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MLV 리무진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출시했다. 하이루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고급 편의사양도 추가돼,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에 각종 고급 편의사양을 새롭게 적용해 비즈니스, 의전, 장거리 여행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Château)’를 출시 했다“고 밝혔다. 차명인 ‘샤토’는 프랑스어로 ‘중세 유럽의 성(城)’, ‘영주의 대저택’을 의미한다. 넉넉한 공간을 바탕으로 품격 있고 안락한 이동 수단이자 휴식공간으로서의 특징을 표현한 것. 국내 리무진 중 유일하게 4WD(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아웃도어 활동 및 레저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는 차량의 전·후방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측면에는 사이드실을 장착해 기능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향상시켰으며, 최고급 17인치 스퍼터링휠을 적용, 외관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더불어 윈드쉴드와 1열은 솔라컨트롤 글래스를, 2열과 쿼터글래스에는 프라이버시 글래스를 적용했고, 2열과 쿼터&테일게이트 글래스에는 고급스러운 난연 소재
[kjtimes=김봄내 기자]남양유업과 현직 대리점주들이 참여하는 전국대리점협의회는 17일 불공정 거래 차단과 상생기금 조성 등에 합의했다.남양유업과 협의회는 그동안 수차례 협상을 거쳐 이 같은 내용에 의견을 모으고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협상 타결식을 가졌다.합의안은 ▲불공정 거래행위 원천 차단 ▲상생기금 500억원 조성 ▲긴급 생계자금 120억원 즉시 지원 ▲상생위원회 설치 ▲반송시스템 구축 ▲대금 결제시스템 개선 ▲대리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출산 장려금 지급 등이다.하지만 피해 대리점주의 모임인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는 "남양유업이 전국대리점협의회와의 협상 타결을 위해 피해 대리점주와의 협상은 회피하고 있다"며 반발했다.이창섭 협의회장은 "남양유업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는 등 밖에서는 반성하는 듯하면서 정작 실무협상과 검찰 조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금융투자 오픈웹은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사용 환경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수용해 구현됐다.”신한금융투자는 17일, 태블릿 및 멀티브라우저 사용자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오픈웹을 구축하고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픈웹이란 과거 MS사의 윈도우즈,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국한됐던 사용자 환경에서 벗어나 운영체제와 사용기기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웹 서비스를 가리킨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오픈웹 사이트는 웹접근성 뿐만 아니라 웹표준화도 완료함으로써 사용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구글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의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키보드만으로 웹서핑이 가능하다. 시각에 어려
[kjtimes=김봄내 기자]상조업체가 "회사가 망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면서 '상조 보증제도'라는 용어 대신 '행사 보장'이라고만 표현했더라도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7일 보람상조개발 등 4개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상조보증제도라는 용어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더라도 이를 접한 일반 소비자들이 폐업 후에도 정상영업 때와 마찬가지로 상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오해할 소지가 있다"며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공정위 조사결과에서도 보람상조 등이 상조보증회사에 위탁한 금액은 2009년 3월말 현재 납입금 총액의 2∼4.4%
[kjtimes=서민규 기자]금호종금(010050) 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증권가에 따르면 금호종금의 상승 추세는 우리금융의 인수 호재에 기인하고 있다. 우리금융지난 14일 금호종금 인수를 확정 지었고 금호종금의 유상증자 공모에 참여해 40%의 지분을 확보했다.금호종금 주가는 17일 오전 9시 41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는 1005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4.60%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가격제한폭인 727원을 기록한 금호종금은 이날부터 현재까지 4일간 49.34% 오른 상태다.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은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3명 이상 동시에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T그룹온(On)' 서비스를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통화를 주관하는 '방장' 한 명만 앱을 설치하면 최대 1만명까지 다자간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폰, 구형폰(피처폰), 유선전화, 로밍 서비스 이용자, 무선 인터넷 전화 등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면 누구나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무선 인터넷전화(MVoIP) 이용자는 제외된다.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앱만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으며 통화료 외에 별도의 이용료는 부과되지 않아 기존의 비슷한 서비스에 비해 저렴하다.다른 통신사의 다자간 통화 서비스는 통화료와 함께 참가자 당 이용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SK텔레콤은 우선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그룹 출신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준 단골 선물은 삼성전자의 인기 전자제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최근 관보에 게재한 ‘연방정부 공무원이 외국정부로부터 받은 선물 목록’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의 태플릿PC인 갤럭시탭을 선물했다.관보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받은 갤럭시탭의 크기, 기종과 함께 헤드폰, 충전기, 케이블, 장식품 등 주변기기까지 상세하게 게재됐으며, 선물의 가치는 988달러로 추정된다는 설명까지 붙었다.또 이 선물을 받은 이유에 대해 "받지 않으면 선물한 사람이나 미국 정부가 어색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같은 기간 이 전 대통령의 부인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때 이른 무더위에 맥주소비량이 대폭 증가했다.1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된 5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맥주 출고량(비공식)은 총 1862만6000상자로 전월의 1461만상자보다 무려 27.5% 늘어났다. 1상자는 500㎖기준 20병이다.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판매량은 국내 맥주시장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수입맥주의 점유율이 10% 정도다.오비맥주의 지난달 출고량은 1075만상자로 전월의 896만상자에 비해 19.98% 뛰어올랐다.작년 동월의 986만상자보다도 9.03% 신장했다.오비맥주의 카스브랜드 비중은 전체 판매물량 가운데 88%에 이르고 있다.2위 업체인 하이트진로의 5월 출고량도 787만6000상자로 4월의 565만상자에 비해 39.4% 증가했다.다만 작년 동월과 같은 수준이다.하이트진로는 본격 여름철을 맞아 2010년 8월 출시한 드라이피니시d 마
