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진보인사들이 북한과 전쟁 시 후방을 교란시켜 남한 정부를 전복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거론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정원이 확보한 녹취록에는 이 의원 등이 전쟁 발발 시 남한 정부와 미군에 타격을 주기 위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모의한 사실이 드러나 있다. 이 의원을 포함 이른바 '경기동부연합' 내 'RO(Revolutionary Organization)산악회' 소속 진보인사들이 나눈 대화로 추정된다. 녹취록에 담긴 내용은 미국과 남한 정부를 적으로 규정하는 듯한 뉘앙스가 묻어난다. 좌장격인 이 의원은 "60여년간 형성했던 현 정세(남한정부)를 무너뜨려야 한다"며 "오는 전쟁 맞받아치자. 시작된 전쟁은 (전쟁을 준비해) 끝장을 내자"고 말했다. 또 "미국×들 하고 붙는 대민족사의 결전
[kjtimes=정소영 기자] 건설경기의 장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봉관 서희건설(www.seohee.co.kr) 회장의 조용하고 은은한 사회공헌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 회장이 나눔 사랑은 도급순위 30위라는 위치에 도달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장기적인 업황 침체로 사회공헌에 대한 무게를 크게 줄이는 다른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이 회장의 나눔 사랑에 대한 고집은 한결 같다. 서희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경제성장 역할을 충실히 하는 가운데 기업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를 사회 환원하는 앞서가는 사회공헌활동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 기부, 장학금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이들까지 나눔의 대상
[kjtimes=김봄내 기자]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통계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실제 그는 지난 1974년 우리나라의 첫 여론조사회사를 세운 뒤 통계학과 조사통계의 발전에 초석을 다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박 회장은 제19회 ‘통계의 날’인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형수 통계청장 등 1000명이 참석한 훈장을 받을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일반 가정 뿐 아니라 조리시설이 없는 소규모 카페에서도 유용한 제품이다.”삼립식품이 간편조리식 콘셉트의 ‘리얼 피자’ 3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삼립식품은 29일, 리얼불고기피자(220g), 리얼스위트포테이토피자(200g), 리얼콤비네이션피자(220g) 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삼립식품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인기 메뉴로 구성됐으며 특징은 다양한 야채·햄·고기가 푸짐하게 어우러져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전자레인지로 2~3분 데우면 피자전문점에서 갓 구워낸 듯한 따뜻함과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면서 “맛은 물론 편리함까지 만족시켜줄 수 있는 간편조리식 제품군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명품 사운드, 트렌디한 디자인,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LG전자가 유럽시장 공략에 자신하고 나섰다. 강력한 사운드와 간결한 디자인을 갖춘 AV(오디오/비디오)기기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유럽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서 열리는 ‘IFA(Internationale Funkaustellung) 2013’에서 ‘사운드플레이트’와 ‘사운드바’를 필두로 전략 AV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LG전자에 따르면 IFA2013에서 처음 공개할 ‘사운드 플레이트(모델명: LAP340)’는 풍부한 TV음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넓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품 위에 TV를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35mm의 얇은 두께와 심플한 디자인은 어떤 TV와도 잘 어울린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올 연말께 유럽 시장
[kjtimes=정소영 기자]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가 아프리카의 편견을 깼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아프리카 대퓩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 20차 UNWTO 총회의 성과다. 총 121개국에서 50명이 넘는 장관들과 700명이 넘는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총회는 시작 전부터 성공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무엇보다 외부에서는 아프리카 국가인 잠비아와 짐바브웨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것에 대한 점에 우려를 표했다. 짐바브웨 대통령 선거와 공동주최국인 잠비아 간의 정치적 현안 등 여러 가지 걸림돌로 제기된 상황에 기인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기우(杞憂)였다. 이날 오후 7시 UNWTO 총회가 성황리 폐막하면서 전 세계에서 이곳으로 날아온 참석자 모두는 ‘성공적인 총회’라는 수식어만 가슴에 간직하고 돌아가게 됐다.이번 총회에서 가장 큰 성과로 부상한 스
[kjtimes=김봄내 기자]“100년 기업의 영속적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함께 멀리’의 가치를 되새겨야 할 때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2011년 10월 9일 창립 59주년을 맞아 공생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이후 한화그룹은 같은 해 11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친환경·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화 공생발전 7대 종합프로젝트’를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6월부터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과 협력하여 사회적 기업가들을 위한 ‘한화-KAIST 비즈니스 스쿨’을 개설, 운영해오고 있다. 10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이 과정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45명의 사회적 기업가들이 참가했다. ‘한화-KAIST 비즈니스 스쿨’은 사회적 기업가들의 경영전문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기업의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미니 MBA 과정
[kjtimes=정소영 기자]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가 짐바브웨․잠비아 공동주최로 개최한 20차 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짐바브웨 Elephant Hills 호텔에서 본회의를 열어 ST-EP재단의 독립적인 국제기구화를 위한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UNWTO는 지난 24일부터 28일 사이 제20차 총회를 열고 현재 UNWTO 산하에 있는 스텝재단을 독립적인 UN산하 국제기구로 승격시키는 등 한국 내 비준 절차 등을 거쳐 2015년경 국제기구화가 확정될 전망이다. 본회의 안건에서 ST-EP재단 도영심 이사장은 “재단의 탄생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12년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재단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도영심 이사장은 “그 과정에서 재정지원을 해준 한국에 감사한다”며 “그리고
