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출시 두 달만에 판매량 2000만대(공급 기준)를 넘어섰다.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출시된 갤럭시S4가 6월말 기준으로 세계 시장에서 2000만대 이상 팔렸다.출시 한 달만인 5월 말에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선 점을 고려하면 출시 이후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높은 판매 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전작인 갤럭시S3가 2000만대 팔리는 데 걸렸던 시간이 100일인 것과 견줘보면 갤럭시S4의 판매 속도가 전작보다 약 1.7배 빠른 셈이다.갤럭시S4의 판매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만큼 삼성전자의 내부 목표치로 알려진 판매량 1억대 달성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이 제품이 1억대 이상 팔리면 단일 제품으로는 첫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작인 갤럭시S3는 600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은 계열사간 내부 거래를 축소하고 해당 물량을 중소기업을 포함한 외부 기업에 개방하기로 했다.대기업의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물류, SI(시스템통합), 광고, 건설 등 4개 부문에 걸쳐 연간 총 3500억원 규모의 일감을 나눌 계획이다.부문별로 보면 물류 1550억원, SI 500억원, 광고 400억원, 건설 1050억 원 등이다.물류 분야에서는 롯데로지스틱스에 발주한 그룹내 유화사들의 국내외 물류 물량을 전액 경쟁 입찰로 전환하기로 했다.광고 분야에서는 대표 계열사들의 광고·전단 제작을 계열사에 맡기지 않고 경쟁 입찰로 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대홍기획이 맡은 롯데백화점 TV 광고와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등 일부 제품 광고 제작 기회가 중소기업에 돌아가게 된다. 롯데백화점의 전단 제작에도 경쟁 입찰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롯데그룹은 특
[kjtimes=견재수 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구입한 지 불과 일주일 밖에 안 된 쉐보레 스파크 차량의 엔진이 주행 중 갑자기 내려앉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누리꾼들 사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찔했던 경험담을 올린 누리꾼은 고객센터에 전화해 차량 교체 또는 환불을 요구했지만 일단 수리해서 타고 다니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2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쉐보레 스파크 2주만에 뽀개졌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누리꾼이 아찔했던 경험담과 관련 사진을 올린 글이 게재됐다. 이 누리꾼에 따르면, “2014년식 쉐보레 스파크 1.0 DOHC 모델을 지난 6월 23일 인도받은 후, 약 200km(출고 후 150km)미만을 주행했으며, 7월 1일 사고가 발생했다”고 했다. 주행을 시작한 지 불과 1주일 만이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회사 근처 도로에서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20년 이내 설립된 기업중 500대 기업으로 도약한 독립회사는 13개에 불과한 반면 33개 재벌그룹은 72개사를 500대 기업에 진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기업경영 평가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기업의 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993년 이후 설립되거나 대기업에 인수돼 500대 기업으로 급성장한 기업은 총 119개에 달했다.이중 대기업 그룹 계열과 외자투자기업, 공기업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독립적으로 창업해 500대 기업에 입성한 회사는 NHN,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넥슨코리아, 성동조선해양, 뉴옵틱스, 모뉴엘, 하이호금속, 파트론, 유라코퍼레이션, 지오영, 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 디아이디 13개사뿐이었다. 전체의 10.9%다.설립된 지 10년 이내 기업으로는 총 30개 기업이 500대 기업으로 도약했지만, 이중
[kjtimes=김봄내 기자]신헌 롯데쇼핑 대표가 장기 저성장 추세에 맞춘 전면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3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신 대표는 최근 사내게시판에 올린 'CEO메시지'에서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는 어느 때에도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선제 대응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신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소비 시장은 계속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유통업태 간 끊임없는 시장잠식으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과거 위기들이 '소나기'였다면 지금의 위기는 '장마'"라면서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대책이 아닌 근본적 체질의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이어 "소나기는 처마 밑에서 피할 수 있지만 이제는 우산을 쓰고 비옷을 준비하며 걸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지엠이 7월 한 달 간 쉐보레 주력 차종 및 다마스 차량 구입 고객에게 휴가비를 지원하고 휴가철 특별 선물을 지급하는 고객 사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지엠이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판매 주력 쉐보레 5개 차종(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과 경상용차 다마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각 차종별 지원 휴가비 상이). 또, ‘여름 휴가 준비 쉐보레 RV 특별 선물’ 이벤트를 통해 쉐보레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쉐보레 RV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량의 루프랙에 쉽게 장착할 수 있는 타프(Tarp: 차량용 그늘막) 세트를 제공한다. 또 쉐보레 스파크(스파크S 제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까지 ‘무이자할부’를 실시하며, 크루즈, 말리부, 다마스와 올란도 일부 모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3’에서 ‘아이나비 FXD900마하’가 본상을 수상했다.‘아이나비 FXD900마하’는 알루미늄 소재의 원형 카메라 모듈과 ‘U’자형으로 감싸는 본체가 결합된 형태로 미니멀한 디자인에 심플함을 추구, 전면을 제외한 모든 방향에 발열 구멍을 적용해 안정적인 통풍구조와 패턴 형태의 디자인을 갖고 있다.차량의 앞유리창과 밀착되는 전용 거치대 또한 안정적인 설치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본체의 통풍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터널 모양으로 디자인 됐다.팅크웨어 측은 “’아이나비 FXD900마하’는 제품의 기능과 사용 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을 받았다”며,“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는 물론
[kjtimes=정소영 기자]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과 관련, 범인 윤모씨의 전 남편 회사인 영남제분이 사건과는 하등의 관련이 없다는 호소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악성댓글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자제를 호소한다는 내용이다. 1일 영남제분은 누리꾼들의 비난여론이 회사에 집중돼 제품 불매로 인한 회사 이미지와 수익 등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주장하며 회사 홈페이지에 호소문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안티 영남제분’ 카페를 폐쇄하고 근거 없는 사실을 올린 일부 블로거들의 글도 삭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안티 카페의 회원 수 규모는 5000명을 넘어섰다. 영남제분은 호소문을 통해 특히 회사에 대한 비방과 욕설이 난무 한다면 일터를 지키고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민·형사상 조치 등의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공중파 방송에서 ‘죄와 벌-사모
