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의 26주기 추모식이 19일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올해 추모식에는 예상대로 이건희 회장과 이재현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이건희 회장은 미국에 체류중인 관계로 5년만에 추모식에 불참했고 이재현 회장은 신장이식 수술 뒤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참석했고, 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모습을 드러냈다.이재현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CJ그룹 고문과 아들 선호씨는 이날 추모식에 오는 대신 지난 16일 미리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그룹의 참배가 끝난 오후에는 장녀인 이인희 고문을 비롯한 한솔그룹 관계자들이 선영을 찾을
[kjtimes=견재수 기자] 16일 오전8시54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최고층 아파트에 LG전자 소속 민간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말 아침 찾아온 갑작스런 비보에 대한민국은 종일 충격에 휩싸인 채 사고 원인 규명과 사후처리 여부에 관심을 집중했다.사고 직후 정부와 회사 측은 사고 수습에 기민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 사고 발생 원인이 해결 과제로 남아 있지만 조종사들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 장례절차 등 사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려는 듯 숙연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아들이었던 이들의 빈소에는 끊임없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 헬기 사고가 발생하기 앞서서는전자업계 라이벌인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직원 故 최종범씨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최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승용차에서 지인들에게 마지막 문자를남
[kjtimes=김봄내 기자]최신원SKC·SK텔레시스 회장이 19일, 중국에 모습을 나타냈다.중국 장쑤(江蘇)성 난통(南通)시에 있는 PET 필름 합작공장을 방문한 것이다.최 회장이 이 공장을 방문한 이유는 하반기 '글로벌 워크숍'을 주재하기 위해서다. 그는 워크숍을 주재하면서 세계 시장 정보와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다국적 기업에 대한 벤치마킹 등 SKC의 목표와 전략을 점검했다.이 자리에는 이태화 SKC 부사장을 비롯한 사업부 주요 임원과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등 SKC 해외 주재원들이 참석했다.최 회장이해외에선 처음으로이번 글로벌 워크숍을 연 이유는해외 사업부서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기술·실적을 공유해 해외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그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불투명한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려면 세계 시장의 흐름을 잘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의 소통 행보가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취임 3개월 동안 대내외 활발한 소통으로 조직을 부드럽게 이끌고 있으며 대한상의 내부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있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실제 박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소통'을 외친 이후 정부 또는 정치권과 잦은 대화를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현안을 외부와의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행보다. 일례로 박 회장은지난 15일 경제5단체장과 여야 원내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경제5단체장과 여야 원내대표간 '사상 첫 회동'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아이디어를 내고 다른 참석자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서 경제단체장들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10개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기업에 부
[kjtimes=견재수 기자] 포르쉐911 탄생 50주년을 맞아 911 카레라 S를 기반으로 제작된 특별 기념 모델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911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연도를 의미하는1,963대만 한정 생산된다. 911 50주년 기념 모델은 수평대향 6기통 리어 엔진을 장착한 쿠페 모델로 후륜 구동 방식으로 카레라 4 사륜구동 모델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넓은 차체를 지녔으며, 911의 50년간 성공 스토리에 기여한 모든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포르쉐의 911 50주년 기념 모델은 넓어진 트랙을 보완하고, 911의 뛰어난 코너링 역동성을 지원하도록 특별히 튜닝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를 장착했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차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사운드를 분출하며, 전설적인 “훅스(Fuchs)”휠을 닮은 특별한 20인치 휠은 무광 블랙 페인트로 마감하면서 휠의 센터 부분은 기계 광택 처리됐다. 전면 공기 흡입구의 크롬 트림 스트립, 엔진 컴파트먼트 그릴의 핀(fin), 리어 라이트 사이의 패널은 이 한정판 모델의 독특한 외관을 강조한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다이내믹 코너링
[kjtimes=견재수 기자] 내년 초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트로엥 뉴 C4 피카소(New C4 Picasso)가독일의유수 매체가뽑은 ‘올해의골든 스티어링 휠’에선정됐다. 시트로엥 뉴 C4 피카소는 독일의 유력 주간지 빌트암존탁(Bild am Sonntag)와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가주관한 이번 어워드에서 MP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트로엥 뉴 C4 피카소는 강렬한 인상의 외부디자인과 고급스러운인테리어, 웰빙 테크놀로지,향상된 엔진 효율 등 시트로엥 특유의 혁신 DNA가그대로 살아있는한편,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컴팩트/도심형 자동차와 패밀리카, MPV, SUV, 대형 세단, 쿠페/카브리올레의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번 2013 어워드에는 총 49개의 모델이 경쟁을 벌였으며, 독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 모델이 선정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또 한 번의 '남극신화' 창조를 위해 닻을 올렸다.1988년 세종과학기지 건설에 이어 24년 만이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현대건설 직원을 포함한 장보고과학기지 2단계 공사를 맡을 150여명의 건설단 본진이 아라온호에 승선해 기지가 건설될 남극 테라노바베이로 떠났다”고 18일 밝혔다.내년 3월 완공될 장보고과학기지는 세종과학기지보다 업그레이드 된 과학기지로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본관동과 발전동, 정비동의 기초공사와 철공, 외장 패널 설치 등 1단계 공사를 수행했다. 남극은 연중 실제 공사가능 기간이 평균 65일에 불과하고 운송‧하역작업이 중단되는 경우도 잦다. 때문에 기지 외장공사 및 내부 설비공사를 마무리하는 2단계 공사는 건설기간을 당초 예정보다 15일 정도 앞당겨 시작된다. 남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코란도 투리스모 윈터 페스티벌(Korando Turismo Winter Festival)을 진행한다. 