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효성이 아프리카 태양광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효성은 모잠비크에서 1.3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구축과 송배전망 건설 및 변전소 증·신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프로젝트 규모는 총 930억원에 달한다.효성은 2014년 말까지 마바고, 무엠베, 메쿨라 등 북부지역 3곳에 각 400∼500kW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개별 발전소로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다.해당 사업은 효성이 설계와 시공을 일괄적으로 맡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효성 완공 후 1년간 발전소 공동 운영·유지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후 관리도 책임지기로 했다.아프리카 동북부에 위치한 모잠비크는 전력보급률이 10%밖에 안 될뿐더러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전력 고립지역이 많다.효성 관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변압기·차단기 등의 제품과 함께 턴키 공사의 기술경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3세대(3G) 스마트폰 옵티머스L5 2를 브라질에서 처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옵티머스L5 2는 전작인 옵티머스L5와 견줘 디자인·기능·사용자경험(UX) 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1㎓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했고,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색상은 검은색, 흰색, 분홍색, 짙은 회색(타이탄) 등 4가지로 구성했으며, 유심(USIM; 개인식별모듈) 카드가 2개 들어가는 듀얼심 버전도 내놓는다.LG전자는 이 제품을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이 회사는 지난달 같은 L시리즈2 라인업 제품인 옵티머스L7 2와 옵티머스L3 2를 출시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15인치대 노트북 '뉴 시리즈7 크로노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제품은 '시리즈7 크로노스'의 후속 모델로, 전작에 비해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등 성능을 강화하고 휴대성을 개선했다.인텔 3세대 i7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를 지원하고, 자주 실행하는 프로그램의 속도를 1.5배로 향상하는 램가속 기술을 적용했다.AMD의 신형 그래픽 카드 '라데온 HD 8870M'을 내장해 기존 제품과 견줘 70% 가량 그래픽 성능이 향상됐다. 이에 따라 영화 감상 시에 끊김이 없는 것은 물론 풀HD 해상도의 동영상 편집과 고해상도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풀HD 해상도의 178도 광시야각 화면을 탑재했으며 화면 밝기는 300니트(nit)로 야외에서도 화면을 보는 데 무리가 없다.4W(와트) 출력의 JBL 스테레오 스피커 2대를 장착했으며 '베이스 부스트' 기술을 제공해 저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4년 만에 50%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기불황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과 갈수록 심화되는 노령화가 주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11일 통계청을 비롯한 복수의 관련기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9.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0%대로 떨어지는 것은 지난 1989년 이후 24년 만이다. 소위 베이비붐 세대로 지목되는(1955년~1964년 사이 출생) 약 900만명이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례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유지되던 60%대 경제활동 참가율이 해체되는 것이다. 올해 경제활동 인구는 총 2481만9000명으로 작년의 2540만3000명보다 약 2.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는 것도 1998년 이후 15년 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한국 경제 체력의
[kjtimes=이지훈 기자]이운형 세아제강 회장이 외국 출장 중 향년 66세로 갑자기 유명을 달리했다. 세아제강은 11일, 이 회장이 칠레 출장을 위해 9일 출국해 이동하던 중 한국시간 10일 정오께 경유지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갑자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건축공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4년 세아제강의 전신인 부산파이프 이사를 맡은 후 1995년 세아제강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줄곧 회사를 이끌어 왔으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철강협회 비상근 부회장도 맡았다. 그는 국립오페라당 이사장을 지내고 후원회장으로도 일하는 등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족은 부인 박의숙씨와 장남 태성 씨, 딸 은성·오성·지성씨가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들의 실적 호조 전망들이 나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그런가 하면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 이면에는 지난해 11월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고 나서 오름세로 돌아선 PC용 D램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꼽히고 있다. 일례로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가 예상 실적 대비 저평가된 상태이며 1분기 실적이 PC용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런 이유로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53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08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kjtimes=김봄내 기자]외국계 카지노 기업들이 연이어 국내 진출을 노리면서 일부에선 특혜 논란이 이는 등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업계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서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에는 외국계 카지노 기업들의 카지노 사전심사 서류가 접수돼 있다. 실제 문화부는 지난 1월 말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짓겠다며 문화부에 사전심사를 청구한 세계 최대 카지노 그룹 시저스엔터테인먼트와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의 합작법인인 '리포시저스'사의 서류가 있다.또 직후에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에 외국인 카지노 건설을 위한 심사를 청구한 일본 빠칭코 기업인 유니버설엔터테이먼트의 접수 서류도 있다. 이처럼 외국계 카지노 기업들이 한국 카지노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은 지난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늘어나는 여성 임직원이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키며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근무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11일부터 도입되는 ‘난임휴직제’다. 자녀를 갖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 임직원이 최장 1년까지 쉴 수 있는 게 주요 골자다. 삼성전자는 또 국내 모든 사업장에 직장 보육시설을 갖췄다. 서울 서초동 본사를 비롯해 수원(2)·기흥(2)·화성·온양·구미·탕정·광주 등 전국 8개 사업장에 총 10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이밖에 워킹맘들이 출퇴근시간을 절약해 어린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 분당과 서울 삼성동에 원격근무센터를 2011년 설치하기도 했다.지난해는 법적으로 6세 미만 자녀를 둔 경우만 해당되는
