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롯데슈퍼, 유니세프, 사회복지공동모금과 손잡고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를 시행한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1000원 미만의 거스름돈이 발생할 경우 계산대에서 거스름돈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면 자신의 명의로 해당 금액을 사전에 지정한 기부처로 전달할 수 있다. 기부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겐 연말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되며 기부처는 기부자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세청에 기부내역을 일괄 전송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우리 사회에 소액 기부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참여 유통업체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롯데슈퍼 공덕점에서 열린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 오픈 기념식에는 권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22일 일회용 냉장고 포장 박스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재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 친환경 포장을 선보였다.이 포장은 기존에 종이와 스티로폼을 이용했던 일회용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무독성 폴리프로필렌)로 바꾸고 40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 기존 일회용 종이박스에 사용하던 종이와 테이프 및 스티로폼 쿠션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이 99.7% 이상 줄었다.특히 종이를 쓰지 않아 연간 7000t의 CO₂방출량을 줄일 수 있고 펄프 사용량도 크게 줄여 연간 약 13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한 번 만든 포장은 40회 재사용 할 수 있어 재료비를 연 1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생활가전사업부 한백희 전무는 "이번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통해 단순히 제
[kjtimes=김봄내 기자]고용노동부는 이석채 KT 회장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2월 KT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뒤 노동관계법령 12개 조항에 대한 위반 혐의를 잡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가운데 2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고 8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을 내렸다. 조사결과 KT는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KT 150여 개 지사 근로자 6509명의 시간외 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과 연차휴가 미사용수당 등 모두 33억1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부는 사용자가 노동관계법령을 위반했다고 의심할 정황이 있는 경우 근로감독관 직무규정에 의거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의 행보가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포착됐다. 요즈음 B회장이 국내 굴지 그룹인 C그룹 임원들을 연이어 영입해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B회장은 최근 C그룹 임원이었던 D부회장을 영입한데 이어 같은 그룹 출신인 E부사장을 영입했다고 한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이들 두 사람 모두 C그룹 회장실 출신이란 점이라는 것이다. 현재 호사가들 사이에선 자신의 경영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들은 영입한 것이란 분석이 B회장의 의중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IR과 국제금융을 담당했던 E부사장을 영입한 것은 기관투자가들과의 소통에도 신경을 쓰기 위한 것이란 얘기도 들린다.A그룹 한 관계자는 “사실 주주총회 때마다 기관투자자들과 마찰을 빚어왔다”면서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기 위한 포석이
[KJtimes=김필주 기자]김준식 포스코 부사장(스테인리스사업 부문장)이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제16차 ISSF(국제 스테인리스스틸 포럼)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ISSF 회장직은 작년 15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오창관 전 포스코 STS 부문장이 지난 3월 포스코 에너지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으로 있었다. 김준식 부사장은 스테인리스 부문장을 맡은 지 불과 2개월 만에 ISSF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가 조강 300만t 생산체제를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테인리스 메이커로서 업계내 위상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리더십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취임사에서 “스테인리스 업계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ISSF 회원사들간에 지혜를 모으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주요 현안에 대한 스테인리스 업계의 공동대응 노력이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창립된 ISSF는 24개국 70개 스테인리스강·특수강 생산업체와 관련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벨기에
[KJtimes=김필주 기자]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패드 전용 단말 보험상품을 23일 출시한다. 이날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패드 이용자들을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패드용 폰케어플러스 상품을 선보인다. 월 2000원에 패드 파손이나 고장 시, 최대 20만원(자기부담금 3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옵티머스 패드 LTE, 갤럭시탭 8.9 LTE, 아이리버 탭 등 총 5종의 태블릿PC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패드 보험상품과 함께 스마트폰에 대한 보상한도도 상향 조정했다. 월 보험료(2500원~4400원)에 따라 스마트폰 분실 시, 최대 보상한도를 기존 75만원에서 80만원으로, 파손 시에는 최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시켰다. 폰케어플러스 상품은 LTE 스마트폰 등 고가의 단말기가 많아지면서 분실이나 파손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kjtimes=김현진 기자] 포스코가 학교폭력 예방사업 지원에 동참한다. 포스코는 5월2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인 ‘친친와이파이존’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사업 추진 비용 지원 및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주최하고 한국YWCA연합회가 주관하는 폭력 없는 학교만들기 사업인 ‘우리학교는 친친(친한친구) 와이파이존’은 전국 5개 지역(서울, 수원, 광양, 진주, 포항) 중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적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근절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스코는 운영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전국 5개 지역의 협력학교를 대상으로 임직원 멘토 강연, 학생들과 함께 교내 어둡거나 후미진 폭력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이 민간 택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우편물을 취급한다.CJ대한통운 우편물 전문 택배서비스인 '원메일'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전화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택배기사가 집으로 방문해 거둬가는 시스템이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등기를 보낼 수 있는 셈이다.