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퇴원한지 10일만에 다시 입원했다.CJ그룹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후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통원치료를 받는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재입원하게 됐다.CJ그룹 관계자는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이날 재입원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지난 8월28일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약 두 달 동안 입원했다. 이는 일반 신장이식 환자보다 1달 더 긴 것이다.이 회장의 경우 지병 샤르코-마리-투스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고,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한 차례 경미한 거부반응이 나타난 바 있어 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재입원한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는 이달 28일자로 만료된다. 이 회장 측은 구속집행정지를 재신청할 방침인 것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는 싱글족과 소형가구를 겨냥해 국내 김치냉장고 중 크기가 가장 작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클라쎄((모델명:FR-Q12MTS)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국내 최초의 1도어 구조인 이 제품은 기존 대형 김치냉장고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크기(487 x 1166 x 547mm)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나 일반 제품이 들어가기 어려운 작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내부 온도편차를 최소화하고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 기술을 적용해 국내 김치냉장고 최저 소비전력(11.50 kWh/월)을 획득했다. 에너지비용을 기존 제품보다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10년 사용시 최대 24만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필요에 따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이라는 점도 특징이다.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준다. 올해 동부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연말까지 시간제근로자 100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신세계는 오는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을 통해 1000여명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주요 부문별로는 이마트 540명, 스타벅스 300명, 백화점 80명, 신세계 인터내셔날 60명 등이다.채용자는 기본 월급 이외 성과급을 따로 지급받고, 4대보험과 학자금 등에서 정규직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신세계는 이미 지난달까지 시간제 근로자 1068명을 고용한 바 있어 추가 채용분까지 합치면 올해 2000명 이상을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뽑았다.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그룹 차원에서 고용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선도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폐수처리시설 입찰 담합과 관련해 한솔계열사인 한솔이엠이 등 3개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10일 공정위는 한솔이엠이,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한라산업개발 등 3개 업체를 대상으로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 입찰 담합에 따른 과징금 총 8억6500만원을 부과했다. 또 해당 법인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10월 평택도시공사가 발주한 진위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 건설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정한 후 들러리를 세우는 방식으로 담합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이엠이가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에 따른 대가로 공사 지분 45%와 다른 공사에서의 대표사 지위 보장을 약속하는 방식이었다. 특히 한라산업개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의 대표 모델 308이 더욱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 8일한불모터스는 300대 한정 판매로 308을 더욱 스포티하게 업그레이드한‘푸조 308 스포티움(Sportium)’을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푸조 308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뛰어난 연비와 디자인, 친환경성,효율적인 실내 공간등을 갖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한 '308 스포티움’은기존 308에 스포티한 감성에 다양한 옵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또 내비게이션을 추가로탑재해가치를 높였음에도 기존 308 모델과 같은 가격인 3,240만원(VAT포함)에 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308 스포티움’의매력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인테리어.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는 레드 컬러 스티칭을, 그리고 페달과 도어 실(sill)에 알루미늄을 더해 역동적인터치를 보강했다. 시트는 스포츠레더시트로,편안한 드라이빙과 시크한 매력을 녹였다는 평가다. 오디오는 기존 시스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JVC 오디오 데크를탑재했으며, 프런트 그릴에는 크롬을 더하고, 차량의 사이드에는‘스포티움’배지를 더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1
[kjtimes=견재수 기자] 한전(사장 조환익, 노조위원장 김주영)이 저소득층 예비창업자 3명과 사회적기업 4곳을 선정해 창업자금 및 경영개선 자금 총 1억2000만을 지원했다. 8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사회연대은행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전과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예비창업자금 및 사회적기업 경영개선 자금을 전달했다. 한전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9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무담보 연금리 2%조건으로 1인당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한전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들의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 합의로 2011년부터 1000원 미만의 직원 급여 끝전을 기부 받아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위해 2012년 9월 전문기관인‘사회연대은행’과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도 창업희망자