[kjtimes=견재수 기자]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ST-EP재단(도영심 이사장, 이하 스텝재단)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김철관 회장, 이하 인기협)는 빈곤 및 불평등 퇴치를 위해 상호협력과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했다.지난 27일 오후 UNWTO 제20차 총회가 열리고 있는 짐바브웨 엘리펀트 힐스 호텔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스텝재단 도영심 이사장과 인기협 김철관 회장은 상호 양해각서를 주고받았다. 이에 따라 스텝재단과 인기협은 관광과 교육을 통한 빈곤 및 불평등 퇴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정보들을 서로 교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 기관은 파트너십 범위 안에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해 실행할 예정이다.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관광과 교육을 통한 빈곤 및 불평등 퇴치와 관련한 노력 홍보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검사)은 코스닥 상장기업 한진피앤씨의 이종상(77) 회장 등 3명을 주가조작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회사 재무부장 이모(42)씨와 시세조종 전문가 이모(47)씨 등을 통해 2011년 12월∼2012년 3월 모두 2천174차례에 걸쳐 자사 주식에 대해 시세조종성 주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5270원이었던 한진피앤씨 주가는 이들의 가장·통정매매, 고가·허수매수 및 물량소진 주문, 시가·종가관여 주문으로 1만2200원까지 약 130% 상승했다. 이들이 주가조작으로 챙긴 부당이득은 모두 47억7000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증권사에서 빌린 150억여원의 원리금 상환 압박에 시달리자 자신이 가진 회사 주식을 팔아 돈을 갚기 위해 주가조작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5월 한진피앤씨 주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사채업자 등에 담보로 제공했던 주식의 반대매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경영권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한 이 회장은 한차례 더 시세조종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같은해
[kjtimes=정소영 기자] 대기업 그룹 오너들의 고령화 흐름 속에 자녀에 대한 자산승계 흐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와 두산그룹은 자산승계율 90%를 넘어 완성단계에 접근했고, 한솔과 효성 등도 50%를 넘어 실질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업경영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62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가운데 총수가 있는 43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자녀에 대한 주식 자산 승계율이 평균 30%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승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태영그룹으로 99.3%에 달했다. 이어 웅진과 LS도 각각 96.7%와 94.5% 순으로 중견그룹의 자산승계율도 전반적으로 높았다. 5대그룹 중 자산승계율이 90%이상 넘은 곳은 롯데가 유일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2722억원의 총 주식자산을 보유한 반면, 롯데家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전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며 2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최근 아반떼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엔진룸 물 유입으로 인한 문제 발생 시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엔진룸 물 유입에 따른 커넥터 및 와이어링 등 전장부품 부식으로 품질문제 발생 시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평생 보증키로 했다. 현대기아차 측은 ‘자사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엔진룸 내 모든 전장부품들을 완벽한 방수형 구조로 설계하고 있다’며 ‘아반떼와 같이 엔진룸 내 일부 부품의 A/S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카울탑에 A/S용 커버를 장착하는 타입의 차량을 비롯해 차종에 따라 일반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엔진룸 물 유입으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품질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고객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품질에 대한 확신을 드리기
[kjtimes=정병철 논설주간/대기자] 프로레슬러 이왕표 선수가 위독하다. 지난 14일 새벽부터 8시간에 걸쳐 암 수술을 받은 후 회복기미를 보였던 이 선수 상태가 갑자기 악화돼 27일 저녁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28일 한국프로레슬링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27일 오후부터 동맥경화 증상으로 인해 피가 입과 코로 터져 나와 이날 오후 6시부터 28일 새벽 두시까지 약 8시간에 걸친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이 선수는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의식이 불안정하다. 한국프로레슬링연맹 최두열 실장은 “병원측이 ‘현재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태다. 며칠 더 경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고 전해왔다. 앞서 이 선수는 지난 14일 새벽 담낭암 수술을 받았었다. 담도암은 췌장암과 함께 경과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담도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수술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우유가 오는 30일부터 우윳값을 ℓ당 220원 올린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우윳값을 ℓ당 220원 인상키로 하고 이를 30일부터 반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 여건과 우유가 소비자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소비자희망가격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우유 측은 "지난 9일 단행하려던 우윳값 인상에 제동이 걸리면서 서울우유는 지금까지 약 60억원의 원가부담을 떠안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식 발표에 앞서 서울우유는 하나로마트측과 협상을 벌여 이같은 우윳값 인상폭과 시기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서울우유 1ℓ 들이 가격은 종전 2천300원에서 2천520원으로 오른다. 또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ℓ당 220원선에서 가격 인상을 단
[kjtimes=이지훈 기자]"전 세계인이 매주 한 차례 이상 비비고의 한식을 먹게 하겠습니다"CJ주식회사 이관훈 대표이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얏트 리젠시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CJ그룹 식품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CJ그룹의 식품사업 분야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2020년까지 식품 부문의 전체 매출을 15조원까지 올리고 이중 절반 이상인 8조원 가량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지난해 식품부문 매출이 약 3조9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해외시장에서만 CJ제일제당 매출의 두 배가 넘는 성과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소비자 접점을 50여개국 5만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목표가 달성되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이상 CJ의 한식 제품을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