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증권사간 분석이 상반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삼성증권은 고려아연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60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고려아연은 전날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519억원과 18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1%, 8.4% 늘었다고 밝혔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비철금속 가격 및 원/달러 환율의 상승 등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공장 증설 이후 증설분만큼 생산량이 늘어 증설 효과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 등으로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면서 “환율 하락세가 하반기까지 지속된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내다봤다. 반면 이날 LIG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내리고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양호한 실적에도 성장 모멘텀은 종료됐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김윤상 LIG투자증권 연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과 KG이니시스[03560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HMC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3000억원과 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59.0% 늘고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8% 상회할 것”이라며 “원가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고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대주주 산업은행과 정부의 배당 요구로 한국전력의 배당성향도 상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별도기준 이익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더라도 배당성향 40%를 가정하면 올해도 2300원의 배당은 가능하다”면서 “일부 발전 자회사의 상장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 과정에서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미래에셋증권은 KG이니시스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
[KJtimes=김승훈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IBK투자증권, 동부증권 등이 호평가를 내놓았다. 25일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84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늘고 세전이익은 70% 늘어난 74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는데 이는 예상치를 대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 증가는 일회성 비용 축소와 정유 부문의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것”이라며 “전 세계 정제설비의 증설 제한과 석유화학 제품의 성수기 수요를 고려할 때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73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할 것”이라면서 “정제마진이 올해 강세를 유지하고 석유화학 부문은 이익 증가세를 유지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223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미래에셋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올해 1분기 실적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로템[064350]과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25일 HMC투자증권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중립(마켓퍼폼)’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최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1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241억원과 308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약 4%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110% 웃돈 수준”이라며 “수익성의 발목을 잡던 철도부문의 디에스컬레이션(계약금액 조정) 이슈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철도 부문의 수익성 및 수주 회복세 등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776억원에서 1221억원으로 상향한다”면서 “하지만 플랜트 부문의 해외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이 지연돼 실적 안정화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고 주가도 최근 3개월간 약 60% 올라 현 시점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LG하우시스에 대한
[KJtimes=김승훈 기자] 대한항공[03490]에 대해 증권사가 엇갈린 분석을 내놨다. 25일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으로 추가 지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채권단에 의해 받아들여진다면 대한항공 주가 상승의 큰 걸림돌로 작용한 계열사 지원에 대한 위험(리스크)이 해소될 것”이라며 “다만 기존 지원액에 대한 손상처리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관련 위험노출(익스포저) 규모는 최대 8971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한진해운에 대한 손상처리가 진행된다면 대한항공의 부채비율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중립(마켓퍼폼)’과 3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은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위험노출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진단에 기인한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지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삼성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7만5000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9.7% 상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실제 포스코가 전날 발표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59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3.7% 늘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 가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어 포스코가 2분기에도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의 업황 호조가 해외 철강 자회사 실적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중국 철강 수급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단기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포스코의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포스코는 전날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4612억원과 6598억원으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은행[000030]과 KTG[03378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은행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하면 배당 수익률은 4.8%로 배당 매력도 충분하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4433억원으로 예상치 3343억원을 33% 웃돌았다”며 “순이자마진(NIM)이 2분기 연속 전분기보다 오르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 것은 충당금 비용이 예상보다 적었고 비이자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며 자산 건전성 지표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좋은 실적뿐만 아니라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을 회수해야 하고 민영화를 위해 투자자를 유인해야 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주당 배당금 500원을 2016∼2017년에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KTG에 대한 투자의견
[KJtimes=김승훈 기자]대림산업[000210]과 LG화학[0519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HMC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실제 대림산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2537억원과 908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32%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19%나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부문의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유화 부문 실적 증가와 해외 현장의 적자 축소가 호실적 배경으로 작용했으며 앞으로 해외 현장의 적자가 크게 축소될 것”이라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407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미래에셋대우는 LG화학에 대해 배터리 사업 부문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는 올 하반기부터 주가 상승 동력이 생길 것으로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457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수준을 기록했
