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아이폰5S와 아이폰5C 등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이 25일 한국에서 출시된다. 애플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그리스, 룩셈부루르크,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등 51개국을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2차 출시국으로 고지했다. 한국은 이 중 25일 출시되는 35개국에 포함됐다. 다른 16개국에서는 11월 1일 판매가 시작된다. 이들 제품은 지난달 20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11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두 제품은 국내 이통사 중에서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5S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64비트 중앙처리장치(CPU)인 A7 칩을 채택해 기존 모델인 아이폰5 대비 2배 이상으로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동작 보조연산장치' M7를 내장해 사용자의
[kjtimes=김봄내 기자]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압류된 재산의 공매가 시작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전두환 일가 소유물건 중 208억원 규모 부동산 2건에 대한 공매 의뢰를 받고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매대상 물건은 전 전 대통령 삼남 재만씨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신원플라자빌딩과 딸 효선씨 명의의 안양 관양동 임야 및 주택 등 2건이다. 추정가격은 각각 192억원과 16억원이다. 캠코는 이 물건에 대해 감정평가를 거쳐 공고를 내고 오는 11월25일부터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경쟁입찰을 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매각대금까지 회수하는 것이 목표다. 캠코와 검찰, 예금보험공사 등은 전씨 일가 미납추징금 환수를 위해 지난달 24일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실무 절차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은 11일 수천억원대 탈세를 한 의혹 등을 받는 효성그룹과 조석래 회장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을 전후해 서울 마포구의 효성그룹 본사와 효성캐피탈 본사, 조석래 회장 자택과 관련 임원 주거지 등 7∼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보내 그룹 회장실과 사장실, 회계 담당 부서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임의제출 형태로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해 분석해 왔다. 효성 측은 회계 장부를 조작해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탈루하고 회삿돈 일부를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탈세와 분식회계 등 각종 위법 행위가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총 공사금액 1.4억 달러(한화 약 1,500억원) 규모의 쇼핑몰 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일본 최대의 유통그룹인 이온몰(AEON Mall)과 현지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 의 합자회사(JV, Joint Venture)인 ‘PTAMSL Indonesia’社가 발주한 ‘AEON Mall BSD City’프로젝트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남서부 외곽에 위치한 BSD(Bumi Serpong Damai, 현재 시나르 마스 社가 개발 중인 6000ha 규모의 신도시) 시내에 들어서는 지상 5층 규모의 쇼핑몰 신축 공사로, 쇼핑몰과 극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며, 공사기간은 약 19개월로 2015년 오픈 예정이다. 금액은 약 1.4억 달러 (한화 약 1,500억 원)에 달하며, 일본 3개 社와 함께 입찰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GS건설이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GS건설이 이온몰에서 발주한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건설(부회장정동화)이아산더샵레이크시티 3차견본주택을오픈하고본격적인분양에나선다.11일오픈하는 ‘아산 더샵레이크시티 3차’는충남아산시음봉면동암지구에조성되며 △72㎡(29평형)122가구,△84㎡(33평형)754가구,△99㎡(39평형)242가구의5개타입으로총1,118가구규모다.이번 레이크시티 3차 분양이 마무리되면2004년공급한더샵 레이크사이드와지난 4월분양에 성공한더샵 레이크시티 2차와함께총 3202가구규모의더샵타운을완성하게된다.‘아산 더샵레이크시티’는 628도로변에위치해천안도심접근성이뛰어나며,단지맞은편에세계최대LCD관련산업단지인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차로 3거리에위치해 있으며,4km 거리 내에 탕정·백석·천안산업단지가위치한중심 입지다.단지 둘레에 연암산과월랑수변공원이위치해쾌적한자연환경을누릴수있을 뿐만 아
[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이 보증연장에 2년치 주유권을 제공하는 ‘DS3 트랜스미션 EW(extended warranty)’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시트로엥 DS3을 KT캐피탈을 이용해 구매하면 EGS 미션에 대한 보증연장을 업계 평균 3년 6만km에서 업계 최장 수준인 4년 15만km로 연장해 주고 약 270만원 상당의 2년치(1.6 e-HDi 모델 복합연비 19km/l, 2년 주행거리 30,000km, 리터당 1,710원 기준) 주유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수동 차량보다 연료 효율이 더 좋은 시트로엥의 EGS미션의 장점을 알리고 고객들이 더 안전하고 오랫동안 DS3를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EGS는 클러치 페달 없이 수동 기어박스와 전자 제어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전자 제어 기어시스템으로 운전자는 자동 모드로 운전하고 있지만, 차량 내부에서는 클러치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생산 및 품질관리 선진시스템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협력사 직원들에게 공장오픈 행사를 진행 중이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현대모비스의 공장 오픈 연례화에는 협력사 직원들이 생산현장을 탐방하고 선진 관리 시스템을 공유하게 된다.모비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공장 오픈 행사를 통해 협력사 품질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최대한 많은 협력사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행사를 연례화 해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공장오픈 행사에 참가하지 않았던 160개의 협력사, 그리고 직원 300명 규모로 모비스 공장에 초청됐으며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라인 투어 형식에서 더 나아가 공장장과의 간담회 및 생산팀장의 품질교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의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가 유럽의 유명 전자제품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IT(정보기술)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55인치 삼성 울트라HD TV(F9000)에 대해 "UHD 화질뿐 아니라 HD 콘텐츠를 UHD급으로 업스케일한 화면의 생생한 세부표현이 놀랍다"고 평가하면서 10점 만점을 줬다. 1000만명 이상 온라인 방문자를 보유한 영국 AV(오디오·비디오) 전문 매체 '테크 레이더'는 가격·화질·TV 캐치업 서비스를 호평하면서 5점 만점을 부여하고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영국의 소비자연맹지인 '위치'와 AV 전문 매거진인 'AV 포럼'도 삼성전자의 55인치 울트라HD TV의 화질과 스마트 TV 기능을 높게 평가했다. 