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상반기 판매와 매출이 1년 전과 비교해 22%이상 증가하며 2007년 상반기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상반기 내수 2만9,286대, 수출 4만0,174대(CKD 포함)를 포함 총 6만9,460대를 판매해 매출 1조 6,606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손실(△143억)이 전년 동기(△486억) 대비 70% 이상 감소한 것.상반기 판매대수 및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2%이상 증가해 지난 2007년 상반기 판매(6만9,755대)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자동차 시장 위축에 따라 국내 시장도 전반적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새롭게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와 함께 코란도 Family Brand의 판매증가로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나타내며 내수시장에서 34%가 넘는 최대 성장률을 달성 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 중남미 지역 및 인도 현지 판매물량 확대로 인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또 한 번 진화한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사진발표회를 갖고 13일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더 뉴 아반떼’는 범퍼, 안개등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신규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 디자인 요소를 더해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이다. 차체 길이(전장)를 기존 모델보다 20mm 늘려 보다 안정적이고 볼륨감 있는 형태를 갖췄으며 전체적으로 강인함과 역동성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벨트라인(측면 윈도우 부분)을 크롬 몰딩으로 감싸고,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은 다이아몬드 커팅 타입으로 새로 적용해 아반떼만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블랙 투톤 리어범퍼,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포티한 느낌의 노출형 싱글팁 머플러가 어우러지며 역동적인 멋을 살렸다. 실내공간은 기존 모델의 느낌을 살리면서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안락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우선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별도의 리어 에어벤트를 추가하고 기존 센터페시아 아래쪽에 위치했던 센터 에어벤트의 위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실내 쾌적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콘솔
[kjtimes=견재수 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한반도 전체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전력당국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업계와 국민의 절전을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수급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13일에도 비상수급대책 시행 후 기준, 공급능력 7천753만kW에 최대 전력수요 7천597만kW로 예비전력이 156만kW까지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4단계인 '경계' 발령을 예보했다. 이는 전날의 7천303만kW보다 244만kW 가량 많은 것으로 비상수급대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사상 최대 전력수요인 8천50만kW까지 치솟아 수요보다 공급이 300만kW 이상 초과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시간대별 예상 경보 단계를 살펴보면 오전 10~12시에는 예비력 500만∼400만kW로 1단계 수준인 '준비'로 출발해 오후 1~2시에 이르러 예비력 200만∼300만kW까지 떨어지면 3단계인 ‘주의’로 상향될 전망이다. 특히 피크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22일까지 경주에서 진행되는 ‘유네스코 경주 캠프’를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세계 젊은이들이 지역문제와 세계문제의 연관성을 다층적으로 이해하며 실천적으로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워크캠프’의 일환이다.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8기의 국내 리더 5명과 유네스코가 선발한 3명의 국내 리더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기아차가 국제 문화교류 및 봉사활동을 후원해 대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며, 지난 5월 출범한 8기 참가자들은 유럽 각 국으로 파견돼 현지문화 체험, 지역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세계 젊은이들을 맞이하는 활동도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강화 신나는 지역 아동센터’어린이들과 함께 1박 2일 과학캠핑을 진행했다.이번 과학 캠핑은 강화도 지역에서만 지내오던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더 큰 꿈과 포부를 갖고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8월 8일~9일 1박 2일간 강원도 철원 복주산 자연 휴양림에서 진행됐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번 캠핑의 후원자로 차량 지원과 방문형 어린이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했다. 약 30명의 어린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우는 ‘실험실(Laboratory)’과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는 ‘워크숍(Workshop)’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체험했다.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뉴 코란도 C’의 신차 붐을 이어가기 위해 한가위 귀성객들에게 시승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Fun City Festival’을 개최한다.고객들은 쌍용차 영업소 내방해 한 번의 응모로 ‘코란도 Pass 한가위 시승단 모집’과 ‘Fun City 경품 이벤트’두 가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영업소에서 응모권을 받아 작성한 후 공식 블로그(blog.smotor.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9월 17일(화)~23일(월) 6박 7일 동안 한가위 귀성 차량으로 「뉴 코란도 C」 30대와 「코란도 투리스모」 30대를 제공한다. 당첨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주유권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더불어 추첨을 통해 1등 고급 DSLR 카메라(10명), 2등 콜맨 도시캠핑 패키지(15명), 3등 CGV 모바일 티켓(475명, 각 2매) 등 총 500명에게 푸짐한 경품도
[kjtimes=이지훈 기자]우리나라 남자 대학생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기아자동차를, 여자 대학생은 대한항공을 꼽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대학생 2211명(남자 1040명·여자 11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학생의 28%, 여학생의 23.3%가 각각 기아자동차와 대한항공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했다고 12일 밝혔다.입사하고 싶은 기업 선정 이유로는 남학생의 43.4%가 '기업 대표의 대외적 이미지'(43.4%)라고 답했으며, 여학생의 54%는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54%)을 기준으로 삼았다.성별을 구분하지 않으면 삼성전자가 20.2%의 지지를 받아 지난 2004년부터 10년째 내리 1위 자리에 올랐다.이어 대한항공(18.1%), 기아자동차(17.2%). CJ제일제당(11.0%), 포스코(10.0%), 한국전력공사(10.0%), 아시아나항공(9.3%), 롯데쇼핑(8.7%), 현대자동차(7.5%), 신한은행(7
