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안병덕)이 685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캔디 하수처리시설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리랑카 캔디 하수처리시설사업은 스리랑카 중부 ‘캔디(Kandy)시’에 하수관거 318km를 설치하는 공사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국제공적개발원조(ODA)자금이기 때문에 공사 진행 및 수금 등에서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1년 2001년 스리랑카 진출 때부터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한국수출입은행,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함께 스리랑카 정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민ㆍ관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이어 지난 수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재원 사업을 통해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수처리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고, 프랑스와 중국 등 글로벌 수처리 분야 전문기업들을 제치고 이번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 특히 이번
[kjtimes=견재수 기자] 경남기업이 자금난에 시달리며 또 다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를 신청했다.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채권단은 조만간 전체 회의를 열고 수락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재신청 움직임에 최대주주인 성완종(前 경남기업 회장) 새누리당 의원 행보에도 눈과 귀를 열어 놓고 있는 분위기다. 일련의 관심에는 자식처럼 키운 회사가 또 한 번 장애물을 넘어야 할 상황에 직면하면서 현업(정치)에만 주력할지 여부다. 2011년부터 경남기업이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함에 따라 성 의원은 ‘前 회장’이란 타이틀로 한걸음 물러나 있지만, 사재출현 등을 통해 힘을 보탤 수 있는 여지가 그에게는 남아 있다. 이는 성 의원이 여전히 경남기업의 최대주주라는 점에 기인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 의원은
[kjtimes=김봄내 기자]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 'X-A1'을 하반기 주력 제품으로 11월 4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1630만 화소 센서를 탑재했으며 초기 구동 속도가 0.5초, 셔터 시간차 0.05초로 매우 짧아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 후지필름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월 3일까지 X-A1을 사고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한 고객에게 SK상품권 10만원권을 준다. 제품 본체의 무게는 메모리카드와 배터리를 포함해 330g이다. 색상은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3종류이고 가격은 79만9000원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30일 이석채 KT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배임과 비자금 조성의 혐의가 제기되고 있지만 시중에선 이를 정치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더 많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죄가 있으면 조사받고 처벌받는 것은 당연하나 새 정권이 출범하면 반복되는 지난 정권 인사 축출 과정이 아닌가 하는 말들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대기업에 검찰수사, 세무조사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최고경영자 교체를 위한 것 아니냐는 말도 많다"면서 "우연의 일치인지 5년 전에는 남중수 전 KT 사장이 검찰수사로 물러났는데 같은 현상이 되풀이돼 법치가 아니라 인치라는 말도 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만에 하나 정권이 바뀌었으니 자기 사람을 심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2위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를 벌리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시장조사기관 IDC는 29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2억58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8% 커졌다며 이런 추계치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40.5% 늘어난 8120만대를 팔았으며, 시장점유율은 31.4%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어난 3380만대였으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14.4%에서 올해 같은 기간 13.1%로 줄어들었다. 중국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1250만대를 판매해 3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3.8%에서 4.8%로 뛰었고 판매 대수 신장률은 76.5%였다. 1230만대를 판매한 레노버
[kjtimes=김봄내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최근의 경기회복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이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는 최근의 경기회복 흐름이 더욱 견고한 추세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기업들도 지금의 경기회복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에 나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회복세가 점차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용상으로도 수출과 내수 등 모든 지표가 고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국내 경기 회복의 폭과 강도가 아직 미약하고, 대외적으로도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며, 일본과 중국 등 주변국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기
[kjtimes=견재수 기자] 2013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2013)가 오는 12월 5일부터 대구 EXCO를 시작으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COEX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홈가구와 주방, 테이블웨어 등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K.Fairs(주)와 까사리빙이 함께 주최하며 총 4가지 존으로 구성돼 전 세계 각국의 가구 및 홈리빙 브랜드가 참여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유럽과 북유럽, 일본, 태국 등 럭셔리 가구 및 홈리빙 브랜드인 한샘(한국)과 그랑지(유럽), 오리엔탈무드(태국), 에이치픽스(북유럽), 이노메싸(북유럽), 루밍(북유럽), 하기하라(일본), 미나요시(일본) 등의 업체들이 소개된다.집안 곳곳 아기자기한 소품, 가구 등을 선보일 ▲아트앤리빙(artliving)과 품격 있는 주방으로 만들어 줄 아이템이 가득한 ▲테이블웨어(tableware)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길 수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이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 2013 스페인 랠리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5~27일 사이 진행된 대회에서 폭스바겐은 새로운 랠리카, 폴로 R WRC로 데뷔한 첫 해에 제조사(Manufacturer) 부문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 지으며 드라이버(Driver) 및 보조 드라이버(Co-Driver)까지 3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2013 WRC 시즌 12차전 경기인 스페인 랠리는 이번 시즌에서 유일하게 아스팔트와 자갈길을 모두 커버하는 라운드로 랠리카의 성능과 드라이버의 역량, 드라이버 및 보조 드라이버의 완벽한 팀워크까지 요구되는 혹독한 조건에서 진행됐다.