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기존보다 30% 가격을 낮춘 인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31일, 산지직거래로 가격을 낮춰 6년근 인삼 1㎏ 세트를 8만8000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삼농가, 산지 수집상, 도매시장, 중간 유통업자, 소매점 등 5단계인 인삼 유통구조를 직매입으로 바꿔 가격을 낮췄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3대째 인삼 농사를 짓고 있는 명장 농장에서 재배된 상품으로 상위 3% 이내 고품질 인삼을 선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4~5년근 인삼으로 구성된 선물세트(750g)를 10만원에 판매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기업의 신규 외식 브랜드 사업이 앞으로 하기 힘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각가지 규제가 검토되고 있는 탓이다. 현재 동반위는 외식 대기업에 대해 기존 사업 이외의 새로운 브랜드 전개를 아예 금지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규제 대상은 롯데리아, CJ푸드빌, 신세계푸드[031440], 농심[004370], 아워홈, 매일유업[005990] 등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해 놀부, 새마을식당, 원할머니 보쌈 등 중견 한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포함해 30여개다.실제 동반위는 제과·제빵과 외식업 분야 실무위원회를 열고 해당 분야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동반위는 이 같은 실무위 논의를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 내달 5일 전체회의에서 규제안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동반위는 이와 별도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이 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손질해 개인별 고과에 연동해 지급한다.삼성그룹은 연초에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제도를 변경해 내년부터 같은 사업부내에서도 개인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연봉의 50%이내에서 지급되는 초과이익분배금은 지금은 사업부별 실적을 따져 같은 사업부내 직원들은 동일하게 받는다.올해의 경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등에 속한 임직원은 동일하게 50%를 받는다.그러나 내년부터는 같은 무선사업부에서도 개인의 고과에 따라 다른 금액이 지급된다.삼성그룹이 마련한 개편방안에 따르면 우선 사업부별 평가를 통해 50%, 40% 등 사업부별 인센티브 수준을 정한다.이어 개인별 고과를 따져 A등급인 직원은 사업부 인센티브의 1.4배, B등급은 1.2배, C등급은 1.0배, D등급은 0.9배, E등급은 0
[kjtimes=김봄내 기자]이석채 KT 회장은 30일 비통신 분야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와 비씨카드를 방문, 통신과 비통신을 아우르는 그룹경영으로 융합 사업을 선도하자는 올해 경영 목표를 공유했다.이 회장은 이날 KT스카이라이프 직원들을 만나 작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성과를 치하하면서 "올-아이피(All-IP)와 가상재화(Virtual Goods) 시장에서 대표적인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그는 이어 비씨카드를 찾아 'KT와의 통신·카드 컨버전스 상품 확대'를 주제로 진행 중인 사내 전시회를 참관하고 직원들에게 "스마트 시대에 통신과 금융을 융합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KT그룹이 이끌자"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작년 4분기에 13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4분기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72억원으로 5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했다.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1360억원으로 2009년 이후 최대를 달성했다.LG전자는 30일 연결기준으로 작년 4분기에 매출 13조4973억원, 영업이익 1072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9% 성장한 것으로 2011년 4분기 이후 최대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2205억원)보다 줄었지만 2011년 4분기부터 진행된 흑자행진을 이어갔다.연간 실적으로 보면 매출은 50조96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360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영업이익은 전년의 3배 수준이자 2009년 2조7000억원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4분기 실적을 사업본부별로 보면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 6조4430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이었다.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선진시장 중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법원이 배심원단의 평결을 뒤집고 애플에 대한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가 고의적이지 않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다.30일 AP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북부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일부를 의도적으로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이 법원의 배심원단은 지난 8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애플의 특허 6건을 침해했다며 삼성에 대해 애플에 10억5000만달러(약 1조1300억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린 바 있다.당시 배심원단은 이들 특허 중 아이폰 디자인과 관련한 특허(특허번호 '087) 1건을 제외한 5건에 대해서는 특허 침해가 '의도적(willful)'이라고 의견을 낸 바 있다.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에 따라 미국 법원은 특허 침해가 의도적이라고 판단하면 손해배상액을 세배까지 올릴 수 있다.루시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30일 드디어 발사에 성공했다. 2번의 실패와 10번의 연기 끝에 얻은 성과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나로과학위성을 목표궤도에 진입시켰다고 이날 발표했다.나로호는 이날 오후 4시 이륙한 뒤 발사 54초만에 음속을 돌파했고 215초 뒤에는 예정대로 위성덮개(페어링)를 분리했으며, 232초 뒤 1단(하단) 로켓이 떨어져 나간데 이어 395초에는 2단(상단) 고체연료가 점화돼 그 추진력으로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이어 나로위성이 보내오는 비콘 신호를 노르웨이 트롬소 수신국에서 탐지하는 데 성공해 나로위성이 목표 궤도에 진입해 정상적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나로호 우주계획의 최종 성공 여부는 발사 12∼13시간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와 SH공사가 은평뉴타운 미분양 615세대를 접수일 기준 49일 만에 공급 완료했다.SH공사는 29일 은평뉴타운의 마지막 남은 세대에 대해 계약을 완료하고, 공급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은평뉴타운 미분양 해소책을 적용해 접수를 받은 지난해 11월20일 당시 101㎡(이하 전용면적) 2세대, 134㎡ 188세대와 166㎡ 425세대 등 총 615세대가 남아 있었다.접수 시작 첫날 총 90세대, 둘째 날 52세대를 계약해 초반 돌풍을 이끌었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약에 성공해 초기 공급완료의 성과를 만들었다.이번 615세대 계약에서 일단 살아보고 분양을 결정하는 분양조건부 전세가 582세대(약 95%)로 대세를 이뤘고, 분양은 33세대(약 5%)에 그쳤다. 4년간 위약금 없이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구매자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계약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은평구
