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구제역 샘물 논란에 휩싸였던 풀무원샘물(대표이사 정희련)이 미흡한 소비자 대응으로 또 한 번 뭇매를 맞고 있다. 한 연구기관이 논란의 중심에 선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지만, 회사 측이 적극적인 공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는커녕 이를 지적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묵살하거나 외면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는 것.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샘물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제품 ‘커클랜드 시그니춰 먹는샘물’의 수원지를 음료법인의 합병에 따라 지난 5월 충북 괴산군에서 경기도 포천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새로 옮긴 수원지가 지난 2011년 구제역 파동 당시 가축을 매몰했던 지역으로 알려지자 그동안 해당 제품 또는 풀무원 샘물을 마셔왔던 소비자들이 위생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김을동 의원도 같은 해 2월 수원지가 위치해 있는 포천 이동면 연곡리 일대가 구제역 창권 당시 37곳이나 가축을 매몰한 전국 최대 매몰지라며, 생수의 원수가 되는 지하수도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는 내용을 거론하기도 했다. 풀무원샘물의 수원지가 해당 지역 인근이라는 사실이
[kjtimes=견재수 기자] 세하(027970)가 카자흐스탄에서 추진 중이던 광구개발과 관련해 현지 대법원으로부터 회사 측 보유 지분 50%를 MGK에 이전하라는 최종 판결이 내려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회사 측이 진행하던 자원개발 사업에 이상기류에 휩싸이고 있음에도 주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하는 카자흐스탄 광구개발과 관련해 현지법인 'Acret'이 보유하고 있던 MGK(카자흐스탄 광권 개발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 주식 50%를 이전하라는 카자흐 대법원의 명령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판결을 놓고 세하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카자흐 광구개발 사업이 제대로 된 수익구조를 내기도 전에 고사될 위기 직면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특히 세하가 자원개발에 투자한 비용이
[kjtimes=김봄내 기자]주식자산가치가 1000억원이 넘는 30∼40대 부호는 52명이고 자수성가 창업자는 9명에 불과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가 22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작년말과 비교하면 30∼40대 천억클럽은 54명에서 2명 줄었고 1조원 이상 자산가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올해 처음으로 '톱5'에 입성, 4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최고 주식부호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이었다. 정 부회장은 보유중인 현대글로비스[086280], 기아자동차[000270], 현대엠코 등 현대차[005380] 계열사들의 주식가치가 3조5530억원에 달했다. 정 부회장의 자산가치는 작년말보다 1300억원 가량 늘어나 2조6070억원으로 2위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3위는 1조3500억원인 신세계[004170] 정용진 부회장이다. 4, 5위는 게임사 넥슨의 지주사인 엔엑스씨 김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이 원화강세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손실액만 80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다. 이는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공기업 및 금융회사 제외) 소속 83개 상장사가 감사보고서에 공개한 환차손익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서 드러났다.재벌닷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그룹의 올해 1∼3분기 누적 순환차손(환차익-환차손) 금액은 7600억 원이다. 환차익은 15조9930억 원, 환차손은 16조7530억 원이다. 환율로 인한 손실이 더 컸던 셈이다. 지난해 1∼3분기 누적으로 10대 그룹의 순환차익이 957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조717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무엇보다 삼성·현대차·SK·LG그룹 등 4대 그룹의 순환차손을 보면 충격적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대 그룹이 각각 2000억 원대의 순환차손을 보고 있다. 이들
[kjtimes=정소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이 약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목적사업인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 그룹 코리아와 딜러사가 갖고 있는 재능을 청소년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BMW 그룹 코리아와 딜러사의 기술 전문가 12명이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1:2 전담 멘토로 출동,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0월까지 1년 동안 월 1회 만남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과 관련된 진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전문 기
