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남양유업의 지난 2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2분기 매출은 욕설 파문과 불공정 행위 논란 속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3089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 76.39% 줄어든 26억3000만원이었고 순손실은 49억2000만원으로 적자 전환됐다.관계자에 다르면 “이번 남양유업 실적 악화는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 등이 남양유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조사 이어졌기 때문이다” 고 지적 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28일 ‘아산사회복지재단 앞 기부금 전달’ 및 ‘심장병 어린이 격려 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29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렸고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조성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사무총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전국 8개 아산병원을 총괄하는 아산사회복지재단 앞 기부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윤용로 은행장은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과 함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심장병 어린이를 방문하여 밝고 건강한 모습을 빨리 회복하도록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외환은행은 2007년부터 ‘외환은행나눔재단’ 을 통해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소아암 환아 수술비 지원 및 의료봉사활동 참가 및 불우환자
[kjtimes=김한규 기자] LG이노텍(011070)은 3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29일 공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시설자금 1500억원, 운영자금 500억원, 기타자금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공모 방식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전환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 이자율은 0.1%다. 이번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16년 8월까지 행사할 수 있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당 9만2400원의 LG이노텍 보통주다.LG이노텍이2010년 200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를 발행한 이후3년만에 처음이다. 3년전과 마찬가지로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제주도 출신 귀화 일본인 오선화(일본명 고젠카)가 지난 5월 제주도 땅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오씨가 지난 5월 2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대 대지 974㎡ 중 743㎡를 1억9300만원에 매입했다.오 씨는 지난 1999년 8월 20일 이 토지 일부인 231㎡를 매입해 토지 974㎡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됐다. 위치는 고성리 중심가에서 성산일출봉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토지 용도는 일반상업지역이고 토지 가장지리에는 15~20m 규모의 왕복 2차선 도로 건설이 계획되어 있다. 하지만 이 토지는 현재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잡목과 잡초가 무성한 상태다.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인 오씨는 1983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 1990
[kjtimes=김한규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5곳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메자닌 펀드 2곳,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벤처 펀드 3곳이다.특히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2009년에 이어 연속으로 국민연금 메자닌펀드 부문에서 출자를 받아내는 쾌거를 이뤘다.국민연금공단은 메자닌 펀드 2곳에 각 1000억원, 벤처 펀드 3곳에 각 300억~400억원씩 총 3000억원 규모의 국민연금기금을 운용할 예정이다. 운용기간은 8년, 투자 가능기간은 4년이다.한편 공단은 오는 30일 벤처 펀드 예비운용사 선정을 위한 최종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를 통해서 750억원을 위탁할 운용사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연예기획사 예당컴퍼니(049000)가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변두섭 회장이 숨진 지 3개월 만의 일이다.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위원회를 열어 예당컴퍼니의 상장폐지가 타당한 것으로 심의했다고 밝혔다.변두섭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위기를 맞은 예당은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 보려고 했다. 이에 뷰티플라이프가 직접 주주간담회 및 공개토론회를 개최해 인수방법, 인수 후 사업방향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유상증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하지만 이날 오전 예당의 공시에 의하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자인 뷰티플라이프가 납입대금을 입금하지 않아 유상증자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설립된 뷰티플라이프는 웨딩사업, 인터넷광고 대행, 엔터테인먼트사업, 컨설팅
[kjtimes=김한규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에 카드 부문 통합 추진 자본금 7000억원 출연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출연에 대해 외환은행 노조와 하나금융지주는 서로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지주는 TF팀을 통해 카드통합을 추진하면서 외환은행 카드부문의 인적 분할 방식을 선택해 무상이전이 불가피한하게 하고 외환은행에 자본금 7000억원의 출연을 요구한 상태다.이에 외환은행 노조는 카드 부문 영업양도 등 다른 방식을 택할 경우 외환은행은 1조원 상당의 매각대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도 오히려 7000억원 출연을 요구한 것은 하나SK카드의 부실 해결을 위해 외환은행을 희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회사측은 하나SK카드가 여신전문금융업법이 정한 자산 대비 자기자본 기준 미달해 하나카드의 기존 자본금에 7000억원을 더하
[kjtimes=김한규 기자]보안 경비를 생명으로 하는 캡스에 구멍이 뚫렸다. 캡스를 믿고 보안을 맡겼던 새마을금고가 보안 업체 직원에 의해 털려 뒤통수를 맞은 형상이다.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강북구 새마을금고 2곳에서 수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강모(28)씨를 붙잡고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 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11분 강북구 인수동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 3900만 원을 훔치고 인근 다른 수유2지점에서 3800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77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었다.그는 범행 일주일 전과 이틀 전 기기 점검을 한다는 명목으로 새마을 금고 두 곳의 보안 장치를 차례로 껐다. 강 씨는 은행 직원이 없는 토요일을 틈타 미리 복사해둔 열쇠로 50분 만에 금고 두 곳을 털고 유유히 사라졌다.이후 도난 경보가 울려 보안업체 직원이 출동했지만 별다른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 아카데미(Academy)' 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체조교실을 개설한다.2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내달 7일부터 11월 말까지 한국체대에서 총 12회에 걸쳐 어린이 체조교실을 운영한다.모집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며 체조교실 신청은 신한캠퍼스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할 수 있다. 강사는 한국체대 출신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며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선수가 일일 강사로 나선다.수강료는 1회 3만원으로 신한 캠퍼스(www.shinhancampus.com)에서 신청 및 결제하면 된다.
