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회사채 시장이 심상치 않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벤 버냉키의 지난 출구전략 발표에 따른 여파 탓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최고 신용등급을 가진 KB금융은 오는 28일 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하려고 했으나 좀더 시장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KB금융은 이미 회사채 수요조사까지 실시했음에도 발행을 미뤘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ING생명이 보유한 KB생명 지분 49%를 인수하려 했던 KB금융은 자체 현금과 단기 기업어음으로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또 우리금융, CJ 등의 우량기업마저 회사채 매각에 실패하고 한국은행마저도 통화안정채권을 전량 매각하는데 실패했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시장금리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기관투자자들이 금리를 더 높여 부른 것으로 보인다" 며 "이런 현상은 현 채권시장…
[kjtimes=김한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상대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7월 전망치가 90.7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기준선인 100에 미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전경련은 미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출구전략 가시화, 중국 제조업 위축, 내수 시장의 부진, 취득세 감면 정책 종료 등 대내외적 악재가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보통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을 웃돌면 긍정적으로 보게 되는데 이번 전망치를 부분적으로 살펴보면 내수 93.3, 수출 98.9, 투자 99.4, 채산성이 92.2 자금 사정이 95.9 등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고용만 101.7로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또 기업경기실사지수 6월 실적치도 95.0으로 100을 밑돌았는데 일본 엔저 현상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는 내수·투자 98.9, 채산성 96.
[kjtimes=김한규 기자]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 영향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국 신용 경색과 발맞춰 아시아 각국 증시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중국 증시는 전날보다(2시 30분 현재) 90포인트 이상 폭락한 1872.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대폭락의 여파가 이어지며 오전에는 보합세를 유지 했으나 오후 들어 크게 낙폭을 키웠다.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금융시장의 유동성 억제에 따른 위기감과 인민은행이 긴급 구제에 나서지 않을 방침임을 밝힘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되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일본 증시도 오전에는 강보합세였으나 오후 들어 급락세로 반전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오전 한때 1.32%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12809.24로 급락 반전했다. 중국 증시 폭락과 엔화 하락에 따른 수출주의 영향으로 전
[kjtimes=김한규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5일 카드사 최고경영자와의 조찬간담회에서 최근 금융사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해 신용카드사 규제 완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상품약관의 심사 절차 및 검사 업무를 효율화해 카드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겠다" 며 "카드업계의 신규 수익원 발굴 및 금융혁신 등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카드사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비회원을 대상으로 부수업무를 확대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카드사 검사 대상을 줄이고 검사불만 청취 제도도 도입해 검사 후 150일 이내 조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비자 권익 침해 소지가 적은 약관에 대해서는 이틀 만에 처리하는 간편심사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최 원장은최근 지적되고 있는 카드사의 민원증가에 대한 해결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자 24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최 기념식을 가졌다. 뮤지컬 배우 성기윤의 사회로 진행된 개최 기념식은 뮤지컬 ‘그날들’에서 정학 역으로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배우 강태을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했다. 기념식에는 뮤지컬 종사자들과 함께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고문인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와 김의경 현대극장 대표, 뮤지컬 배우 김성원, 올해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와 이종덕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사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한윤희 MBC+미디어 부사장 그리고 이번 행사의 명예조직위원장인 최창식 중구청장이 참석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메이필드 호텔은 6월 28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쿨 서머 바비큐 파티를 진행한다. 싱그러운 나무 그늘이 드리운 야외 공간 로얄마일 테라스에서 진행하는 이번 바비큐 파티는 독일 유명 와이너리의 와인 4종과 함께 호주산 채끝 등심, 닭다리살, 양갈비, 연어구이를 비롯해 각종 야채를 푸짐하게 담은 바비큐 1 Plate, 세미 뷔페, 그리고 루나힐의 라이브 재즈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바비큐와 함께 선보이는 메인 와인으로는 높은 품질의 젝트와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독일의 SMW 와인 4종으로 프레시함과 싱그러움이 미각을 자극하는 디히터트라움 리즐링, 열대과일, 감초, 아카시아 꽃의 달콤한 아로마가 잘 어우러지는 에스엠더블유 리즐링 리저브 젝트, 크리스마스 와인 시리즈 모젤 크리스마스 리슬링와 모젤 크리스마스…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당국은 우리금융이 최근 계열사 대표 인사를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및 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전했다. 이순우 신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대표 13명 가운데 최대 12명을 교체한다는 내용이다. 25일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오는 26일 자회사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열어 교체 대상자의 후보를 검증하고 27일에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유중근(57) 전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아비바생명은 강영구(57) 보험개발원장, 금호종합금융은 설상일(58) 우리은행 상무가 신임대표로 유력하다. 황록(57) 우리파이낸셜 사장은 유임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박영빈(59) 경남은행장은 이날 교체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곧 임기가 만료되는 차문현(57) 우리자산운용 사장과 이승주(47)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 사장도…
