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무더위와 불황 영향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기능성 배게와 쿨패드, 타퍼(10㎝ 미만의 매트리스폼)가 인기다.”신세계백화점은 9일,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기능성 침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기능성 배게 매출 신장률은 지난달까지 20%를 기록하다가 본격 더워진 최근 2주 새 60% 대로 훌쩍 올랐다.이 같은 추세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내내 기능성 침구 행사를 연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13일까지 본점에서 ‘쾌면 라이프 스타일전’을 열고 다양한 여름용·기능성 침구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에이스·시몬스·씰리·템퍼·까르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배게·방향제(디퓨저)·쿠션 등 사은품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인기에 대해 3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kjtimes=임영규 기자]“여름철 전력난을 대비하고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이번 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전기 10% 줄이기 운동’ 캠페인에 들어간다.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대란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여름철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연합회에 따르면 회원들은 전기사용을 줄이기 위해 문 열고 냉방하는 영업행위 금지, 낮에는 창가 조명 끄고 자연 채광 이용하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 등을 실천한다.한편 엽합회는 오는 14일 ‘문 열고 냉방하는 영업행위 금지 자율감시단’을 발족하고 연합회 전 회원사들이 모두 동참해 자율감시단을 출범한 후 자율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고객은 외국 결제 시 1%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카드회원사는 국내 사용분에 대한 분담금 부담이 줄어든다.”비씨카드의 ‘글로벌카드’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카드는 비씨카드가 자체 국제 브랜드로 개발한 카드다. 그런데 지난 2011년 4월 출시한 이 카드가 2년 만에 발급 300만장을 돌파한 것. 비씨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318만장의 발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경기 침체로 신용카드 시장이 정체된 상태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면 ‘글로벌카드’는 어떤 매력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일까.업계에 따르면 우선 이 카드는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가 아닌 토종 '글로벌카드' 브랜드로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실제 비씨카드는 이들 국제카드사의
[kjtimes=임영규 기자]나눔로또 제549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각각 17억6080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29, 31, 35, 38, 40, 44’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17’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35명으로 각각 6707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487명으로 각각 157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7만1700명과 121만3077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황보연 황보건설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회삿돈 100억여원을 횡령하고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다. 또 이 과정에서 원 전 원장에게 금품을 건넨 대가로 공사 등 낙찰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은 없는지 조사 중이다. 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황보연 황보건설 대표의 신병을 확보했다. 특히 황씨가 건 낸 뇌물이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건설사들로부터 수백억원의 공사를 수주하는데 기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황씨는 원 전 원자에게 준 것들이 친분관계에 의한 선물일 뿐 대가성은 없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금 19억원에 불과했던 황보건설은 지난 2008년 매출 63억원에서 2011년 3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은 2000cc미만, 디젤차들이 대세였다. 그런 와중에 5월 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1만3411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d 모델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4월보다 0.7% 증가한 1만341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는 14.5% 증가했으며 2013년 누적 61,695대는 2012년 누적 51,661대 보다 19.4%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별로는 BMW 2663대, 메르세데스-벤츠 1995대, 폭스바겐 1952대, 아우디 1632대, 토요타 1314대, 포드 657대, 렉서스 521대, 혼다 467대, 미니 461대, 크라이슬러 331대, 랜드로버 270대, 푸조 225대, 포르쉐 214대, 닛산 212대, 볼보 196대, 재규어 122대, 인피니티 55대, 시트로엥 44대, 캐딜락 33대, 미쓰비시 19대, 피아트 16대, 벤틀리 12대로 집계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은 7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어머니이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모인 고(故) 김윤남(법호 신타원·법명 혜성)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5분께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하금열·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서울병원에 있는 고인의 빈소에 들러 조의를 표했다.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문재인 민주당 의원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고인의 사위인 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전 8시25분께 빈소를 찾아 30분가량 머물렀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이 회장과 함께 장례식장을 찾아 사흘째 빈소를 지켰다.5일 별세한 고인은 고 홍진기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으로 슬하에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그룹주가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반상승세를 나타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011200)은 오전 10시 56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14.86%까지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됐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 역시 가격제한폭인 14.93%까지 오른 7만9300원까지 기록했다. 현대증권(003450)은 전날보다 1.07% 오른 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현대그룹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꼽히고 있다. 6일, 북한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를 통해 6·15 공동선언 발표 13주년을 계기로 삼아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 등을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열자고 제의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정부는 북한의 제의에 남북장관급회담을 이달 12일 서울에서 열자고 화답했
