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하이투자증권이 눈여겨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4일 하이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5만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이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방업체라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국내 유도무기체계, 항공전자·전자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수출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시현할 전망”이라면서 “LIG넥스원은 종합 전장체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국방업체이며 NCW 전장 전환에 따른 집중 수혜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국방 환경은 네트워크중심전(NCW) 전장으로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는 LIG넥스원은 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킬 체인을 구축, 한
[KJtimes=김승훈 기자]호텔신라[008770]가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업계에선 그 이유로 시내 면세점 특허권이 추가로 생기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주가를 짓누르는 것이라는 점을 꼽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의 주가는 눈길을 끌었다. 장중 한때 7만98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쓴 것이다. 이날 10시 24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3.38% 떨어진 8만원에 거래됐다.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 사업권을 겨냥한 신규 진입자들의 도전과 기존 사업자들의 방어전이 치열해지면서 경쟁 강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호텔신라와 같은 기존 지배적 사업자들이 신규 면세 사업자 대비 경쟁 우위를 입증해야 우려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대신증권은 호
[Kjtimes=김승훈 기자]디스플고레이 시장이 새로운 형태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술 변화를 선도하는 디스플레이 관련주들이 유망주로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10일 NH투자증권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목할 종목으로는 패널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034220],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056190]와 에스엔텍[160600], AP시스템[054620], 비아트론[141000], 한일진공[123840], 부품소재업체인 SKC코오롱PI[178920]와 에스앤에스텍[101490] 등을 제시했다.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집중할 핵심 기술 중 하나가 휘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라며 “수요 측면에서 관련 기술이 적용된 기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공급 부문에서도 패널 업체들의 라인 증설과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연구원은 “플렉서블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리니지 출시 17주년 간담회를 열고 ‘리니지 온 모바일’과 ‘리니지 레드나잇’ 등 모바일 게임 2종을 공개했다.10일 LIG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기존 리니지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기반의 모바일 게임 2종을 공개하며 상대적으로 약한 모바일 게임 라인업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며 “리니지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유저 경험(UX) 강화를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12~1월 진행되는 ‘메모리즈 데이’ 이벤트에 따른 이용자수와 플레이타임의 확대는 4분기 리니지 매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꼽는 내년 실적개선주는 어떤 게 있을까.10일 KDB대우증권은 TV 수요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LG전자[066570]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유지했다.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7조5621억원, 1조8576억원으로 올해보다 1.3%, 58.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로2016,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에 힘입어 TV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429.6% 증가한 3103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박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사업부에 대한 기대가 더욱 구체화할 전망”이라며 “2017년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구동 모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납품할 계획이어서 향후 다른 자동차 업체로 납품할 가능성도
[KJtimes=김승훈 기자]KCC[002380]와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증권사들이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아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9일 신영증권은 KCC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는 건설 비중이 높은 업체들 위주로 원가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페인트 산업에 대해선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전반적인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페인트는 전체 매출원가의 80% 이상을 원재료 구매에 쓰이기 때문에 유가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며 “6개 상장사의 올해 3분기 평균 매출원가율은 76.4%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당분간 저유가가 유지되면서 페인트산업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특히 주택 입주
[KJtimes=김승훈 기자]SK[034730]와 CJ EM[130960], 현대산업개발[012630] 등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9일 HMC투자증권은 SK에 대해 성장 사업에서 성과가 가시화되며 중장기적으로 사업형 지주회사로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로 34만원(투자의견 ‘매수’)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SK의 성장사업으로는 정보기술(IT)서비스과 바이오, 액화천연가스(LNG), 반도체 소재 및 모듈 등을 꼽았다.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후 기준으로 회사측에서 추산한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조9000억원과 3조8400억원”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7조9000억원과 4조78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순자산(NAV)으로 산정한 기업가치는 19조2000억원으로 자체사업 영업가치 61조3000억원, 상표권 및 임대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사이언스[008930]이 올해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배경에 쏠리고 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우선주 제외)에서 의약품업종의 수익률이 두드러져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이기도 한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1만5450원에서 지난 8일 14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률만 806.15%. 한미약품의 주가가 뛰면서 최대주주인 이 회사(지분율 41.37%)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그런가 하면 하반기에 수조원대의 기술수출 ‘대박’을 터뜨린 한미약품[128940]도 같은 기간 10만2000원에서 73만5000원으로 620.59% 올랐다. 그러면서 상승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한미약품은 지난달 초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4조8000억원 규모의 당뇨치료제 포트폴리오 ‘퀀텀 프로젝
