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s=견재수 기자]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광범위하게 전개되면서 재계는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새 정부 출범이후 세무조사 행보가 좀처럼 늦춰지지 않는데다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라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15일 복수의 기업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을 향한 세무당국의 칼끝이 날카로워지면서 기업 관계자들의 긴장과 불안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단 대기업뿐만이 아니다. 국세청의 행보를 보면 공기업을 비롯한 중견·중소기업까지 사정권에 놓고 있다. 국민은행, KTG, 동아제약, 교보증권, 한국GM 등 업종도 다양한다. 실제 KTG를 비롯한 일부 업체는 일명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됐다. 조사 4국을 검찰로 비유하자면 중수부로 봐야한다. 특
[kjtimes=견재수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의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s Activity Vehicle)인 MINI 컨트리맨이 25만대 생산을 돌파했다.2010년 9월 처음 판매를 시작한 MINI 컨트리맨은 전 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2년 반 만인 지난 12일, 오스트리아 그라츠(Graz)에 위치한 마그나 슈타이어(Magna Steyr) 공장에서 25만 번째 생산 기록을 세웠다. MINI 컨트리맨은 50년이 넘는 MINI 브랜드 역사상 처음 선보인 4도어 SAV이자 4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적용된 모델로, 기존 MINI와 달리 4미터가 넘는 긴 차체, 대형 테일게이트 그리고 1,170리터까지 넓힐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이 특징이다. MINI 컨트리맨의 세계적인 인기와 성공은 모든 주요 자동차 시장의 판매 수치에서도 드러난다. 2012년 한 해 동안 총 102,250대가 고객에게 인도되었으며 이중 MINI Cooper S 컨트리맨이 가장 많이 판매되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의 SUV 모델 ‘XC60’이 美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전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7일 IIHS가 실시한 25% 전측면 충돌테스트에서 구조손상, 충격 완화 및 보호, 인체 모형 상해 등 전 부문에 걸쳐 최고 안전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하며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5% 전측면 충돌테스트는 대부분의 차량이 기존 40% 전측면 충돌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충돌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 그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美 IIHS가 지난해 새롭게 도입했다.전측면 충돌 테스트는 전면부의 25% 부분을 시속 64km/h로 장애물에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진행 되었으며, 평가는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스피드경영 강화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합,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가 스피드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전국 사업장과 해외 각국의 법인은 물론 협력사 및 부품대리점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운영하고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합하고 기능과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기존의 임직원 전용 화상회의 시스템과 해외 딜러(바이어) 전용, 그리고 국내 부품대리점 및 협력업체 전용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 최적화를 이뤘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영어·중국어·일어 등 다국어 지원, ▲HD 고화질 영상 및 음성 품질 향상, ▲ 화상회의 中 동영상 및 문서 자료 공유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기존 시스
[kjtimes=견재수 기자] 장밋빛 청사진은 결국 잿빛으로 변했다. 31조 규모로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린 용산국제업무지구사업이 결국 좌초됐기 때문이다. 시세차익을 노린 30개 출자사는 물론 서부이촌동 주민까지 연쇄적인 도미노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용산개발 사업의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주)는 이날 오전으로 예정된 52억원의 금융이자를 갚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52억원은 전날 만기에 이른 200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이자다. 이에 따라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회생가능성 여부를 검토한 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거나 청산절차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용산개발과 엮여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사업의 불씨를 살리기에 너무 회의적이라는 시각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올라갔다. 투자의견도 ‘매수’가 유지됐다.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린 곳은 KDB대우증권(이하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9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유는 갤럭시S4 출시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는 것. 갤럭시S4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을 보다 긍정적으로 판단해 올해 연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의 36조1000억원에서 38조5000억원으로 6.2% 높인 결과라는 게 대우증권의 설명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갤럭시S4에 도입될 비접촉 터치나 아이트래킹 등 촉각과 시각을 통한 의사소통을 극대화하는 방향이 예상된다”면서 “갤럭시S4 이후 스마트폰에서 예상되는 새로운 혁신은 인간과 스마트폰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진화”라고 분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자사의 풀HD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에 눈동자 인식기술 등 신기능을 추가한다.LG전자는 '스마트 비디오'와 '듀얼 카메라' 등 기능을 담은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다음달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스마트 비디오는 동영상 재생 중에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는지를 파악, 동영상이 자동으로 일시 정지되거나 다시 재생되는 기능이다.LG전자는 전면카메라를 통해 이용자의 눈 움직임을 인식해 가능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동영상 촬영 시 촬영자도 함께 찍는 '듀얼 레코딩' 기능을 사진 촬영에서도 적용한 '듀얼 카메라' 기능과 동영상을 촬영하다가 일시정지한 뒤 다시 이어서 찍을 수 있는 '비디오 포즈·리줌' 기능도 넣었다.스마트폰 상태에 따라 제품 하단 버튼의 LED 색상이 바뀌는 '홈 버튼 LED' 기능은 걸려오는 전화의 발신인에 따라 색상을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정기 승진한 직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신세계백화점은 14일 이번 정기 인사에서 승진한 과장급 이상 간부 직원 50여명의 집으로 과일 장재영 대표이사 이름의 과일 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가족의 아낌없는 배려와 사랑으로 오늘의 기쁨이 가능했다'는 축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신세계는 그간 승진자를 축하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오찬을 함께해 왔지만 이번에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과 기쁨을 나누자는 뜻에서 선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장 대표이사는 "업무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워커홀릭형 인재보다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일을 즐기는 인재가 더 인정받는 시대"라며 "승진 축하 역시 형식적인 것보다 직원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등 앞으로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
