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동아제약 생활건강, 다채로운 제품군으로 소비자 공략

[KJtimes=김봄내 기자]가그린, 템포 등 몇몇 메가 브랜드에 한정됐던 동아제약 생활건강이 몇 년 새 격동기를 맞이했다. 잇몸 가글 검가드를 주축으로 한 생활소비재와 오쏘몰, 미니막스, 써큐란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양질의 성장을 이루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남성 퍼스널 케어와 이너뷰티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지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H&B 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가는 동아제약 생활건강의 발자취를 따라가봤다.

 

비타민계의 에르메스’, ‘셀럽 비타민오쏘몰 이뮨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한 것은 2020년부터이다. 국내 런칭 만 2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서는 대형 H&B 스토어에서 종합비타민 판매 상위에 오르는 등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다. 동아제약 측은 골프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분들의 직접구매 비중도 크지만, 체력 관리 요하는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한 구매도 늘어나는 추세라 밝혔다.

 

리뉴얼 브랜드의 성장세도 매섭다. 1984년 출시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은 리뉴얼 후 새로운 부흥기를 맞았다. 수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제형과 맛을 설계한 덕에 구매 만족도가 높다. 신학기 키재기 자, 휴가철 비치타월 등 육아맘들을 공략하는 시즈널 굿즈 마케팅도 입소문을 이끄는 요인이다.

 

써큐란은 건강기능식품 전환 후 혈행 개선 전문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은행나무잎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알파를 비롯, 알티지오메가-3, 코큐텐 등 혈행혈압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 성분의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비건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를 리딩하는 브랜드 셀파렉스와 산하의 이너뷰티 전문브랜드 아일로도 출시 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존의 캐시카우 생활소비재도 든든한 기둥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속적인 트렌드 리서치와 동아제약의 R&D 노하우가 시너지를 낸 결과다. 이달 초 가그린에서는 오리지널의 사용감을 무알콜로 누릴 수 있는 제로 블라스트 제품을 출시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무알콜 라인 강화를 위한 포석이다.

 

국내 No 1 탐폰 브랜드 템포도 성공적으로 생리대 시장에 안착했다. 템포는 오코텍스 인증 소재 적용, 독일 더마테스트의 엑설런트 등급 획득 등 품질력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고기능성 구강청결제 검가드의 성장도 괄목할 만하다. 시중의 구강청결제가 충치예방, 구취제거 등 한정된 기능성을 가진 반면, 검가드는 치은염치주염 등 잇몸질환에도 효능을 입증했다. 치과 치료 후 관리에 제격이라 치주질환이 호발하는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 잇달아 출시한 필리더스와 지노렉스도 기대주이다. 필리더스는 남성들의 사용패턴, 피부타입별 맞춤 포뮬러를 제안하는 남성 퍼스널케어 브랜드이다. 페미닌 릴렉싱 케어 브랜드 지노렉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적용된 페미닌 클린 폼과 클린 티슈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동아제약은 브랜드별 맞춤 판매처 발굴을 위해 약국, 대형마트, H&B스토어,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 Mall) 및 외부 온라인 몰의 유통망을 촘촘히 엮어 나가는 중이라 말했다. 실제로 20~30대 남성의 구매율이 높은 필리더스는 무신사,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지노렉스는 MZ 여성의 선호 구매처 올리브영에 입점을 마쳤다. 또 콘돔 브랜드 윙크와 가그린 칫솔은 편의점까지 발을 넓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생활건강은 소비자 가까이에서 선택을 받는 제품군인만큼 신중하고 빈틈없이 설계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소재와 원료를 찾고, 깊이 연구하며, 제품에 적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법원, 트러스톤 BYC 내부거래 의혹 관련 의사록 열람 허가 "지배구조 개선 압박"
[KJtimes김지아 기자] 법원이 18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BYC의 내부거래와 관련된 이사회 의사록을 열람·등사하도록 허가했다. 이는 법원이 행동주의 펀드 손을 들어준 셈으로, 이같은 '판정승'은 BYC의 지배구조 개선 압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BYC의 2대 주주로 기업의 경영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행동주의 펀드다. 전신은IMM투자자문. 1998년 설립된 IMM투자자문은 2008년 자산운용사로 전환, 사명도 변경했다. 특히 2013년 만도의 부실 계열사 지원을 적극 저지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이끌어 내면서 국내 기관투자자로서는 첫 주주행동 사례를 남긴 바 있다. 트러스톤은 지난해 2월 BYC의 보유 지분이 5%를 넘기면서 공시의무가 발생,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하더니 2021년12월엔 보유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참가로 전격 변경했다.트러스톤은 당시 "보유한 부동산 가치만 현 시세로 1조원이 훌쩍 넘어갈 정도로 자산가치가 큰 기업임에도 불구,고질적인 특수관계인 간의 내부거래와 자산의 비효율적 운용이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입장문을 통해 지적한 바 있다. 이후트러스톤은 지속적으로 BYC 이사회의 투명성 및

[코로나 라이프] 코로나19 지원금도 제각각 "천차만별 지원금 규모에 허탈한 시민들"
[KJtimes김지아 기자] "저희 집은 세 식구예요. 그래서 코로나 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받았죠. 그런데 지원금도 결국 우리가 낸 세금 아닌가요? 우리가 낸 돈을 우리가 받는 건데, 이것도 지역마다 다르다니 참 씁쓸하네요"(경기도 거주, 회사원 A씨) "피해는 영세업자들이 더 많이 입었는데, 코로나 지원금은 돈 잘버는 큰 회사들이 더 많이 받았어요. 매출액 기준으로 지원금을 준다는 게 참 말이 안되는 겁니다" (서울시 거주, 자영업자 B씨) 코로나19 지원금, 재난지원금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다양하다. 여전히 정부는 없는 살림에도 국민들을 위해 지원금을 마련중이고, 지원 예정이라고 알리고 있다. 실제로 지원금을 고맙게 받아 도움을 받은 국민들도 있고, 매출이 줄었던 중소기업들도 지원금으로 폐업을 면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원금이 지역마다 다르게 지급되고, 지원금을 적용해 주는 업종도 천차만별로 달라 '형평성' 논란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지원금 호칭 제각각…지자체별 1인당 100만원부터 10만원까지 천차만별 최근 2분기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안이 발표됐다.2분기 손실보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시행된 지난 4월1일부터 17일까


[탄소중립+] 유럽의회 총회, 산림 바이오매스 감축...재생에너지 비중↑
[KJtimes=정소영 기자]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와 산림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국제적인 반발에 직면한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을 감축하기로 했다. 유럽의회는 지난 14일 산림 바이오매스에 대한 보조금을 제한하고, 단계적 감축을 단행하는 내용이 포함된 재생에너지지침 개정안(RED III)을 총회에서 최종 통과시켰다.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는 45%로 올렸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RED III의 바이오매스 관련 변화는 지난 5월 유럽의회 환경위원회가 채택한 권고안을 기초로 한다. 환경위는 유럽 내 바이오매스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1차 목질계 바이오매스(PWB)’에 대한 정의를 신설해 이것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PWB는 벌채나 자연적인 이유로 숲에서 수확·수집한 산림 바이오매스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원목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유사한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국내 산림이 공공연하게 벌채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개정 지침은 ▲PWB를 EU의 재생에너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2017년에서 2022년 사이 평균 이용량에 상한을 둬 단계적 감축 ▲단계적 사용 원칙에 따라 고부가가치의 장수명 상품으로 사용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