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귀족노조의 전형으로 알려진 ‘고용세습’이 공공기관에도 명문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22일 국회 곡토교통위 소속 이노근(새누리)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시공사, 경기도문화의 전당 등 경기도 산하 4개 기관이 고용세습과 관련된 답협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공공기관의 단협은 ‘업무상 재해로 퇴직이나 순직한 경우 직계가족이나 피부양가족 등을 우선 채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들 기관뿐만 아니라 화성도시공사를 비롯해 수원·의정부·파주·양주·안성시설관리공단 등 시와 군 지자체 산하 6개 기관도 비슷한 조항을 단협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고용세습은 귀족노조의 전형으로 다수 취업희망자를 좌절하게 하고 사용자
[kjtimes=정소영 기자] 단풍놀이와 수학여행 등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아무래도 버스를 이용한 단체이동이 잦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보다 안전한 전세버스 이용을 위해 안전정보 조회서비스가 확대된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수학여행 수학여행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정보 조회 서비스를 모든 전세버스 이용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전세버스를 계약하는 관광객이 업체의 동의를 받아 운전자격 취득 여부와 보험가입사항 등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국토부는 또 가을 행락철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대열운행 방지에도 교육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수학여행이 많은 시즌이라 각급 학교가 단체 이동 시 전세버스 업체에 대열운행을 요구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다음 달까지 주요
[kjtimes=견재수 기자] LS전선이 미국 내 자회사 CYPRUS 해외투자 사업부문과 국내 부동산개발 사업부문을 분리하는 기업 분할을 추진하기로 했다.21일 LS전선은 이사회를 개최해 LS아이앤디(LS ID, 가칭)를 신설하고 LS전선 주주들이 기존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 분할 형태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로 LS전선은 해저, 초고압 케이블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채 비율과 차입금 규모를 줄여 잭무건선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역량을 강화하는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LS아이앤디는 2008년 인수합병한 자회사 슈페리어에섹스(Superior Essex Inc., 이하 SPSX)의 성과 촉진과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LS전선이 영위하고 있던 부동산개발사업 부문을 전문화해 본격 추진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M카 고객들을 대상으로 ‘BMW M 트랙데이 2013’을 개최했다.19~20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는 ‘M 파워 드라이빙의 즐거움(M Power Driving Pleasure)’이라는 주제로 총 120명의 고객이 참가했으며, 안전하고 즐겁게 트랙을 주행하는 이론 수업과 실제 트랙 주행, 짐카나 체험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독일 현지에서 온 3명의 BMW M 드라이빙 트레이너들은 트랙 및 코너 주행에 대한 특별 강연과 시범 주행을 펼쳐 M카 드라이빙에 관한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이날 고객들은 국제자동차연맹(FIA) 규격의 트랙에서 다양한 M카들의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기는 한편, 본인의 M카로도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짜릿한 트랙 주행을 즐겼다.이 밖에도 M 모터스포츠 텐트 등 최신 BMW M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12대 한
[kjtimes=정소영 기자] 넥센타이어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2014)’에서 업계 최초로 특별상(Special Mention)을 수상했다. 독일 디자인협회에서 주최하는 동 대회는10개 부문 총 1,900여 점의 출품작이 각축전을 벌여넥센타이어의 N9000 제품이 번개 형상을 모티브로 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운송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N9000은 스타일과 성능을 중시하고 스피드를 즐기는 스트리트 레이서(Street Racer)를 위한 스포츠 타이어로 접지부의 디자인 패턴이 최상의 그립력을 실현하여 초고속 주행에서도 탁월한 핸들링과 조종 안정성을 발휘한다. N9000 지난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도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함으로써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이번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10월부터 스파크EV 내수 모델 생산을 시작한 한국지엠은 28일, 양산 1호차를 창원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해 국내 시장 전기차 공공 및 민간 보급사업의 첫 물꼬를 틀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21일 박완수 창원시장 등 시청 관계자를 창원공장으로 초청해 ‘스파크EV 양산1호차 전달식’을 갖고, 창원시는 ‘한국지엠의 날’ 선포식을 통해 친환경 기업에 대한 지역 사회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11월 1일에는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대상자 선정 공개추첨과 동시에 제주도 민간 보급용 스파크EV를 출고함으로써 지자체 관용 차량을 넘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민간보급 사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까지 열흘 간의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접수 결과, 총 96대의 일반 신청 중 스파크EV가 30대(31.3%)를 기록했다. 특히, 일일 운행거리가 긴 기업 및 법인의 업무용 차량 구입 부문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어 경쟁 모델 대비 최장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시간을 원하는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와 BMW 파아낸셜 서비스 코리아 임직원들이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성가정 입양원에서 벽화 채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BMW 그룹 코리아 임직원들은 서울시 예비사회적 기업 월메이드와 함께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아동구역인 계단과 벽에 아름다운 채색 활동을 진행하고 BMW 베이비레이서를 선물했다.성가정 입양원은 ‘우리 아기를 우리 손으로 키워야 한다’는 신념 아래 1989년 설립된 국내 입양 전문기관으로, 4세 미만 영아의 국내 입양 촉진 및 미혼부모 상담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김효준 대표는 “최근 입양법의 변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양아들과 입양기관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기업시민으로서 우리 사회 이웃들과 호흡할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기능이 다양하고 유지비가 낮아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한 흑백 잉크젯 복합기 LIP347ODN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쇄 속도가 분당 34매로 빠르지만 소비전력은 레이저 복합기와 견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장당 인쇄비용도 30% 저렴하다. 