[KJtimes=김승훈 기자]조선업계에 드리운 암울한 그림자가 사라질 줄 모르고 계속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이른바 ‘조선 빅3’가 지난 2년간 8조원이 넘는 영업 손실을 내는 등 위기감이 팽배해져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중에는 내년 투자에 나설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들도 엇갈린 분석을 내놓아 더욱 고민에 빠지고 하고 있다. 8일 동부증권은 내년에 조선업종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대중공업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2012년 선박발주 침체로 2013년 선박업황은 불확실성이 팽배했지만 현대미포조선[010620]의 PC선 수주를 시작으로 2013년 선박발주는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7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결의가 주가가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동부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가 주가에 긍정적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1만6000원과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유상증자 과정에서 기존 주주의 미청약분이 발생할 경우 최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일반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부회장의 사재 투입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커졌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1, 2대 주주인 삼성 SDI(13.1%)와 삼성물산(7.8%), 우리사주조합(20%)과 이재용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테크윈[012450]의 영업이익이 최대 주주 변경의 여파로 올해 적자로 바뀔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7일 KDB대우증권은 한화테크윈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는 4만9000원로 유지했다.KDB대우증권은 한화테크윈의 올해 추정 영업손실은 233억원으로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난 1996년 이후 첫 영업적자“라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글로벌 복합 위기에도 발생하지 않은 영업적자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적자 전환의 이유로 판단된다”면서 “내년에는 최대 주주 변경으로 인한 혼란이 점차 해소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
[KJtimes=김승훈 기자]매력이 돋보이는 낙폭과대 새내기주는 없을까.7일 NH투자증권이 최근 1년간 신규 상장 종목 가운데 낙폭이 크지만 가치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유망주 14개를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 지난달에만 6개 업체가 상장을 철회하는 등 한동안 뜨거웠던 투자 분위기가 식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어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망주로 꼽은 것은 케어젠[214370]과 알테오젠[196170], 하이로닉[149980], 바디텍메드[206640], 코아스템[166480],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 6개 종목이다. 이들 종목은 제약과 생명과학, 건강관리장비·서비스 업종에서 공모가를 밑도는 종목과 공모가와 비교한 상승률이 50% 이하인 종목, 최고가보다 30% 넘게 하락한 종목에 해당한다. NH투자증권은 또 나머지 업종에서 공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의 목표주가가 100만원으로 제시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7일 KB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주가가 아직 고평가 구간에 진입하지는 않았다고 평가에 따른 것이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한 자신의 첫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연초 대비 642.6% 상승한 한미약품 주가가 고평가 구간에 들어선 것이 아닌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목했다.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기술 이전한 신약의 본격적 제품 출시가 예상되는 2019년 이후에는 연간 1조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기대돼 중장기 투자처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약 가치를 8조9000억원으로 산정했으며 영업 가치와 비영업 가치를 고려한 총 기업 가치는 10조5000억원”이라고 추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삼성증권이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든다는 진단을 내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삼성증권은 국내 종합상사의 기업 가치는 신규 성장동력에 대한 평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SK네트웍스는 성장동력으로 여겨지던 면세점 사업 권리 상실로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깊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 6700원을 제시했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경우 렌터카 사업의 확장 이외에는 신규 성장사업들의 이익 기여도 확대가 단기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백 연구원은 그러나 다른 종합상사인 LG상사[001120]에 대해선 “범한판토스,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의 높은 실적 가시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그는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4일 동부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부문 강세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5만원으로 유지했다.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 기준 택배 점유율 41%의 1위 사업자로 시장 전체 물동량보다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동부증권은 CJ대한통운의 경우 지난해 매출 증가의 핵심 역할을 해온 택배 부문 모멘텀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소매 판매 증가율이 한자릿수 초반에 머무르지만 온라인 판매가 여전히 20% 내외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 이용자의 연령 확대와 구매 품목 다양화 등의 요인이 택배 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