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수천억원 규모의 탈세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권혁(63) 시도상선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정선재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권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340억원을 선고하고 곧바로 구속절차를 집행해 수감했다.법인세 포탈로 함께 기소된 시도상선의 홍콩 자회사 CCCS(CIDO Car Carrier Service)에는 벌금 265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성실히 납세한 대다수 국민에게 박탈감을 줬다"며 "선주 사업을 영위하며 연간 1600억원의 수익을 올리면서도 치밀하게 납세를 회피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이어 "지능적인 범행으로 국가에 미친 손실이 큰 반면 이를 합리화하는 데 급급한 모습을보이고 반성하지 않아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재판
[kjtimes=이지훈 기자]LG생활건강은 13일, ‘O HUI Rose Garden’(오휘 로즈 가든)’ 컬렉션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컬렉션은 장미꽃을 모티브로 귀족적인 우아함이 돋보이는 로맨틱 글래머러스 메이크업을 제안해 사랑스러운 봄 여신으로 화사하게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아울러 전체적으로 밝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로즈 핑크컬러’와 몽환적인 ‘골드펄 컬러’는 세련된 로맨티시즘을 추구하고 있다. 최강웅 오휘 브랜드매니저는 “올 봄은 마치 아름다움을 경쟁하듯 강렬하게 피어 화려하게 장미원을 수놓는 장미꽃처럼 로맨틱 감성의 로즈 핑크 계열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오휘 봄 컬렉션은 로즈 계열의 핑크 컬러가 특유의 화사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순수하면서도 동시에 관능적인 매력의 여성스러운 신비로움
[kjtimes=견재수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우려 속에서도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전년동월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지식경제부가 잠정 집계․발표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1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월比 23.3% 증가한 41만602대를 기록했다. 조업일수 및 수출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1월 내수의 경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지난해 말을 끝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시일 종료로 인해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전년동월比 8.3% 증가한 10만4978대를 기록하며 예상을 웃도는 선전을 했다. 영업일수 증가와 가격인하 등과 같은 업계의 공격적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1월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전년동월比 17.1%나 증가한 28만8344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차의 제품경쟁력과 브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가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부처 기본경기 10%를 일제히 삭감해 불황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12일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지속되는 장기불황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부처 기본경비를 10% 자진 삭감하고 이 같은 지침을 각 부처 및 인수위에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삭감 항목은 출장여비나 일반 수용비, 급식비, 교육훈련비와 같은 행정경비를 비롯해 복사․인쇄․PC교체비를 포함한 소규모 전산운영경비 등 지출예산 가운데 조직 운영에 쓰이는 돈이다.지출 예산에서 차지하는 기본경기의 비중은 올해 확정예산 342조원 가운데 2조3861억원(0.7%)에 해당는 수준으로 기재부 지침대로 기본경기 절감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 규모는 최대 2386억원이다. 확정예산의 0.07%에 불과하다. 이렇게 마련된
[kjtimes=견재수 기자] 지구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선박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국제 워크숍이 부산에서 개최된다.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UN산하 국제해사기구와 한국국제협력단이 주관해 동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선박온실가스 저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협력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13일과 14일 양일간 부산 한국선급 본부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몰디브, 파키스탄, 필리핀 등 7개 개도국의 해사 관련 공무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선박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국제협약 제정 현황이 소개되고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온실가스 점감기술과 한국의 선박 온실가스 저감 정책 등이 발표된다. 또 참가하는 국가와 단체 상호간 협력 방안도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시가 시민과 민간단체에서 기부 받은 의류를 1만 명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서울시는 작년 2월부터 ‘노숙인 의류 나눔 사업’을 추진하여 한 해 동안 53개의 단체와 368명의 시민으로부터 10만 여점의 헌옷을 기부 받아 서울시내 노숙인 시설 및 ‘우리 옷방’(서울역 샤워 및 의류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그간 참여한 53개 민간단체는 여의도순복음교회(1만 여점)를 비롯해 수출입은행(8천여점), 국세청(6천여점), 서울시 새마을중앙회(4천 5백점)까지 공공기관에서 개인의류회사까지 다양한 단체에서 함께했다.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도 서울시 공무원부터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지난해에 이어 외투 등 겨울의류 약 1,800여점을 모집하여 설연휴 한파에 대비 서울역 우리옷방에 전달하였다.또한, 큰 규모는 아니지만 대학생에서부터 일반 자영업
[kjtimes=견재수 기자] 취득세 감면 기한을 6개월 연장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상반기 입주를 앞둔 전국 9만4000여 가구가 이에 따른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작년 말까지였던 취득세 감면 기한을 6개월 연장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빠르면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부동산거래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아파트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오는 6월까지 입주를 앞둔 가구 수는 전국적으로 총 9만479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입주 물량은 5만3669가구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입주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3만1633가구를 기록한 경기도로 나타났