[kjtimes=견재수 기자] ㈜리스템(대표 문창호)이 중소기업 중앙회가 주관한 명문장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리스템은 엑스선진단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53년의 역사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 한 점을 높이 사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시상식 관계자는 “명문장수기업 표창은 장인정신과 기업가정신을 발휘한 명문 장수기업의 성공사례를 홍보하여 국내 기업시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명문장수기업상은 업력 30년 이상 장수기업에만 시상되었으며 6개 부문 22개의 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리스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엑스선 촬영 장비 중심의 사업을 확장하여 DR, Digital R/F, C-arm, Mobile 장비 등에 이르는 최첨단 디지털 제품의 100% 국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판매량 대비 소비자 피해 민원이 가장 많은 자동차 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7일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8월부터 1년간 접수된 국산 자동차 관련 피해는 총 2160건이라고 밝히며 판매대수 대비 피해건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쌍용차라고 밝혔다. 쌍용차 소비자 피해 건수는 1만대당 18.4건, 르노삼성자동차는 17.3건으로 두 번째 많은 피해 건수를 기록했고 한국지엠(11.2건), 기아차(4.4건), 현대차(3.6건) 순이었다. 특히 쌍용차는 대형차 부문에서 ‘체어맨’이 만대당 26.4건으로 피해가 가장 많았다. 중형차와 소형차 부문에서는 각각 르노삼성의 ‘SM5’가 18.8건,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3.3건으로 1위였다. 준중형차에서는 한국지엠의 ‘크루즈’와 기아차 ‘포르테’가 각각 13.8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SUV 부문에서는 쌍용차 ‘렉스턴’이 24.6건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크라이슬러 300C, 피아트 친퀘첸토(500) 등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모델 7종이 미국 컨슈머 다이제스트(Consumer Digest)가 선정한 '2014 추천 차종(2014 Best Buys)’으로 뽑혔다.컨슈머 다이제스트의 추천 차종은 차량의 가격과 소유 비용, 편의사양, 성능 및 유용성 등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되며, 가속성능, 승차감, 연비, 마감과 스타일링, 인체공학 측면에서의 실내 인테리어 등 차량의 특성도 다양한 조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중형 SUV 부문, 크라이슬러 300C는 럭셔리 자동차 부문, 그리고 피아트 친퀘첸토는 소형차 부문에서 추천 차종에 선정됐다.그랜드 보이져와 닷지 그랜드 캐러밴(미니 밴 부문), 닷지 두랑고(대형 SUV 부문), 램 1500(대형 픽업 부문) 등의 모델도 컨슈머 다이제스트이 추천 차종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최초로 1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적용한 차선, 램프, 차량 통합영상인식 전방 카메라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의 전방 영상인식 카메라는 LDWS(차선이탈경보)와 HBA(하이빔 어시스트)를 제어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통합영상인식 카메라는 한 단계 더 나아가, LKAS(차선유지지원)와 FCW(전방 추돌경고) 시스템까지도 하나의 ECU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이번 기술 개발로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영상인식 분야는 물론 지능형 자동차 개발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00만 화소급 차량용 카메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양산 사례가 없을 정도로 기술 구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차량용 카메라의 기술수준이 30만 화소에 머물렀던 이유도 모바일용과는 달리 높은 신뢰성을 만족해야했기 때문이다.차량용 카메라의 경우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 머스탱과 F-시리즈가 녝SEMA 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 와 트럭(Hottest Car and Truck)”으로 선정됐다. 8일 포드코리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SEMA 쇼에서 포드 머스탱이 2년 연속 ‘인기있는 차(Hottest Car)’로 선정됐으며, 포드 F-시리즈는 무려 4년 연속 가장 ‘인기있는 트럭(Hottest Truck)’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포드는 헐리우드 핫 로드 프로젝트 팀이 독특한 스타일로 제작한 2014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을 출품했다. 머스탱이 가지고 있는 고전적인 스타일을 기반으로 헐리우드 핫 로드 팀의 재해석을 통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프로젝트 Car다. 150시간 이상의 제작 시간 동안 후면부는 완전히 탈바꿈했고, 루프도 250시간을 투자해 알루미늄 소재로 일일이 재작업 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사의표명설이 확산되고 있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30년 이상 포스코에 몸담은 ‘철강맨’으로 직원들 사이에서는 현장을 지키며 각종 기술 개발을 주도한 ‘현장 엔지니어’로 통한다. 1948년 경기도 수원 태생으로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75년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제강기술 과장, 제강 부장, 생산기술 부장 등 현장 엔지니어를 거쳐, 1999년 EU 사무소장, 2002년 상무이사로 승진했다.EU 사무소장으로 발령될 당시만 해도 주변에서는 그가 한직으로 이동하며 회사 핵심라인에서 밀려난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상무이사로 승진 후 불과 1년 만에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으로 이동해 화려하게 복귀했다.이후 1년 만인 2004년 전무, 2006년 부사장을 거쳐 2007년 대표이사 사장(생산기술 부문장), 2008년 포스코건설 대표로 초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는 '칼라강판'의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포스코강판, 세아제강 등 4개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업체와 동부제철, 세일철강 등 6개사는 2004년 10월∼2010년 3월 칼라강판의 기준가격을 함께 인상하거나 유지하는 등 16차례에 걸쳐 가격 담합을 한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제조사별 제품의 질에는 큰 차이가 없는 칼라강판이 국내에서 과잉생산·공급되면서 출혈경쟁과 가격하락이 이어지자 이들 6개사의 영업팀장들은 2004년부터 수시로 모임을 갖고 가격인상을 합의하거나 관련 정보를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부터는 시장점유율이 낮은 세일철강을 제외한 5개사의 영업임원끼리 모임을 만들어 칼라강판의 기준가격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휜 화면(커브드) 스마트폰 LG G플렉스의 국내 출고가가 99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8일 이 같은 가격으로 이동통신3사를 통해 G플렉스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약 판매는 SK텔레콤에서는 8~10일,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8~12일 진행되며 제품 공급은 12일부터 시작된다. G플렉스의 출고가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 휘는 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의 출고가 108만9000원보다 9만원 가량 저렴하다. G플렉스는 세로 방향으로, 갤럭시 라운드는 가로 방향으로 휜 화면이 특징이다. 한편 G플렉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이동통신사 오렌지의 신제품 공개 행사 '오렌지 헬로우 쇼'를 통해 유럽 지역 소비자들에게 소개됐다. 오렌지는 다음 달부터 프랑스 주요 매장에서 G플렉스를 전시할 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과 인수합병한다. 티켓몬스터는 "양사의 합병 절차는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티켓몬스터는 그루폰의 100% 자회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합병 이후에도 티몬은 자체 브랜드를 유지하게 되며, 핵심 경영진과 임직원은 변동 없이 승계된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글로벌 대표 소셜커머스 기업으로서 판매자, 구매자 , 파트너들을 위한 혁신에 전념하는 그루폰의 비전과 큰 스케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티몬이 리빙소셜과 함께 지난 3년간 쌓아온 전자상거래의 전문성과 그루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보다 큰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루폰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