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지난 16일 LG헬기가 강남의 한 아파트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두고 이번 사고가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의 탑승을 위해 무리한 운항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특히 이번 헬기 사고로 사망한 고 박인규 기장은 운항 전 회사측 관계자와 통화해 기상이 좋지 않으니 김포에서 출발하는 것이 어떠냐는 통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무리한 운항에 대한 의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LG전자 측은 박기장과의 전화통화에 대해 "출발 2시간 전 기상조건을 이유로 김포에서 바로 출발해야 할 것 같다는 보고는 받았다"면서도 "하지만 출발 1시간 전쯤에는 기상 사정이 좋아져 이륙할 수 있다고 통보해 왔다"고 답변했다.하지만 16일 오전에는 안개로 인해 헬기의 정상적인 운항이 쉽지 않았음은 증언을 통해 어렵지 않게…
[kjtimes=김한규 기자]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꾸며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투자자문업체 대표가 구속됐다.18일 서울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따르면 최근 주가조작 혐의로 S 투자자문사 대표 권 모씨를 지난 15일 구속했다. 권 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팀스와 피씨디렉트에 대해 적대적 MA를 시도하면서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권 씨는 팀스의 지분을 대거 매입해 대주주가 된 뒤 수차례 허위공시를 하는 등 불법을 저질렀으며 MA 기대감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자 지분을 매각해 30억원대의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이어 지난 4월부터 피씨디렉트도 지분을 매입해 경영진을 제치고 최대주주로 오르자 팀스처럼 MA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5000원에서 1만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경영권 장악에는 실패하면서 주가는 급락했으며 MA 기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 김철관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인기협 자문위원인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의 출판기념회를 참석해 축하했다.15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김 회장은 조 최고위원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며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을 했고, 밀양송전탑 등 서민들의 아픔을 어루 만져 준 분"이라며 "오늘 출판한 책은 조경태 최고위원의 그동안 소박한 정치의 삶들과 바람들이 배어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이치수 부회장, 이정우 부회장, 장세규 사무총장, 윤성규 특위위원장, 윤현규 사진보도취재단장, 전규열 비서실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주에 대한 공매가 재개된 가운데 현대증권(003450)과 대우증권(006800)에 거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주 공매도 금지가 해제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증권의 공매도 거래량 비중이 33.2%로 가장 높았다. 현대증권의 거래량 339만7222주 중 112만8860주가 차입증권 매도 수량이었으며 공매도 거래대금은 63억원이었다.대우증권의 공매도 비중도 31.0%대로 전체 거래량 779만주 중 112만8860주가 공매도 물량이었으며 특히 거래대금은 216억원에 이르러 금융주 가운데 으뜸이었다.반면 우리금융지주(053000)와 KB금융지주(105560), 삼성생명(032830) 등 주요 금융사는 공매도가 전체 거래량의 0.7~3%에 그쳐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공매도 해제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식시장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됐다는 판단과 자본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당국이 대주주에게 불법으로 대출 등 각종 위법행위를 일삼은 저축은행들을 무더기로 징계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강원·골든브릿지·예가람·신라·스마트·참 등 6개 저축은행이 대주주 등에 대한 불법 신용공여, 개별차주 신용공여한도 초과 취급, 대출 부당 취급, 경영공시 의무 위반, 결산업무 부당 처리 및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과대 산정한 사실 등을 적발했다.금감원은 이들 6개 저축은행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기관경고, 과징금·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저축은행 별로 살펴보면 강원저축은행은 결산 때 대손충당금을 적게 산정해 자기자본비율을 과대 산정했다. 또 대주주에 대한 불법 신용공여와 예금잔액증명서 부당발급 등의 불법을 저질러 기관경고와 함께 과징금 300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9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은 서울 강남권에 집중돼 있었으며 재계 1위인 삼성그룹 CEO들의 평균 주택가격이 가장 높았다.18일 재벌닷컴이 올해 5월 말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10대 그룹 CEO 479명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8억5900만원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너를 제외한 전문경영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며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합산해 계산했다. 주소지 미상자는 제외됐다.재계 1위 삼성그룹 CEO들의 평균 주태가격은 11억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 73명 가운데 63명(86.3%)이 서울 강남권에, 나머지 10명은 강북과 기타지역에 위치해 있었다.현대차그룹 CEO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8억9천100만원으로 소유지는 서울 강남(19명), 강북(13명), 인천·경
[kjtimes=장진우 기자]신세계 몰이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진품 보증을 위한'QR코드 상품' 을 도입한다.신세계몰은 18일 병행수입 제품이 진품임을 보증하는 QR코드를 부착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진품보증 QR코드'는 병행수입 업체가 상품을 수입 시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에 수입신고 필증과 신청서를 제출해 받는 것이다.이로 인해소비자는 신세계몰의 병행수입 제품을 구입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상품의 원산지, 상표, 통관 일자 등을 바로 알 수 있게 됐다. 해당 브랜드는 끌로에와 멀버리 등 21로, 신세계몰은 QR코드 도입에 맞춰 오는 24일까지 'QR코드 오픈 기념 특가전'을 진행한다.김예철 상무는 "온라인 쇼핑몰 업계 최초로 QR코드를 도입해 해외 명품 브랜드의 병행수입 시장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세계몰에 대한 소비
