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우리은행이 경찰청과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10점) 혜택과 금융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30일 우리은행은 이성한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경찰청사에서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자가 무사고·무위반을 서약하고 1년간 실천에 성공하면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10점)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8월 1일부터 운전면허를 보유한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전국 경찰서 민원실에서 접수받고 있다.기존까지 전국 경찰서 민원실에서 민원접수를 받았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10월중으로 전국 990개 우리은행 영업소에서도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우리은행은 마일리지 신청고객 대상으로 우대금리 제공 등 금융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늘 강원도 원주시에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오픈한다. 강원 지역에서도 프리미엄 세단 브랜드 볼보자동차의 품격을 한 발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원주 전시장은 볼보자동차의 공식딜러인 ‛J 모터스’를 통해 운영되며 백화점,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근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고객 접근성이 좋다. 연면적 667 m²규모로, 최대 6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며 볼보자동차의 품격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오픈형 테이블과 고객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볼보자동차는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컨셉을 도입, 첨단 정비 시설과 우수한 테크니션을 갖춘 서비스 센터도 함께 오픈했다. 넓은 주차장과 고객 전용 대기실, PC 사용 공간 등 방문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
[kjtimes=견재수 기자] 자금난에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동양그룹이 계열사 3곳에 대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30일 동양그룹은 (주)동양과 비상장 계열사인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의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이로 인해 이들 회사에 대한 대출과 여신, 회사채, CP(기업어음) 등 모든 채권채무가 즉시 동결됐다.동양그룹은 계열사 회사채와 CP(기업어음) 1100억원이 이날까지 만기되며 연말까지는 총 1조1000억원의 만기도래 회사채와 CP를 막아야 한다.재계 일각에서는 자금 경색과 위기론에 따른 회사 자산 훼손이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동양그룹은 최근 동양파워 등 핵심 계열사나 자산 매각이 순탄치 않아 이에 따른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계열사
[kjtimes=서민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준비했던 1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실패(?)로 끝났다. 청약 단계에서 50%가 넘는 실권율을 보인 것이다. 주주를 상대로 한 청약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하지만 마감 결과 429억원(43%)을 모으는데 그쳤다. BW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미리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청구할 수 있지만 태생 자체는 회사채 형식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이번 청약에서 50%가 넘는 실권율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분석이 분분하다. 그러나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분석으로는 운용규정이 꼽히고 있다. 운용 규정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대주주들이 주식형 펀드에 채권을 담지 못한다’ 내용을 는 담고 있다. 이런 규정 때문에 청약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실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분율이 5% 이상 주주인
[kjtimes=이지훈 기자]유명 아웃도어 업체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의 얼굴을 신문지로 때린 사건이 벌어졌다.30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쯤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한 의류업체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을 향해 욕설을 하고 신문지로 얼굴을 때렸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당시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해 도착한 회장 일행은 탑승 시각에 늦어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장은 "화가 나 직원을 야단치는 과정에서 들고 있던 신문지를 던진 것은 맞지만 고의로 때린 것은 아니다"라며 "한 모델 선발대회 생방송에 참석해야 했는데, 급한 마음에 화를 낸 것"이라고 해명했다.당시 현장에서는 상황이 일단락돼 출동했던 경찰도 문제삼지 않고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항공사측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며 관
[kjtimes=이지훈 기자]‘갑의 횡포’ 논란을 촉발하며 주춤했던 남양유업 매출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 달 대형마트에서 남양유업 우유 매출은 유업체 3사 중 홀로 급신장하고 있다. 매일·서울우유 보다도 작년 동기 대비 신장률이 높다.지난 5월 초 ‘막말’과 ’밀어내기‘ 파문을 빚은 남양유업은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하락했다.이후 남양유업과 대리점주 간 협상이 타결되고 지난달 초 매일유업과 서울우유가 가격인상을 시도하며 우윳값 인상를 주도하자 이에 대한 반사이익을 톡톡히 얻었다고 업계는 보고있다.게다가 이 시기 남양유업이 주요 유통업체에서 ‘1+1’ 등의 덤 행사를 공격적으로 벌인 덕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A대형마트에서 흰우유 기준 남양유업 매출은 지난달 97.7%, 이달(1∼26일) 40% 각각 작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동양그룹은 30일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법정관리 신청은 이날 법원이 문을 여는 대로 한다고 동양측은 설명했다.동양그룹 핵심 관계자는 "최근 유동성 위기가 알려지면서 동양파워 등 주요 계열사나 자산 매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이날 "제한된 시간과 전쟁을 벌이며 구조조정 작업에 매진해준 임직원과 그룹을 신뢰해준 고객과 투자자들께 회장으로서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심정을 토로했다.현 회장은 "계열사와 자산 매각이 극도의 혼란 상황이 아닌 철저한 계획과 질서 속에서 이뤄진다면 제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법원을 도와 끝까지 책임
