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CJ나눔재단-금융산업공익재단, 아동청소년 문화다양성 교육 업무 협약 체결



KJtimes=김봄내 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27CJ제일제당센터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아동·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문화다양성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CJ나눔재단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개발한 '아동권리기반 문화적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CJ의 문화사업 자원과 연계해 더 심도 있고 다양한 구성으로 개편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200곳의 아동 및 교사 3,200명에게 제공되며, 금융산업공익재단은 7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해 원활한 지원 사업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2021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다문화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국 지역아동센터에도 다문화 아동의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CJ나눔재단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아동·청소년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를 수용, 상호 존중하는 등 세계시민으로서 문화다양성을 높여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전문 교사 양성 및 아동 체험 활동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문화다양성 강사 교육은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모집한 지역아동센터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6월 말부터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캠프를 통해 진행한다. CJ도너스캠프는 전국 4,400여 지역아동센터를 회원으로 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7월부터는 양성된 강사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약 두 달 간 7회에 걸쳐 소속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진행할 예정이다


17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 특성을 고려한 역할놀이와 카드·보드게임 등의 놀이 교구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국가별 요리 등 쿠킹클래스와 문화 콘텐츠 관람 등 놀이와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아동 돌봄 현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주관한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금융산업공익재단과의 협약으로 그동안 축적해 온 CJ의 문화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사회적 흐름에 맞춰 아동 돌봄 현장에서 원하는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추원서 상임이사는 "아이들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의 취지에 대한 공감과 확산을 통해 장차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우키움 회장, 고점 대량 매도에 개미는 줄 하한가···키움증권에 쏠리는 시선
[KJtimes=정소영기자]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매도사태로다우데이타,삼천리등8개종목이무더기하한가를맞은가운데SG증권발매도사태와관련해다우키움그룹김익래회장이미리낌새를알아채고서폭락이전에다우데이타주식을대량매도했는지의혹이제기되고있다. 이에28일소비자주권시민회는“키움증권이SG증권발매도사태에대해전혀모르고있었더라도,위험상품인CFD를취급하는규모를고려했을때대량매도가불러올파장을예측했어야한다”며금융예측능력의부재를지적했다. 다우데이타,삼천리등8개종목은최근1년새4~5배폭등했다가며칠사이급락해,불과사흘간7조4000억원의시가총액이증발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주가조작이개입된정황도보였다.검찰이용의자일당10명을출국금지조치할정도로사안이심각하다”며“이와중에주가폭락직전의고점에다우데이타주식을대량으로매도한다우키움그룹김익래회장의움직임이의문스럽다”라고꼬집었다. 김회장은지난20일주당4만3245원에다우데이타주식140만주를매도했다.이후불과6일사이에다우데이타주가는하한가를거듭기록하며1만5000원까지하락했다.하락폭은무려65.3%으로,다우데이타주주들은자산가치가세토막났지만김회장은400억원가량을아낄수있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금융당국의철저한조사가필요하다”며“이번사태를부른것으로차익결제거래(CFD)반대매매가유력한원인으로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