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대한전선 채권단이 감자 없이 출자전환을 실시한다.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대한전선이 감자 없이 7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내용의 부의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위 안건에 따르면 보통주 1460억원, 전환우선주 5540억원이 각각 출자 전환되며 1년간 보호예수 하게 했다. 이로써 대한 전선의 부채비율은 상당히 감소될 전망이다.출자전환 후 신규자금 800억원과 이행성 보증한도 2000만달러 등 1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해 회사가 정상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또 기존 대한전선 채권의 만기도 2015년 말로 연장하고 금리도 3.5% 수준에서 유지하는 방안도 안건에 포함도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전선 채권단은 다음 주부터 채권단의 동의 여부를 물어 연내 출자전환을 완료할 것이다.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차입금이 1조
[kjtimes=김한규 기자] 오리온(001800) 그룹의 담철곤 대표와 이화경 부회장 부부가 지난 14일 등기이사에서 사임한 것을 두고 재계 안팎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이번 담 회장 부부의 등기이사직 사임은 최근 기업 등기이사에 대해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오너 책임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14일 담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오리온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오리온은 담철곤·강원기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강원기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되었다.다만 담 회장과 이 부회장은 오리온을 제외한 다른 계열사에서 맡고 있는 등기이사직은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리온 측은 “일반적인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두 사람은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 이라며 “기업 외형이 커진 만큼 실무 경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이 신청한 유상감자에 대한 심사를 재개한다.14일 금감원에 따르면 골든브릿지증권 유상감자 심사를 연기한 사유가 해소됐는지 확인해보고 확인되는 대로 바로 심사를 재개할 계획이다.지난 5월 골든브릿지증권의 모회사인 골든브릿지는 주주총회에서 300억원대의 유상감자를 결정하고 다음달 금감원에 정식 심사 신청을 한 바 있다. 그러나 골근브릿지증권 주가조작 혐의가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자 심사를 연기해 왔다.이 사건과 관련해서 최근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골든브릿지사 대표 신모씨 등 3명을 주가조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나 골든브릿지증권과 이상준 전 회장은 기소 대상에서 빠졌다. 이에 금감원은 유상감자 심사를 재개하게 된 것이다.하지만 이를 두고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
[kjtimes=김한규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일반투자자 대상 유상증자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14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12일~13일까지 양일간 미청약주식과 단수주 373만주에 대해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89.2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총 1조2434억원의 자금이 몰려 흥행을 이끌었다.청약주식수는 3억3248만주를 기록했으며 신주 상장일은 오는 28일이다.앞서 한화손보는 지난 7일~8일까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840만주, 한화생명 등 구주주를 대상으로 2987만주 등 총 3827만주의 청약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한화손해보험 증자에 475억원을 참여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자본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4분기 실적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반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kjtimes=김한규 기자]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은 15일부터 ‘하이 행복만들기 K-1호 주식형펀드’를 새롭게 리뉴얼한 ‘하이 코리아 적극성장형 펀드(주식형)’를 판매한다고 밝혔다.14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존의 ‘하이 행복만들기 K-1호 주식형 펀드’는 11월 11일 기준 1년 수익률이 14.00%로,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 중 상위권(백분율 순위 상위 2%, 제로인기준)에 속하는 펀드이다.이번에 리뉴얼한 ‘하이 코리아 적극성장형 펀드’는 벤치마크 대비의 성과보다 성장 잠재력이 높고 상승 여력이 커 절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종목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시장 트렌드 변화를 미리 읽고 주도 종목과 주도 산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투자를 하여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펀드 운용은 Top-down과 Bottom-up 전략을 함께 사용한다. 투자담당 임원급 자산배분위원회에서
[kjtimes=김한규 기자] KB국민카드가 연말을 앞두고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해외 결제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 가족 여행 시즌과 미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12월 말까지 진행된다.KB국민 비자카드(KB국민 기업카드 제외)로 해외 가맹점에서 50만원(원화 청구금액 기준) 이상 사용 시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KB국민카드 여행 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한 ‘KB국민 트레블 프리셋 카드’ 200만원을 제공한다.또 연말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 체크카드 제외)로 해외 가맹점에서 10만원(원화 청구금액 기준)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KB국민카드(KB국민 마에스트로 체크카드 제외)로 아고다-KB국민카드 전용 홈페이지에서 호
[kjtimes=김한규 기자] 정부의 공공부분 시간제 근로자 채용 발표에 발맞춰 국내 대기업도 시간제 근로자를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해 국내 고용 시장 활성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정부는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까지 공무원 4000여명과 중앙 공공기관 직원 9000명, 국공립학교 교사 3500명 등 공공 부문에서 총 1만6500여명의 시간제 일자리가 생긴다.여기에 발맞춰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이 6000명의 시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기로 했으며 LG그룹도 500여명의 채용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도 각각 시간제 일자리 2000여명, 1000여명의 추가 채용할 방침을 내세우는 등 대기업의 동참이 두드러졌다.기존에 유통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던 시간제 일자리 채용이 삼성 등 다른 그룹들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오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당국이 제2의 셀트리온 사태를 막기 위해 공매도 잔고 직접 공시 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매도 공시제도를 도입한 것을 두고 주가하락기 유동성 공급과 헤지수단 제공 같은 공매도의 순기능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반면 일각에서는 이미 공매도 잔고 보고제도가 시행 중인 가운데 추가적인 제재 장치가 마련되면 공매도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잔고내역을 거래소에 공시하도록 하고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를 해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매도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종목별 발행주식 총수의 0.5%를 넘는 대량 공매도 보유자의 경우 잔고 내역을 공시토록 하는 의무도 부과했다.또 공매도 잔고 보고의무나 공시 위반시에는 정정명령이나 과태
