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석채 KT 회장이 15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햐앗트서울 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2013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9년 취임 이후 강력한 유무선 브로드밴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먹거리인 가상재화(Virtual Goods) 시장을 확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로의 도약을 위해 비통신 분야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우기도 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 확대에도 적극 나섰다.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대폭 늘이는 한편 고졸 학력자가 입사 가능한 새로운 직군을 신설해 연간 3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3대 나눔 활동(IT나눔, 문화나눔, 사랑나눔)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지원, IT 서포터즈 활동 등을 지속해왔다.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기업 네트워크인 ‘드림투게더’ 설립을 주도하고 어린이들이 자연과 IT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새싹꿈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석채 회장은 “청년실업을 비롯해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면서 “KT는 사
[kjtimes=견재수 기자]쌍용건설은 15일, 싱가포르에서 건설 중인 도심지하철 2단계 921 현장이 1000만 인시(人時)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쌍용건설은 ‘인시’는 노동량의 단위로 한 사람이 1시간 동안 한 일의 양을 말하는 것으로 1000만 인시 무재해는 100명의 근로자가 하루 8시간씩 일한다고 가정할 때 34년, 총 1만2500일 동안 한 건의 재해도 없어야 하는 대기록으로 국내 토목에선 전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도심지하철 2단계 현장이 이달 초 900만 인시 무재해를 돌파해 싱가포르 지하철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데 이어 오는 9월쯤 1000만 인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며 동반성장에 직접 나선 게 그 이유다. 김 사장은 지난 14일, CJ파트너스 클럽 주요 회원사인 태림포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CJ파트너스 클럽은 1989년 ‘협당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모임으로 현재 CJ제일제당의 협력회사 협의회 대표조직이며 식품원료, 포장재, 설비 등을 공급하는 62개 우수 협력회사가 가입돼 있다. 그런가 하면 오는 6월에는 김철하 사장과 CJ파트너스 클럽 회원사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경영자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사장의 이 같은 행보는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회원사가 ‘국가 대표급’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차그룹이 협력사의 고충을 듣기 위해 직접 나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올해 말까지 구매, 품질, 연구개발 담당 경영진들이 1, 2차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 활동은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건설, 현대엠코,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등 총 10개사가 참여한다. 16일 신종운 현대·기아차 품질담당 부회장을 시작으로 12월 18일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까지 한 달에 10회, 총 80회의 현장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 기간 중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안을 모색해 협력사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2차 협력사를 방
[kjtimes=정소영 기자]LG유플러스는 15일, ‘LG생활건강 특가몰’을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선보이는 특가몰은 자사 고객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내에 ‘LG생활건강 특가몰’을 선보임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과 각종 생활용품은 물론 코카콜라, 생수 등의 음료제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분유, 기저귀 등의 유아용품과 헤어·구강용품, 건강식품, 홈쇼핑 특가 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만 원 이상 상품 주문 고객은 별도의 배송비 없이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LG생활건강 특가몰’은 LG유플러스 고객이 홈페이지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로그인 후 홈페이지 내 ‘멤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중공업의 임단협 협상이 시작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19년 연속 무분규’ 금자탑을 쌓을 수 있어서다. 업계와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15일, 현대중공업 노조(이하 노조)는 올해 기본급 9만1221원(기본급 대비 4.9%, 통상급 대비 4.4%) 인상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 요구안을 회사에 발송했다. 노조는 휴양소 건립기금 출연을 요구안에 담았다. 휴양소 건립사업이 회사 구성원 모두의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어 기금 출연을 요구했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정년퇴직으로 부족한 인력을 충원할 때 협력업체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자는 안도 마련했고 사내협력사 노동자를 우선 채용하고 학자금과 의료비 등의 지원체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 전년도 순이익의 5%를 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해 달라는 요구안도 제출하면서 오는 6월 3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조는 조합원 표준생계비 산출, 물가인상, 대외적 경제여건을 감안해 임금인상안을 마련했으며 임금인상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물가를 상회하는 수준이 되어야 실질적 인상이라 할 수 있고 조합원들이 가정생활을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전 명예회장은 1915년 11월 25일생이다. 2001년 3월 21일 타계하기까지 한국 경제사에 한 획을 그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정 창업주는 불과 창업 30여 년 만에 거대기업군의 총수로 우뚝 섰다. 때를 아는 남다른 통찰력, 예지·추진력, 근검절약의 생활철학 등이 그를 ‘정상의 기업인’이자 ‘한국 경제의 영원한 보스’로 세웠다. 1938년 경일상회를 설립한 그는 1940년 아도서비스를 설립 운영하다가 1946년 현대자동차공업사를 만들었고 1947년 5월 25일 자동차공업사를 통합한 현대토건사의 간판을 내걸었다. 이것이 현대그룹의 모체다. 정 창업주는 사업적으로 성공한 기업인이었고 가정적으로도 다복했다. 6명의 형제와 8남1녀의 자녀, 30명에 손자손녀를 둔 다복한 대가족의 가장이었다. 이들 자녀 중 명은 현재 기업 총수로써 한국 기업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녀들 중 사고나 자살로 3명을 먼저 떠나보내며 감당하기 어려운 비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보기 드문 ‘연애결혼 찬미자’였던 그는 서울에서 싸전으로 재미를 보던 1936년 1월 8일 고 변중석 여사(1921년 7월 13일생)와
