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지난해 고객정보를 유출시킨 카드사들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이 경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솜방망이 징계’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징계 결정에 따라 해당 카드사들의 사장들 모두가 경징계로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금융당국와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삼성카드와 하나SK카드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징계를 의결할 예정이다.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에그는 ‘주의적 경고’가 내려질 예정이며 이강태 전 하나SK카드 사장에게는 ‘주의적 경고 상당’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사장은 비씨카드 사장으로 내정됐다. 감독당국에 따르면 ‘주의적 경고’ 징계에는 신분상 불이익이 없다. 금융당국에서 금융사 임원에게 통상 5단계의…
[kjtimes=견재수 기자] LH가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국내 인구변화에 맞춰 해피시니어센터 도입을 추진한다. 17일 LH는“급속하게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 인구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존 국민임대아파트 단지 내 건립되는 경로당에 대한 고령 입주자들의 다양한 needs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해피시니어센터를 도입, 고령 입주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인구 비율은 2010년 11%에서 2018년 14%인 고령사회, 2025년 21%로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민임대단지 내 60대 이상 거주비율은 약 17%로 일반분양단지의 7%보다 2배 이상 높고, 저소득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임대단지의 현황을 고려할 때, 고령 입주자들의 건강을 위한 체육시설 및 입주자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 지수'가 2009년 금융위기 직후 때보다 낮게 나타났다.17일 이마트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으로 2분기 이마트 지수는 92.0을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의 94.8보다 더 낮았다.이마트 지수는 이마트 476개 상품군의 소비 증감을 지수화한 것으로서 100 이상이면 작년 동기보다 소비가 호전됐음을, 100 이하는 악화한 것임을 나타낸다.의(依)생활 지수는 89.4, 식(食)생활 지수는 92.0, 주(住)생활 지수는 95.9, 문화(文化)생활 지수는 89.9를 기록해 모든 세부 항목별 지수가 100 미만을 기록했다.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생필품 소비까지 줄여 식생활 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보였다.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김민 팀장은 "대형마트 영업규제,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의한 소비 위축으로 이마트 지수가 조
[KJtimes=심상목 기자]수수료 인하로 인해 혜택을 대폭 축소한 카드사들의 1분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서는 경영난을 이유로 혜택을 줄인다는 카드사들의 이야기가 변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전업·은행계 카드사의 당기 순익은 9207억원으로 전분기(4806억원)의 2배로 늘었다. 2011년 카드사 순익은 1분기 5163억원이었으며 2분기 5345억원, 3분기 5853억원, 4분기 4806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카드사 순익은 삼성카드가 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해 받은 금액인 4394억원을 빼더라도 전분기보다 많았다. 에버랜드 지분 매각 또한 카드사 자산을 운용한 것이어서 카드사의 정상적인 순익이다. 올해 1분기에 카드사 순익은 에버랜드 지분을 판 삼성카드가 508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신한카드 1864억원,…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중견 건설사인 삼환기업이 16일 돌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한지 불과 5일 만이다. 이 때문에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긴급회의에 착수했으며 금융권 지원안이 마련될 경우 철회할 것으로 예상된다.삼환기업은 16일 오전 “120억원의 어음 만기가 돌아오는 것을 막아야 하지만 현재 54억원에 그친 현금보유로는 어쩔 수 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며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은 상거래 채무를 포함한 채무 동결조치를 내렸다.삼환기업은 PF와 공사발주 감소로 재무상태가 악화돼 현재 700여개의 하청업체가 1200억원에 달하는 상거래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00억원 가량이 90일 만기의 단기채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환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경우 채무상환은 피할 수 있지만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공식 딜러 ‘도이치모터스 강동 서비스센터’를 대규모로 확장한다. 동시에 22대 차량의 수리가 가능한 워크베이와 5개의 최첨단 패스트레인 설비가 마련될 예정이다.새로 확장하는 BMW 강동 서비스센터는 기존 천호동 서비스센터에서 연면적 933㎡(282평), 대지면적 716㎡(216평)가 늘어난 총 연면적 1,369㎡(414평), 대지면적 2,528㎡(764평)의 3층 규모로 확충된다.이에 1층에는 즉각적인 서비스 접수가 가능한 접수실과 오일 교체 등의 간단한 서비스를 예약 없이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5개의 최첨단 패스트레인 설비가 마련된다. 또한 동시에 22대의 차량 수리가 가능한 워크베이(일반 수리 15개, 사고 수리 7개)가 갖추어져 있어 강동 지역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2층에는 다양한 다과와 음료 등이 비치된 프리미엄 바 등의 휴게실이…
[KJtimes=유병철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과학관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 과학문화축제인 제3회 국립과천과학관 국제SF영상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디지털 세상 속 아날로그적 소통’을 주제로 국제SF영화제, SF테마파크, 외계인 몽타주 공모전, 가족우주여행체험, 레고BOX 타임캡슐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10월 11일 국제SF영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놀랍고 환상적인 축제의 향연이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소통’을 주제로 하여 가족, 친구, 과학, 예술 등과의 소통을 직접 경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제SF영화제의 상영작은 그동안 어렵고 무거운 영화에서 벗어나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블코믹스 특별전, 스파이키즈전, 패밀리 판타지아 등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17개국 30여
[kjtimes=김현진 기자] 친인척과 지인이 근무한 것처럼 속여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허위로 청구하거나 감독기관의 부당행위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장기요양기관 5곳이 고발 및 수사의뢰 됐다.16일 보건복지부는 “요양보호사교육원으로부터 자격증을 대여 받거나 실제 근무하지도 않는 친인척과 지인을 근무한 것처럼 속여 총 3년간 11억원의 장기요양급여비를 허위 청구한 대전소재 A요양시설과 부당 해위 적발을 피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조사를 방해한 강원도 B센터 등 총 5개소를 경찰청에 고발 및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 이후 각종 불법·탈법행위의 적발 및 사전예방을 위하여 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해 왔으나, 장기요양기관들의 불법행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부당사실 은폐를 위한 조사 거부