[kjtimes=김봄내 기자]KTH가 사업 재편을 위해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KTH는 이날 노사 합의 하에 일부 사업부문에 제한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로 하고 이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KTH는 사업 재편을 위해 조직 진단과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조직과 인력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희망퇴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관측된다.회사측은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KTH의 인력 수는 500여명이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일정금액의 위로금을 지급한다.아울러 신청자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상담창구를 만들고 조직개편 이후 사업 방향에 따라 신규 채용이 필요한 경우 희망퇴직자들에게 복직 기회를 최우선으로 부여하기로 했다.또 노사 합의에 따라 희망퇴직 대상 부문 직원들의 사내 전환 배
[kjtimes=김봄내 기자] 구본무 LG회장이 파격적인 승진 발탁 인사로 시장 선도 의지를 드러냈다.LG는 연구개발(RD)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전원 승진시키는 파격 보상을 실시했다.LG는 13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연구개발성과보고회를 열어 대면적 올레드(OLED) 기술(LG디스플레이), 올레드용 고효율 장수명 정공수송 물질 제조기술(LG화학) 등 24개 연구개발 프로젝트팀에 'LG 연구개발상'을 수여했다.특히 팀을 이끈 연구개발 책임자들 중 12명은 임원급 연구·전문위원으로 승진시켰고 책임연구원(또는 차장급) 7명은 각각 수석연구원(또는 부장급)으로 발탁됐다.나머지 책임자는 이미 임원급이어서 추가 승진은 없이 별도의 보상을 할 방침이다.수상팀 책임자들의 발탁 승진은 구본무 LG 회장의 성과 보상 방침과 RD 인재 육성 의지에 따른 것이다.구 회장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업체인 애플을 제치고 최대 광고주로 떠올랐다.13일(현지시간) 광고 조사·컨설팅업체인 칸타미디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스마트폰 광고비로 4억100만 달러를 사용했다.이는 전년 7800만 달러의 5배가 넘는 것으로 애플의 3억330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규모다.애플의 전년 휴대전화 광고비는 2억5300만 달러였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대폭 늘린 광고비 효과를 봤고 경쟁 업체 간 기술 격차가 줄어들면서 광고의 중요성이 입증됐다고 분석했다.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난해 점유율은 30.3%로 전년의 19.0%보다 대폭 늘어났지만 애플의 지난해 점유율은 19.1%로 전년의 18.8%와 큰 차이가 없었다
[kjtime=견재수 기자] 강원도개발공사(이하 강개공/사장 김상갑)가 ‘알펜시아 분양홍보 자문위원’으로 탤런트 김응석과 김길영, 김현석 서울 강남구의원을 위촉했다.13일 강개공은 평창 알펜시아 홍보관에서 MBC공채 탤런트 18기 김응석씨와 서울 강남구의회 김길영, 김현석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알펜시아 분양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탤런트 김응석 씨는 한국방송연기자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한류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활용해 알펜시아에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남구의회 김길영 의원은 춘천 출생으로 경기도 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과 새누리당 전국청년지방의원 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김 의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오토캠핑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시판한다.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일상용도 및 캠핑용 차량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오토 캠핑카로 최근 아웃도어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오토캠핑 인프라 확대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캠핑카에 대한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일상적 용도와 캠핑용 차량으로 모두 활용 가능하며 외장부터 내장까지 4인가족이 캠핑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핑용 편의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루프부에 자동 유압식 실린더를 적용한 ‘팝업 루프’를 적용해 루프를 들어 올려 취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2인이 취침 가능한 팝업 루프는 1열 천장에 있는 개폐부를 통해 올라갈 수 있으며, 매
[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가 ‘아이나비 3D’와 ‘아이나비 2D’의 3월 전자지도 정기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기업그레이드는 3월 개통 예정인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한 이순신 대교,국도 43호선 송산-진안 구간 우회도로 등 신설된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 일반도로의 최신 정보가 반영됐다. 또한 4월 개최 예정인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시설 및 정보를 포함하여 행사장을 찾는 운전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한다. ‘아이나비 3D’ 전자지도는 현실감을 높였다.실제 건물을 3D 모델링 기법으로 전자지도에 반영하는 ‘3D랜드마크’에는 ‘메리츠타워’, ‘양산시청’ 등을 추가 했다.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3D 입체도로 모델링’을 추가 구축하여 운전자는 실감나는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봄 나들이를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경기도청과 함께 경기도 유망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만난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우리은행과 경기도가 협의해 지정된 중소기업의 경영과 재무, 회계, 세무, 투자유치 등의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고 100억원을 국내 보증기관에 출연, 1200억원 한도 내에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무담보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정부의 행정력과 글로벌 투자네트워크, 금융기관의 컨설팅과 금융서비스 역량을 통합하여 지원함으로써 미래 우량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초 모델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경기도와 우리은행은 2011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공동 TFT를 통해 총 23개사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수행하였고, 약 223백만불에 달하는 해외자본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즉 국내 최초로 시도된 지방정부와 금융기관 역량통합에 의한 중소기업 육성 모델의 성과는 이미 가시화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경기도 김문수도지사는 “세계 경제 침체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약 65%가 외부 자금 지원을 희망하며, 이중 약 48.3%가 긴급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