[kjtimes=정소영 기자] “서해 NLL은 이상무”격오지 우도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의 모습을 서울 한복판에서 볼 수 있는 사진전이 개최됐다.국방부는 올해 하반기 기획 사진전으로 ‘서해 NLL의 무인도 “우도”, 그 곳을 지키는 장병들의 사진이야기 - 우도가 숨ː쉰다’를 12월 1일까지 삼성동 COEX 특별 전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21일부터 열린 이번 사진전은 격오지의 고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국군장병들의 모습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2012년 해발 1,400m에 위치한 육․공군의 격오지 부대와 2013년 상반기 아덴만 청해부대를 소재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무인도 “우도”를 지키는 우도경비대 장병들의 모습을 대상으로 했다. 서해 5도 가운데 가장 작은 섬이자 연평도 동쪽 25Km 지점에 위
[kjtimes=김봄내 기자]50대 그룹 상장사의 전문경영인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임기가 만료되는 최고경영자(CEO)는 6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50대 그룹 상장계열사의 전문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인사가 난 현대중공업그룹 CEO 2명을 포함 61명의 CEO가 내년 6월 이내에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그룹별로 동부그룹이 총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포스코[005490] 6명, 삼성, 롯데, LS[006260] 각 4명, 영풍[000670], OCI[010060], KT[030200] 각 3명, LG[003550], SK, 동국제강[001230], 두산[000150], 한진[002320], 한진중공업[097230], 한화[000880], 현대백화점[069960], 현대산업개발, 현대중공업[009540] 각 2명이었다. 최근 재계에선 특수 상황이 발생하면 임기 중에라도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는 수시 인사가 적지 않지만 통상 전문경영인의 임기는 주총에서 정해진 기간을 채우고 물러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인사평가 대상 1순위에 올라있어 이들의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건설이 해외 건설시장에서 따낸 누적 수주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중남미지역에서 14억 달러 규모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해 누적 해외 수주액이 1010억527만 달러(107조원)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기록한 누적 수주액 1010억527만 달러는 현재 국내 건설업계의 누적 해외 수주액 5970억 달러의 약 17%에 해당한다. 2위 업체 수주액과 비교해도 배 이상 많은 액수다.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액을 지역별로 보면 ▲ 중동 547억 달러(54%) ▲ 아시아 319억 달러(32%) ▲ 아프리카 72억 달러(7%) ▲ 중남미 38억 달러(4%) ▲ 독립국가연합(CIS)과 북미 34억 달러(3%) 등 다양하다. 공종별로도 ▲ 플랜트 300억 달러(30%) ▲ 토목환경 255억 달러(25%) ▲ 전력 247억 달러(24%) ▲ 건축 208억 달러(21%) 등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신형 제네시스 신차 발표를 앞두고 현장 경영에 나섰다. 정 회장은 지난 주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현대하이스코 당진 제2냉연공장 등을 찾아 주요 설비를 돌아보고, 자동차강판 품질을 점검했다고 현대제철이 24일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오는 26일 출시되는 신형 제네시스에 공급될 초고장력 강판 생산라인을 살피는 자리에서 현장 임직원에게 "당진제철소 3기 공사가 마무리됐고,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으로 열연과 냉연공정이 이어지면 한층 강도가 높고 경량화된 자동차강판 생산이 가능해져 연비와 충돌강도, 주행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자동차강판의 경쟁력이 향후 신차의 성공을 좌우하는 만큼 최고 품질의 강판 생산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어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재료로 사용
[kjtimes=김봄내 기자]부실대출과 횡령 등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임석(51)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5년으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황병하 부장판사)는 22일 은행 돈 120억여원을 횡령하고 1120억원을 부실대출 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임 전 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다만 추징금은 1심과 같이 10억원으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서민의 금융 편의를 위해 설립된 상호저축은행이 대주주의 경제적 이익에 따라 자의적으로 운영되면 예금자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솔로몬저축은행이 결국 파산해 부실대출과 횡령 피해가 회복될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다른 저축은행에 비해 무분별하게 대출이 이뤄진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취득한 이익이 없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다.