[kjtimes=김한규 기자] 대한전선 채권단이 감자 없이 출자전환을 실시한다.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대한전선이 감자 없이 7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내용의 부의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위 안건에 따르면 보통주 1460억원, 전환우선주 5540억원이 각각 출자 전환되며 1년간 보호예수 하게 했다. 이로써 대한 전선의 부채비율은 상당히 감소될 전망이다.출자전환 후 신규자금 800억원과 이행성 보증한도 2000만달러 등 1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해 회사가 정상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또 기존 대한전선 채권의 만기도 2015년 말로 연장하고 금리도 3.5% 수준에서 유지하는 방안도 안건에 포함도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전선 채권단은 다음 주부터 채권단의 동의 여부를 물어 연내 출자전환을 완료할 것이다.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차입금이 1조
[kjtimes=김한규 기자] 오리온(001800) 그룹의 담철곤 대표와 이화경 부회장 부부가 지난 14일 등기이사에서 사임한 것을 두고 재계 안팎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이번 담 회장 부부의 등기이사직 사임은 최근 기업 등기이사에 대해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오너 책임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14일 담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오리온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오리온은 담철곤·강원기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강원기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되었다.다만 담 회장과 이 부회장은 오리온을 제외한 다른 계열사에서 맡고 있는 등기이사직은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리온 측은 “일반적인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두 사람은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 이라며 “기업 외형이 커진 만큼 실무 경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에 민간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오전 8시55분경 서울 삼성동아이파크 아파트 24층 부분에 민간헬기가 충돌, 지상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탑승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헬기 잔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채 지상으로 추락했다. 사고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급파돼 사고를 수습하고 있고, 현지 주민들의 피해상황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kjtimes=장진우 기자] 인터파크는 15일 3분기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매출액은 7227억원을 거둬 15.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에 그쳐 0.2% 감소했다.인터파크는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와 인터파크INT가 3분기에 영업이익을 각각 111억 원, 68억 원을 기록해 실적이 좋아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다.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는 항공권 예약 1000만 건 돌파가 예상된다"며 "따라서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성인업소 출입 논란'에 휘말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5일 전격 사퇴했다. 이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성인업소 출입 사실은 사실과 다르며 제보자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며 사퇴의 뜻을 전했다. 이 사장은 "법적인 절차를 밟아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싶으며 그럴 자신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그러나 "이 문제로 관광공사 조직에 가해지는 압박과 부담이 대단히 크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도저히 불가능해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관광공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억울하지만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조직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사퇴하게 됐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그는 "그간 많은 일을 의욕적으로 벌여 왔으나 직원들이 큰 불편없이 따라
[kjtimes=장진우 기자] 동양증권의 회사 매각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동양증권은 외국계 금융사들에 인수의사를 타진했으며, 동양증권 인수에 관심을 갖는 국내 기업도 나타나기 시작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은 최근 대만 유안타증권을 방문해 인수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안타증권은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대만의 한 보험금융그룹인 푸본그룹도 동양증권 인수후보로 꼽히고 있다. 국내 기관 중에선 새마을금고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동양증권이 인수합병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 국내외로 투자자를 다변화하기 위한 시도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동양증권의 매각에 대해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라는 시각도 있다. 인수의향 타진이 실제 매각 완료까지 이
[kjtimes=장진우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15일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싸이트 '이하넥스(eHanEx)'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최근 아마존·라쿠텐 등 해외쇼핑몰을 이용하는 해외 직거래의 증가로 한진은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단순하면서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했다.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상품상태 알림기능으로 배송정보와 함께 서비스 관련 공지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서비스 운영시간 등의 물류센터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신규 고객들을 위해 요금·환율 정보는 물론 순서별 이용방법 등의 서비스 이용가이드 페이지도 준비했다.이와 관련, 하이넥스는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다 이용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관광상품권을 지급하며, 신규 가입과 서비스 이용…
[kjtimes=장진우 기자] 롯데마트는 15일 애완용품 전문매장인 '펫가든'이 입점한 송파·구리 등 16개 점포에서 '제1회 펫가든 위크'를 열고 27일까지 관련 제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도비진 애견사료'는 정상가의 절반인 7500원에, '세이브엘 실속형 애견패드'는 40% 할인한 1만 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의 지난해 애견용품 매출은 2006년과 비교해 2.5배, 고양이용품 매출은 8배 이상 크게 늘었다.김종현 애완원예팀장은 "애완동물 인구가 1000만 명을 넘기며 국내 애완용품 시장도 고객의 욕구도 다양화되는 성숙화 단계에 들어섰다"며 "정기적인 `펫가든 위크'를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