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시장을 새로 만들어내는 상품을 많이 만들어 낼 것을 주문했다.구 회장은 14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그룹 및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세미나를 열고 시장 창출 제품 개발, 차질없는 투자·고용, 협력회사와의 상생 등을 강조했다.구 회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시장 창출 상품 개발이었다.구 회장은 기존 상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 등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는 않으면서도 "시장을 뒤흔들거나 판을 바꾸기에는 부족하다. 우리 스스로 시장을 창출하는 상품을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빠른 변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존 상품을 개선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으로 다른 제품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기존 시장을 재편하거나 새로
[kjtimes=견재수기자] 시공순위 14위 경남기업(사장 김호영)이 연이은 악재에 휩싸였다. 4대강 담함으로 인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데다 조달청·수자원공사의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사전 통지에도 수차례 관급공사 입찰에 참여해 관급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게다가 경남기업과 계열사들이 관계된 소송사건도 골칫거리다. 지난달 1일 기준 계류 중인 소송건수 35건에 소송금액은 1540억원 수준에 이른다. 설상가상으로 경남기업 최대주주인 새누리당 성완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사실상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재계일각에서는 악재를 딛고 분위기 쇄신을 할 수 있는 상황마저 더 어렵게 됐다는 시각이다. 4대강 담합 업체 시정명령에도 법원 판결 없어 관급공사 참
[kjtimes=김봄내 기자]“매일 매일이 전쟁이었고 생존과의 싸움이었지만 변화와 개혁으로 통합공사의 토대와 기틀을 세우고 경영정상화의 초석을 닦은 것으로 국가와 국민이 준 소임을 다했다.”건설업계의 산 증인으로 통하는 이지송 LH공사 사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이 사장은 14일 오후 3시 퇴임식을 마치고 모교인 한양대학교 석좌교수로 옮겨 건설인생 50년의 산 경험을 후학에 물려줄 예정이다. 50년 경력의 전통 건설맨인 이 사장은 지난 2009년 9월말 통합 LH의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뒤 3년8개월간 LH를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통합공사인 LH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한편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주요 공기업 사장으로선 처음으로 퇴진하는 이 사장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사표가 수리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건설이 대형 구조물의 균열을 방지할 수 있는 ‘콘크리트 양생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적용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콘크리트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기단축과 공사비 절감이 가능한 신기술이다. 겨울철 극한지나 극서기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콘크리트 균열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타설 예정 콘크리트 구조물 중심과 표면부에 온도측정을 위한 센서를 설치한 후 온도차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벌어지면 자동으로 온수를 공급해 균열을 방지하는 신공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 이 시스템을 도입한 율촌Ⅱ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선 단 한 건의 균열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14일, 서초구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3일 오후, 서초구청과 서울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사업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서초구청과 체결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서초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교육-문화적 지원에 중점을 둔 체계적인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청소년 멘토링 사업과 결식아동 영양바구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사회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결식아동 영양바구니 사업’은 지역사회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 빈폴아웃도어는 이달부터 캠핑 용품 시장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빈폴아웃도어는 호화스런 캠핑을 뜻하는 '글램핑'(Glamping)을 브랜드 이미지로 삼아 텐트와 침낭, 코펠, 랜턴 등 6가지 용품을 출시했다.수원,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2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빈폴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빈폴아웃도어는 출범 첫 해인 지난해 3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올해는 매장을 110개로 확대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는 선블록 '에어쿠션 XP'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스탬프 타입의 메이크업 선블록 에어쿠션을 향상시켜 지난달 출시한 이 제품은 피부를 더 윤기나게 표현해주고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자외선 차단, 미백에 주름개선 등 탁월한 스킨케어 기능까지 더해졌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호주산 쇠고기를 최저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호주 지정목장 운영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 2004년부터 호주 아루누이 목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를 선보여 왔다.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주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냉장 윗등심을 100g당 2490원, 냉장 부채살을 같은 단위에 2690원 등 기존 가격보다 최대 50% 할인했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를 판매한 이후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한편 수입육 시장 침체에도 이마트의 호주산 와규 연간 판매량은 2008년 903톤, 2009년 942톤, 2010년 1022톤, 2011년 1185톤, 지난해 1293톤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주요 백화점의 5월 매출이 호조세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정의 달'인 5월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이달 들어 12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다.