7600억 원이다. 환차익은 15조9930억 원, 환차손은 16조7530억 원이다. 환율로 인한 손실이 더 컸던 셈이다. 지난해 1∼3분기 누적으로 10대 그룹의 순환차익이 957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조717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무엇보다 삼성·현대차·SK·LG그룹 등 4대 그룹의 순환차손을 보면 충격적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대 그룹이 각각 2000억 원대의 순환차손을 보고 있다. 이들
[kjtimes=정소영 기자] “서해 NLL은 이상무”격오지 우도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의 모습을 서울 한복판에서 볼 수 있는 사진전이 개최됐다.국방부는 올해 하반기 기획 사진전으로 ‘서해 NLL의 무인도 “우도”, 그 곳을 지키는 장병들의 사진이야기 - 우도가 숨ː쉰다’를 12월 1일까지 삼성동 COEX 특별 전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21일부터 열린 이번 사진전은 격오지의 고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국군장병들의 모습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2012년 해발 1,400m에 위치한 육․공군의 격오지 부대와 2013년 상반기 아덴만 청해부대를 소재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무인도 “우도”를 지키는 우도경비대 장병들의 모습을 대상으로 했다. 서해 5도 가운데 가장 작은 섬이자 연평도 동쪽 25Km 지점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