동 행사는 18일(오늘)부터 40여 일 동안 영업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12월 29일(일)까지 전국 167개 쌍용자동차 영업소에 방문해 이벤트 응모카드를 수령한 후 공식 블로그(blog.smotor.com)에서 퀴즈를 풀이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거쳐 ▲1등 제주도 100만원 여행상품권(3명) ▲2등 아웃도어용 빔프로젝터(10명) ▲3등 기내용 여행가방(20명) ▲4등 모바일 영화관람권(100명, 각 2매) 등 여행 및 아웃도어 생활에 초점을 맞춰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 결과는 내년 1월 7일(화)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motor.com)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 김철관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인기협 자문위원인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의 출판기념회를 참석해 축하했다.15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김 회장은 조 최고위원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며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을 했고, 밀양송전탑 등 서민들의 아픔을 어루 만져 준 분"이라며 "오늘 출판한 책은 조경태 최고위원의 그동안 소박한 정치의 삶들과 바람들이 배어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이치수 부회장, 이정우 부회장, 장세규 사무총장, 윤성규 특위위원장, 윤현규 사진보도취재단장, 전규열 비서실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아베오RS(Aveo) 출시를 맞아 홍대에서 쉐보레 터보 나이트 드라이브(Chevrolet Turbo Night Drive)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이벤트 추첨을 통해 200여명이 초청됐으며,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모던 라운지 ‘아이엠 어 댄싱선생’에서 콘서트와 이벤트, 시승기회 등을 제공했다.업계 최초로 ‘도심 속 나이트 드라이브’를 주제로 쉐보레 다이나믹 터보 트리오인 아베오 RS, 트랙스, 크루즈 터보를 소개하며, 가수 겸 쉐보레 레이싱 팀 선수인 김진표씨와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이 함께하는 터보 토크쇼, 가수 크리스피 크런치의 공연, 다이나믹 터보 칵테일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또 지난 14일 첫 공개된 2014년형 카마로RS와 아베오RS로 이루어진 쉐보레 RS 제품군이 함께 선을 보여 많은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마
[kjtimes=김봄내 기자]국세청이 5년마다 진행하는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을 680곳에서 1110여곳으로 확대한다.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의 기준을 연 매출 5000억원 이상에서 3000억원 이상으로 낮춘 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18일 서울 수송동 본청에서 '세무조사 감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 5000억원 이상 법인은 689개였고, 연매출 3000억~5000억원 구간은 425개였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680여개에서 1100여개로 늘어나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언제 나올지 모르는 세무조사 때문에 불안해 하는 경우가 많다"며 "세무조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세무조사 선정의 공정성, 투명성 등을 반영하기 위해 정기 세무조사 기준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연매출 5000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소외아동 돕기 통합 기부 캠페인인 'CJ도너스캠프 리틀드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그룹 계열사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연중 기부 캠페인이다. 각 계열사는 사업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소외 아동을 지원한다. CJ는 고객이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기부금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부액은 소득 공제가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100원이상, 오프라인에서는 500원 이상부터 현금·카드·CJ원포인트 등의 결제수단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엔 바코드와 QR(Quick Response) 코드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CJ는 이렇게 모인 고객 기부금액 만큼을 '매칭' 형태로 내놔 기부에 참여할 계획이다. 1차 캠페인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CJ㈜,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대한통운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
[kjtimes=김봄내 기자] 국내 500대 기업중 등기이사 평균연봉이 5억원을 넘는 곳은 176개사, 공개 대상은 536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대주주 일가가 등기이사로 있는 기업은 절반인 96개사, 그 인원은 94명이다. 내년부터 연봉 5억이 넘는 등기이사의 보수공개가 의무화되면서 이들의 연봉도 주목받고 있다. 1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이달말부터 5억원 이상 등기이사의 개인별 보수를 공개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비상장사를 포함해 국내 500대 기업의 등기이사 보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500대 기업 가운데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으로 범위를 좁히면 등기이사 평균연봉이 5억원 이상인 기업은 117개사이고 이중 대주주가 등기이사로 등재된 곳은 57.3%인 67개사, 인원은 61명이다. 삼성, 신세계 오너 일가는 대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9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은 서울 강남권에 집중돼 있었으며 재계 1위인 삼성그룹 CEO들의 평균 주택가격이 가장 높았다.18일 재벌닷컴이 올해 5월 말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10대 그룹 CEO 479명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8억5900만원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너를 제외한 전문경영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며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합산해 계산했다. 주소지 미상자는 제외됐다.재계 1위 삼성그룹 CEO들의 평균 주태가격은 11억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 73명 가운데 63명(86.3%)이 서울 강남권에, 나머지 10명은 강북과 기타지역에 위치해 있었다.현대차그룹 CEO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8억9천100만원으로 소유지는 서울 강남(19명), 강북(13명), 인천·경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이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3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마무리 짓고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금융, 철강, 전자, 농업·바이오 등 4대 주력분야를 중점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먼저 동부그룹은 2015년까지 주요 계열사인 동부하이텍과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 동부발전당진 지분 등을 매각하기로 했다. 동부하이텍은 보유 중인 동부메탈 지분 등을 처분해 차입금을 대폭 축소한 뒤 매각될 계획이다. 그동안 동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해 온 비메모리 반도체사업을 떼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부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엄청난 투자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으나, 반도체부문의 향후 투자에 대한 금융권의 계속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매각을 결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