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기는 1분기 영업이익이 11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다고 25일 밝혔다.매출액은 2조437억원으로 1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78억원으로 39% 늘었다.반면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줄고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삼성전기는 1분기에 PC와 TV 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견조한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모듈 등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사업별로 보면 칩부품(LCR) 부문은 소형·고용량 MLCC의 공급량 증가와 파워인덕터 등 기타 칩 제품의 수요 확대 덕분에 매출이 전분기보다 5% 늘었다.카메라모듈·모터(OMS) 부문도 스마트폰용 고화소 카메라모듈의 매출 비중 확대와 HDD용 슬림 모터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3% 증가했다.반면 기판(ACI) 부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터보샷' 기능으로 세탁 시간을 줄이면서 성능은 강화한 신제품 드럼세탁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 짜기 등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는 '6모션' 기능에 드럼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터보샷' 기능이 더해졌다.디스플레이 화면의 터보샷 버튼을 누르면 드럼통 하단 두 곳에서 세제를 녹인 물줄기를 옷감에 분사하고, 상단에서는 깨끗한 물을 분사해 옷감을 적시는 시간을 단축시키면서 강한 세탁 효과를 낸다. 이를 이용해 스피드워시 코스는 셔츠 5장 정도의 세탁물을 국내 최단 시간인 15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 세탁물 3㎏ 기준 45분이면 세탁을 마칠 수 있다.헹굼과 탈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헹굼과 탈수를 동시해 진행한다.6모션 기능
[kjtimes=김봄내 기자]3대 명품 보석 브랜드가 혼수철을 맞아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티파니와 까르띠에가 잇따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예물용 보석은 압도적인 1위인 티파니를 비롯해 까르띠에와 불가리 등 3대 브랜드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티파니는 이달 11일자로 다이아몬드 제품을 비롯한 거의 모든 제품의 가격을 5∼15% 올렸다.까르띠에는 오는 29일부터 대부분의 제품을 1∼10%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까르띠에는 평균 인상률이 8%라고 밝혔다.까르띠에는 고객들에게 곧 가격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공지하면서 인상 전에 제품을 미리 구매할 것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불가리는 이미 지난 2월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린 바 있다.3대 브랜드에 이어 선호 브랜드로 꼽히는 쇼메와 반클리프아펠은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그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26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갤럭시S4의 판매를 시작한다.갤럭시S4는 26일 한국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전세계 10개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전체 출시 국가는 155개국이며 이동통신사는 327개나 된다.삼성전자는 25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 갤럭시 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출시를 정식 발표했다. 갤럭시S4는 26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출시 초반 주요국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며 초반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지난 16일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5개대륙 10개 주요국에서 월드투어 행사를 개최중이며 한국에서는 출시 하루 전인 25일 행사를 열었다. 삼성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모비스가 앞으로 7개월간 대국민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운전습관 정착을 위한 것.현대모비스는 25일,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부산 해운대 자동차검사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그리고 친환경운전의 중요성과 운전법, 차량관리 요령 등을 운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홍보하는 ‘순정부품과 함께하는 친환경운전 캠페인’을 시작했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전국 교통안전공단 산하 116개 자동차검사소와 출장검사소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에 이곳을 방문한 운전자들은 친환경 운전법이 소개된 홍보신문과 친환경 차계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국 120개소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지정정비센터를 통해 11월말까지 친환경운전 무료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
[kjtimes=김봄내 기자]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25일 한국상표디자인협회(KOTA) 회장으로 취임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2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곧이어 취임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가격과 품질뿐 아니라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다면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 상표·디자인의 창출, 보호, 활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 이베이코리아 등이 회원으로 있는 한국상표디자인협회는 2010년 12월 대한상표협회로 출범했으며, 지난해 7월 한국상표디자인협회로 공식 명칭을 바꿨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GDP(속보치)가 전기 대비 0.9% 성장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전기 대비 성장률로는 2011년 1분기(1.3%) 이후 가장 높다.시장에서는 1분기 GDP 성장률이 0.4~0.5%에 불과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었으나, 이날 발표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게 됐다.1분기 성장률은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김중수 총재가 밝혔던 예상치(0.8%)보다도 높은 수준이다.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와 같은 1.5%에 불과했다. 작년 하반기 경제가 워낙 안 좋아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잘 나왔지만, 본격적인 회복세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뜻이다.실질 국내총소득은 교역조건의 개선에 힘입어 1.0% 증가했다.1분기의 깜짝 성장은 민간소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설 및 설비 투자와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에 힘입었다.민간
[kjtimes=견재수 기자]KCC는 25일, 주거시설의 벽·칸막이 등에 널리 쓰이는 자사 석고보드(9.5㎜) 제품이 정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CC는 이에 따라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앞으로 저탄소제품 생산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CC에 따르면 제품 공정에 사용되는 연료를 벙커C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꾸는 등 탄소배출량을 크게 감축함으로써 인증을 받았다. 한편 탄소성적표지인증은 제품의 생산·수송·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제도다.