세바스찬 오지에(Sébastien Ogier)와 보조 드라이버 (Co-driver) 줄리앙 잉그라시아(Julien Ingrassia) 팀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3시간 33분 21.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단 한 번의 랠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가 ‘GS 트로피 코리아 2014 익스피리언스 데이(GS Trophy Korea 2014 Experience Day)’를 개최했다.27일 경기도 이천시 BMW 엔듀로 파크에서 BMW GS 모터사이클 고객 9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GS 트로피 2014’에 앞서 GS 모터사이클과 GS 트로피 대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GS 모터사이클 소개와 오프로드 기초 라이딩, 오프로드 그룹 주행, 코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GS 트로피 참가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경험했다.이에 따라 BMW 코리아는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개최될 BMW GS 트로피 참가 독려를 위해 11월 한 달 주말 간 BMW 엔듀로 파크를 일반 GS 시리즈 고객에게 개방한다. 최종 선발된 3명의 라이더는 같은 해 9월에 열리는 국제 대회인 GS 트로피 2014에 한국 대표
[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이 29일 오후 이동식 침대에 누운 채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열린 서울고법 법정에 나왔다. 지난 4월 항소심 선고 후 6개월 만이다. 검찰은 구속집행이 정지돼 구치소 밖에서 치료를 받는 김 회장을 다시 수감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변호인은 김 회장이 최근 낙상 사고를 당하는 등 건강이 매우 나쁜 점을 강조했다.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5부(김기정 부장판사)는 조만간 양측이 추천·동의한 의사를 불러 의견을 듣고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서울대병원 의료진 4명을 대동하고 누운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턱 밑에 수염을 기르고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모습은 6개월 전과 비슷했으나 상태는 다소 호전돼 보였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1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와 대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활성화해 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기업들 대부분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과도한 입법규제 등으로 투자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당초 목표대로 투자·고용 계획을 이행중이고 일부는 계획을 넘어서는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 기획총괄 사장단 및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 부회장단과 투자·고용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처 차관과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윤 장관이 30대 그룹 사장단을 대면한 것은 새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다.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기업은 당초 목표한 투자와 고
[kjtimes=견재수 기자] 지엠의 글로벌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4년여 만에 글로벌 생산 100만대를 돌파해 밀리언셀링카의 명성을 얻었다. 지난 2009년 한국제엠 창원공장에서 1호차가 생산된 이후 올 9월까지 4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한국과 우즈벡, 인도 등에서 총 101만3930대가 생산됐다. 이 중 경차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완성차로 687755대, 창원원장의 반조립부품수출방식을 통해 인도와 우즈벡으로 지엠의 해외공장에서 32만6175대가 생산됐다. 쉐보레 스파크는 뛰어난 안전성으로 국내 경차 최초로 안전도 평가 별 4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최고인 1등급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및 생산 본부로서 한국지엠의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쉐보레 스파크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kjtimes=견재수 기자] 서희건설이 울산 블루마시티에 서희스타힐스 블루원 232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서희스타힐스 블루원은 울산 유일의 대형 해양신도시 블루마시티(강동 산하지구)의 맨 앞자리에 위치해 있어 주거와 휴양, 교육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총 890세대 가운데 조합원분 658세대의 분야을 성황리에 완료한 나머지 물량을 일반 분양하는 것이다.블루마시티는 강동산하지구, 강동관광단지, 강동해안지구, 강동온천지구, 산악관광휴양지역 등 해양복합 관광 휴양도시의 중심으로, 서희스타힐스 블루원은 영화에서 보던 아름다운 지중해연안의 도시풍 건축물 구성으로 미래가치까지 담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울산공항, 외곽순환도로(봉계IC 2016년 예정), 31번 국도를 통한 도심 15분대 진입,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 개
[kjtimes=정소영 기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이에 따라 시니어 시장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50~70대 고령 소비자들이 가장 지갑을 많이 연 곳은 무엇일까?29일 LG경제연구소 고은지 연구위원이 ‘한국 시니어 세대의 소비패턴’보고서에서 “통계청 세부자료를 분석한 결과 50대와 60대, 70대 이상 계층은 각기 다른 지출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 위원이 최근 5년(2007~2012)간 50~70대 이상 계층의 소비 패턴을 분야별로 들여다본 결과 50대는 자동차 구입에 지출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60대는 애완동물과 건강기능식품, 가사서비스, 화장품 등에 많은 지출 분포를 보였으며, 70대 이상 계층은 주택유지 및 수선, 국내외 여행, 건강기능식품 등이었다. 분야별 지출 내역은 또 다시 소득에 따라 편차를 보였는데, 자동차 구입
[kjtimes=견재수 기자] 건설공사를 도급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매달 수급업체의 임금 지급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29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한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앙정부나 지자체는 건설공사 도급시 매달 수급 업체의 임금을 다른 공사대금과 구분해 지급하는 동시에 근로자가 임금을 제대로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됐다.만약 임금을 체불하게 되면 금융기관 등 보증기관이 해당 근로자에게 체불된 임금을 먼저 지금하고 추후에 건설공사 사업주가 이를 부담케 했다. 고용부는 수급인이 공사비 가운데 임금ㅇ르 다른 곳에 쓰는 것을 방지하고 근로자의 임금 보장을 위해 이 같은 개정안을 마련했다. 한편 공제부금 납부 기간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