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기아, '지구의 날' 맞아 지속가능 캠페인 '체인지 더 컬러스' 실시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지속가능 캠페인 체인지 더 컬러스(Change the Colors)’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체인지 더 컬러스는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을 확대하고 있는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기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배출가스 4,5등급의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배기가스 제로(ZERO) 드라이빙을 통해 전국의 드라이빙센터에서 니로 EV EV6 EV6 GT 등 전기차를 대여해 45일간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배기가스 제로 드라이빙은 지난 17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우선 선정해 총 150명을 선발했다.

 

기아는 선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3차례에 걸쳐 50명씩 전기차 시승을 진행하고 친환경 에코백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는 복지관 및 저소득 가정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인 ‘K-모빌리티 케어(K-Mobility Care)’의 내용을 확대해 노후경유차의 배기가스 저감 정비를 9월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K-모빌리티 케어는 2015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686대의 노후차량을 수리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추가 지원이 노후경유차 정비 또는 교체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에 공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이 배출가스 등급을 인증하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바이 올드 카, 하이 그린 카(Bye Old Car, Hi Green Ca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이 폐차 후 기아 친환경차 신차 구매 시 계약금 상당 금액인 10만원도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 접점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기가스를 저감하고 고객에게 혜택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우키움 회장, 고점 대량 매도에 개미는 줄 하한가···키움증권에 쏠리는 시선
[KJtimes=정소영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도 사태로 다우데이타, 삼천리 등 8개 종목이 무더기 하한가를 맞은 가운데 SG증권발 매도 사태와 관련해 다우키움그룹 김익래 회장이 미리 낌새를 알아채고서 폭락 이전에 다우데이타 주식을 대량 매도했는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28일 소비자주권시민회는 "키움증권이 SG증권발 매도 사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더라도, 위험상품인 CFD를 취급하는 규모를 고려했을 때 대량매도가 불러올 파장을 예측했어야 한다"며 금융예측능력의 부재를 지적했다. 다우데이타, 삼천리 등 8개 종목은 최근 1년 새 4~5배 폭등했다가 며칠 사이 급락해, 불과 사흘간 7조 4000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주가 조작이 개입된 정황도 보였다. 검찰이 용의자 일당 10명을 출국금지 조치할 정도로 사안이 심각하다"며 "이 와중에 주가 폭락 직전의 고점에 다우데이타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한 다우키움그룹 김익래 회장의 움직임이 의문스럽다"라고 꼬집었다. 김 회장은 지난 20일 주당 4만 3245원에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매도했다. 이후 불과 6일 사이에 다우데이타 주가는 하한가를 거듭 기록하며 1만 500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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