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문화콘텐츠 사업비가 수도권에 심하게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교욱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은희(새누리당) 의원이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진흥원이 지난해 제작 지원과 연구 개발 및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원한 1025억원 가운데 87.1%인 892억8000만원이 수도권 공공기관·기업·연구소 등에 지원됐다.수혜 기관별 분포를 보면 기업 589억원(94%), 대학 147억원(82%), 공공기관·연구소 155억원(71.4%) 등이 수도권에 몰려 있었다.문화콘텐츠 사업비 지원이 지역에 편중된 것 이외에도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 매출액 역시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특히 지난 2011년 국내 문환콘텐츠 매출액 69조5088억원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매출은 61조3474억원(87.9%)을 차지했다. 강 의원은 “지방의 문화산
[kjtimes=견재수 기자]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하며 꺼낸 말이다. 당시 매출 29조원이던 회사를 380조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구심점으로 회자되는 말이기도 하다.28일 삼성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 회장 주재로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 행사를 가졌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을 비롯해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과 부사장단, 협력사 대표까지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고 미래를 향한 각오를 다진다는 의미로 해석된 이날 만찬은 이 회장이 신경영 선언을 한지 20년 만에 열린 행사다.이날 행사에서 이 회장은 “우리는 초일류기업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양(量) 위주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질(質) 중심
[kjtimes=김봄내 기자]대성산업(주) 계열사인 대성쎌틱은 29일, ‘두 마리 토끼 따라잡는 TV CF 패러디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성쎌틱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대성쎌틱의 신규 TV CF를 패러디한 UCC영상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올린 후, 대성쎌틱의 홈페이지(www.celtic.co.kr) 이벤트 참여하기 팝업창에 해당 UCC 주소(URL)와 당첨확인을 위한 간단한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자동 응모가 된다. 당선작 발표는 12월 2일에 있을 예정이며,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좋아요 개수를 기준으로 총 20명에게 경품을 시상한다. 각 매체별로 ‘두 마리 토끼상’인 1등 2명에게 ‘대성 S라인 콘덴싱 듀얼 보일러’와 ‘대성 S라인 온수매트’를 증정하며, ‘한 마리 토끼상’인 2등부터 10등까지 ‘대성 S라인 온수매트’를 선물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유럽은 구매력이 높은 지역이어서 기획 단계부터 한류 콘텐츠와 비즈니스를 접목하는 한류 사업 모델의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다.”CJ그룹은 2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3 코리아 브랜드한류 상품 박람회(KBEE 201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KBEE는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문화 콘텐츠·IT(정보기술)를 접목한 한국형 경제 모델을 소개하는 행사.CJ그룹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행사에서 K팝, 패션, 뷰티, 한식을 알리고자 CJ EM과 한식 브랜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CJ그룹에 따르면 우선 CJ EM 부스에선 KBEE 홍보 대사인 아이돌 그룹 2NE1의 사인회와 K팝을 주제로 한 DJ 공연이 열린다. 차앤박·한스킨 등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K팝 스타의 화장법 시연회도 준비했다. 비비고 부스에선 가수 싸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000660]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그 결과 매출 4조840억원, 영업이익 1조1640억원을 올렸다. 이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 2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5% 증가했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다. 금융비용과 법인세 비용 등을 반영한 순이익은 9580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함께 미세공정 전환, 수율 개선에 힘입어 호전됐다. 3분기 D램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2분기보다 5% 상승했다. PC용 D램과 서버용 D램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모바일 D램 비중이 높아진 것이 주요 요인이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한 2-in-1 PC와 서버 시스템당 D램 채용량 증가로 PC와 서버 D램 수요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또 게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에서 경제민주화나 각종 기업 (규제) 법안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우려가 조금 된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취임 이래 처음 주재한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을 열고 국회가 추진하는 각종 기업 규제 입법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이날 회의에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유성근 삼화인쇄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박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경제 지표를 보면 내년부터 상당히 본격적인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주택보증이 주택보증 대위변제 금액 약 2조원 가운데 회수하지 못한 채권액만 1조29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위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은 주택보증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9월까지 주택보증 사고 90건에서 주택보증이 대위변제한 금액은 1조96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미회수 채권액은 총 1조2940억원이다. 회수율도 장기 목표 회수율인 74%에 훨씬 못미치는 34.2% 수준에 그쳤다. 김 의원은 “주택경기의 장기 침체로 대형 사업장을 제값에 매각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주택보증은 상당한 손실을 볼 것”이라며 “회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8014억원에 영업이익 2442억원을 기록했다. 28일 한국타이어는 3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比 각각 1.8%, 9.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름휴가철과 추석연휴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2분기보다 각각 3.7%와 10% 줄어들었다.중국과 유럽의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 6% 늘어났다.
