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국세청이 세무비리 근절을 위해 고강도 감찰에 나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국세청은 1일, ‘세무조사감찰 TF팀’ 출범식을 열고 깨끗하고 투명한 국세청 구현을 위한 세무비리 단절 추진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덕중 청장과 세무조사감찰 TF팀 직원 30명, 감찰담당관실 직원, 조사 분야 간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직원 대표의 다짐선서, TF팀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토론, 부조리 근절 대책 시행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는 자리가 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는 그동안 김 청장이 인사청문회와 취임사,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밝힌 비리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실천에 옮긴 조치다. ‘세무조사감찰 TF팀’은 세무조사 분야만 전담, 집중적인 감찰활동을 하게 된다. 본청 소속 조직이지만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외 첨단 보안장비와 최신 보안 트렌트, 시스템 보안 산업의 핵심 요소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초대형 보안전시회 ‘시큐리티 코리아 2013’이 오는 5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감시기기협동조합, K.Fairs, CCTV저널은 이번 전시회에 ‘융·복합 보안시장 전망’ 세미나를 비롯해 ‘Mobile OS 보안시장 전망 세미나’, ‘스마트무선 기술 전망’, ‘한·일 정보보안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1일(화)~24일(금)까지 4일간 진행되며, ADT캡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유니온커뮤니티, 파나소닉코리아, 트루엔, 나다텔, 하이트론 등 300부스에서 약 7개국 120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CCTV, 출입통제, 산업보안 장비뿐만 아니라 빌딩관리 및 정보보안 등 포괄적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의 부자들은 대부분 자수성가한 창업자들인데 반해 한국은 부자 대다수가 재벌그룹의 2, 3세 상속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재벌 및 CEO 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포브스 아시아판 최신호에 실린 일본의 50대 주식부호와 CEO스코어가 평가·선정한 한국의 50대 주식부호를 비교 분석한 결과 양국 부호의 출신 성향은 정반대였다.한국 50대 부자는 78%인 39명이 조부 또는 부친으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은 재벌 2, 3세인데 반해 창업 부자는 22%인 11명에 불과했다.반대로 일본은 재벌가 출신이 14명으로 28%에 그친 반면 68%인 34명이 창업 기업인이었다.일본의 50대 부자에는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혼다, 닛산, 미쓰이, 미쓰비시, 스미토모 등 전통적인 재벌가 자녀의 이름이 거의 없는 대신 한국계 손정의씨, 재일동포 한창우씨 등 자수성가한 1세
[kjtimes=이지훈 기자]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다음달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설화수 스파 롯데호텔 서울'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스파는 호텔 3층과 4층에 총 7개의 룸으로 꾸며졌다.새로 문을 연 스파에는 기존 스파 프로그램에 설화수의 대표 프리미엄 한방크림인 다함설크림을 이용한 다함설 프로그램과 호텔 비즈니스 고객을 고려한 시그니처 프로그램 등이 추가된다.또 전통방식으로 생산한 토판염으로 제작된 '솔트룸'은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설화수는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등산복 바지의 품질은 가격과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시민모임은 아웃도어 브랜드 15곳의 등산복 바지를 한국섬유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가장 저렴한 A사(7만9800원) 제품이 기능성과 내구성 등 품질이 가장 높았다고 30일 밝혔다.A사는 염색물 빛깔의 내구성을 나타내는 염색 견뢰도, 올 풀림 정도, 발수도에서 모두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 권장 품질기준'의 기준 이상을 기록했다. 보온성과 투습도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반면 B사(17만8000원) 등 고가 브랜드 7곳의 제품은 내구성이나 기능성 측면에서 '섬유제품 권장 품질기준'에 미달했다.특히 가장 높은 가격대의 C사(19만원) 등 5곳은 바지에 표시된 혼용률과 실제 비율이 달랐다.그러나 조사 대상 15곳의 등산 바지 모두 pH, 알레르기성 염료, 니켈 용출량 등이 국가통합인증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평판TV가 미국 시장에서 60개월 연속 1등을 했다.3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3월 미국 평판TV 시장점유율은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한 29.4%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삼성전자는 NPD가 매달 매출액을 기준으로 실시하는 시장점유율 조사에서 지난 2008년 4월부터 1위를 지켜왔다.연도별 누적 매출액을 따졌을 땐 2006년부터 1위 자리에 올라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미국 비지오(VIZIO)가 16.9%로 2위, LG전자가 10.5%로 3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두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지난달 대비 0.3%포인트, 1.4%포인트씩 각각 하락했다.삼성전자의 평판TV 시장점유율은 샤프, 파나소닉, 산요, 도시바, 소니 등 3∼8위인 일본 기업의 점유율 다 합친 것(20.5%)보다 8.9%포인트 높다. 제품별로 삼성전자는 LED TV, 스마트 TV, 3D TV군에서 우위를 보였다.삼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 국내 3대 재벌그룹 중 올 1분기 실적 '성적표'가 가장 우수한 곳은 LG였다.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면서 1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LG그룹 계열사 8개 중 실적쇼크를 기록한 기업은 LG생명과학 한 곳에 그쳤다.이는 실적쇼크를 시장의 영업이익 추정치와 실제 발표된 잠정치 간의 괴리율이 10% 이상인 경우로 정의했을 때 결과다.LG생명과학의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약 31억원으로, 추정치(8억원)보다 실제 적자폭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LG이노텍(105.7%)을 비롯해 LG하우시스(27.2%), LG전자(20.3%), LG디스플레이(4.2%) 등은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LG화학(0.3%)과 LG상사(-7.4%)도 시장의 예상에 들어맞거나 추정치를 소폭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 부유층 고객 유치를 위해 국내 백화점 업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인 전용 VIP 제도를 신설하고, 현지 고객관리 전문회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부유층 500여 명에게 VIP 카드를 선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신세계는 이 제도를 통해 연내에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에 거주하는 고위 공무원이나 사업가 등 500명을 고객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VIP 카드를 받은 중국 VIP 고객에게는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중국인 고객 매출이 큰 3개 점포에서 3~5% 상시 할인 혜택과 함께 국내 VIP 고객에 버금가는 할인 혜택을 준다.