[kjtimes=김봄내 기자]“추석이나 설 명절이 낀 달에 일시적으로 매출이 신장한 것을 제외하면 강제휴무 이후 대형마트 매출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홈플러스는 2일, 국내 최초로 ‘가격비교 차액보상제’를 통해 월별 매출이 강제휴무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신장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홈플러스 매출은 기존점포를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7.1%(기존점포 기준) 늘었다. 지난해 6월 이후 신규로 오픈한 7개 점포를 포함하면 매출신장률은 11.9%다.홈플러스는 또 같은 기간 온라인마트 매출도 작년동기 대비 32.0%, 방문객수는 40.2% 증가했고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회원도 14만9595명이 신규로 가입해 총 1842만명이 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경쟁사보다 싼 상품이 524% 더 많고, 고객 71%가 경쟁사에 갔을 때보다 더 싸거나 동일하게 구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예정자들 채용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이 예비 변호사를 인턴으로 모집하는 것은 2011년, 201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에는 10개 계열사가 인턴 채용에 동참했다.삼성그룹에 따르면 11개 회사가 내년 2월 로스쿨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인턴사원 선발 절차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사를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제일모직, 호텔신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채용에 나섰다.삼성그룹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사원에 뽑히면 8월 19일부터 2주 동안 인턴실습을 할 예정이다. 이어 졸업 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식 입사시킬 계획이다. 재계 일각에선 삼성그룹의 이 같은 로스쿨 졸업예정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가 오는 11월까지 ‘유심 공인인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눈길을 끌고 있다.LG유플러스는 2일,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 칩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PC에서 공인인증을 받는 '유심 공인인증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유심칩 내부에 설치된 하드웨어적인 암호연산 장치를 이용하는 방식이어서 보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USB나 PC 하드웨어, SD카드 등을 활용한 기존의 공인인증 방식이 소프트웨어를 내려 받는 식이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확인 절차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11월까지는 무료로 제공된다”며 “LG유플러스 가입자로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면 ‘유심 공인인증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서비스를 이
[kjtimes=이지훈 기자]티웨이항공은 2일, 제주-중국 창사(長沙)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후난(湖南)성 창사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 장자지에(張家界)의 관문으로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다.티웨이항공에 따르면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운항은 전세기를 투입해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운항은 오는 10월 25일까지 계속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주 3차례씩 운항한다”며 “일정은 제주에서 월·수·금요일 오후 1시 30분 출발해 창사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하고 창사에서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출발해 제주에 8시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해광식품’(부산 동래구 소재)이 식품 원료로 부적절한 계란을 사용해 제조한 ‘티라무스케익’ 등 12개 제품을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티라무스케익’, ‘판케익’, ‘모카무스케익’, ‘쨈필링’, ‘고구마무스케익’, ‘브라우니’, ‘모카빈’, ‘코코아’, ‘쇼콜라’, ‘파운드케익’, ‘모카생크림’ 및 ‘초코생크림’으로 2012년 9월 28일부터 2013년 4월 13일까지 제조된 제품이다.‘해광식품’은 껍질이 파손되고 내용물이 누출되어 식용에 부적합한 계란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 제조 원료로 사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케이크류 제조에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시중 유통 중인 제품의 회수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하고 해당 제품을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지난 6월 한 달 간 내수 5,608대, 수출 7,250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2,858대를 판매해 4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이어갔다.특히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효과에 힘입어 3개월 연속 1만 2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1%, 전년 누계 대비로는 22.6% 증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지난 4월 이후 5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고 있는 내수는 이달 5,608를 기록함으로써 전년동월 대비로는 39.1%, 전년 누계 대비로는 34.1% 증가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의 물량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7%, 전년 누계 대비로는 15.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특히 러시아 지역으로의 상반기 수출은 1만8,858대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물량의 46.9%를 차지함으로써 핵심 수출 지역 역할을 했다.차종 별로는 ‘코란도 C’와 ‘코란도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판매에서 지난해보다 총 9.4% 증가한 238만3천800대를 판매했다.(CKD 제외) 국내 32만5611대, 해외 205만889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0.9% 감소와 11.2% 증가한 수치다. 우선 내수 부진과 공급 부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국내판매에서는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가 줄었다. 그러나 최근 레저 열풍을 타고 싼타페, 투싼ix 등 SUV 신모델의 판매가 증가해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승용차는 그랜저가 4만6556대, 쏘나타 4만6380대(하이브리드 7천145대 포함), 아반떼 4만4550대, 엑센트 1만5336대, 에쿠스 7147대 등 전체 판매가 17만6562대로 작년보다 11.2%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 부분변경모델을 내놓은 에쿠스는 올 상반기 신차효과로 작년보다 24.3% 증가했고,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작년보다 22.2%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