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정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올 3분기 유례없는 최악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현대중공업은 3분기에 매출 12조4040억원, 영업손실 1조9346억원, 당기순손실 1조4606억원을 기록했다 공시했다. 특히 영업손실은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손실로 회사측은 조선분야와 플랜트 분야의 공사손실충당금과 공정지연에 따른 비용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일시적인 부실을 반영했다 하더라도 적자폭이 예상범위를 넘어섰다며, 현대중공업에 대한 실적악화 우려와 함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신한금융투자 김현 애널리스트는 "조선부문 4642억원과 플랜트부문 5922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하더라도 이번의 적자는 충격적인 상황"이라며 "그중에서도 현대미포조선과 삼호중공업의대규모 부실로 인한 연결적자 1조1459억원은 충당
[KJtimes=이정훈 기자] 국도화학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435억 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7.2% 감소한 36억5700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KJtimes=이정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고객의 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한 롯데카드에 법정 최고한도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롯데카드가 모집인에게 고객의 카드 이용 실적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고객이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카드발급을 해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법정 최고 한도인 과징금 5000만원과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했다.이와 함께 롯데카드의 임직원에게도 법규 위반 정도에 따라 감봉, 견책, 주의 조치 등의 징계를 내렸다.금감원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신용카드 모집인에게 자신이 모집한 신용카드 회원의 카드 이용실적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롯데카드는 회원의 동의 없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로인해 롯데카드 모집인 1만 3000여명은 자신이
[KJtimes=이정훈 기자] 신영증권은 29일 제일기획과 관련 "추가로 주가가 급락할 경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6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해 약 24%의 하락을 기록한 상황"이라며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률도 -24%로 극히 부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다만 한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향후 자사주 매입 가능성 등에 비춰볼때 추가하락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업계 2위의 광고대행사 이노션과 비교해도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노션의 가치를 1조50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PER(주가수익비율) 20.2배에 해당한다"고 분석
[KJtimes=이정훈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보령제약에 대해 3분기에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4분기는 실적 호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신규 주력 자체신약인 카나브가 24.7% 늘어난데다, 기존 주력인 겔포스와 아스트릭스가 각각 48.1%, 47.6%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11.4% 급증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거의 부합했다"며 "이는 매출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2분기 대폭 증가했던 광고마케팅비용이 3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4분기에도 주력제품의 매출호조 지속, 광고마케팅 비용 절감 등으로 실적
[KJtimes=이정훈 기자] 감사원 출신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후에는 피감기관으로 재취업해 고액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관피아' 논란이 또 다시 일고 있다.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에 따르면, 지난 6년간 감사원의 피감대상 공공기관에 재취업한 감사원 출신 공무원은 총 15명인것으로 나타났다.재취업한 감사원 출신 공무원 15명 중 11명은 감사 등 임원직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 중 9명은 현재도 재직중인 상태로 모두 감사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재취업한 자리를 살펴보면 감사원 사무차장 출신 공무원은 한국주택금융공사 감사로 이직해 지난해 2억 2942만원의 연봉을 받았고, 감사원 부이사관 출신 공무원은 한국투자공사(KIC) 감사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2억 8809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고위감사공무원
[KJtimes=이정훈 기자] 기아자동차의 전 임직원 3명이 회사의 영업비밀을 중국 경쟁사인 길리자동차에 유출했다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아자동차의 전 경영전략실 이사 최모(54) 씨와 함께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유모(57)씨로부터 기아자동차 내부 자료를 달라는 부탁을 받은 최씨가 부하 직원인 유모(48) 전 차장에게 지시해 직원 직무교육과 공장혁신 등과 관련한 컴퓨터 파일을 7차례에 걸쳐 길리차 유씨에게 보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유출된 영업기밀에는 현대·기아차 공장의 현장경영 방침, 공장 생산성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정훈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이 다가오고 있다.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위해 그 간 공부했던것들을 체계적으로 다시 한번 정리하는 마무리 학습도 중요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르기 위한 건강관리도 그에 못지 않게 수험생들에게는 중요하다. 때문에 최근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아이의 마무리 학습과 함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견과류 챙기기가 한창이다.견과류에는 DHA는 물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두뇌발달 및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챙겨먹어야 하는 필수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처럼 최근 견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엄마가 만드는 '엄마표 넛츠바'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견과류와 건과일을 이용해 수제 견과류 '넛츠바'를 만들고 있는 넛츠하