[kjtimes=견재수 기자]동부하이텍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25일, 국내 센서전문기업 클레어픽셀에 스마트폰용 조도근접센서를 이번 달부터 공급하는 등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동부하이텍은 이번에 납품하는 조도근접센서를 급성장하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급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클레어픽셀과 조도근접센서에 컬러센서까지 더한 신개념 제품 개발에 착수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조도근접센서는 주변 밝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LCD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조도센서와 통화할 때 단말기가 뺨에 닿으면 화면을 꺼 오작동을 방지하는 근접센서를 결합한 제품을 말한다. 조도센서는 화면 밝기를 최적으로 조절해 전력소모를 줄이기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22~23일 양일 간 평택시 안성천 일대 약 1Km 구간의 상하류 지역에서 김선기 평택시장과 박차규 쌍용자동차 인력/관리본부장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천 일대 수계 모니터링 및 수질 오염도 분석활동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환경보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관·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 복직한 무급휴직자 전원이 참여해 쌍용자동차를 응원해 준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회사의 정상화는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의
[kjtimes=견재수 기자] 미국 브랜드 차량은 연비효율이 떨어진다? 이 같은 편견을 깬 것은 크라이슬러 300c.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진행한 에코 드라이빙 이벤트에서운전습관에 따라 공인연비보다 최고 2배 이상 더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22일자사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 300C 3.6L가솔린 모델을 대상으로 서울 크라이슬러 청담 전시장에서부터 춘천까지 왕복 197.5Km코스를 주행하는 ‘300C에코 드라이빙’ 이벤트를 진행했다.동일한 조건에 동일한 차량으로 진행된 이벤트 우승자는가장 연료를 적게 사용한 참가자로, 참가 고객 중 경규명씨가 18.12Km/ℓ의 탁월한 연비 효율 성능 기록하며 공인 연비보다 두배 이상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미국 브랜드 가솔린 차량 모델들의 연비 효율성이 낮다는 편견을 개선하고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우수한 납입실적을 올린 80개 협력사 직원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23일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모비스에 A/S부품을 공급하며 우수한 실적을 올린 80개 협력사 직원들에게 상하이 모터쇼를 관람하는 등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A/S부품을 공급한 우수협력사 직원 88명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상하이모터쇼를 관람하고 현대모비스 상하이 및 우시공장과 상하이폭스바겐 공장을 견학하며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졌다.완성차 구매고객 만족도 향상과 직결되는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로서는 협력사들의 적기 부품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우수협력사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상생 및 협업 마인드를 공유하기 위해
[kjtimes=견재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을 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뜸한 사이 그룹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면에 나서는 경우가 적었던 이 부회장이 올해 들어 그룹을 방문하는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거나 사업을 논의 하는 등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적인 예로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만찬을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주에는 구글 최고경영자인 래리 페이지와의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과 래리 페이지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양사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가 오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이 부회장은 일주일의 시차를 두고 미국의 거대 I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서정현 판사는 24일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재판에 넘겨진 정유경(41) ㈜신세계 부사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이는 검찰이 구형한 벌금 400만원에 비해 배 이상 많은 것이다.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은 불출석 등의 죄를 저지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정 부사장은 지난해 국감과 청문회에 모두 세 차례 불출석해 경합범 가중에 따라 최고 징역 4년6월, 벌금형은 1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서 판사는 "국회 출석과 관련해 기업이 이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회피해 죄가 가볍다고 할 수 없다"며 "출석 예정일 전에 미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전문경영인을 대신 출석시켜 증언하게 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
[kjtimes=견재수 기자]롯데건설이 서울 강남 지역에서 3년간 아파트에서 살아보고 계약을 결정하는 분양 조건인 ‘리스크 프리’ 제도를 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주변에 10년 가까이 된 아파트의 전세 시세도 60% 이상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 아파트는 분양가의 절반 가량만 납부하면 3년간 새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는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계약금도 1, 2차 분할 납부가 가능해 초기 부담이 적다. 중도금 40%도 입주 때까지는 전액 무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입주 시에는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전용면적 84㎡는 잔금 45%, 전용면적 121㎡는 잔금 50%의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때문에 방배동 인근 아파트의 전세가 수준의 금액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