[KJtimes=김승훈 기자]LS산전[010120]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키움증권은 LS산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중국 법인의 양적, 질적 성장세가 괄목할만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자회사인 LS메탈도 오랜 부진을 딛고 흑자 전환할 것이며 이라크 전력 인프라 사업은 아직 수익성이 부진하지만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중국 법인의 경우 주력인 우시(無錫) 법인은 매출이 지난해 19% 증가한 데 이어 올해 30% 더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고 다롄(大連) 법인도 지난해부터 흑자 기조에 정착했다”며 “LS산전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51억원에서 344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중국 법인뿐만 아니라 전력기기 부문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수요 선점과 동남아 위주 수출 확대를 통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자동화 사업부도 지난해 대기업 대상 고부가 패키지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모멘텀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와 두산인프라코어[0267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NH투자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그러면서 철강 가격 강세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세계 철강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아시아 지역 주요 철강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지난 4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후에도 철강 유통 가격이 중국 내에서 열연(13.6%), 철근(15.8%), 후판(11.6%) 등 모두 강세를 지속했고 국내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실적 개선에 청신호”라고 판단했다. 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평균판매단가(ASP)가 201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포스코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3.8% 늘어난 2조7434억원으로 전망되며 당기순이익은 1조3907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종전 60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이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대신증권은 두산중공업의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두산중공업의 경우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3000억원, 영업이익 22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자회사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달 말 소폭 적자로 추정한 두산엔진이 저가 수주 비율 하락과 기대치를 웃도는 판매관리비 절감효과로 흑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수주가 4분기에 몰렸으나 올해는 2∼3분기 일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되고 수주·실적 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커지는 양상을 보일 것”면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주와 실적 개선으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두산중공업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엔진[082740]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엔진의 목표주가를 5800원에서 54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수주 부진 우려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영업수지가 흑자전환했고 올 하반기에도 고수익성 매출과 저가 수주 감소 등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엔진은 점진적인 실적 개선에도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수주 부진이 우려돼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며 “두산엔진은 보유한 6000억원 규모의 밥캣 지분(15%)과 올해 1분기 말 기준 2842억원의 순차입금 등을 고려하면 적정 기업가치가 3800억원 수준”이라고 산정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제 확보한 수주 물량은 인식 대기 물량을 포함하면 모두 2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주요 고객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도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종전 14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내렸다
[KJtimes=김승훈 기자]최대주주와 임원 등 회사 내부자들이 순매수한 종목의 성과가 우수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국내에서 미국처럼 내부자 매매를 추종하는 인사이더 상장지수펀드(ETF)가 생긴다면 편입 가능 종목으로 SK케미칼[006120]과 효성[004800], 휴메딕스[200670],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대교[019680], 동서[026960], 현대로템[06435S0], 한화[000880] 등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3개월간 회사 내부자 순매수 비율(Net Purchase Ratio) 상위 50개 종목을 대상으로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5년 간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최대주주·특수관계인과 임원 순매수 상위 종목의 주가가 각각 263%, 134.6%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임원의 매매 날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고 특정 기간에 두 명 이상의 임원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종목은 주가가 저점에 있을 개연성이 크다”며 “이들 종목은 최근 3개월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 임원이 주식을 매수했으며 펀더멘털과 주주환원 등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산업[215360]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NH투자증권은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리산업에 대해 목표주가 3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면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회사가 연비개선과 친환경 등 자동차 패러다임 전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산업은 기존 제품 판매에 따른 영업이익 호조세로 수익성은 개선되고 부채비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재무구조 개선으로 배당성향과 연구·개발(RD)이 늘어날 것”이라며 “RD 확대에 따른 신제품 개발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4.2배로 국내 자동차 부품사 대비 할증된 상태”라면서 “하지만 외형성장과 마진 개선에 따른 순이익 증가율이 연평균 27.1%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할증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올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진성혜 KTB투
[KJtimes=김승훈 기자]온라인 유통 기업 ‘쿠팡’이 현재 수익 모델을 유지한다면 길어도 2년 안에 성장의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어 새 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KTB투자증권은 쿠팡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받으려면 유통 마진이 아닌 제2의 수익 모델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자금 조달에 실패하면 쿠팡의 도전은 단기간에 마침표를 찍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쿠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개의 물류센터를 보유 중이고 2017년까지 7개의 물류센터를 추가로 세울 계획”이라며 “물류센터 1개당 토지 비용과 건설 비용으로 약 400억원이 소요된다고 가정하면 3000억여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인력 비용 역시 늘어날 여지가 다분하다”면서 “김범수 대표는 올해 말까지 쿠팡맨 인력을 1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해 올해 인건비가 2500억원에서 30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지난해 말 현금성 자산 6500억원과 아직 미국 본사에서 송금하지 않은 투자금 4000억원을 합하면 쿠팡은 약 1조원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