[KJtimes=이정훈 기자] 페이스북(facebook)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삼성전자 신종균 대표 등을 만난것에 이어 15일 수원 삼성전자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페이스북의 최구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 등 페이스북의 임원진들과 함께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앞서 저커버그는 지난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찬회동을 가졌으며, 다음날인 오늘 여러 페이스북 임원과 함께 수원 본사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페이스북 간의 협력이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페이스북이 최근 인수한 오큘러스VR과 함께 기어VR을 선보인 바 있어, 일각에서는 이번 만남을 통해 페이스북 전용 스마트폰 개발 등의 심도 깊은 논의가 오고갈 것으로 보고 있
[KJtimes=이정훈 기자]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13일 삼성전자, LG전자, 팬텍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 3사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렇게 통신 3사를 상습사기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 희망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제조·통신사들이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을 부풀린 뒤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마치 소비자들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주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기망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제조 3사와 통신 3사는 담합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253개 휴대전화 단말기의 공급가와 출고가를 부풀려 소비자들에게 지급할 보조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참여연대 측은 "휴대전화 단말기의 원가 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대기업들에게 사기를 당할수 밖에 없다"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범죄를
[KJtimes=이정훈 기자] 공기업들이 동종 민간기업 대비 높은 인건비를 책정 지급하거나 과다한 복리후생비 지출 등을 통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무리한 부실사업 진행으로는 10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손실 및 손실 추정한 것으로도 조사됐다.감사원은 총 55개 공공기관이 노사 간 '이면 합의'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임금을 과도하게 책정하고, 예산집행 잔액을 성과급 등 인건비로 집행하는 등 지난 5년간 320차례에 걸쳐 무려 1조 2000억원의 인건비를 방만하게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해당 기간(2009~2013년) 부채비율이 389%인 한국가스공사는 1인당 복리후생비만 4012만원이 됐고, 부채비율이 458%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61만원에 이르렀다. 특히 정부가 심층감사 대상으로 분류한 33개 공공기관의 1인당 평균 급여는 7425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뿐만
[KJtimes=이정훈 기자] 장기기증의 감소로 인해 장기이식 대기환자가 늘면서 불법 장기매매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에 따르면, 경찰청의 '불법 장기매매 등으로 인한 적발현황'이 지난 2012년 13명에서 지난해에는 31명으로 전년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불법 장기매매의 유형으로는 장기 직접 매매, 미성년자의 장기적출, 거짓 뇌사판정, 감염성 병원체에 감염된 장기 이식 등으로 조사됐다.음성적인 불법 장기매매는 질병관리본부의 불법 장기매매 게시물 모니터링 조사에서도 불구하고 지난 2010년 174건에서 2012년에는 834건으로, 또한 2013년에는 1416건으로 급증해 최근 4년간 8.1배나 늘어났다.반면 장기기증은 감소 했다. 지난 2012년 장기기증자는 2351명이었으나 2013년에는 2250명으로 전년대비 4.3%가 줄었다.
[KJtimes=이정훈 기자] 동부증권은 네이버(NAVER)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의 연내 상장 추진 중단에 대해 '알리바바'와 같이 더 높은 가치를 부여받기 위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23일 동부증권 권윤구 연구원은 "네이버가 라인의 연내 상장을 위한 추진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 했다"며 "이는 라인의 폭발적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과정이자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연내 상장 추진 중단이 투자자들에게는 월간 실사용자수 등의 주요 지표 부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결정은 페이스북보다 알리바가가 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또한"페이스북을 예로들며 "2012년 1분기 2억1000만달러의 순익을 달성한 이후 페이스북은 2분기와 3분기에 순손실을 기록했고 그 결과 상장 4개월만에 주가는 반토막이
[KJtimes=이정훈 기자] 애플의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첫 24시간 예약주문이 400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6일애플에 따르면,신제품 두 모델의 예약주문 분량은 현재 400만대를 넘었으며 이는 이전 모델인 아이폰 5대비 3배나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아이폰5는 약 72시간만에 400만여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애플 측은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초기 예약주문 판매 분량을 초과했다"며 "일부 주문은 다음달이나 되서야 배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제품 두모델 모두 애플 소매점에 물량이 추가 공급 될 예정으로,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은 오는 19일 오전 8시부터 직접 해당 매장을 방문해 구입이 가능하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애플은 이날 2차 출시국 22개 지역의 명단을 발표했다. 다만 한국은 2차 출시국 명단에서 제외돼 국내 출시는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 애플은 오는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아일랜드,
[KJtimes=이정훈 기자] 불법 휴대전화 보조금으로 영업정지 명령을 받은 SK텔레콤이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따라서 SKT는 이번 영업정지 기간동안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게 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올 초 이동통신사들의 불법 보조금 지급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SKT에 대해 일주일간의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관련업계에서는 앞서 1주일간의 영업정지로 인해 LGU+가 2만 6000여명의 가입자를 잃을 것을 감안, SKT도 영업정지에 따른 가입자 이탈을 전망하고 있다.이같은 우려속에 SKT도 가입자 이탈을 막기위해 각종 혜택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SKT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기변경 요금제를 출시하는 한편, 결합상품도 잇달아 선보이며 가입자 관리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SKT의 이번 영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