특히 지난달 쌀쌀한 날씨에 부진했던 초여름 의류 판매가 크게 늘며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전해진다.야외활동용품도 여전히 강세다.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 증가율은 동기 대비 38.1%, 스포츠 상품은 12.2%에 달한다.지난해 윤달이 들었던 영향으로 올해 혼수 수요도 크게 늘었다.가전제품 매출 신장률은 동기 대비 16.3%, 식기류는 42.2%에 달한다. 주방용품 31.5%, 장신구 등 잡화는 60.3%다.가정의 달 선물 수요도 확연히 증가했다.수입 아동복 매출은 8.7% 뛰었고, 와인(19.8%), 핸드백(8.4%), 보디용품(27.3%) 등 선물용 상품 판매
[kjtimes=김봄내 기자]CJ EM이 신인 감독 데뷔를 돕는다. CJ EM은 14일, 신인 감독을 지원하는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편 또는 장편 영화를 연출해본 경험이 있는 감독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장편은 1편 이내인 경우에만 지원을 할 수 있다. CJ EM에 따르면 공모에 당선된 작품은 CJ 측과 기획·개발 파트너십을 맺는다. 아울러 시나리오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또 향후 순제작비 3억 원 규모의 제작·투자·배급 계약으로 영화화하는 기회도 얻는다. 최종 선정작은 3편 이내다. 발표는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내년 11월 중 제작 완료를 목표로 영화화가 추진된다.한편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CINDI)에서 경쟁 부문을 통해 지원작을 선발했다. 그러던 것을 올해부터 독립적인 공모전으로 기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을 출시했다. 기존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에 블랙 칼라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Dynamic Edition The Black)’ 모델은 역동적인 주행감과 그에 걸맞은 제동 안전성을 확보한 ‘다이나믹 에디션’ 모델에 블랙 칼라를 내·외장 주요 부분에 적용해 고성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우선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외장 몰딩부를 기존 유광 크롬에서 다크 크롬으로 변경하고, 블랙 베젤의 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보다 강렬한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전면과 후면의 제네시스 엠블렘도 다크 크롬을 적용해 기존 다이나믹 에디션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내장 디자인 역시 블랙 칼라를 기본으로 고급스러운 재질을 적용해 감성적인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kjtimes=정소영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미쓰비시 ‘아웃랜더 스포츠’ 모델이 넥센타이어를 장착한다. 넥센타이어 엔프리즈(N’PRIZ) 제품 16~18인치를 장착하고 미국 및 유럽으로 판매될 계획인 아웃랜더 스포츠는 미쓰비시가 미국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CUV 차량이다.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제품 품질 및 브랜드 인지도의 상승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글로벌 OE 공급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2012년 5월에 국내 타이어업체로는 처음으로 미쓰비시의 중형 세단인 랜서(Lancer)에 글로벌 OE공급을 시작했으며, 현재도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이번 미쓰비시 자동차로의 OE공급 확대는 회사의 품질과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오는 30일까지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현대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전문 서비스 인력으로 구성된 특별 순회 점검팀을 투입, 도서지역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별 주요 일정은 ▲위도, 식도 14~16일 ▲흑산도 일대 19~24일 ▲울릉도 20~24일 ▲연평도 20~23일 ▲추자도 28~30일 등이다.해당 도서지역의 현대차 고객은 특별서비스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 와셔액 등 간단한 소모품과 각종 오일류 보충 ▲실내 항균탈취 서비스 ▲차량관리 관련 상담 및 정비·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에 대한 정보 획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리적
[kjtimes=정소영 기자]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 회장이 기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도덕성과 윤리성’을 강조했다. 김철관(52, 이학박사) 인기협 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무예신문 창간 11주년을 맞아 열린 주재기자 연수 및 워크숍에 초청강사로 나서 ‘기자와 미디어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전했다. 강연에서 김 회장은 “기자들이 직접 가서 취재한 환경과 매체를 통해 보도한 의사환경은 100% 다 같을 수 없다”며 “하지만 100%에 가깝도록 기자의 윤리적 양심과 도덕성을 갖고 제대로 취재보도해야 왜곡편파 보도의 시비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과거 신문이나 방송은 기자는 쓰고, 독자가 읽은 일방행적인 소통이었다면, 현재 인터넷시대는 기자와 독자가 쌍방향적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한 뒤 “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4년 만에 부활한 주야 2교대 근무를 순조롭게 시작하며 조기 경영정상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1월 생산물량 증대와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무급휴직자 전원에 대한 복직 합의 이후 인원재배치를 위한 근무형태 변경 노사협의를 진행해오다 지난 4월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무급휴직자들은 약 8주간의 복직 교육을 이수했고 현장에 배치된 후 2주간의 품질 및 안전 교육 등 현장 적응 훈련을 마무리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현장근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복직되는 인원은 조립라인 총 460여명으로 아직 인력수요가 충분하지 못한 정비부문과 일부 평택공장 복귀 인력은 한시적인 추가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소요인력이 발생하는 대로 현장 배치가 이뤄질 계획이다. 쌍용차는 월 4000대를 생산하고 있는 3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