[kjtimes=정병철 대기자]‘상대방의 본심을 파악하려면 골프를 쳐라. 골프를 쳐 보면 상대방의 순순한 마음과 됨됨이를 알 수 있다.’ 럭키그룹(현LG그룹)창업주 고 구인회 회장과 골프를 쳐 보면 이 말이 실감난다. ‘과연 이 분이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과 쌍벽을 겨뤘던 사업가이었던가’ 탄성이 절로 나온다.서울컨트리 회원들은 “평상시 구회장은 치밀하고 깐깐한 사업가의 제치를 유감없이 발휘하지만 필드에만 들어서면 재벌 총수의 멋도 사치성도 없는 전형적인 농사꾼 아저씨였다”고 평가한다.구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은 물론이고 이병철 회장 이재형씨 등과 함께 자주 골프를 쳤던 국내 골프계의 산증인이다. 그러면서 그는 검소하고 알뜰한 골프를 친 표본이었다. 구 회장은 우리나라 골프의 첫 장을 연 서울컨트리 군자회 주요 멤버 중 한 명이었다. 당
[kjtimes=서민규 기자]최근 고액자산가들의 수익률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국고채 30년물 금리의 급등 탓이다. 매매차익을 노린 고액자산가들은 이 같은 분위기에 울상이다.사실 지난해 많은 고액자산가들이 국고채 30년물 매수에 나섰다. 올해 금리가 더 하락할 것으로 보고 매매차익을 기대했던 것이다. 하지만 반대현상이 나타났다. 채권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원금손실을 봤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부 고액자산가들은 원금손실 우려감에 떨고 있는 분위기다.실제 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지난 12일 연 3.49%까지 올라갔다. 사상 최고점이다. 최저치였던 지난해 10월 10일의 금리가 연 2.94%임을 감안하면 8개월 만에 무려 55bp(1bp=0.01%포인트)나 급등했다. 국고채 30년물이 처음 발행된 것은 지난해 9월이다. 발행 초 금리는 한 달간 하락세를 지속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가 17일 국내 최초로 150L 소형 콤비 냉장고 '더 클래식(The Classic)'을 출시했다. 이미 프리미엄급 340L, 240L 콤비냉장고를 출시, 누적판매 10 만대를 돌파한 동부대우전자는 이번에 초소형 150L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 강화를 통해 콤비냉장고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콤비냉장고는 냉장실이 위에 있고 냉동실이 아래에 있는 형태의 2도어 제품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150L '더 클래식' △국내 최소형 크기 △동급 최저 소비전력 등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대용량 냉장고 대비높이는 61cm, 폭은 47cm, 깊이는 31cm 줄어들어 전체 크기는 80% 가까이 줄어든 공간절약형 제품이다. 특히 150L 냉장고 제품 중 국내 최저 소비전력 20.3(kWh/월)을 달성, 유일하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에너지소비효율을 실현했다. 이번에 출시하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의 복지혜택을 강화했다.신세계는 7월부터 대리이하 사원급 직원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사원패키지 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연간 35억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 1만1000여명의 직원들도 포함된다.사원패키지 수혜 대상 직원들은 속초에 있는 리조트 객실(18평형 또는 20평형)을 연중 이용할 수 있고 조식뷔페와 스카이라운지 식사권 등도 제공받는다.신세계그룹은 지난해 8월 직원복지용으로 영랑호리조트 지분 100%를 인수했고,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객실, 로비, 스카이라운지 등을 새단장했다.또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최근 정규직 전환 직원들을 대거 해외연수에 동참시키고 있다.백화점측은 지난 16∼18일 글로벌 역량 강화를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협력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해 동반성장 의지를 보였다.두산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4일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중공업 협력사 터보파워텍과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 원진엠앤티를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회장은 이날 “두산과 협력사는 한 식구와 같다“며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라도 편하게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 정형호 터보파워텍 대표는 지속적인 물량 주문과 노후 설비 교체를위한 자금 지원을, 이원주 원진엠앤티 대표는 장비 구입 때 적용되는 무이자 할부기간 연장 및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지원 등을 각각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에 대해 “노후 설비 교체를 위해 직접 지원 또는 매칭 펀드를 활용해 적극 돕겠다”고 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30대그룹 직원 수가 11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4년간 30대그룹 일자리는 28만여개 증가했다. 특히 CJ그룹은 4년 만에 직원이 두 배 이상 늘어 일자리 증가율 최고를 기록했다.1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30대 민간그룹의 직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 기준 파견근로자를 제외한 전체 직원은 112만298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2008년 말 84만2156명보다 28만828명(33.4%) 늘어난 것이다.늘어난 전체 직원 중 7만929명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신규 계열사에 편입된 직원으로4 이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증가한 직원은 20만9899명이었다.순증가 직원 수만 따지면 30대그룹 일자리는 4년 만에 24.9% 늘어난 것이다. MA를 통해 증가한 직원을 빼면 해마다 평균 5만2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된 셈이다.30
[kjtimes=견재수 기자] 이순우 신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시장 논리에 맞는 민영화를 천명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당부했다. 특히 경쟁력을 추락시키는 인사청탁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지우며 총체적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경영성 극대화를 위한 구조 혁신을 강조했다. 14일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우리금융의 민영화 방안과 관련해 "시장 논리에 맞고 모든 임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민영화는 그룹의 새 주인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한국 금융 산업의 미래가 걸려 있는 중차대한 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우리금융 안팎에서는 이 회장의 민영화 방침에 대해 민영화의 핵심은 은행을 다른 금융지주사와 합병하기보다 은행 지분을 분산 매각하는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