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맑음동두천 17.0℃
  • 구름많음강릉 16.5℃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7.1℃
  • 구름많음대구 20.1℃
  • 구름많음울산 17.3℃
  • 맑음광주 18.9℃
  • 구름많음부산 14.8℃
  • 맑음고창 16.9℃
  • 맑음제주 17.8℃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17.3℃
  • 맑음금산 18.3℃
  • 맑음강진군 18.6℃
  • 구름많음경주시 20.4℃
  • 구름많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코로나라이프] 코로나 재확산?…보험·여행사 '코로나 안전장치' 마련에 바빠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됐다. 조금씩 하늘 길이 열리더니, 해외여행 수요가 눈에 급증했다. 여행사들은 조심스럽게 '여행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그동안 발이 묶여 있던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악화될 우려가 커지며 국내 보험사와 여행사들도 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해외여행 보험을 재출시하거나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소비자들을 안심시키는 중이다.  

◆ 코로나 안전장치 마련에 분주한 여행사들

여행업계는 코로나19의 재유행 국면에 여행 심리가 다시 위축되는 것을 막고자, 해외여행 중 확진 여행자 지원 등을 강화하는 등 여러 가지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모두투어는 자사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코로나 확진 될 경우 여행객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 개시 전에는 패키지 등급 차별 없이 코로나 확진이 될 경우 여행경비를 전액 환불해주고 있다. 

여행 시작 후에는 △귀국항공료 △연장체류 숙식비 최대 5일 지원 △PCR검사비 △여행경비환불 등을 지원해주며, 귀국항공료와 연장체류 숙식비는 패키지 상품 등급인 '일반패키지'와 '시그니쳐'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하나투어도 지난 4월부터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여행객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사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해외에서 코로나가 확진돼 현지 격리될 경우 △항공권 지원 △호텔 숙식비 △PCR 검사비를 지원해준다. 숙소의 경우에는 국가별 의무 격리기간에 한하고, 의무 격리기간이 없는 지역은 최대 5일을 지원한다. 

특히 소화하지 못한 일정의 여행경비도 실비에 한해 환불해준다. 밀접접촉자도 의무 격리기간이 있는 국가에서는 확진자와 동일한 내용을 지원한다. 단, 여행 패키지 등급에 따라 △프리미엄 △스탠다드 △세이브에 맞춰 지원 내용은 세부적으로 다르다.

교원투어의 '여행이지'는 여행 출발 전에 코로나 확진을 받은 고객에게 위약금 없이 계약금 전액 환불조치를 하고 있다. 부득이하게 여행 중 코로나 확진이 되었을 경우에는 일대 일 케어 인력 배치를 통해 △숙박료 연장‧지원 △PCR검사비 지원 등을 통해 해당 고객이 안전하게 귀국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현지에서 코로나에 확진돼 격리될 경우 숙식지원은 제공하지 않는다. 항공권도 연기가 안돼 신규 발권을 해야할 경우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한다. 다만, 코로나 확진 시 현지 통역은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재유행으로 예약 취소율이 늘어난 상황은 아니다"며 "약 2주 전부터 여행객들이 해외여행 중에 코로나 감염 등으로 인한 문제를 우려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의 니즈를 겨냥해 지원 조항 등을 만들어 최대한 여행 중 코로나 확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려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해외여행 관련 한 단체는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 국면에 들어서며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감염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여행사마다 지원책이 제각각이므로 확인하고 계약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 해외여행 보험도 재출시 "똑똑한 소비자 주의사항 충고" 


먼저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착'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여행자의 생년월일과 여행기간, 여행지, 여행목적 등만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여행 도중 갑자기 일정이 변경돼도 해외 현지에서 모바일로 편리하게 계약 연장을 할 수 있다.  보험 기간 중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과 파손 등의 손해를 보장하는 특약도 있다. 여행 중 건강문제 발생 시 현지 의사와 상담할 수 있게 유선으로 도움을 제공하고 현지 병원에 대한 안내와 진료 예약 등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대해상은 지난 1일 '현대해상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개정해 출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 보험은 해외에서 의료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여행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 세계 어디서든 365일‧24시간 우리말로 상담 가능한 '우리말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여행 중 주민등록 상 거주하는 주택 내에 강도‧절도로 발생한 도난‧파손을 보상하는 '해외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담보도 신설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도 한층 보장이 강화된 ‘KB해외여행보험’을 신규 출시했다. 해외에서 상해와 질병으로 해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의료비의 보장금액을 최대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해외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하는 입원 일당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 상품은 개인 단독으로 가입 가능하며, △가족 △친구 △동호회 등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 가능하다.

캐롯손해보험은 출국 전 모바일로도 쉽게 가입이 가능한 '캐롯 해외여행보험'을 판매 중이다. 보장범위에 따라 △라이트 △스탠다드 △VIP 플랜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 중 VIP플랜의 경우엔 해외여행 중 △사망‧후유장애 최대 5억원 △상해‧질병으로 인한 해외실손의료비 최대 5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디지털 채널로 가입할 수 있는 해외여행보험 서비스 중 보장 한도가 가장 높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SK텔레콤과 제휴해 로밍 서비스 'BARO요금제'에 캐롯 해외여행보험 할인 서비스를 탑재했다. SK텔레콤 BARO요금제 가입 고객은 '캐롯 해외여행보험'을 기존 보험료 대비 30%,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동안 론칭 프로모션을 적용해 50%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최대 1만5000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손해보험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때문에 해외 여행자보험 판매도 당분간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보험사의 보험상품 중에는 코로나19 확진시 자가격리와 관련된 비용을 보상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국내 보험에서는 병원치료비나 치료목적 검사비 외에 확진으로 인한 격리비용은 보장이 어렵기 때문에 해외 여행자보험을 가입할때 정확하게 판단하고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성병·마약·독감도 '집에서 검사'…자가진단 키트 전면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감염병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기관 방문 이전 단계에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1차 방어선'이 넓어지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한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 개정안을 3월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가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자가검사용 체외진단기기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감염병 확산과 건강관리 방식 변화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허용되는 자가검사 분야는 ▲성매개감염체 ▲마약류 대사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3개다. 성매개감염체에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이 포함된다. 마약류의 경우 체내 대사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중분류 체계로 관리되던 COVID-19 자가검사 키트는 소분류 체계로 세분화돼 품목 관리가 보다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