[kjtimes=견재수 기자] 새해 첫 달 중고차 경매 동향이 나왔다. 불황과 연식변경 부담으로 얼어 붙었던 연말보다 다소 풀리는 성향을 보였고 SUV와 경차 낙찰률이를 주도했다. 30일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의 2013년 1월 국내 중고차 경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 연말 경기 불황과 자동차 연식 변경의 시즌적 영향으로 얼어붙었던 중고차 경매 시장이 올 들어 다소 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을 통해 1월 한 달 동안 출품된 차량은 총 5398대로 이중 3314대가 낙찰되어 61.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지난해 12월에는 53.2%의 낙찰률을 보여 경매 거래가 다소 부진했다. 연식 변경을 앞두고 중고차 공급은 많아지고 수요는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차종별로는 레저용(RV)․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68.5%의 높은 낙찰률을 보였으며 경차도 60.3%로 강세를 나타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사가 설을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약 1조 1천억 원을 당초 지급일 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조기 지급 받을 협력사는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 3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2000여 협력사들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납품대금 조기지급이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을 비롯한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 3차 협력사들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1차 협력사들이 설 명절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조기지급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매년
[kjtimes=견재수 기자] 전국 공식 포르쉐 서비스 센터에서 2013 포르쉐 리프레시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증기간이 지난 차량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POW(포르쉐 보증 수리 연장 프로그램)도 연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9일 포르쉐 공식 수입원 스투트가르트 스포츠는 “2009년 1월 이전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를 통해 구입했거나 서비스 센터를 통해 등록된 공식 포르쉐 차량에 대해 내달 4~28일까지 전국 공식 포르쉐 서비스센터에서 리프레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차량에 대한 무상 점검은 물론 순정부품 및 테큅먼트 구입 시 15%, 공임에 대해서는 10% 할인 혜택(보험수리 제외)을 부여한다. 또한 포르쉐 보증수리 연장 프로그램의 경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3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포르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가 이탈리아 감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피아트와의 국내 런칭을 앞두고 피아트 차량 판매 및 고객 서비스를 담당할 딜러와 본 계약을 체결하는 협약식을 가진 것. 30일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피아트 브랜드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출범 및 안착을 위해 7개 딜러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청담과 서초, 강서, 경기 분당과 수원, 일산 그리고 대구, 광주 등 전국 8개 전시장에서 피아트 차량 판매 및 고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아트 전시장은 단순한 차량 갤러리를 뛰어 넘어 고객 중심의 배려가 돋보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젊고 트렌디한 고객들이 꼭 한번쯤 가보고 또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파블로 로쏘 대표이사는 “피아트 브
[kjtimes=견재수 기자]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연초부터 해외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또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를 터닝 포인트로 삼아 글로벌 건설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허명수 사장은 지난 12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그리고 21일 쿠웨이트까지 열흘간 5개국 11개 사업장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치며 현장 밀착 경영에 나섰다. 허 사장이 단 10일 동안 이동한 거리는 2만3,500여 km로 지구 반 바퀴가 넘고, 방문한 현장 사업 규모만 도급액 기준 총 8조4400여억원에 달한다.첫날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해 지난해 인수를 완료한 스페인 수처리기업 이니마사의 이사회에 참석한 후 14일부터 아랍에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이 애플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는 3억2040만대로 애플 1억5900만대의 2배가 넘었다.뒤이어 LG전자(4800만대), 화웨이(4270만대), ZTE(3770만대), HTC(3620만대), 소니에릭슨(3400만대), RIM(3020만대), 노키아(2660만대), 모토로라(2550만대) 순이었다.그 외 제조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7510만대를 합해 올해 전 세계 시장에는 8억000천만대의 스마트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6억5900만대)보다는 29.0% 증가한 것이다.시장 점유율로는 삼성전자가 37.7%에 달했고 애플이 18.7%, LG전자 5.6%, 화웨이 5.0%, ZTE 4.4%, HTC 4.3%, 소니에릭슨 4.0%, RIM 3.6%, 노키아 3.1%, 모토로라 3.0%, 기타 8.8% 등이다.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
[kjtimes=이지훈 기자]10대 그룹 94곳의 여성 임원 비율은 불과 1.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 CEO(최고경영자),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93곳과 비상장 GS칼텍스 등 94곳의 여성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 5201명중 1.5%인 78명에 머물렀다고 30일 밝혔다.이들 회사의 여성 직원 비율이 20.4%인 점을 고려하면 여성이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확률은 7.4%에 불과했다.여성 임원 수가 가장 많은 그룹은 삼성(39명)이었다. 그러나 비율은 전체 임원수(1899명)중 2.1%에 그쳤다.LG가 19명(1.9%)으로 그 뒤를 따랐고, SK·GS·한진·한화 등은 6∼7명이었다.여성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진(3.7%)이었다. 한화가 2.4%로 2위였다.롯데는 여성 직원 비율이 50.9%에 이르렀지만 여성 임원은 신격호 총괄 회장의 맏딸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