[kjtimes=김봄내 기자]전통주 제조업체인 배상면주가의 대리점주가 14일 본사의 '밀어내기' 압박에 못이겨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배상면주가 대리점주 이모(44) 씨는 14일 오후 2시 40분께 인천 부평동에 위치한 자신의 대리점 술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 씨는 본사의 제품 강매와 빚 독촉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다.이씨는 자살하기 전 달력 4장의 뒷면에 남긴 유서에는 "10년을 본사에 충성하고 따랐는데 대리점을 운영하며 늘어난 빚을 갚으라는 협박을 견딜 수 없다"고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이 씨는 유서에서 "남양은 빙산의 일각. 현금 5000만원(권리금)을 주고 시작한 이 시장(주류 대리점업)은 개판이었다. 본사 묵인의 사기였다. 살아남기 위해서 (판촉) 행사를 많이 했다. 그러나 남는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계열 광고기획사인 제일기획을 상대로 부당 하도급거래 여부 조사에 나섰다.15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본사에 기업협력국 직원을 보내 각종 자료를 가져갔다.기업협력국은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련 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다.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광고기획사가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지위를 이용해 대금을 깎거나 늦게 지급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를 한 혐의가 있는지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광고업계는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 대형업체와 중·소형업체 간 하도급 거래가 많은 분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공정위가 업계 1위인 제일기획 이외에도 2위인 이노션 등 대형 광고기획사 전반으로 하도급거래 조사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공정위는 앞서 2007년에도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는 14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이승한 회장의 뒤를 이어 도성환(57) 사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도 신임 사장은 1981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같은 회사 유통부문을 거쳐 홈플러스 1호 점포인 대구점 점장을 지냈고 재무·점포운영·물류·마케팅 임원을 역임하며 창립 초기부터 홈플러스 성공 신화를 주도해왔다.지난 2008년 인수한 홈플러스테스코(구 홈에버) 초대 대표를 지내며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적자 회사를 인수 1년 만에 흑자 전환시켰다.2011년 8월부터는 홈플러스가 테스코 해외 그룹사에 배출한 첫 한국인 CEO로 테스코 말레이시아 경영을 맡아왔다.도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임직원과 고객, 협력회사, 사회 구성원이 함께 ‘행복한 성장’을 이루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창조경제'의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허 회장은 15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일류 기업으로 뻗어가기 위한 필요조건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하고 그에 맞는 조직의 변화를 강조했다.그는 '모방을 넘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창조경제라고 정의하고 "창조경제가 뿌리내리려면 일선 사업현장에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흐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아울러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개발한다는 거창한 목표도 좋지만 작은 아이디어라도 기존 제품에 접목하고 기술을 융·복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허 회장은 이를 위해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으로 창의적 인재에
[kjtimes=김봄내 기자]코오롱FnC의 액세서리 브랜드 쿠론은 피에르가르뎅을 상대로 낸 디자인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쿠론은 지난 1월 피에르가르뎅이 내놓은 가방(V4V)이 자사의 히트상품인 '스테파니백'의 디자인을 모방했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부정경쟁행위를 걸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쿠론은 이에 앞서 피에르가르뎅 측에 판매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전에 돌입했다.법원은 지난달 29일 결정문에서 "쿠론의 가방과 상대방의 가방은 전체적인 모양과 세부 디테일이 유사하다"며 "이미 쿠론 가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후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모방의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쿠론은 스테파니백 인기에 힘입어 2011년 120억원, 2012년 400억원의 매출을 올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의 경차 쉐보레 스파크S(Chevrolet Spark S)가 신차발표회를 갖고, 1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가수겸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인 김진표의 진행으로 마련된 오픈스튜디오 무대는 스파크S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어 청담동-동탄 신도시 간 약 100km 구간에 마련된 시승으로 스파크 S의 주행성능과 안전시스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쉐보레 스파크S / 2014년형 스파크 새롭게 선보이는 스파크S는 GEN2 가속 성능과 실내 정숙성을 대폭 개선했음은 물론, 변속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주행을 구현한다. 사일런트 체인 구동방식을 채택한 고효율 1리터 가솔린 GEN2 엔진과 결합된 차세대 무단변속기 C-TECH는 수동 8단 수준의 넓은 변속비를 실현함과 동시에 실 주행 연비, 저속 토크, 고속 주행 및 발진 가속 성능 향상 등 뛰어난 변속 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초로 스파크S에 탑재된 쉐보레 마이링크(MyLink)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풀 컬러 터치 스크린을 통해 후방 카메라는 물론, 전용 브링고(BringGo)내비게이션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와 환경부가 국내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E-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유관 기업·정부 기관·학계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 세계적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규제 강화에 따라 이미 현실로 다가온 전기차에 관한 관심 증대와 전기차 활성화 정책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전기차 기술과 산업 전반에 관한 내용은 물론 소비 시장의 트렌드, 정부의 정책적 측면까지 두루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랜 슈미트(Glenn Schmidt) BMW 그룹 대외정책 이사와 박광칠 환경부 서기관, 황상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기호 삼성SDI 상무, 임근희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 이규제 포스코 ICT 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정보를 공유했다. 사전 기조강연을 맡은 서울대 소
[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가 국내 최초로 영상을 2중으로 안전하게 저장하는 ‘Dual Save’ 기능을 장착한 Full-HD 2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FXD900마하’를 출시됐다. ‘아이나비 FXD900마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저장 장치인 Micro SD 메모리 외에 NAND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돼 있어 사고 시 영상을 두 메모리에 동시에 저장하게 된다. 2중 안심 녹화 기능인 ‘Dual Save’는 팅크웨어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로, 필요한 장면이 녹화되지 않아 겪을 수 있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아이나비 FXD900마하’는 전·후방 고화질 영상 녹화를 지원하는 2채널 블랙박스 제품으로 전방 1920x1080 크기의 풀-HD의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후방카메라의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아이나비 FXD900마하’의 후방카메라는 1280x720크기의 HD급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