또 중국인들이 건강검진이나 피부관리 등 한국의 선진 의료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 당일 구매액에 따라 스파 이용권, 호텔 숙박권, 피부 관리권 등을 사은품으로 주기로 했다.그동안 한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계열사의 계약직 직원 5800명을 올해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4대그룹 가운데 첫 대규모 정규직 전환 사례다.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자회사에서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한 고객 상담이나 고객 불만 접수, 전화 영업 등을 하는 직원 43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이들 직원은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서비스에이스, 서비스탑, 에프앤유 신용정보와 SK플래닛의 자회사인 엠앤서비스 등에 주로 근무한다.나머지 1500명은 SK네트웍스, SK건설, SK증권 등의 고객 상담직들이다.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상담 계약직은 향후에도 계속 정규직으로 채운다.SK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고객 상담 직무 종사자의 80%는 20대 중후반의 여성이어서 여성 인력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SK는 현재 9500명으로 그룹 전체 직
[kjtimes=정소영 기자] 충청남도 아산시 문화체육관광진흥협회(이하 진흥협회, 협회장 박성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열린 ‘성웅 이순신 축제’가 축제기간 5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월 28일 밝혔다.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한 ‘성웅 이순신 축제’는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아산시문화체육관광진흥협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아산시의원,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아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이순신 溫온.氣기를 품다!’는 슬로건 아래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에서 지역의 특산품과 역사, 풍물 등을 재미있는 볼거리로 꾸며졌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이순신 창군 출정식과 각 읍면동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대규모 퍼레이드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의 대전, 충청지역 공식딜러 아우토반VAG가 충청지역 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 소재에 신탄진 서비스센터로 확장 이전하고 영업을 개시한다. 신탄진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3,661m2의 4층 규모로, 14개의 경정비 전용 워크베이를 비롯해 다이얼로그 리셉션 및 휠얼라인먼트 조정까지 처리 가능한 총 16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수리점검 차량을 맡기고 바로 찾아가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3~4층을 주차장으로 구성해 수리점검이 끝난 차량이 우천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해 신규 오픈한 천안 서비스 센터와 7개 경정비 워크베이와 9개 중정비(판금/도장) 워크베이를 갖춘 대규모 시설로 확장 이전한 청원 서비스센터를 연계 운영한다. 뿐만 아니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열린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함께한 ‘2013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013년 1분기 실적 등 경영현황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인 14만 9,300대 달성 방안 및 중장기 경영전략 진행 상황 공유와 함께 경영성과 개선, 미래 성장기반 확보, 협력적 노사관계 강화 등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지난 3월 무급휴직자 복직 이후 처음 마련된 회사 경영 현황 공유 자리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임직원 간의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쌍용자동차 전 임직원이 확고한 목표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설명회는 임직원들의 회사 경영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 목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시의 올해 단독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2.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는 지난 1월 국토부가 공시한 표준 단독주택 상승률 3.01%를 반영해 총 36만 가구의 단독주택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고가 주택의 가격 상승폭이 컸던 가운데 가격대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9억원을 초과한 9947가구는 4.5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6~9억원이 3.24%로 그 뒤를 이었다. 또 4억∼6억원(3.02%), 2억∼4억원(2.71%), 1억∼2억원(2.64%), 1억원 이하(1.91%) 순이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점유하고 있는 주택가격은 2~4억원대로 전체의 41.6%(15만9천가구)였다. 그 다음으로 1~2억원대가 30.6%, 4~6억원대(11.25%), 1억원 이하(9.07%), 9억원 초과(2.72%)로 조사됏다.이중 6억원대 초과 주택은 강남구(6554가구), 서초구(4410가구), 송파구(2572가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 경제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핵심생산인구(핵심생산층)가 20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핵심생산층은 1978만명으로 전체인구(5022만명)의 39.39%를 차지해 지난 1993년(38.9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생산층이란 15~64세에 해당하는 생산가능인구 가운데 가장 왕성한 24~49세 인구계층을 뜻하는 것으로 생산과 소비 등이 많아 나라 경제의 원천이 되는 집단이다. 지난 1960년 통계가 작성된 이래 1970년 28.4%, 1980년30.98%, 1990년 37.67% 등 해가 거듭 할수록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1995년에는 40.15%를 보이며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이후 2006년 42.78%로 정점을 찍은 뒤 그 수치가 하락하며, 결국 1994년 39.53%이래 처음으로 40% 아래로 내려왔다. 전
[kjtimes=견재수 기자] 최대 2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부실저축은행의 자산이 합동경매에 나왔다. 소위 노른자라고 불리는 토지와 수백억원에 달하는 옛 사옥부터 콘도나 골프회원권, 스포츠센터, 모텔, 고가의 외제차가 수두룩하다. 29일 예금보험공사가 주관하는 파산재단 자산 합동공매에는 삼화상호저축은행과 토마토2저축은행을 비롯해 중앙부산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제일이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 등 총 26개 부실 저축은행의 매물 600여건이 붙여진다. 금융권에 따르면 합동경매에 나온 부실 저축은행의 자산 감정가는 8000여억원이며, 보통 실거래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감정가를 고려할 때 이들 자산의 실제 가치는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경매에 나온 부실 저축은행의 자산 가운데 가장 많은 곳은 진흥저축은행으로 84건, 총 1448억원 규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