택배기사가 방문하면 3000원, 택배 취급점에 고객이 직접 접수하면 2800원의 비용이 전국 공통으로 적용된다.원메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우편물 보호용 파우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민간 업체의 우편물 배송 사업은 작년말 우편법 일부 개정안이 공표되면서 가능해졌다.2010년 기준 국내 우편물 취급 금액은 1조8614억원 규모라고 CJ대한통운은 추산했다. 이중 민간업체가 취급할 수 있도록 우선 개방된 물량은 3371억원 가량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플래그십 모델로 야심차게 출시한 K9의 디자인에 대한 잠재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함께 비교된 현대 Equus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된 현대 All New Santa Fe를 큰 점수 차로 앞질렀다. 디자인 평가 후에 구입의향과 추천의향이 더 커졌다는 반응도 높았다. 하지만 BMW와 닮았다는 반응이 적지 않은 것은 옥의 티다. 디자인 종합평가에서 K9은 758점으로 매우 좋은 성적을 받았다. 함께 평가된 현대의 Equus(718점)와 비교해서도 상당히 높은 점수며, 지난달 출시된 All new Santa Fe(718점)에 비해서도 그렇다. K5, K7에 이어 최소한 디자인 측면에서는 성공적인 데뷔를 했음을 알 수 있다. K9은 외관디자인과 실내디자인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관 중에서도 특히 측면(76.3점)에 대한 평가가 제일 좋았고, 실내디자인 역시 75.6점으로 높은 점수를
[KJtimes=심상목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아랍에미레이트 ENBD은행(두바이내셔널뱅크Emirates National Bank of Dubai)과 상호 지급보증을 통한 자금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가진 MOU로 기업은행이 아랍에미레이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에 대해 지급보증을 서면 ENBD가 이를 담보로 해당기업에 대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날 협약은 ENBD 최고 경영자인 릭 퍼드너 은행장이 직접 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 2월에는 조준희 은행장이 두바이 출장때 ENBD를 찾은 바 있다. ENBD는 아랍에미리트 은행 가운데 가장 큰 자산과 166개의 최대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영은행으로서 기업금융의 강점을 갖고 있는 등 기업은행과 성격이 유사하다. 이밖에도 두 은행은 수
[kjtimes=견재수 기자]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중고차 전 주인으로 어떤 운전자를 가장 많이 원할까?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4. 3~5. 20) 사이트 이용자 52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구입 시 가장 바람직한 전 차주의 스타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전 차주는 무사고 운전자(35.1%)가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사고는 중고차 시세 하락은 물론 차량 안전성과도 직결되는만큼, 사고 없이 안전 운행을 한 운전자의 중고차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차 사고 이력이 있을 경우 차량의 사고 부위와 안전하고 완벽하게 수리가 되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부담이 생겨 비록 시세보다 100~300만원 이상 저렴해도 꺼려진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의견이다. 카피알 사이트에서도 사고 차량은 일반 무사고 차량보다 조회율이 평균 2~
[kjtimes=견재수 기자] 133층짜리 서울 상암DMC 랜드마크빌딩이 첫 삽을 뜨지도 못한 채 좌초 위기에 놓였다. 사업자(서울라이트) 주총에서는 주주회사 절반 이상이 서울시와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협상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며 사업 중단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2009년 사업자를 선정하고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를 계획한 상암DMC 랜드마크빌딩은 3만7280㎡ 부지에 주거비율 20%로 133층(높이 640m)으로 짓도록 계획됐다. 해당 사업을 위해 서울시도 200m 였던 높이제한을 640m로 완화했고 용적률 1000%, 용지도 중심상업용지로 변경했다. 하지만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초고층 건축비와 오피스 빌딩 공실에 대한 부담감 등이 거론되며 사업자인 서울라이트가 4개동 70층으로 낮춰 짓고 주거비율도 30%로 상향조정해 달라는 수정안을 시에 제출했다.서울라이트의 사업변경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거래소가 22일 현대제철에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검토 보도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강남에 있는 라마다 서울호텔이 6월1일부터 2개월간 영업이 정지된다.강남구는 “지난 10일 대법원은 라마다 호텔이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불복 소송에서 원고(라마다 호텔)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2009년 4월 라마다 호텔은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는 등 불법 퇴폐 영업행위를 벌이다 2009년 4월 강남경찰서에 적발됐다. 강남구는 라마다 호텔에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그러나 호텔 측은 “종업원들이 호텔 객실을 불법 퇴폐행위 장소로 제공하는 것을 영업주 입장에서 전혀 알지 못했다”며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지난 10일 대법원이 라마다 호텔을 상대로 원고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3년간 이어진 소송이 끝이 났다. 라마다 호텔은 6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SC금융)가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Seeing is Believing (이하 SiB)’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트하트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19일 전국맹학교 4개소에서 ‘어울누리뜰’ 행사를 개최했다. SC금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맹학교 4개소(서울, 대전, 익산, 부산)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의 총 1000명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저시력 및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모종심기, 타일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맹학교 행사장에는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현숙과 걸그룹 ‘씨리얼’도 참석하여 저시력아동들과 함께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 박종훈 SC금융지주 대내외홍보본부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5초마다 한 사람이 시력을 잃고 있고 2억8500만 명이 넘는 맹인 및 중증 시각장애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