[kjtimes=김한규 기자] 효성(004800)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여파로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전 상승하고 있다.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2.02% 상승한 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 주문이 많은 상황이다.앞서 국세청이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9.07% 하락했다.조세범칙조사는 피조사기관의 명백한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실시하는 세무조사로 부정한 방법에 의하여 조세를 포탈한 자를 처벌하려는 사법적 성격이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세무조사가 기업 내재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증권가 관계자에 따르면 “세무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효성은 여전히 가장 이익 모멘텀이 뛰어난 업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는 것
[kjtimes=김한규 기자] 남광토건(001260)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이 지분 대부분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보다 7.94% 하락한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전날 남광토건은 자사의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이 보유 지분 보통주 91만6693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이 12.05%에서 0.18%로 낮아져 현재는 최대주주가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변경됐다.현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유한 남광토건 주식 수는 87만8654주이며, 지분율은 11.38%다.한편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남광토건은 최근 주주협의회 구성이 무산되면서 매각작업에 차질을 겪고 있다. 남광토건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통해 지분을 공동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이마저도 일부 은행의 반대에 부딪쳐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70% 정
[kjtimes=김한규 기자]28일 오후 2시 10분경광주시 서구세하동 서창검문소∼승촌보 방면에서공군 훈련기 T-50이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한편 공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이 지병으로 27일 밤 향년 64세로 자택에서 별세했다.신 교육감은 지난 달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가 주관한 북유럽 순방이후 건강에 이상을 보여 정밀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에지난 8일부터 병가를 낸 뒤 자택에서 휴식을 취해왔었다.이후 신 교육감은 2010년 대장암 수술 받은 부위가 재발되면서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이달 초 병원에 입원했다.지난 주말부터 더욱 병세가 악화된 신 교육감은 링거나 생명연장 등을 거부하고 병원에서 퇴원한 뒤 자택에서 가족들과 마지막을 함께 했다.빈소는 세종시 연기면 산울리 은하수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31일이고 장지는 은하수 공원이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명연 여사와 1남2녀가 있다.세종시 교육감으로 1년 2개월동안 재직한 신 교
[kjtimes=김한규 기자] 제조업체의 업황 체감지수가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보면 이달 제조업체의 업황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3을 나타냈다. 지난 두 달간 이어져온 하락세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다음 달에 대한 업황 전망BSI는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한 77로 조사됐다. 제조업 업황BSI는 작년 11월 67에서 올해 5월 80까지 상승하다가 6월과 7월에 각각 79, 72로 하락했다.기업유형별 업황BSI를 보면 대기업(76), 중소기업(70), 수출기업(79), 내수기업(70) 등 모두 전월보다 1포인트씩 올랐다. 하지만 지수는 대부분 기준치인 100을 밑돌아 경기상황을 아직 보수적으로 인식하는 기업이 많았다.부문별로 지수를 살펴보면 아직은 낙관적인 상황이 아니다. 가동률(88→82)은 6포인트 떨어졌고 신규수주(87→8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유수의 그룹 총수 일가가 소유한 회사지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반면 이들 그룹 우호지분인 내부지분율은 대부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그룹에 대한 지배권은 오히려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워회에 따르면 상위 10대 기업의 총수 지분율은 2000년 이후 1% 초반 수준을 유지하다가, 최근 2년 연속 1%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그룹별 내부지분율 변동현황을 보면 상위 10위 그룹의 총수 평균지분율은 2009년(3.75%)을 기점으로 꾸준히 감소해 오다가 2012년 2.95%로 최저점을 찍고 올해 소폭 상승했다. 30위권까지 범위를 확대해도 이와 크게 다른 점이 없었다.총수일가 지분율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왔지만 계열회사 지분율은 상위 10위 그룹에서 증가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상위 그룹일수록 총수 일가가 적은 지분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