[KJtimes=심상목 기자]대신증권의 서바이벌 실전투자대회인 ‘크레온 주식투자대회 예선리그’가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대회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18주간 개최된다. 대신증권은 0.011%의 낮은 주식수수료를 적용한 은행연계 증권거래서비스인 ‘크레온’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다. 예선리그에서는 총 10인의 결선리그 진출자를 선발한다. 참가금액에 상관없이 수익률과 수익금 상위 3명씩 총 6명을 정하고, 나머지 4명은 주식거래 없이 미션리그만 수행해 선발한다. 특히 미션리그는 예선전에서 초보 투자자들도 부담 없이 투자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퀴즈로만 진행되며 2단계 미션을 통과한 4명을 선발하여 결선 티켓을 부여한다. 1단계 미션은 7월30일부터 2주간 10번에 걸쳐 제시되는 퀴즈 중 3회…
[KJtimes=심상목 기자]ING생명 한국법인의 인수전에 KB금융지주와 AIA생명이 참여할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마감되는 본입찰에 KB금융과 AIA생명은 인수전에 뛰어들어 2파전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서는 일단 AIA생명이 좀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인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A생명은 특히 ING생명을 인수해 4위로 뛰어올라 농협생명을 위협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예상 인수가 3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ING생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반대로 KB금융은 우리금융인수라는 문제가 남아 있어 적정 가격 이상을 써내기 어렵다는 것이 금융업계의 전망이다. 하지만 어윤대 회장이 최근 공개석상에 ING생명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여 이번 입찰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아울러 이번 ING생명 인수전에
[KJtimes=유병철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세계자연보전총회와 함께 청정 제주의 생태관광 코스를 소개하는 제주 관광 가이드북 ‘제주 에코-힐링 트래블 Vol. 2’를 발간한다. 이니스프리는 청정 섬 제주의 자연 원료에 주목해 제주도의 자연과 환경을 오랜 시간 연구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 이를 통해 알게된 제주도의 특별한 장소를 소개하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제주도 여행 방법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2011년부터 제주 가이드북 발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주 에코-힐링 트래블 Vol. 2’는 세계인의 환경축제로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와 함께 청정 제주의 생태관광 코스를 소개해 특별함을 더했다. 생태관광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에서 벗어나 청정 자연 유산과 생태를 경험하고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정기)가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사업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총 사업비 1조 6000억원이 투입되는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은 주한미군 공여지로 사용됐던 광암동 외곽지역 25만6천526㎡의 부지에 건설된다. 지난달 26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으며, 17일 금융 약정식을 갖는다.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는 최신 고효율 가스터빈(J-Class) 방식으로, 국내 LNG발전소 가운데 최대 발전용량인 1,880MW(940MW급 2기) 급으로 건립된다. 1호기는 2014년 11월, 2호기는 2015년 1월에 각각 완공된다. LNG복합화력발전소는 LNG를 연료로 가스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다시 증기로 스팀터빈을 회전시켜 한 번 더 발전하는 전력 생산 방식이다. 두 차례에 걸친 발전으로 기존 화력보다…
[KJtimes=유병철 기자]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피부에 비상이 걸렸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살에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유수분 균형이 깨져 트러블이 생기고 피부 노화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피부에 열이 차오르면서 콜라겐이 손상되어 피부 탄력이 저하 되고, 모공 확장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것. 올 여름, 피부 열을 똑똑하게 다스려줄 쿨한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강한 햇살에 달궈진 피부는 수딩템으로 즉각적인 진정강렬한 햇살에 장시간 노출되었거나 과도한 썬탠으로 피부가 달궈졌다면 수딩 제품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주자. 붉게 달아오른 피부에 응급처치 없이 방치하면 물집과 화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딩 효과가 있는 쿨링 제품으로 즉각적으로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이때, 효
[kjtimes=견재수 기자] 현재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 직장인 2명 중 1명은 스스로를 ‘하우스 푸어’라고 진단했다. 부산과 대구 등 6대 광역시 거주자가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높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534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망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49%가 스스로 ‘하우스 푸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설문 참가자들 중,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직장인은 277명으로 이들에게 주택 구매 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높은 이자와 원금상환으로 힘겨워 하는 하우스 푸어인지를 질문했으며 그 결과 2명 중 1명에 해당하는 49.1%가 본인 스스로를 ‘하우스 푸어’라고 답했다. 하우스 푸어라고 답한 응답자를 거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거주자 55.3%가 ‘하우스 푸어’라고 답해 타
[kjtimes=김봄내 기자]한류스타 송승헌(36)씨는 연예인 중에 가장 비싼 빌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닷컴이 국세청 기준에 따라 유명 연예인 26명이 소유한 27개 상업용 빌딩의 올해 기준시가를 조사한 결과 송승헌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보유한 건물의 가격이 107억6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송씨가 6년 전 114억원에 사들인 이 빌딩은 대지 539㎡, 연면적 1311㎡ 규모로 지상 4층, 지하 1층이다. 토지 공시지가가 ㎡당 1000만원을 넘고, 건물 용도나 위치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수 서태지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지상 6층, 지하 3층짜리 빌딩을 보유했다. 기준시가가 92억7000만원으로 2위였다.서씨는 이 밖에도 서울 종로구 묘동에 있는 지상 10층 빌딩(63억5만0원 상당)을 부친 정상규씨와 공동 명의로 갖고 있어 기준시가 합계 166억2000만원으로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