[kjtimes=김한규 기자] 외환은행은1020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적금인 ‘KEB 윙고(wingo) 빙고 적금’을 출시했다.13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적금은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 등102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 출시한 ‘윙고 통장’과 ‘윙고 신용·체크카드’ 등 윙고 브랜드 상품군 확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상품은 매월 100 만원내에서 자유롭게 적립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 2년제에서 선택이 가능하다.또 지난12일 기준 1년제 KEB 윙고 빙고 적금의 경우 우대금리 최대 0.3%포인트와 빙고금리 연 0.1%포인트 등의 금리 우대를 포함해 만기 해지시 최고 연 3.2%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외환은행은 ‘KEB 윙고 빙고 적금’과 더불어 올 9월 입출금이 자유로운 윙고(wingo) 통장을 새롭게 개편한 바 있다. 기존의 카드사용실적 10만원이상 조건을 대폭 완화하여 카드
[kjtimes=김한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 ONE 간편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13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IBK ONE 간편뱅킹’ 서비스는 중장년층 및 저시력 고객이 스마트폰뱅킹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 서비스는 노안이나 저시력자인 고객들이 스마트폰 사용시 작은 화면과 글씨 등으로 겪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기존 복잡한 스마트뱅킹의 기능을 단순화하고 글자 크기를 확대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계좌조회와 이체, 신용카드 등 기본적으로 스마트폰뱅킹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능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첫 화면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이용 방법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 스토어(11월 말 출시 예정)에서 ‘시니어’나 ‘IBK ONE`, ‘간편뱅킹’으로 검색해 다운
[kjtimes=김한규 기자] KT가 보유하고 있는 5곳의 부동산 재매각을 추진한다.현재 이석채전KT 회장은 KT 소유 부동산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재매각 추진에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2일 5곳의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해 설립된 케이리얼티4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의 영업인가를 신청했다.이 리츠는 1000억 원 안팎의 매입대금 중 723억 원을 사모로 모집하고 나머지 자금은 부동산담보대출로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매각은 KT AMC가 건물을 매각한 뒤 재임차하는 방식인 세일앤리스백으로 5개 부동산의 매각을 추진 중인이다.KT AMC는 KT가 부동산개발 및 컨설팅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를 통해 설립한 손자회사다. KT에스테이트는 KT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앞서 KT는 2010
[kjtimes=김한규 기자] 한진중공업(097230)은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13일 공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이 낙찰 받은 공사 규모는 한진중공업의 지분 90%를 적용한 558억3596만4849원이다.이번 공사는 11-1공구 동측 공유수면 지선 1.53㎢를 매립하는 공사로 5603m의 호안축조공사와 유용토912㎡ 및 배면토사97만㎡를 투입해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095일이며 준공예정일은 오는2016년 11월 30일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KT가 이석채 회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표현명 TC(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을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다.이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KT 이사회는 다음주 초 이사회를 열고 정관에 따라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회장 후보를 추천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KT 이사회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표현명 대표이사 회장 직무대행을 앞세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이사회의 정관에 따라 새 회장은 이르면 연내에 선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지연될 경우 길면 수개월이 걸릴 가능성도 있어 경영 공백 최소화에 나선 것이다.직무대행을 맡게 된 표현명 사장은 고려대 전자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연구원을 거쳐 1984년 KT의 전신인 한국통신에 입사
[kjtimes=김한규 기자] STX중공업(071970)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공시에 따르면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산업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등 9곳을 대상으로 STX중공업은 1772억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한편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6일이며 신주 수는 보통주 7088만2000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2500원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CJ EM의 게임부문 매각설 도는 가운데 그 배경에 대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CJ게임즈를 사모투자펀드에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게임포털 넷마블을 매각된 CJ게임즈에 넘기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CJ EM의 자회사인 CJ게임즈는 이르면 다음 달 PEF인 스틱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2000억~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기존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CJ EM은 최대주주 자리를 내놓게 된다.아울러 CJ EM은 넷마블을 CJ게임즈에 넘기는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 사실상 CJ그룹이 게임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되는 것이다.이번 결정을 두고 업계에서는 공정거래법 규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증손회사 규제법에 따르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