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중국기자단을 초청해 평택공장 견학과 시승행사를 진행하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쌍용차가 초청한 기자단은 중국청년보, 자동차산경망, 기차지자, 태평양기차망 등 중국 유력 포털사이트 및 자동차전문 사이트, 일간지 기자 20여명으로 「뉴 코란도 C」와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 현지 판매 차량들을 직접 시승한 뒤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2011년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베이징 모터쇼, 상하이 모터쇼, 광저우 모터쇼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2012년에는 현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가솔린 엔진「코란도 C」 시승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기자단 초청행사는 「뉴 코란도 C」 중국 론칭 이후 중국 SUV 시장 본격 공략을 위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3억 달러 규모의 선박 3척을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 97%를 달성했다. 13일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LNG-FSRU 1척을 수주한 바 있는 BW社로부터 1척을 더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유럽 소재선사와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도 체결했다. LNG-FSRU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재기화 설비로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로 재기화해 육상의 수요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이다. 선박 인도는 2016년으로 예정돼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FSRU 2척, LNG선 12척 등을 수주하며 LNG선 시장에서만 약 30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발주된 LNG선 36척 가운데 1/3 이상을 수주한 셈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126억 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목표 130억 달러의 97%를 달성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능동형 시트벨트(ASB: Active Seatbelt)의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현대차의 제네시스에 납품해 본격적으로 상용화 됐다.ASB는 전방 충돌이 예측되거나 급회전 등의 긴급상황 발생 시, 시트벨트에 장착된 구동 모터가 시트벨트를 미리 당기거나 순간적으로 잡아당겨 승객을 시트에 확실히 고정시키므로 충돌로 인한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 하는 스마트한 안전시스템이다. 특히 위험 발생 이전에 차량과 연동된 제동(SCC : 차간거리유지장치) 및 조향(LDWS : 차선유지장치) 부품 기능이 연쇄적으로 반응해, 긴급제동·회전 시 탑승자의 안전벨트를 강하게 조여 주는 것을 시작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하여 사고를 방지한다.현대모비스의 통합 ECU 장착 ASB는 기존 타사제품 보다 평균 40% 가량의 부품수를 줄여 중량이 가벼워졌으며 모터 소음도 대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Flower Art in Galler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11일 가나아트센터에서 「체어맨 W」 고객의 배우자(부인) 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Flower Art in Gallery’는 도슨트(Docent, 전시 안내인)의 해설이 있는 미술 작품 감상과 모델·배우 겸 플로리스트 공현주의 크리스마스 리스(wreath, 장식용 화환) 만들기 강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가나아트센터에는 ‘面面 시대의 얼굴(The face of the age)’을 주제로 각 세대를 아우르는 현대 한국·해외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이루어졌다. 또 플라워 아트 강좌 시간에는 배우 겸 플로리스트 공현주의 리스 만들기 강좌가 진행됐다. 쌍용차는 향후 수도권은 물론 각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화·레저·라이프스타일·드라이빙스쿨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차별화된 VIP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연말 맞이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대상은 아이나비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아이나비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전 제품이다. 사용 중인 제품을 반납하면 최신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보상판매를 통해 최대 33만9000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기간은 12월27일까지다.주요 모델 별 보상판매 가격은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마하2 AIR’16GB 22만9000원, ▲‘아이나비 CUBE’16GB 34만1000원, 블랙박스 ▲‘아이나비 FXD900 마하’16GB 24만9000원이다. 또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세트 상품으로는 ▲‘아이나비 CUBE’32GB, ‘아이나비 FXD900 마하’32GB가 63만9000원이다.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 난기류에 휩싸였다. 군인공제회의 채권 가압류로 대부분의 사업장이 뒤숭숭한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협력업체 결제가 곳곳에서 차질을 빚으며, 연말을 지나 내년 초쯤이면 중소 건설업체들의 연쇄 도산을 우려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부분의 해외 발주처들은 워크아웃을 재무재조정 수준으로 보지만 만약 상장폐지까지 가게 된다면 부도 직전으로 보고 사실상 해외영업을 포기하는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군인공제회는 “채권단이 8월말 제안한 것과 최근 다시 제안하는 내용이 차이가 있다”며 “우리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쌍용건설 정상화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출자전환 하라는 채권단의 일방적인 얘기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3일 관련업
[kjtimes=이지훈 기자]매각작업에 착수한 동양증권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동양증권은 13일 경영위기 극복하고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사내 조직을 감축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동양증권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본사는 사업부문 및 본부 편제를 기능별로 부서를 통합하고 간소화해 조직 효율성을 높였다”며 “리테일 영업조직은 영업력 회복을 위해 지역본부 편제를 통합해 재편성했고, IB사업부문은 핵심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실무형 영업조직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개별 지점 규모는 116개를 유지했으나 본사는 사업부문 및 본부 편제를 기능별로 부서를 통합하고 축소했다. 리테일 영업조직은 영업력 회복을 위해 지역본부 편제를 통합해 재편성했다. IB사업부문은 핵심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실무형 영업조직으로 개편됐다.기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아파트 4가구 가운데 1가구는 3.3㎡당 전세가가 1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써브는 이달 둘째주 기준으로 서울에서 3.3㎡당 전세가가 1000만원을 넘는 가구수가 총 32만5253가구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조사대상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18만4586가구의 27.46%에 해당하는 수치로, 2008년 12월의 3만8450가구에서 무려 28만6803가구나 늘어난 것이다. 