[kjtimes=김봄내 기자]STX그룹 계열의 국내 3위 해운회사 STX팬오션이 7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다.STX팬오션은 이날 중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할 예정이다.법정관리에 들어가면 STX팬오션은 회사채 등 모든 채무가 동결되고 법원의 관리하에 회생 절차를 밟게 된다.지난해 말부터 STX팬오션 매각을 추진해온 STX그룹은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인수 불가 결론을 내리자 법정관리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STX팬오션은 당장 시급하게 필요한 운영자금만 2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부채는 선박금융 2조5000억원, 회사채 1조2000억원, 은행 채권 7000억원 등 4조4000억원에 달한다.STX그룹 계열사 가운데는 STX팬오션 외에도 STX건설이 이미 지난 4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이밖에 ㈜STX,
[kjtimes=이지훈 기자]“그 동안 보고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직원 교육 강화를 이행해 신한 중국의 우수한 통계업무 관리능력을 인정받게 됐다.”신한은행 중국 유한공사(이하 신한 중국)는 7일, 은행감독국(CBRC)이 수여하는 2012년 통계업무 관련 금융기관평가 3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 중국에 따르면 이번 수상한 3등상은 북경지역 통계업무 평가대상 155개 금융기관 중 외국계로선 도이치뱅크, 미즈호뱅크 등보다 높은 순위다. 특히 상위 30개 수상 기관 중 외국계 금융기관은 신한 중국이 유일하다. 신한 중국이 수상한 이로써 신한 중국은 북경지역 내 외국계 금융기관 중 통계 업무 내부통제 관련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신한 중국 관계자는 “이번 북경 은행감독국 통계업무 종합평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내부통제 리딩뱅크 입지를
[kjtimes=김봄내 기자]“뉴스타파 등이 공개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외국환관리법상 신고 및 사후 관리 등을 제대로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금융감독원이 국제 공조를 추진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국세청과 관세청, 한국은행 등 감독·사정 당국과 협업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핵심 정보를 가진 미국 등과 자료 공유에 나서기로 했다.현재 그 배경으로는 조세피난처와 불법 외환거래 혐의가 있는 인물들의 조사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최근 미국을 방문 중인 최수현 금감원장의 행보에서 엿볼 수 있다. 최 원장은 금융정보분석기구(FinCEN) 등과도 자료를 공유하는 등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관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보다 방대한 자료를 갖고 있어 역외 탈세와 외
[kjtimes=이지훈 기자]“사상 최고 수준의 무더위와 최근 원전 이슈로 인해 에너지 절감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초절전 제품 사용을 적극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LG전자가 7일부터 ‘LG전자 초절전 제품 BIG 세일’ 행사를 전국의 LG 전자 매장에서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차별화된 고효율 기술을 갖춘 에어컨 등 초절전 제품 약 30종을 선정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LG ‘휘센 손연재 스페셜 G’ 에어컨, 메탈 디자인 ‘디오스 V9100' 냉장고 등 초절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비를 잡아라’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총 2000만 원 상당의 여름휴가비, 총 200만 원 상당의 라푸마 등산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에 경기도 화성시 소재 융건릉에서 다문화가정 대상 ‘역사 해설사와 함께하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KT IT서포터즈가 주관했으며 역사지식이 부족한 다문화 가정 자녀가 정체성을 찾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KT의 은퇴자 재능 나눔 프로그램인 시소의 하나로, 전직 교장 출신 역사해설사 최주현(68)씨가 조선왕실과 왕릉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참가한 손은홍(33·중국)씨는 “한국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해줄 수가 없어 늘 답답하고 미안했는데 오늘 너무 쉽고 재미있게 들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며 “다음 기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7일 신경영의 새로운 출발로 제품·서비스의 품격제고와 창조경영, 상생을 꼽았다. 이 회장은 신경영 선언 20주년이 되는 이날 그룹의 38만여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임직원과 국민에 대한 감사를 우선 표시한 뒤 흔들리지 않는 초일류기업이 되기 위한 당부를 했다.이 회장은 "나부터 변하자, 처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고 주장했던 1993년 신경영 선언 당시를 회고하고 "낡은 의식과 제도, 관행을 떨쳐 버리고 양 위주의 생각과 행동을 질 중심으로 바꿔 경쟁력을 키웠다"고 지난 20년을 평가했다.삼성은 이 회장의 신경영 선언이후 매출이 1993년 29조원에서 지난해 380조원으로 13배 증가했고, 수출은 107억달러에서 1572억달러로 15배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발전을 했다.이 회장은 그러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면서
[kjtimes=견재수 기자] 남양유업의 ‘갑의 횡포’, ‘밀어내기’ 논란을 비껴가는 듯 보였던 농심이 특약점을 상대로 밀어내기의 또 다른 형태인 ‘장려금 제도’를 운용하며 불공정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농심 본사가 특약점을 상대로 사전 매출을 설정해 놓고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계약해지를 해지하는 한편, 특약점은 재계약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땡처리’를 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는 것. 앞서 ‘농심특약점협의회’는 농심이 이른바 격이 다른 ‘세련된’ 밀어내기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불공정거래로 인해 특약점 사업자들이 수년간 노력해도 부채가 도리어 늘어나는 상황에다 농심의 계약해지 또는 재계약 거부가 두려워 항의조차 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재계는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일 경우 ‘갑의 횡포’ 논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