[KJtimes=유병철 기자] 2535세대를 위한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미티드가 오는 26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펼쳐질 스컬 하하의 게릴라 콘서트를 전격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스컬 하하의 새로운 앨범 ‘레게릴라(REGGAErilla)’ 발매를 기념해 팬들에게 직접 음악을 들려주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 스컬 하하 뿐 아니라 10cm, 데이브레이크, 라퍼커션 등의 인디 뮤지션들도 함께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 다음의 TV팟을 통해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엠리미티드는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물론이고 차후에도 스컬 하하가 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 앞에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엠리미티드는 지난 5월 론칭하며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2535 세대의 문화와 감성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
(사진 = SBS ‘원더풀 마마’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가 인기를 끌며 보기만 해도 힘 솟는 캐릭터 고영채 역의 정유미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애교와 귀여운 비주얼로 주목 받고 있는 정유미는 지난 19회에서 정겨운과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하며 애교가 가득 담긴 막춤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녀는 애교 담긴 막춤과 쇼츠로 선보인 각선미 패션으로 남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유미는 시원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쇼츠와 시크한 컷아웃 디테일의 블랙 샌들로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여성미를 강조한 세련된 고영채 패션을 선보였다. 정유미가 선택한 블랙 컷아웃 샌들은 슈콤마보니 제품으로 공효진만의 시크한 감성이 녹아 든 슈콤마보니X익스큐즈미 라인이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유미 햄토
(사진 = MCM) [KJtimes=유병철 기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600만 관객 돌파에 나서며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이현우가 지난 21일 명동 롯데백화점에 등장해 화제다. 이현우의 명동 나들이는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의 팝업스토어 행사에 초대받아 이루어 진 것으로 이현우의 방문이 알려지면서 주변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많은 기자들과 팬들이 모여 요즘 대세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날 이현우는 시원해 보이는 반바지와 푸른 색 계열에 셔츠에 시크한 블랙 가죽재킷을 걸쳐 귀여움 속에 숨어 있는 남성미를 과시했다. 특히 이현우의 패션은 트렌디 하면서도 유쾌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MCM의 크랙칼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더없이 잘 어울려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이현우는 많은 취재기자들과 팬들을 향해 다양한 포즈와 밝은 미소를 선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월화드라마 ‘상어’에 정애연이 재등장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상어’ 9회에서는 조해우(손예진)의 아버지 조의선(김규철) 사장이 살인사건에 연루되고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아파트 스마트키가 발견된다. 이에 스마트키 집에서는 수년 전 조의선과 스캔들이 있었던 이화영(정애연)이 살고 있어 조해우를 당황케 했다. 지난 날 이화영은 조의선 사장과의 스캔들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 추락하게 되고, 결혼 또한 실패한 후 어렵게 재기에 성공,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5년전부터 다시 조의선 사장과 비밀리에 만나오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된 조해우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살인사건의 유력한 청부자로 거론되는 조의선 사장의 결정적인 알리바이를 제공한 이화영, 이를 당혹해 하는 조해우는 앞으로 어떠한 전개를 가지고 갈지…
[KJtimes=유병철 기자] 스무살 피부로 산다. 엔프라니㈜의 뷰티브랜드 홀리카 홀리카에서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분 케어를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수분크림 아쿠아 맥스 모이스처 수분크림 3종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의 홀리카 홀리카 제품인 워터 마치 모이스처 풀 크림을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작용하면서 각자의 피부 고민에 맞춰 확실하게 수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해 출시한 제품이다. 아쿠아 맥스 모이스처 수분크림은 지성 피부에 최적화 된 아쿠아 맥스 세범 컨트롤 모이스처 크림, 건성 피부용 아쿠아 맥스 뉴트리 모이스처 크림, 모든 피부가 다 사용할 수 있는 아쿠아 맥스 울트라 모이스처 크림 3종으로 출시된다. 아쿠아 맥스 세범 컨트롤 모이스처 크림은 번들거리는 피부의 불필요한 피지를 잡아주는 산뜻한 수분 크림으로 피지는 컨트롤…
[kjtimes=정소영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업이 투자와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했다. 또 수레바퀴와 같이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현 장관은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체감경기 회복세가 본격화하지 않고 대외 경제 여건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저성장 흐름을 끊고 3%대 성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했다. 또한 최근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발언에 대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의 리스크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활동의 축소를
[kjtimes=김봄내 기자]“이달 말부터 중화풍 참치캔을 생산해 7월초에는 중국에서 본격 유통시킬 계획이다.”동원이 다음 달부터 중국에 참치캔 수출을 시작한다. 동원FB가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광밍(光明)그룹과 손을 잡고 내달부터 중국 전역에 참치캔을 유통한다.광밍그룹은 중국 최대 규모의 식품 제조·유통 회사.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중국 전역에만 1만여 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할 참치는 동원이 한국에서 전량 제조하고 광밍그룹이 현지에서 유통·판매한다.동원의 목표는 오는 2018년까지 중국에서 참치로만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표 실현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인들이 참치를 먹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지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실제 중국의 참치캔 시장은 초기 형성 단계다. 현재
[kjtimes=김봄내 기자]세븐일레븐과 편의점 점포수 각축전을 벌리고 있는 ‘GS25'가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해 12월 세븐일레븐에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은 지 5개월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2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1위는 8013개 점포를 거느린 CU다. 2위는 GS25로 7416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 3위는 세븐일레븐으로 7270개 점포를, 4위는 1897개인 미니스톱이다.사실 그동안 점포수를 기준으로 한 편의점 순위는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순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0년부터 양상이 바뀌었다. 세븐일레븐이 바이더웨이를 인수하면서 2·3위 간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때부터 점포수를 활발히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GS25를 제치고 2위 자리에 등극했다. 당시 세븐일레븐의 점포수는 7202개였고 GS25는 7138개였다. 이후 GS25의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