자동양면인쇄 기능도 갖춰 용지를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앞면에 있는 LCD를 통해 사용자가 인쇄 문서를 미리 확인·취소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인쇄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크기가 465×469×250㎜로 작아 공간 활용성이 높고 대용량 잉크를 탑재해 인쇄 매수가 동급 제품의 갑절에 가까운 1600매다. 가격은 18만9000원. 김영락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저렴한 유지비와 높은 사용자 편의성으로 소규모 사무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전자레인지가 벨기에와 이탈리아의 소비자 전문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벨기에 소비자 전문지 '테스트 안쿱(Test Aankoop)'은 전자레인지 성능 평가 결과 삼성 그릴 전자레인지(GE82V)가 해동·그릴 조리·사용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며 1위로 선정하고, 구매 추천제품 목록에 올렸다. 특히 음식 속까지 골고루 익혀 주는 그릴 조리와 디지털 타이머 등 사용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전문지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도 삼성 콤비 전자레인지(MC32F606TCT)를 그릴 조리·온도 안전성이 우수하다며 1위 제품으로 뽑았다. 그릴 조리 시 바닥면에서 열이 발산돼 식재료를 중간에 뒤집을 필요없이 바삭하게 조리 해주는 발열팬과 에너지 절감 코스를 장점으로 꼽았다. 테스트 안쿱과 알트로콘수모는 벨기에와 이
[kjtimes=이지훈 기자]팬택은 최신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노트 사용자에게 새롭게 제작한 스마트폰 첫 화면 '디자인 홈' 10가지를 추가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자인 홈은 스마트폰 첫 화면을 사용자 스스로 설계하고 자주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앱)을 꾸밀 수 있도록 한 베가의 사용자환경(UX)이다. 베가 시크릿노트 사용자는 제품 구매시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10가지 디자인 홈 외에 추가로 10가지 디자인을 베가 홈페이지(ivega.co.kr / m.ivega.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새로운 최고급 렌즈교환식 카메라 X-E2와 최고급 콤팩트 카메라 XQ1을 21일 공개했다. X-E2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X-E1의 후속작으로, 혼합 자동초점(하이브리드 AF)으로 초점을 잡는 데 걸리는 시간이 0.08초로 크게 줄었고 정확성도 높아졌다. 화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촬영버튼을 갖췄으며 와이파이(Wi-Fi) 모듈을 탑재해 무선 이미지 전송을 지원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감도 ISO 25600까지 지원해 실내에서도 흔들림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피사체의 거리에 따라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내장 '슈퍼 i플래시'를 탑재했다. XQ1은 고급(High Quality)과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의 'Q'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X시리즈의 품질을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구현한 콤팩트 카메라다. 본체가 알루미늄으로 돼 있어 무게가 187g
[kjtimes=이지훈 기자]코스피가 심리적 저항선인 2050을 넘어서면서 10대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10대그룹 시가총액은 750조682억원으로 작년 말의 738조649억원보다 12조33억원(1.63%) 증가했다. 10대그룹 시가총액은 5월 초 713조1992억원에서 5개월 반 만에 3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그러나 전체 시가총액에서 10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7.08%로 작년 말의 58.42%보다 1.34%포인트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 시가총액이 21조4660억원에서 25조4150억원으로 18.40%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SK그룹(16.24%), 현대차그룹(11.07%), 한화그룹(1.73%)도 시가총액이 늘었다. 반면 한진그룹 시가총액은 5조3426억원에서 3조9925억원으로 25.27% 줄어 10대그룹 가운데 시총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감소율은 한진그룹에 이어 GS그
[kjtimes=김봄내 기자]유명 커피전문점의 위생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최근 4년간 유명 커피전문점 적발 현황(2010년~2013년 6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걸린 건수는 2010년 42건, 2011년 38건, 2012년 66건에 이어 올해 6월 현재까지 24건 등 해마다 끊이지 않으면서 총 170건에 달했다. 커피전문점별 위반실태를 보면, 탐앤탐스 44건(25.9%)으로 가장 많았고, 카페베네 31건(18.2%), 할리스 24건(14.1%), 엔제리너스 22건(12.9%), 커피빈 13건(7.6%), 이디야 11건(6.5%), 스타벅스 8건(4.7%), 기타 17건(10.0%) 등이었다. 위반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기준규격위반 11건,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위반 22건, 영업자 준수사항위반 29건, 시설기준위반 7건 등이었다. 특히 기준규격위반 중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카드인 '주머니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머니카드는 은행 계좌 없이 스마트폰 현금 지갑인 '주머니(ZOOMONEY)' 앱에서 신청해 발급받는 카드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아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고, 직장인은 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주머니카드는 카드를 두고 나왔더라도 주머니 앱을 통해 주요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결제, 모바일카드 충전, 출금(신한은행 ATM)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형욱 KT 프로덕트1본부장은 "주머니 카드 출시로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도 가능해짐에 따라 스마트폰 현금지갑 서비스인 주머니와 함께 사용하면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 진정한 스마트금융 서비스의 편의성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패션브랜드 MCM은 성주디앤디가 가짜 핸드백과 지갑을 만들어 판매한 안 모씨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씨는 수년 동안 MCM의 짝퉁 제품을 판매·보관한 혐의로 지난 2011년 5월 북부지방법원에서 징역 10월 형을 선고 받았다. 짝퉁 제품 유통으로 손해를 입었던 MCM은 같은해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안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듬해 10월 안씨가 MCM 상표에 대한 전용사용권을 침해했다며 손해배상금 1억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안씨는 이에 불복, 곧바로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으나 MCM에 총 4억원을 배상하라는 더 무거운 판결이 나왔다. 안씨는 다시 한 번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으나 지난달 대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2심 판결을 최종 확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