[kjtimes=김봄내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사료사업 매출 1조 돌파에 나서 관심이 모으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 신흥국가의 육류소비 증가에 따른 사료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향후 CJ제일제당의 새로운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서다. CJ제일제당은 10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투자를 확대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총 6개의 신규 생산기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올해 공격적인 영토 확장을 통해 글로벌 사료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사료시장인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각각 2개의 신규공장을 건설, 총 22개의 해외거점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경우 특히 지난해 전략적 요충지인 산동성과 길림성에 2개의 신규공장을 본격 가동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2개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담배시장에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6일을 전후에 담배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에선 이 같은 변화 원인으로 담뱃값 인상 논의를 꼽는다. 변화가 시작된 6일에는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가 담뱃값 인상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발의된 날이다. 직후부터 담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실제 롯데마트에선 6일을 전후해 담배 매출이 30% 이상의 변화를 보였다. 인상 논의 직전인 1∼5일간 롯데마트의 담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가까이 하락하다 6∼8일 사이에는 전년대비 매출이 16% 늘어났다.편의점에도 담배 판매 급등 현상이 나타났다. 6일 담배 판매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4,5% 늘어난데 이어 8일엔 11.6% 증가했다. 편의점은 낱 갑 판매가 주로 이뤄지고 있어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반값 닭고기 판매에 들어갔다.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용 생닭을 전 점포에서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상가 8500원짜리 생닭(1kg)을 반값인 425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 같은 판매에 들어간 이유는 양계농가 돕기 차원에서다. 최근 양계농가의 사육마리수는 전년대비 8.9% 증가한 6940만마리다. 적정 수치를 900만마리 이상 넘기며 가격이 8% 정도 하락한 상태다.이마트는 협력사에서 생산한 모든 닭을 크기에 상관없이 일괄 구매하는 방식으로 사들여 매입가를 35%가량 낮췄다. 아울러 이마트 포장도안을 도입, 마케팅 비용을 절감했다. 게다가 이마트는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일반 행사 물량보다 3배 이상 늘렸다. 준비한 닭고기 물량은 총 18만 마리, 165톤 규모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이 옥중에서도 경제민주화 동참에 적극 나서 재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K그룹이 기업의 ‘일감 몰아주기’를 비판하는 사회 분위기를 경영 전반에 반영키로 한 게 바로 그것이다. SK그룹이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은 일감 몰아주기식 내부거래는 없지만 의혹마저 해소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실제 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그룹 내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SK CC와의 거래 물량을 줄인다. 주력 계열사인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도 올해 SK CC와의 거래 규모를 각 10% 이상 줄이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도 SK CC와의 거래 물량을 전년 대비 14.2% 축소했다. 지난해 455억원에서 올해 390억원 규모로 줄인 것이다. 뿐만 아니다. SK CC는 별개로 외부 매출, 특히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내부거래 비중을 줄여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SK CC는 지난
[kjtimes=김봄내 기자]뚜레쥬르는 10일, 최근 내 놓은 신제품 ‘빵속에순우유’가 출시한지 한 달 만에 50만개 넘게 팔리며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에 따르면 ‘빵속에순우유’는 재료 차별화 전략 제품이다.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기분 좋은 단맛이 나는 크림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데다 유기농 우유라는 ‘건강한’ 재료로 무장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 빵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단일목장에서 집유한 국내산 유기농 우유로만 반죽해 유기농 우유의 함량이 45%에 달한다”면서 “듬뿍 넣은 우유로 자연스럽게 맛이 나기 때문에 설탕 등 기타 재료를 적게 넣어 뚜레쥬르의 단팥빵, 소보로 대비 열량도 100kcal 정도 낮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지난 1월 20일 전국 매장에 출시한 ‘빵속에순우유’는 출시 1주일 후부터
[kjtimes=임영규 기자]산업은행이 다이렉트 재형저축을 포함한 개인금융상품 3종을 오는 20일부터 동시에 선보인다. 다이렉트 재형저축·신용대출과 독자 체크카드가 그것이다. 현재 산업은행은 개인금융 기반 확충을 올해 경영의 제일 목표로 내건 상태다. 이 같은 목표로 새 상품도 파격적인 금리에 내놓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업은행이 동시에 신상품들을 선보이는 이유는 강만수 회장에 따른 것이다. 강 회장은 재형저축 출시가 늦어진 김에 이들 상품을 한꺼번에 출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라고 지시했다. 사실 산업은행은 재형저축은 지난 6일에 또 신용대출과 체크카드는 이달 중에 각각 따로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재형저축 출시가 늦어지면서 계획을 바꿨다. 전산시스템 개발이 지연된 탓이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다이렉트 재형저축의 금리 수준이다. 산업은행은 기존 다이렉트 상품과 마찬가지로 재형저축에도 다른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권에선 산업은행의 다이렉트 재형저축금리가 우대금리 없이 기본금리만으로 다른 은행 최고금리와 비슷한 연 4.6% 수준이나 이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하나은행은 10일 ‘하나N스마트(http://blog.hanabank.com)’를 신규 오픈했다. 10일 오픈했다. ‘하나N스마트’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설치형 블로그. 하나은행은 이미 5만여 명의 팬을 확보한 페이스북 채널과 이번에 오픈한 블로그를 연계한다. 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기업브랜드, 상품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한편 하나은행은 오는 29일까지 이벤트도 벌린다. 이번 이벤트는 유튜브 채널(youtube.com/Hanabanknewbiz)을 통해 오픈 기념 UCC를 공개하고 감상평을 댓글로 달도록 하는 것.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