[kjtimes=이지훈 기자]동양과 동양시멘트가 수년째 적자에도 등기이사들의 연봉은 평균 30% 안팎까지 올려준 것으로 나타났다.등기이사에는 그룹 오너인 현재현 회장, 이혜경 부회장 부부와 주요 경영진이 포함됐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동양의 등기이사 10명에게 1인당 평균 5억6700만원이 지급됐다.지난 2011년에는 등기이사 11명에게 1인당 평균 4억4600만원이 지급된 것을 고려하면 27.1% 인상된 것이다.작년 등기이사에는 현 회장과 이 부회장을 비롯해 당시 김정득 사장, 박철원 부사장, 김영훈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들어가 있다.동양은 수년째 적자를 내고 있지만 주요 경영진의 연봉은 인상됐다.특히 작년에는 당기순손실이 1436억원에 달해 2011년 938억원 순손실보다 적자 규모가 오히려 더 커졌다.동양시멘트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작년 동양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가 인천시를 상대로 낸 백화점 부지 매각 관련 본안 소송에서 양측이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다.29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천지법 민사13부(백웅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말소 소송 첫 공판에서 신세계 측은 올해 인천시와 롯데 측이 체결한 부지 매각 계약에 따라 임차권을 침해받았다고 주장했다.신세계 측은 "백화점 건물은 2017년까지, 증축 부분은 2031년까지 임대기간"이라며 "인천시가 롯데인천개발 측에 백화점을 매각해 임차인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받게 됐다"고 밝혔다.신세계는 지난해 1450억원을 투자해 매장 1만7490㎡를 증축하고, 자동차 866대를 수용하는 주차타워를 신축했다. 증축 건물의 계약기간은 오는 2031년까지다.신세계는 계약 당시 백화점 본관도 2031년까지 같이 사용한다는
[kjtimes=견재수 기자] 단풍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설악산은 27일부터 첫 단풍이 시작됐다. 작년보다 2일이 늦었지만 평년과 같은 속도다.설악산 인근 속초기상대의 올해 일평균기온은 9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2℃정도 높았으나, 최근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단풍이 빨리 들었다. 단풍의 절정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약 20% 정도 물들었다면 첫 단풍이 시작된 것으로 본다. 보텅 첫 단풍이 시작되고 2주 정도 지나면 한창 절정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단풍으로 유명한 주요 산들의 단풍 현황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관측기반국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해마다 서비스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주요 유명산은 설악산, 북한산, 내장산 등 18곳이며,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메인화면에서 ‘유명산 단풍 정보’를 클릭하거나, ‘날씨관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달 1일부터 20일 동안 전국 24개 전시장에서 파사트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공간으로의 여행(Journey to Space)'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폭스바겐의 전략차종인 파사트의 가치를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다. 행사 기간 중 파사트를 시승하고 고객카드를 작성하면 스페이스 에코백을 증정하고, 차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테디베어 인형 등도 제공된다.또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파사트를 구매한 경우 300L까지 리터 당 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GS Point 카드를 추가로 제공한다.고객이 지인을 추천해도 스페이스 에코백과 만년필 세트를 증정하는 '해피 바이러스 이벤트'도 진행된다.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종에 대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이 27일 안동 탈춤축제장과 하회마을 등에서 7만여 관람객들이 다녀간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와 제1부 '꿈꾸는 세상', 제2부 '혼란과 분열', 제3부 '영웅의 탄생', 제4부 '함께 꾸는 꿈'의 순서로 구성됐다.페스티벌은 개막식 의전행사 이후 열린 대동마당에서 달아 올랐다. 외국공연단의 퍼포먼스와 지역 문화춤꾼들의 다양한 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조직위원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통의 힘과 창작의 미래가 함께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열흘동안 계속되는 행사에서 탈춤을 통해 가슴 뛰는 경험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주
[kjtimes=김봄내 기자]동양그룹이 30일 1100억원 규모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만기가 돌아와 1차 중대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29일 금융감독원과 동양그룹에 따르면 30일 만기가 도래하는 동양그룹 회사채는 905억원, CP는 195억원으로 총 1100억의 자금이 필요한 상태다. 동양은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중 606억원의 상환자금은 기존 회사채 발행으로 마련했다. 그러나 나머지 299억원과 CP 만기도래액 195억원 등 총 494억원의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동양은 상환자금을 마련하고자 지난 26일 6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했으나 결국 포기했다. 오리온이 지원 거부 의사를 밝히고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돼 청약을 진행해도 미달 사태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현재 동양그룹은 대출담보 등을 통해 단기자금을 조달, 하루하루 만기가 돌아오는 자금을 마련하고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프로젝터 '미니빔 TV 마스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용 LED 프로젝터 최초로 풀HD(1920x1080) 화면을 지원하며, 최대 1천안시루멘(ANSI-Lumens) 밝기와 10만대 1의 명암비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디지털TV 방송 튜너를 탑재해 전용 안테나만 있으면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고화질 영화와 고해상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스테레오 스피커로 소형 TV에 버금가는 10W 출력의 음향을 제공하고, 음성 명령어 인식이 가능한 리모컨 기능도 있다. 저전력 친환경 소재인 LED 광원으로 수명이 3만시간에 달해 하루 4시간 사용 시 램프 교체 없이 20년간 사용할 수 있다. 웹서핑·앱장터·TV 다시보기 등 스마트TV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공중파 방송 녹화도 가능하다. 무선영상전송 기능으로 PC·스마트폰과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6개월만에 기준선 100을 웃돌며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BSI 조사 결과 10월 전망치는 101.1로 기준선 100을 상회했다고 29일 밝혔다. BSI 전망치가 기준선을 넘은 것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지난 3월과 4월 각각 104.4, 101.5를 기록한 이래 6개월만이다. 이후 대기업들의 경기전망은 5월 99.8, 6월 97.2, 7월 90.7, 8월 92.7, 9월 94.4로 줄곧 부정적이었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경기전망의 상승은 미국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 중국 및 유럽의 경기 회복 신호, 8.28 전·월세 대책 등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B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