[kjtimes=이지훈 기자]사조해표는 자연산 연어로 만든 연어캔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조해표는 기본 제품인 '담백한 살코기 연어'와 함께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매운맛 제품인 '매콤한 고추 연어'를 선보여 시장을 공략한다.원재료로 사용된 자연산 연어는 양식 연어보다 오메가3 함유량이 훨씬 높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혈관성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사조해표는 강조했다.사조해표는 기본 용량(135g) 외에 소용량 제품을 함께 출시해 1인 가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가격으로도 승부수를 띄운다. 판매가격은 할인점 기준 135g짜리가 3300원, 90g짜리가 2750원으로 경쟁사인 CJ제일제당 제품보다 약 35% 낮은 수준이다.고급 어종인 연어가 대중화함에 따라 막 형성되기 시작한 연어 캔 시장에 업체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국내
[kjtimes=이지훈 기자]12일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보된 가운데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공급력 50만kW) 등 발전소가 잇따라 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되면서 전력수급에 초비상이 걸렸다.전력거래소는 이날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인 8050만kW에 달해 상시 수급 대책 시행 후 예비전력이 195만kW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진 3호기 고장으로 예비력을 160만kW으로 낮췄다.당진화력을 운영하는 동서발전 관계자는 "추정되는 고장원인은 저압터빈 블레이드의 절손에 의한 진동 상승으로 터빈이 정지한 것"이라며 "이번 주에는 재가동이 어려울 것 같다. (재가동 시점이)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넘어갈 것 같다"고 전했다.한국전력 관계자는 "당진화력 3호기가 50만㎾급이지만 사전에 긴급절전을 통해 그만큼 수요관리를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전력당국은 비중앙발전기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현대캐피털의 최연소 여성임원 출신인 백수정씨를 마케팅 상무로 파격 영입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현대캐피털 백수정 이사를 최근 스타벅스 마케팅담당 상무로 인사 발령했다.백 이사는 지난 5일부터 신세계로 출근해 업무 인수인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1971년생인 백 이사는 지난 2010년 당시 39세의 나이로 현대캐피털 최연소 여성 이사로 승진, 주목을 끌었다.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시카고대 경영전문대학원(MBA)를 거쳐 라이코스 코리아, 컨설팅기업인 부즈앨런해밀턴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그룹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규모가 커지면서 그간 별도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던 마케팅 임원직을 신설하며 적임자를 영입한 것"이라며 "앞으로 공정무역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팬택 임직원들이 월급까지 줄여 가며 회사 살리기에 나섰다.팬택은 자사의 과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이달부터 자발적으로 월급의 10∼35%를 깎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팬택의 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때까지 월급을 삭감하겠다는 것이다.최고경영자(CEO)인 박병엽 팬택 부회장도 올해 초 자신의 연봉을 자진해서 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팬택의 2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 지난해 3분기부터 끊기고 나서 4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팬택 관계자는 "이들의 급여 삭감분을 모두 합해도 월 10억여 원 미만"이라며 "급여를 줄여 적자를 메우는 게 아니라 '직원들이 독기를 품은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팬택의 지난 1분기 재무제표를 보면 영업손실이 146억여 원으로 급여 삭감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주요 재벌그룹에 검찰,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이른바 '3대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가 1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30대그룹 사외이사는 788명으로 작년 6월 말 799명보다 11명 줄었다.그러나 3대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는 같은 기간 120명에서 131명으로 11명 증가했다.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 다수가 권력기관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검찰 출신 64명을 비롯해 국세청 출신 45명,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22명이 사외이사로 이름이 올라 있다.이들 세 기관 출신만 전체 사외이사의 16.6%를 차지해 전년 15.0%보다 비중이 더 커졌다.검찰 외에 판사(31명)와 변호사(26명) 등 법조계 출신도 수두룩했다. 장관(18명), 금융감독원(16명), 감사원(13), 관세청(6명), 군인(4명),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의 부품 일부에서 수십 개의 균열이 발견돼 심할 경우 ‘탈선’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12일 서울메트로와 서울지하철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철도기술연구원이 지하철 3호선 전동차 7개편성의 대차틀(전동차의 바퀴를 잡아주면서 차체의 하중을 떠받치는 구조물)을 조사한 결과 한 편성당 30~70개의 균열이 확인됐다.균열이 발견된 것은 조사 대상 59량 가운데 42량의 대차틀, 서울메트로는 이 중 단 1개만 폐기하고 나머지는 용접해 재운행하고 있다.이 같은 조치에 대해 노조 측은 ‘땜질 처방’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용접한 부분은 강해지나 주변부가 약해지고 수십 개의 균열이 내부까지 확산되면 탈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 측은 “주변부의 응집을 풀어주는 사후 작업을
[kjtimes=김봄내 기자]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약식 기소된 현대가 며느리이자 전 아나운서인 노현정(34)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약식63단독 서경원 판사는 자격이 없는 자녀 2명을 외국인학교에 입학시켜 해당 학교장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약식기소된 노씨에 대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벌금을 내지 않으면 5만원을 1일로 계산해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덧붙였다.노씨는 지난해 5월 서울에 있는 모 외국인학교 입학처장인 미국인 A(37)씨와 짜고 자녀들이 2개월 다닌 영어 유치원의 재학증명서를 발급받았다.같은 해 6월과 7월 A씨가 근무하는 외국인 학교에 자녀 2명을 전학 형식으로 각각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의 자녀 2명(당시 3세와 5세)이 다닌 영어 유치원은 외국인 학교가 운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자사 제품의 수입금지를 최종판정한 것과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 판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항고할 방침이다.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규정상 제소당한 측(피고측)은 특허를 침해했다고 ITC가 최종 판정을 내리더라도 이에 대해 곧바로 항고할 수는 없다. 대통령이 해당 최종판정을 60일간 검토한 뒤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에 한해 피고측의 항고가 가능하다.이런 절차는 제소한 측(원고)는 특허를 침해당했다는 주장을 ITC가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 곧바로 항소법원에 항고할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ITC 특허 분쟁에서 애플이 일부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바마 대통령의 거부권 검토 기간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