[kjtimes=견재수 기자] 대웅제약이 올 3분기 매출 1733억원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28일 공시를 통해 작년 동기比 매출은 1.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문의약품(ECT) 매출이 늘고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 프로모션 제품이 꾸준히 성장한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인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신세계그룹은 28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2지구에서 '하남 유니온스퀘어'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첫 삽을 뜬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쇼핑과 여가, 외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일종의 '라이프스타일센터'로 국내 유통기업들이 백화점, 대형마트, 프리미엄 아웃렛에 이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는 초대형 '쇼핑 타운'이다. 신세계는 하남 이외에 인천 청라, 경기도 의왕, 고양 덕양구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 안성 등 전국 10여 곳에도 교외형 복합쇼핑몰 건설을 추진한다. 국내 교외형 복합쇼핑몰 가운데 처음으로 착공한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공사비 1조원이 투입돼 2016년 완공된다. 규모는 11만7990㎡(3만5692평)의 부지에 연면적은 44만426㎡(13만3228평)로
[kjtimes=김봄내 기자]SPC그룹의 삼립식품은 28일 창립 68주년을 맞아 2020년 비전과 CI를 공개했다.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는 "2020년까지 매출 4조, 해외 5개국 진출을 목표로 한다"며 'Happy FoodHappy Life를 창조하는 TOP Food Company'라는 2020 새 비전을 선포했다. 윤 대표는 또한 ▲제빵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SCM(supply chain management : 공급망 관리)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지속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의 핵심 역량 강화 등 성장을 위한 5대 경영 전략을 제시하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창립기념일에 맞춰 회사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도 9년 만에 교체했다. 새롭게 발표된 CI의 콘셉트는 '하모니(Harmony:조화, 화합)'. 68년 전통의 제빵전문기업에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삼립식품의 의지를 따뜻한 열정의 상징인 오렌지색으로
[kjtimes=서민규 기자]국내 30대 재벌그룹 총수들 중 어느 회장의 집값이 가장 비쌀까. 이 같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재벌닷컴에 의해 풀렸다. 재벌닷컴은 30대 재벌그룹 총수가 거주하는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비거주 부동산 제외)을 조사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집값이 가장 높은 주인공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이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이 281억원을 기록했다. 이태원 자택이 지난해 118억원에서 올해 130억원으로 10.2% 상승했다, 그런가 하면 공시가격 상승으로 삼성동, 서초동 주택 등은 지난해 263억원보다 6.9% 상승했다.2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주택가격이 지난해 73억원에서 올해 128억원으로 74.5% 올랐다. 보유 주택가격이 급등한 것은 기존 한남동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한 데다 올해 윤석금
[kjtimes=정소영 기자] 박성욱 사장을 비롯해 회사 경영진 30여명은 SK하이닉스 창립 30주년을 맞아 26일 경기도 수원시 SK행복마을에서 해비타트(집 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비타트 봉사활동은 SK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수원시 및 국제 비정부단체(NGO) ‘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60세대 규모의 집을 지어 저소득 무주택 가정에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에도 총 5차례에 걸쳐 임직원 약 160여명이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성욱 사장은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임직원 모두가 사회공헌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증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마음재단은 26일, 인천연탄은행’에 연탄 2만 여장을 기부하고, 이중 일부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널드가 40년 간 사용해 온 하인즈 케첩을 쓰지 않기로 했다. 하인즈가 경쟁사인 버거킹의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쟁 관계에 있는 버거킹 월드와이드에서 CEO로 일했던 버나르도 히스가 최근 하인즈의 CEO로 취임한 것을 계기로 케첩 도입선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부호 워렌 버핏이 이끌고 있는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는 지난 6월 투자회사 3G 캐피털의 투자펀드와 함께 280억 달러에 하인즈를 매입한 후 곧바로 히스를 CEO로 영입했다. 맥도널드는 이제까지 미국 내에서 피츠버그,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하인즈 케첩을 사용해온 만큼 케첩 도입선 변경은 주로 외국 체인점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