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을 대표하는 주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위스 대사관 등에서 후원하여 진행되며 그랜드 힐튼 서울은 독일을 대표하는 호텔로 참가한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접할 수 있는 진저브레드 하우스, 미니 바나나 케이크, 미니 마블 케이크, 피칸 타르트, 산타 쿠키, 눈사람 쿠키 등 아기자기하게 포장된 디저트 종류와 굴라쉬를 판매하며 모든 판매금의 10%는 기부금으로 후원된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분수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선글라스를 쓴 산타, 특이한 수염을 가진 산타, 미니스커트를 입은 산타 등 특이하고 재미있는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이 애플에 특허침해로 1조원을 물어줄 형편이다. 미국에서 진행중인 '애플 대 삼성전자' 특허침해 손해배상 재산정 공판에서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애플에 2억90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이번 평결에 따른 배상액은 원고 애플 측이 제시한 손해배상 청구액인 3억7978만 달러(466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삼성전자 측이 주장했던 5270만 달러(556억 원)보다는 훨씬 높다. 이번 평결에 따른 손해배상액은 당초 평결 중 이미 확정된 부분에 추가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만약 평결이 확정될 경우 삼성전자는 애플에 9억3000만 달러(약 1조원)을 물어야 한다. 지난해 8월 이 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이 애플에 10억5000만 달러(1조1000억 원)를 배상하라고 평결했으나, 이후 계산에 법리적 모순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재판장 루시 고 판사
[kjtimes=견재수 기자] 동부제철이 다음 달 만기도래하는 1050억원의 회사채를 차환할 수 있게 됐다. 21일 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채권단과 금융투자업계에 이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으로부터 21일 저녁 동의서를 받았다”며 “만장일치로 동부제철 회사채 차환 지원이 이뤄졌다”고 전했다.당초 동부제철에 대한 차환 지원여부는 19일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은행권에서 받은 신디케이트론의 원금상환 시기에 대한 이견으로 신보와 금융투자업계가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동부제철이 은행권에서 받은 신디케이트론 규모는 8000억원 수준으로 다음 달부터 원금 상환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보와 금융투자업계는 동부제철이 채권은행의 빚을 갚느라 어려워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회사채 차환 지원을 받는 기간에는 원금상환을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
[kjtimes=견재수 기자] MINI의 신형 3세대 MINI가 영국과 미국,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동시공개 된다. 내년 봄 출시될 예정인데 새로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완전히 새로운 MINI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회사 측은 3세대 MINI가 고유디자인에 기초하면서도 기능과 성능을 최적화 시켜 고객 개인 취향에 따라 차량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또한 새 디자인과 보행자 보호 기능을 탑재한 안전장비, 그리고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과 개선된 서스펜션으로 경량화 및 차체 강성 실현 등을 통해 특유의 고카트(go-kart) 느낌을 강화했다.이 같은 내용으로 3세대 MINI는 영국 옥스포드(Oxford)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LA모터쇼,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됐다. 완전히 새로운 구조와 혁신적인 디자인, 효율적인 연비의 엔진이 적용된 신형 MINI는 운전자
[kjtimes=정소영 기자] 미디어인뉴스의 박광수 기자와 컨슈머타임스 최미혜기자, 대자보 이창은 기자가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이하 인기협)이 선정한 올해의 한국인터넷기자상을 수상한다. 20일 인기협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당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녝년 인터넷 언론의 날’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기협은 같은 날 한국인터넷기자상 외에도 ‘참언론상’과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한 국회의원을 선정하는 ‘우수의정상’등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참언론상 본상에는 김무성 대화록 발언'을 최초 보도한 뷰스앤뉴스 김동현 기자가 선정됐으며, ‘참언론상특별상’에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공동대표 김희용·김선호)’을 선정했다.이번에 제정된 우수의정상에는 치열한 경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