스웨덴의 전자제품 전문 잡지 '엠스리(M3)'는 화질과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호평하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코닝정밀소재 경북 구미사업장이 인력을 감축한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현재 약 600명인 구미사업장 인원을 100명 가량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구미와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LCD 유리기판을 비롯한 평판디스플레이 부품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LCD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유리기판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소형 유리기판을 주로 생산해 온 구미사업장의 인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미 이달초에 구미사업장의 LCD 용해로 일부 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줄이는 인원을 아산사업장과 삼성 계열사로 보내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피하기로 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 관계자는 "소형 LCD의 수요가 줄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며 "연말까지 100여명의 인력이 전환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
[kjtimes=이지훈 기자]295개 공공기관 중 약 절반이 정부의 고교 졸업자 채용 유도 정책을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에 10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95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채용한 1만5596명 중 1930명이 고졸자였다. 전체 채용자 중 고졸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2.4%로 2009년 3.2%, 2010년 4.1%, 2011년 4.2%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141개 공공기관이 지난 한해 동안 고졸자를 단 1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 전북대병원, 기초과학연구원, 강원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암센터는 1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하고도 고졸자를 1명도 선발하지 않았다.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은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명품시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쉐론콘스탄틴, 예거르쿨트르, 브레게,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등 스위스를 대표하는 명품시계 브랜드 17개가 총 110여점, 85억원 규모의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1층과 2층에 특설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하반기 출시예정인 신상품을 비롯해 브랜드별 스페셜 라인, 초고가 컴플리케이션 워치 등을 국내 시계 애호가들에게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다. 롯데백화점은 스위스 시계박람회의 신상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에비뉴엘 워치 컬렉션'을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 1층은 스위스 명품시계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태그호이어와 브라이틀링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대표 허인철)는 10일 국내 최초로 몽골 알타이 홀딩과 브랜드 수출·경영노하우 전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마트는 알타이 그룹의 하이퍼마켓 사업 운영을 위한 이마트 브랜드 수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로열티로 받는 비즈니스 모델 방식으로 몽골에 진출한다. 기존 해외 직접 진출과는 다른 첫 해외 진출 사례다. 이마트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알타이홀딩에 20년의 경영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 인력들은 몽골 현지에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 유통 인적 자원을 양성하고고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점포운영을 위해 이마트가 적용하고 있는 정보기술(IT) 매장운영 시스템도 지원한다. 이마트는 내년 하반기 울란바토르에 이마트 1호점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최대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을 국제적인 쇼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11일 서울 중구청에서 중구청과 남대문시장 상인회 등과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는 남대문에서 명동에 이르는 상권을 세계 유수의 쇼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우선 신세계는 남대문 시장 내 점포 개선을 지원한다. 분야별로 2∼3개의 모델 점포를 선정하고 상품 배치, 디스플레이, 가격·광고 표시물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신세계가 가진 노하우를 재래시장 상황에 맞게 변형해 시장 방문객에게 상품 등 정보를 더 잘 보여주는 방안도 마련한다. 시장 상인을 위한 중국어와 일본어 등 언어 강좌도 개설해 외국인 응대 수준을 높이고, 백화점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는 세탁기만 만들어오던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이번 달부터 냉장고도 생산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공장 품목 다변화로 동남아 신흥시장을 겨냥하려는 것이라고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우선 600ℓ대 양문형 냉장고 모델 10개를 생산하고, 수요에 따라 일반냉장고와 냉동고도 생산할 방침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양문형 냉장고 시장은 지난해부터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3000달러 이상인 국가에서는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냉장고 관세율은 최대 25%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동부대우전자는 상대적으로 관세율이 낮은 말레이시아에서 냉장고를 세탁기와 함께 생산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국내에서 가져간 반조립 제품을 현지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들의 자금사정이 4분기에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4분기 기업자금사정지수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92로 집계돼 2011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에는 93이었다. 기업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0∼200)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해당 분기의 자금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대기업(98→101)은 3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매출 부진의 영향이 크고 외부자금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92→91)은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103→103)과 석유·화학(92→101)이 기준치를 웃돌며 자금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기계·금속(95→97), 자동차·부품(102→96), 철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