[kjtimes=견재수 기자]청암 박태준의 사상을 연구하는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가 설립된다.연구소 설립의 주체는 포스텍(포항공과대)으로 오는 15일 대학 내 청암학술정보관에서 유족과 포스코·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포스텍에 따르면 연구소는 포항제철소와 포스텍을 설립해 우리나라 철강 산업과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2011년 12월 타계한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사상과 기업정신을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념사업을 펼치고 국가의 미래정책과 교육에 대한 연구도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들이 사회공헌 조직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실제 삼성그룹과 SK그룹, GS그룹, 태광그룹, 신세계그룹 등이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기업들이 이처럼 사회공헌 조직의 역할을 키우는 이유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하면서 이런 분위기에 발맞추고자 하는데 기인한다.일례로 삼성그룹의 경우 각 계열사의 사회공헌활동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현재 후속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SK그룹도 최근 위원회 중심의 집단경영체제로 경영시스템을 혁신했다. 그리고 6개 위원회중 하나인 동반성장위원회에서 기존의 사회공헌팀을 확대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다.GS그룹은 계열사별로 관련 조직을 재편 중이다. 가시적인 프로그램은 이
[kjtimes=이지훈 기자]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에 정장 단복을 협찬한다.제일모직은 대표팀이 야구 역사에 전설로 남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갤럭시가 '레전드 수트' 를 특별히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단복은 활동하기 편한 소재를 사용해 날렵하고 세련돼 보이도록 디자인됐다. 감색 정장, 하늘색 셔츠, 빨간색과 파란색 사선 무늬 타이 등으로 구성됐다.갤럭시는 앞서 WBC 1~2회 대회 뿐 아니라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 대표팀에 단복을 지원했다.제일모직 측은 단복 지원으로 세계 이목이 쏠리는 국제 대회에서 선수단의 자부심과 한국 패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직장인 10명 중 3명은 회사에서 퇴출 압박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이 1월29일∼2월6일 직장인 132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29.1%가 회사에서 퇴출 압박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직급별로 부장급(49.2%)이 가장 많았고 과장급(37.6%), 임원진(28.1%), 대리급(27.9%), 평사원(25.9%) 등이 뒤를 이었다.방식(복수 응답)은 과도한 양의 업무(27.9%)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업무에서 제외(23.4%), 안 좋은 소문(22.9%), 은근한 왕따(22.7%), 연봉 삭감이나 승진 누락 등 인사 불이익(18.8%), 관계없는 부서로 재배치(16.1%) 등의 순이었다.퇴사 압박 원인(복수 응답)으로 상사와 마찰(28.6%)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회사 긴축 정책(21.4%), 업무 실적이 좋지 않아서(19.0%), 부서 통·폐합(8.9%), 사측에 반하는 행동(8.6%) 등의 응답이 있었다.응답자의 42.5%는 이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강남일 부장검사)는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 거액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거평그룹 나선주(52) 전 부회장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나씨는 1997년 금융기관을 인수한 뒤 그룹 계열사에 2900억원을 부당 지원하는 등 4000여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나씨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1999년 4월 미국으로 달아났다.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2010년 나씨의 여권과 비자 유효기관이 만료돼 미국에 불법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했으며, 최근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나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증권사들이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대신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내렸다. 삼성증권도 역시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증권사들이 이처럼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이유로는 현재 당분간 실적 부진이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 꼽히고 있다. 증권업계와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현대모포조선은 지난해 4분기에 43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PC선(석유제품 운반선) 선가 하락과 환율 약세 등이 주요 원인이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 이유로 지난 2010년에 수주한 저가 벌크선 비중은 꾸준히 낮아지고 2011년 이후 수주한 PC선
[kjtimes=김봄내 기자]한류 열풍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났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수지 가운데 서비스수지의 한 부분인 개인ㆍ문화ㆍ오락서비스수지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855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12억526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11억6710만달러를 지급했다. 영화ㆍTV프로그램ㆍ애니메이션ㆍ음악 등 한류산업을 포함한 이 분야에서 수입이 지급을 초과한 것은 1980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개인ㆍ문화ㆍ오락서비스수지는 만년 적자에서 벗어났고 수입금은 2년 연속으로 급증해 발전 가능성을 예고했다.이 분야의 적자는 2006년 3억190만달러, 2007년 4억8160만달러, 2008년 3억6390만달러, 2009년 3억2310만달러, 2010년 3억8490만달러 등이었다.그러나 2011년엔 9400만달러로 적자폭을 크게 줄인 데 이어 작년엔 8550만달러의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핵심 한류산업의
[kjtimes=서민규 기자]BC카드가 깜짝 이벤트를 진행,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BC카드는 12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동성 친구들과 모임을 갖는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BC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17일까지 이벤트 대상가맹점에서 BC카드로 결제한 후 영수증의 승인번호와 함께 동성 친구들과 모인 인증샷을 BC카드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 com/thebccard) 내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BC카드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의 특성에 맞게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존의 정형화된 마케팅에서 벗어나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벤트 대상가맹점은 아웃백, 피자헛, CGV, 메가박스, 스타벅스, 카페베네, 교