또 작년 같은 기간보다도 6만3794가구가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하며 매매 기피 현상이 발생, 전세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전세난으로 인해 전세 재계약이 증가하며 전세 물건이 전체적으로 부족해진 것도 3.3㎡당 1000만원이 넘는 고가 전세 가구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7만8147가구로 가장 많았고,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 희망버스 폭력시위에 가담한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사내 하청노조) 전 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은 13일 업무방해죄 등으로 기소된 현대차 전 비정규직지회장 박모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시위를 주도하거나 참여한 또 다른 노조간부와 조합원 8명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나머지 36명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100만원을 선고하고, 1명에게는 범죄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범행이어서 참작할 점은 있지만 불법과 폭력을 반복하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씨의 경우 죽봉과 밧줄을 준비하도록 지시한 뒤 현대차 울산공장의 펜스를 무너트리고, 현대차 직원과 경찰관들을 상
[kjtimes=김봄내 기자]철도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KTX와 수도권 전철 등 열차의 운행 횟수도 줄어드는 등 여파가 커지고 있다.코레일은 13일로 닷새째 이어지는 파업으로 필수 유지 및 대체 인력들의 피로가 쌓여 다음 주부터 열차 운행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100% 운행되던 KTX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평소보다 운행 횟수가 줄고, 수도권 전철도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낮 시간대의 운행이 줄어든다. 현재 평소의 50~60% 정도만 운행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률이 30%대로 떨어진 화물열차는 다음 주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이번 주말까지는 이미 예약된 열차 이용객이 많아 KTX 운행률을 줄이지 않기로 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서울사옥 프레스룸에서 최연혜 사장과 각 분야 본부장들이 파업 및 열차 운행 상황에 대한 기자회견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조석래(78)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조 회장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이 범죄사실로 추산한 탈세액은 1000억이 넘고 배임액수는 600억∼700억원대에 이르는 등 전체 범죄액수는 2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국세청은 지난 10월30일 효성그룹이 1997년부터 1조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해 법인세 등을 내지 않고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과 조 회장 일가가 차명재산을 관리하면서 각종 세금을 내지 않은 의혹 등 3652억원의 탈세 혐의를 적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은 조 회장과 이상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목표로 세웠던 130억 달러 달성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LNG-FSRU 1척과 석유제품운반선 2척 등 선박 3척을 약 3억 달러를 수주하면서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해운그룹인 BW사로부터 LNG-FSRU 1척을 수주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이 회사로부터 LNG-FSRU 1척을 수주한 바 있다.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재기화 설비로 불리는 LNG-FSRU는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로 재기화해 육상의 수요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16년 인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10일 유럽 소재 선사와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126억 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목표 130억 달러의 97%를 달성했다. 삼성중공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장년층과 어린이용 3G 일반폰(피처폰)인 'T 안심폰'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T 안심폰'은 장년층이나 어린이 등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보호자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부 자동 알림'과 'T 안심 버튼' 등 두 가지 특화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안부 자동 알림'은 12시간, 하루, 이틀, 사흘 동안 휴대폰 폴더를 열지 않으면 그때마다 휴대폰이 미리 지정한 보호자에게 자동 경고 문자를 보내는 기능이다.'T 안심 버튼'은 사용자가 길을 잃어 본인의 위치를 설명하기 어렵거나 갑자기 위험에 처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버튼만 길게 눌러도 사용자의 현재 위치가 보호자에게 즉시 문자로 전달되고 보호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PC)로 구글맵에 접속, 사용자의 구체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이 제품에는 FM 라디오나 만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서 벌인 두 번째 특허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심우용 부장판사)는 12일 삼성전자가 애플 코리아를 상대로 낸 특허침해금지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삼성전자의 상용특허 3건 중 2건은 진보성을 인정할 수 없다. 나머지 1건도 애플의 선행 발명과 비교해 그 구성을 완비했다고 볼 수 없어 특허 침해가 아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문자메시지와 사진 표시 방법, 단문 메시지 입력 중 화면분할, 상황 지시자와 이벤트 발생 연계 등의 상용특허를 침해했다며 작년 3월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가 문제 삼은 제품은 아이폰4S, 아이폰5, 아이패드2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지난해 3세대(3G) 이동통신 관련 표준특허 침해를 주로 다툰 애플과의 국
[kjtimes=김봄내 기자]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2일 기업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허위로 공시한 혐의(주식회사외부감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국철(51) SLS그룹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회장은 SLS조선과 SLS중공업의 2007 회계연도 대차대조표를 허위로 작성하고 이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혐의를 받았다. 진의장(68) 전 통영시장에게 조선소 확장 인허가를 빨리 내달라는 청탁과 함께 미화 2만달러를 제공하고, 기업 신용등급을 높이려고 한국수출보험공사 간부에게 1억6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뇌물공여)도 추가됐다. 1심은 이 회장의 허위공시와 뇌물공여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2심은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며 무죄 판단했지만 형량은 유지했다. 이 회장은 이와 별도로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대한 금품 제공과 계열사 부당지원,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월을 확정받아 수감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